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주 동광교회 차수지입니다.^^
저는 작년에도 세계불꼿 선교회 에서 연합수련회를 갔었습니다.
그덕에 저희교회 다른언니들보다는 아는사람들이 많았죠^^
수련회 첫째날 이홍선생님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마이크가 고장난가운데 생목소리로 찬양하면서 끝까지 저희를
열정에 뛰게 한모습..정말 존경스러웠어요.
뭐 끝까지 안뛴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
열정이 넘치는 그 모습이 정말 너무 멋있었습니다.
이홍선생님께서 하신말씀듣고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되었습니다.
자세히는 기억이안나지만 이렇게 말씀하셨죠,
"우린 다같은 형제 자매이고 한 가족입다"라구요 '뭐가창피하냐고 하셨죠..
그말듣고 제마음은 많이 공감했습니다.
주제 [사랑합니다] 주제를보고 처음엔 이건 다 아는내용인데.
교회에서도 항상듣던말인데, 수련회주제가 사랑합니다라니..
뭘 더 배울께 있을까..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전 다 알고있더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설교듣고나니 내가 이것밖에 몰랐구나,
머릿속에서는 알면서 실천하지못했구나 라는생각이 절실하게들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말하면 첫째날에는 별로 은혜받지못한거같았습니다.(죄송합니다)
그리고 취침시간에 저희 교회에있는 언니들이랑 가애랑 많은얘기 나눴습니다.
그리구 서로 서운한일 이런일 저런일..전부 풀수있었습니다 .
그덕에 잠이라곤 한숨도 못잤지만요 ㅠㅠㅋ
그리고 둘쨋날 아침부터 운동을했습니다. 얼어죽을뻔했죠 ㅠ
그래도 아침부터 공기좋은곳에서 운동하니 정말 상쾌했습니다 ^^
처음엔 정말 많이 추웠지만 운동하고있는사이에 추운걸 못느낀건지
추위가 달아난건지 춥지안았습니다.
그리고 밥먹을때 식탁구호했죠..
아직도 생생히기억합니다 [먹기위해먹지말고 일하기위해먹자 일하지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자 먹기전에 4시간 일하고먹자 밥1톨에 8000명]이거였죠 ㅋㅋ8000명맞나 ㅠ
밥먹기도 고비였고 힘들었습니다.
저는 분명 銖嵐事뺑咀?무서워서 밥 한톨도안남겼습니다 근데 기합받았습니다 ㅠ
밥먹을때마다 밥한톨한톨 농부아저씨들의 고생이느껴졌고,
내가 항상남기는 밥 한톨한톨로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죽을수있고 살 수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분반공부할때 저 그냥 잤습니다 ㅠ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부흥회,전 가슴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이번에도 어제처럼 은혜받지못하도 돌아가면 어쩌나 하구 많이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제 졸린눈을 떠지게 하시고 귀가 트이게 해달라구요.
기도 덕분인지 전 이상종목사님의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그와함께 잠도 달아났습니다.
목사님께서 형 얘기하실때..가슴깊히 많이 울었습니다.
기도할때또한 많이 울게되었습니다.
처음엔 너무서러워서 왜 내가 이렇게 힘든생활을 해야하는지,
왜 나만 항상힘들고 아파해야 하는지,너무 속상하고 서운해서,울었습니다.
한참을 울다가 속상하다거나,힘들다거나 그런생각은 들지않았습니다.
왜 우는지 모르는체로,그냥 눈물만났습니다.
속상하지도 않고,힘들지도 않는데 왜 눈물이 나는걸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마음 한구석이 따뜻하고 가벼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절 따스히 보듬어주시는것만 같았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그런데도 자꾸눈물이 나왔습니다.
전 기도했습니다. 감사하다구요,또 죄송하다구요..
왜 저만 이런고통속에서 살아야하는지,왜 저만 아파해야하는지,힘들어해야하는지.
묻고 또 물었습니다. 그리고 한때는 주님을 미워하고 원망했었습니다.
제가 주님을 원망했던거 이번기회를 통해서 회계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죄송합니다,라구요..
또 감사하다구요 이렇게 태어나게 해주신것만해도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항상 내가 왜 태어났을까,차라리 채어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껄,
하는 생각도 솔직히들었습니다. 어디선가 본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태어나게 된건 이유가 있다구요,하나님이 저를 쓰시기위해 태어나게 하신거라구요..
그리고 믿었습니다.그말씀을..
분명 하나님은 저를 쓰임받게 하시기 위해 태어나게 하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온 몸이 불편하게 태어나 너무 힘들게 사는사람이있는데 사는것조차 고통인 사람이있는데
나는 손가락 10개 발가락10개 다 가지고 타어났으면서 그런 생각한다는것 자체가
창피해졌습니다. 그리고 슬기언니가 제손을 잡고 기도해줬습니다.
언니 손의 온기가 느껴지는 순간 눈물만났습니다.
뭐라고 할수도 없었습니다.그냥 계속 눈물만났습니다.
너무 미안했습니다.솔직히 슬기언니한테 잘못한거 너무 많았기에,염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모든걸 용서해주고 이렇게 제손을 잡고 기도해주는 언니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저는 그순간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합니다]란 주제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린 나약한 인간이니까,당연히 미워하는사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수련회 와서 기도하기전까지만해도 미워하는사람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미워했던사람이지만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말 할 수 있는 제가 되었습니다.
그사람에겐 미워하는감정이라는자체가 사라졌습니다.(당사자는 아실꺼에요^^;)
신기함 그자체였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담력훈련!(아우죄송해요;시간개념이없어서ㅠ막 넘어가네요;)
저희조는 다른조보다는 불빛이 많았습니다.
핸드폰3개에 정엽군이 가지고 온 2개의 불빛이있었죠^^
산이 정말 험했습니다. 가파른내리막길,오르막길..기어서 올라가야할정도였죠.
아마 저 혼자서라면 불가능 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다행이 같은조인 일행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저희교회 남자애들 의외로 매너가있더군요 ㅋㅋ
보석군 다시한번말하지만 고마워요 ㅋㅋ상부군은 산좀 많이 다니세요ㅋㅋㅋ
감동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도착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정말 너무 힘든가운데 괜찮아?라며 손을내밀어주고,
격려해주는 모습이 정말 눈물날정도?감동이었어요.
예수님께서 저희와 함께 동행하시고 꼐시다는것 깨달았습니다.
그 험한 길에서 크게다친사람이 없다는것 자체가 감동이고,신비스러웠습니다.
다 주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저희는 무사히내려와서 숙소에 도착한 후 바로 잤습니다;
마지막날 저희 분반공부는 박인배 선생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박인배 선생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주님을 믿고있다는게 창피할때가 있냐구요.
저는 주님을 믿고있다는것을 다른사람들에게 말하는것을 창피해 했었습니다.ㅠ
또 박인배 선생님의 말씀을들으니 은혜로운 말씀이 정말 많았고
동감하는 부분도 정말 많았습니다.
롤링페이퍼도 했죠!^^ 평생 간직하고있겠습니다.
저는 ;저희교회 뿐만이아닌 다른 교회 모르는사람들한테도 말 해달라고 했습니다;;
다 저만의 친해지기 위한 수단?이였죠 ^^;;
정말 아쉽게도 집에가기바로전에 친해진 (선우)(현준이)ㅠ
아쉽다.그치?그치만 다음에 내년 겨울에 또 볼 수 있을꺼야 ^^또보자!
헤어진다는 그자체만으로도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저는 집에와서 부모님께 있었던일들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저희 부모님들도 가나안 농군학교를 아신다고 하셨다.
아빠가 그러셨어요. 가나안 거기는 박대통령이 어떠구 하시던대라구요 ㅠ
부모님께서 기하다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그런데를 가냐구요.
아빠가 말하기도 전에 거기는 밥 한톨도 남기면 않된다고 큰일난다고 하시더군요;
거기는 군인들 훈련?뭐 그런데라구요.. 아빠가 한번 더갔다오라고 하시더라구요 ㅠ
다시 한번 목사님과 여러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싶네요 ^^
은혜받을 수 있는 귀한자리 만들어주신거, 정말 좋은 사람들과 인연 갖게 해주신거
정말 감사드립니다 ^^
이번에 받은 하나님은혜 다음 수련회 갈때까지도, 끝까지 간직하고 잊지 않길 바랍니다 ^^
이번 수련회로 인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깨닫게 해주신거 감사하고 평생 잊지않겠습니다.
세계불꽃 선교회,목사님들,선생님들, 이곳에서 만난 언니,오빠,친구분들 ^^ 동생포함ㅋ
모두 감사드리고 주님의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아버지 언제나 감사하구요!사랑해요 !아버지 제마음 아시죠!아버지만이 제마음 아시죠!사랑합니다!
다음 수련회 때 또 봐요!^^
(화영아!ㅋㅋㅋ 진작말좀걸지 ㅠㅠ아쉽잖아!ㅋㅋ)
첫댓글 우리 수지 ㅋㅋ 예뻐 ㅋㅋ 진지 해 좋아!!ㅋ
ㅋㅋㅋ그치~아역시난ㅋㅋ
수지 좋아?ㅋㅋ 이 언니가 또 칭찬해주니까 좋아하넴 ㅋㅋ
에이~언니두참 ㅋㅋ
수지의 글을 읽고 있으니 나도 감동이 된다. 더 성숙한 우리 수지 못올라 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 와줘서 고맙고 하나님께 감사 해 더 많이 알았으니 이젠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더 예뻐지시길 바래요 ^^
감사합니다전도사님 ^^여름수련회때 또뵈요~
수지야, 사랑하는 수지야, 수지는 주님이 너무 사랑하기야 수지맞았어. 수지많은 아이답게 사랑스런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아이가 되거라. 수지 그 동안 맘 고생 많이 했지? 그러나 모든 것은 수지를 성장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임을 알고 더욱 열심히 주님께 나오거라. 주님을 너를 기뻐하신단다. 물론 목사님도 수지를 사랑하고...
아멘 ^^감사합니다 목사님 주일날뵈요 ^^
수지야 믿음잊지말고 주일성수 잘지키고..공부도열심히하고 공부안함후회한다...서로사랑해라
응 ㅠ고마워~오빠두 서로사랑하구 !ㅋㅋ
은혜많이받고 주일마다 빠지지말구 말씀대루살어....................
응!고마워 너두 주님안에서 언제나 승리하구,말씀대로 살길 기도할께 ^^
누나 잘썻어~~
ㅋㅋ땡큐
ㅋㅋ 역시 수지야 ㅋ 나랑 생각이 같앗네 ㅋ 오빠두 기도할때 왜태어낫을까 라는생각 많이 햇는데 ㅜ 정말 잘썻어 ㅎ 은혜 만이 받앗구낭 ㅋ 항상 기도하면서 살아가자 ㅋ 빠르게 지나가는 생활속에서 항상 예수님 생각하자 ㅎ
아 역시 우리는 통하는게많아ㅋ생일부터!ㅋㅋ 응!오빠두 !!>ㅂ<
안읽고 댓글만올렷다 길게잘썻다
응;;그래 고마워
와수지글짱길어!!!ㅎㅎㅎ보는데감동에도가니탕이여써^^ 항상얼굴안잊어먹고수지야안녕이라고해줄께^^
이야~고맙습니다 ^ㅁ^다음에 꼭봐요 !!
수지야, 정말 정성을 다해서 글을 썼구나. 앞으로 글 쓴 것 만큼이나 신앙생활에 신실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