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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10구간 경남 사천곤명'선등재'-사립재-245.5봉-철길, 오량교차로-마곡고개-옥정산-장터골-배토재.19.5km.6:36.비24℃.
사천완사면 '만지마을'(04:00-20)-1001번도로'선등재'(04:44)-일신자연농원(05:16)-떡밭골재(05:41)-좌측가족묘(05:52)-사립재(06:29)-241봉(06:35)-송전탑(07:21)-임도(07:49)-헬기장(08:07)-이정표'돌고개14.8km, 솔티고개14.41km(08:14)-오랑길28번 마을앞(08:16)-'송림'버스정유장(08:18)-2차선도로(08:50)-임도공사구간(09:28)-옥정봉244m(09:36)-감티봉(10:00)-임도시설표지석(10:29)-우측'배'과수원(10:48)-이정표'돌고지재8.51km'(11:00)-백토재'지리산자연요양원'(11:20-12:10)-옥종불소유황천 옆 '하동재치국'식당(12:20-13:50)-인삼렌드휴게소(15:40-57)-신갈(17:40)
얼마전만해도 연일 실시간으로 텔레비젼에 비쳐지는 화면을 봄으로 오랜기간 가뭄으로 저수지에도 물이없어 모내기도 못하여 모판이 웃자라 버렸으며... 밭 농작물인 감자와 양파역시 땅에 수분이 없어 크지못하고 줄기가 것말라 죽음으로 수확이 턱없이 적게되었고... 고추와 콩, 깨등도 자라지않아 가을 수확도 흉작이 예상된다 함으로 농민들이 더 없이 큰 시름에 빠져있다 하여 걱정되던 차에... 몇일 전부터 비가내리기 시작해 요즘엔 계속적으로 폭우가 쏟아져 업친데 겹친다고 비피해가 또한 작지않게 여기 저기서 속출함으로 농가 마을을 지날때면 여러가지 피해가 겹침으로 내 자신 개인의 직접적인 잘못으로 인한 피해는 없어도 농민들의 고생하는 광경을 목격하며 등산가방을 메고 지나기가 염치업고 송구한 마음이 들어 몸둘바를 모르게 죄송한 마음으로 농촌 마을을 지나게된다.
이번에도 경상도 사천 완사면의 지난번 날목이었던 '선등재'에서 부터 산행을 하기위해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접하고 뉴스를 본후 집을 나서는 편치않은 굳은 표정의 무거운 마음으로 가족의 배웅을 받으며 아파트 현관을 나서니 이슬비가 내리고있어 현재는 남쪽 지방에 많은 폭우가 내리고 있으며 자정을 기해 비 구름이 북상해 남쪽 지방은 소강상태로 바뀌게 될것이며 중부 지방이 많은 비로인한 피해가 클 것이라는 예보를 상기하며 일행들과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를 향했다.
장마로인해 많은 인원이 불참함으로 넉넉하고 편안한 자리를 차지해, 산악회 총무의 몇가지 특별한 사항을 설명듣고 산행대장의 산행에 대한 주의할 점과 특이사항 등을 들은 후 어둠으로 잘 보이지는 않으나 창밖으로 흘러내리는 굵은 빗물 방울을 바라보며 몇 시간을 편안하게 졸며 깨며를 반복하여 목적지에 도착, 차내의 불을 밝힘으로 감았던 눈을 힘들게 뜨고일어나 정신을 차리고 '애마' 밖으로 나가 비가 얼마나 내리는지를 자세하게 살펴보았으며...
많은 비는 내리지 않고 있으나 비옷은 입어야 할것을 느끼고 애마의 좌석으로 올라 스페치를 차고, 헤드렌턴을 머리에 착용하고, 비옷을 입고, 가방에 카바를 씌우는 등 철저히 준비를 마친후 대열에 끼어 '만지마을회관' 앞을 지나 지난번에 내려온 2km가량의 시멘트 포장도로를 걸어올라 '선등재'의 지난번에 보아두었던 이정표가 세워진 곳에서 후미까지 모두 도착된 후 번호를 붙여 인원을 확인하고 우측의 물기를 먹음은 수풀 속으로 빨려들어 산행이 시작되었다.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진행해 30여분 후 임도를 지나 노란색의 학원 수송차량이 주차된 '일신자연농원' 앞을 지나는데 훤하게 먼동이 트이는 시간임으로 깨어있었는지? 진행할 방향의 앞쪽에서 짖어대는 개의 울부짖음에 우측 건물의 요즘지은 쎈드위치 판넬 인듯한 건물의 창문을 열며 이곳이 등산로가 아니라는 남자의 말에 미안하다 하며 조용히 한번만 지나가겠다 한즉 아무런 말을 하지않음으로 진행하자 개조심 하라는 말을 남기고 창문을 닫는것을 목격하고 위쪽으로 진행하니 조그만 털북숭이의 삽살개가 쇠줄에 매어져 짖어대고 있었으며 직진하여 산으로 오르자 나무에 코팅지가 '개조심'이라는 문구가 여러개 걸려있는 곳을 지나 좌측으로 꺾어져 능선을 향했다.
180.3m봉을 넘어 성방소류지 임도를 내려가 들목에서 한시간여 후, 왕복 2차선의 도로를 건너 10여분 지나 좌측에 가족'묘'인듯 요즘 옮겨온 산소를 지나 35분여 후 '사립재235m'에 올라 정상의 코팅지가 걸려있었고 밑에는 삼각점이 있었으며, 6분여 후 241m봉에 삼각점을 지날 수 있었다.
46분 후 송전탑과 임도삼거리의 임도시설표지석에서 좌측의 임도를 휘돌아 산으로 올랐으며 헬기장을 지나 2번도로와 경전선을 내려다 보며 '오랑길28번' 마을길을 지나 2번국도의 고가밑을 통과해 경전선 철길 밑의 지하통로를 건너 좌측의 송림 버스정유장을 지나 우측으로 꺾이는 곳에 등산안대도와 이정표를 겸한 방향표를 따라 우측의 시멘트 도로를 진행하여 산으로 올라 임도공사중인 철파이프가 있고 포크레인이 세워져 있는 곳을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200여m 진행하며 좌측으로 오르는 등로를 찾았으나 발견치 못하여 좌측으로 올라 '옥정봉'244m' 정상코팅지를 발견하고 간식을 먹으며 쉼을한후 산으로 진행하여 또 다시 우측에 임도를 보며 산으로 올라 237m봉을 넘어 내려오며 대숲을 지나 대숲사이로 임도에 내려서며 지난번의 9차와 8차를 하면서 큰산 전체가 대 숲으로 뒤덮였던 생각을 하며...
어느 곳에서 보았던 이곳 "사천 대밭고을의 대나무 수액으로 만든 수액으로 만든 수분 공급용 'abc 세럼'은 할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의 애용품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떠오르게 하였다.
안남골 고갯길을 지나 237m봉과 247m봉을 넘어 장터골을 지나 마지막의 228m봉을 내려오며 새벽부터 소강상태의 궂은비를 맞으며 20여km를 산행하였으나 별 어려움 없이 대부분의 임도를 이용하기도 하였으며 편안한 얕은 동네뒷산의 편안한 산을 오르 내리며 산행하였음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산행이었음으로 더욱 쉽고 가볍게 산행을 하게됨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초지의 임도를 내려와 좌측의 띠지가 매져있는 곳으로 내려와 배토재의 날목에 도착, 왕복 2차선의 도로 좌측으로 내려와, 산등성이에서 내려다 보았던 밝은 새건물의 '지리산자연요양원'과 같이 밝근 주차장을 겸한 공간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우비를 비롯한 스페치와 젖은 배낭카바 등을 정리하고 애마를 이용 '세종태실로 574' 도로변에 위치한 '옥종불소유황온천' 옆의 '섬진강하동재첩국' 식당에서 이고장의 특식인 재첩을 듬뿍 넣은 '재첩비빔밥'과 재첩이 듬뿍들어간 재첩국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생일을 맞이한 사람들을 위해 케익을 자르며 축하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쳐주고 전체가 함께 건배를 함으로 즐겁고 보람있게 산행을 마쳤음으로 비를맞으며 산행하였음으로 다른때와 다르게 이번에는 더욱 비를 맞으며 긴 산행을 하였으나 득단적인 피곤함없이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조금 졸고일어나...
양편으로 스치고 지나가는 고속도로변의 산마루를 주시하며 강산도 변한다는 10여년 넘게 오랜 세월을 일주일에 한·두번씩 산행을 계속 하였음으로 다녀온 산도 있으련만 아직도 많은 산들이 낫설기만 함을 느끼며 금산의 인삼렌드휴게소에서 볼일을 보고 쉼을 한후 예정보다 이른 시간에 신갈가까운 안성을 지나며 햇볓이 쨍쨍하던 하늘이 금시 꾸물거려 이슬비가 내리나 했는데 동탄을 지나며 소나기가 쏟아져 신갈에서 내리며 정리해 가방에 넣은 우산을 꺼내 펼쳐들고...
늘 도움을 주는 분의 도움으로 편안하게 동막역까지 인천팀이 함께 정담을 나누며 귀가하여 더욱 즐거운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건강을 얻어 귀가하며 '육신과 마음이 녹슬기보다 달아서 없어지기를!' 바라며 오래도록 즐거운 산행이 계속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산행기를 마치련다.
▼ 장마비가 내리는 새벽 사천시 왕사면 만지마을에서 낙남정맥10차의 들머리'선등재'를 향하기위해 준비중인 '위하여등산클럽' 산군들...
▼ 1001번 시멘트 포장도로를 2km올라 이번산행의 들머리인 '선등재'에서...
▼ '일신자연농원'을 통과 산마루를 향하여 진행함...
▼ 왕복2차선의 포장도로에 내려서 좌측의 고개를 향해...
▼ 시멘트 임도를 이용후 좌측에 잘 조성된 가족묘지가...
▼ 사랍재'235m'의 정상에 코팅지가 걸려 있었고...
▼ 사립재 정상 코팅지 밑에 삼각점이 있었다.
▼ 사립재에서 6분여 후 241m봉의 정상에 삼각점이 물을 먹음고 있었다.
▼ 241m봉을 지나 46분여 후 송전탑을 지나...
▼ 철탑을 지나 28분후 임도를 지나 헬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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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번국도 '오량교차로'를 바라보며 밑을 통과해 경전선 철로밑의 통로를 향하며...
▼ 경전선 철길 통로를 나와 2번국도 교차로의 송림 버스정유장에서...
▼ 2번도로의 교차로를 지나 '낙남정맥안내도(사천시)' 앞과 '이정표 및 방향표'를 지나...
▼ 마곡고개를 지나며 좌측의 절개지를 통해 조망되는 신축건물을 보며 우측으로 진행...
▼ 돌고지재를 향해 진행한다.
▼ 좌측으로 진행 절재의 방토벽 끝으로 올라...
▼ 새벽까지 폭우가 내렸으나 소강상태임으로 비옷을 벗어버리고...
▼ 정면의 산으로 오르기전 도로공사지에서 들목을 찾지못하고 우측의 신설된 임도로 향하다 좌측 산으로 올라 '옥정봉'에...
▼ 옥정산이 아닌 '옥정봉'에...
▼ 옥정봉에서 우중임에도 간식으로 속을 채우고...
▼ '옥정봉'에서 24분후 '감티봉230m' 이곳에도 '서래야애'님의 코팅지가...
▼ 감티봉에서 시멘트 임도를 내려오며...
▼ 시멘트 도로를 내려와 우측의 임도시설 표지석을 담고 삼거리의 좌측으로 휘돌아 진행...
▼ 우측의 배나무과수원을 지나...
▼ 오랜동안 목마르게 물을 바래다가 요즘의 단비에 흠벅 물을 먹음고...
▼ 안남골 고갯길을 향하여...
▼ 안남재에 내려서...
▼ 얼마남지않은 이번산행의 날목인 '배토재'를 향하며...
▼ 산행중 계속 눈에익은 띠지의 '지리산자연요양원'을 내려다 보며...
▼ 초지의 임도를 내려오면 날목인 배토재의 도로...
▼ 날목인 배토재 도로변에 세워진 '낙남정맥등산안내도(사천시)... 이곳도 사천시...
▼ 다음구간의 돌고지재는 5.70km...
▼ 사천시 북천면의 '백토재'... 우측으로 들어가 '지리산자연요양병원'에서 애마를 기다려...
▼ 한가한 요양원의 모습...
▼ '옥종불소유황천' 옆의 섬진강 '하동' 재첩국 전문식당에서 '재첩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 좌측의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이용 '인삼랜드휴게소'에서 볼일을 본후...
첫댓글 우중 산행에도 많이 힘드실텐데 이렇게 자세한 산행후기를 올려주신 선배님참으로 감사드리며 존경합니다
건강하십시오
복중에 속태60여키로를 많은인원을!!... 참대단한 체력들 이십니다.
이번엔 건강이 여의치 못해, 다음기회에 한번 참석해보렵니다.
간만에 우중산행을 하시느라고 힘드셨죠
선배님의 세밀하고 꼼꼼한 雨중 낙남산행기 잘보았습니다.
우중산행과 더불어 벌레에 물리시며 산행을 하시느라고 피곤하고 짜증을 나실터인데, 이렇게 좋은 산행기를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우중에 낙남정맥을 함께 산행하신 회원님 모두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럭키가이'님의 늘 큰관심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힘을 얻어 어렵고 힘든산행에도 견뎌내고 어언 두구간을 남겨놓았네요!!...
신갈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