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환상과 오해 15편(14.06.09) - 교통편
제주 환상과 오해 포스팅 취지-환상이나 오해로 입도를 추진하시는 분은 현실을 즉시하고 집안에 있는 파랑새를 잡으시라고....나고 자란 고향이 제일입니다.
여기 제주인구 60만과 관광객 천만 시대로 바글바글 북적북적 합니다.
여기서 사는 분들이나 잘 사시라고 하시고 특별히? 오셔야 할 분들만 참고 바랍니다. ㅎㅎㅎ
괜히, 제주 들어오셔서 "숲을 파괴 하니 절대 개발을 하면 돼니 안되니" 이러꿍저러쿵하여 제주도민 가슴에 못박지 말고....(나는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개발을 해야한다고 본다.-제주발전연구원 공영민 원장과 같이 밥을 먹은적이 있는데 제주 신성장산업과 관련한 고민들이 많았다.)
전회 포스팅에 간혹 언급 된것인데, 소재 고갈로 요약 정리..ㅎㅎㅎ
제주 입도할 때는 녹동에서 차를 도선하고 들어와서...크게 불편할것은 없었다. (이제는 도민이 다 됐다..."입도"라는 말이 술술 나온다.ㅎㅎ)
그러나, 차가 없이 들어온 직원은 렌트를 해서 차가 탁송으로 올 동안 버티고...(인천에서 탁송-유병언 회사 "청해진" ㅠㅠㅠ)
제주 교통이라고 하면 버스, 자가용, 오토바이, 자전거 등이다.
대중교통부터 애기하자면, 도로는 순환선(동일주, 서일주), 종단도로(평화로, 남조로 등), 횡단도로(번영로), 중산간 읍면순환 등이 있다.
버스시간 도착 시간표는 잘 되어 있고, GPS추적 시스템으로 예정시간을 알수 있다.
스맛폰으로는 지원이 잘 안되나, 정거장(정류장하고 헷갈린다.)마다 버스 출도착 시간이 표로 정리되어 잘 알수 있다.
그러나, 자기가 가고자 하는곳의 구체적 지명을 몰라 출,도착 시간이 있어봐야 무용지물에 가깝다.
그래서, 스맛폰 다음지도 어플을 이용하여 대략 파악한 다음 타면 편하다.
고속도로가 없는 제주 특성상 경기도 ↔ 서울간 고속도로 경유 통근버스를 타는 느낌이 든다.(최근 서울에서 입석을 없앤다고 애기 하던데...안타봐서...)
잘 막히지 않아 편도 2차선 직선로를 쫙 달리다가 Exit로 나와 정거장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구조다. 이해가 안되시겠지만, 한번 타 보시면 금방 이해가 된다.
버스요금은 구간별 요금으로 승차해서 버스기사에게 Where to를 애기하고 나면 해당 금액을 살포시 눌러주면 현금을 내거나, T-money로 결제하면 된다. 사람이 많으면 몇명이라고 불러주는 센쑤.ㅋㅋㅋ
현금으로 만원짜리 내면 무지 짜증낸다. 다 못받을수 있다. 타는 승객들의 현금을 받아서 주니 내릴때까지 잔돈이 안되면 못받을수도ㅠㅠ -신용카드 중 후불카드가 엄청 편리하다.
환승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 대중교통으로 제주 여행이 다 가능하다...하차후 60분이내에 버스를 다시 탈 경우 환승으로 인식한다.
버스기사 말로는 요령것 편법으로? 타면 1800원으로 제주도 끝과 끝을 다 다닐수 있단다...뭔말인지 이해는 잘 안된다...혼자 버스비 올려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버스기사가 애사심이 높은건지...사회 불만 세력인것인지...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 잘 뽑았으면 전구간 1,000원에 완전 공영제를 실현할수도 ㅋㅋㅋㅋ....물론 안됐다...
자가용은 몇가지만 조심하면 큰 차이가 없다. 오목 거울이 있는 사거리는 한템포 쉬었다가 가면 된다. 신호가 없이 그냥 가다가 아찔할 때가 있다.
신호가 아예없는 4거리 교차로는 조심조심,,,,,방지턱이 있고 오목거울이 있으면 한템포 쉬어서 확인후 .....학교앞 50킬로 구간도 조심....학교앞의 구간은 50킬로로 카메라가 있다.....
제주의 육경(해경이 없어진다니 경찰로 통일)이 큰 사고가 없다보니 음주단속과 신호위반 단속을 한다. 심지어는 쉬는날도 한다. ㅠㅠㅠㅠ...안덕계곡 앞에서 신호위반 단속을 잘 한다....
동네사람간다고 막 따라가지 말고....외지에서 왔으면 더더욱 잘 지켜야 한다. 평화로에서는 총 많이 쏜다. 아무생각없이 가면 많이 걸린다. 허용초차 5%이니 찝찝해도 잘 안걸리다.
내차 허용 공차 5%, 레이저 건 허용공차 5%이니 80킬로 구간시 16킬로 초과 해야 걸릴 가능성이 높다. 네비찍힌 속도(88킬로 정도가 찍히겠다.)가 가장 정확하다. -허용공차는 확인 필요 ㅎㅎㅎㅎ
아무튼, 차량 타코메타 속도계는 실속보다 바늘 속도가 더 나오게 (+) 허용공차를 합법적으로 이용한다. ㅠㅠㅠ
그래야 무상보증 마일리지 4만 킬로 또는 3년이 빨리 도달(5%쯤 빨리 도달하니 2천 킬로 손해 볼수도ㅠㅠ)해서 A/S를 안해줄려는 자동차메이커의 생각이다.
물론 메이커측은 속도를높혀 안전의식을 높일려고 한다고 뻥친다. 고양이 쥐생각 ㅠㅠㅠ
자전거나 오토바이(스쿠터)가 다니기 편한 일주도로는 퍼펙트이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 오토바이와 간섭이 없어 서로 편하다.
다만, 마늘을 자전거 도로에 깔아서 말려서 잘 피해다니면 된다....참아줄만 하다. 길이 넓으니....
제주 공항근처에서 자전거와 스쿠터를 대여해 준다...
체력 좋은면 하루에 제주 동일주(100킬로), 다음날 서일주(100킬로) 돌아서 2틀만에도 끝낼수 있다...거의 평지라서 가능하다.....
날씨만 좋다면.....좋다면 조상님 은덕이다...ㅎㅎㅎ.....게스트하우스 2만원짜리 자고...
본편은 제주도 대중교통이 불편할거라는 오해(물론 이런 오해를 안하시겠지만 ㅠㅠ)....나름 편리한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