최근 추세라고 하긴 어렵고.. 접해서 알던것으로 약간의 첨언을 하고자 합니다
좌뇌의 지능지수 우뇌의 감성지수 이런식의 설명이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만 거기에 뇌간의 <잠재의식>을 추가해서
설명을 해야 의식.무의식.잠재의식을 설명하는것으로 압니다.. 흔히들 최면술 이란 개념에서 자가치유 혹은 생각을 바꿈으로써
치유능력이 발현되는 경우를 잠재의식의 발현이라고 합니다..
최근 읽고 있는 신침입문을 보니 그간 다른곳에서 뇌간영역인 간뇌 시상하부 이런부분에 대해 언급되어진것과의 상관관계를
얼추 알수 있게 묘사해 놓았더군요.
이제마의 사상체질은 그냥 그대로 혈액형과 대응된다는 강한노조의 글귀도 있었고.. 이것은 인산 김일훈 선생의
혈액형에 의한 네가지 체질처방 구분에서도 동일하게 매치가 되더군요..
아울러 한의학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선형그림의 경락도를 입체적 무수한다발의 연결회로로 설명하는것이 조금 다릅니다
간단히 도식화 하면..
잠재의식은 소양경 .소음경이고
의식은 태양경
무의식은 태음경
이렇게 됩니다..
수소양삼초 수소음 심경의 감성과
족소양담경 족소음 신경의 감성이 잠재의식이란 이야기가 되더군요
삼초와 심경은 미묘한 자비심을 의미 하고 담과 신은 의와 지를 뜻하네요.. 합쳐서 의지..
흔히들 이 간뇌를 포함한 영역을 파충류 뇌라고 합니다만..
머리는 몸과 연결되어 있고 뇌의 명령을 몸이 수행한다고 할때는 의식이 되겠지만
몸의 명령을 뇌가 수신할때는 무의식이 될것입니다
머리와 몸이 만나서 발현되어지는 감성이 바로 잠재의식이 될것이고
수행에서 그토록 미발지성 혹은 무심을 강조하는 이유가 이것과 무관하지 않을것입니다
관찰하는 인지능력 혹은 인식작용을 연습에 의해 발달시켜서
내감정과 내감각을 계속 주시하는 상태에서 잠재의식의 발현인 감성을 찾아내면.. 그리고 그상태를
유지할수 있으면 수행은 무르익어 감을 이해할수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몸도 아니고 마음도 아닌...이란 의미로밖에 말할수 없었던 까닭인듯 합니다
잠재의식이란게.. 있는것도 아니고 없는것도 아닌데 때에 따란 의식화 되고 때에 따라 무의식화 되니
반도체에 비유합니다.. 도체도 아니고 기체도 아닌.. 이관문을 넘으면 아마도 불교적에서 표현하는
음양이분법..선악의 이분법 을 넘어서는 일주문을 넘은 의식상태를 뜻하는것 같습니다
그때 부터 본격적 수행이 시작되는것인데 이때문에 세상의 선악적 가치관에서 자유로와야 한다고 하는듯 합니다
출세간법적 공부를 세간법적 가치관으로 판단하는 기준이 되면 오류가 되겠지요..
모든 선배성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작약님의 수고와 원래 저자 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