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뉴스 대리기사 싱싱뉴스 44호: 로지타도 대리기사투쟁본부 출정식 열려 2013.5.14

[대리만족]

  1. 로지타도 대리기사투쟁본부 출정식 열려

  2. 투쟁본부의 향후 계획

  3. 후기:로지타도 대리기사 투쟁본부 출정식

  4. 기사협회 구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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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지타도 대리기사투쟁본부 출정식 열려

 로지소프트사(사장 송 민기, 36세)의 무도한 횡포에 대리기사들이 뭉쳤습니다. 전국대리기사협회 등, 대리기사단체를 중심으로 로지타도대리기사투쟁본부(본부장 임성칠)를 결성하였고 2013.5.14일 새벽 3시부터 서울 강남 교보타워사거리(신논현역) 6번출구 근방에서 출정식을 거행하였습니다.

2013.5.14일 새벽 3시, 뜨거운 열기 속에 강남 교보타워사거리에서 로지타도 대리기사투쟁본부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약 1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출정식에서 대리기사들은 로지소프트사의 무도한 업소비갈취 오더 정책 중지, 벌금 갈취 중지, 프로그램 뻥튀기 중지 등을 주장하였습니다.  이날 출정식을 마친 대리기사 30여명은 역삼동 로지소프트사 본사 앞에서 재집결, 집회를 재개했습니다.

kbs, Jtbc 방송 등,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5.14일 jtbc 9시 뉴스에 방영되었습니다. 천기자님, 정말 애쓰셨고 감사드려요.   http://bit.ly/11BW78L

kbs9시 뉴스 보도입니다. 조기자님 이하 취재팀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24 

바로가기 -> '을 중의 을' 대리기사, 홍보비- 벌금도 부담

출정식을 마친 투쟁본부 대리기사들은 아침 7시부터 로지소프트 본사 앞에서 행진과 함께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후 투쟁본부는 로지소프트사 본사를 비롯, 소속 연합장 사무실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와 서명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예정입니다.  전국대리기사협회는 대리기사 싱싱뉴스와 대리운전d방송을 통해 신속하고도 정확하게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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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투쟁본부의 향후 투쟁계획

 오늘 출정식 직후부터 로지소프트 본사앞 시위가 계속되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1인릴레이시위, 서명작업이 이어질 것입니다. 그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변동 가능성 있습니다.)

   1)    서명작업 일정표(신논현역 1번출구, 새벽 2시 ~ 새벽 4시)

  4단체 주축으로 각 지역모임 및 일반기사님들이 원하는 시간에 맞추어서 참여하는 구도로 가는 방식

  매주 화요일 – 한국대리운전 협동조합(협조) 주축)

  매주 수요일 – 서울경기인천 대리운전 노동조합(서경인노조) 주축

  매주 목요일 – 더불어함께 대리운전 노동조합(더불어함께노조) 주축

  매주 금요일 – 전국대리기사협회(기사협회) 주축

   2)    1인시위 일정표(로지사 앞, 15:30~18:30)

  4단체 주축으로 각 지역모임 및 일반기사님들이 원하는 시간에 맞추어서 참여하는 구도로 가는 방식. 주간단위로 1 

  인시위조 교대.

  1주차 – 투쟁본부장,

  2주차 – 협조

  3주차 – 서경인노조

  4주차 – 더불어함께노조

  5주차 – 기사협회

  6주차 – 처음부터 다시 로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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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정식 후기

이번에도 실패했습니다. 그간 교보타워사거리 집회의 복병, 집회 장소의 확보 문제입니다. 교보타워1번 출구 옆에는 이미 옷장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장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간 몇번의 집회때마다, 장소 확보를 위한 타협을 요구했건만 전혀 통하지 않았던 문제가 이번에도 어김 없습니다. 약자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또다른 약자인 노점상에게 피해를 입힐 순 없다는 딜레마가 여전했습니다.

신논현역 6번출구로 장소를 잡고 출정식이 진행됩니다. 로지타도, 업소비 오더 중지!!

대리기사가 강남 간 이유

천상 교보타워 앞, 신논현역 6번 출구옆에 천막이 쳐지고 현수막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1번 출구 집회를 강력히 주장했던 저로서는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뭐....

2013.5.14일 새벽 3시, 개회사와 함께 출정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서정민(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사무처장/디딤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정식은 임성칠(처음) 본부장의 인사말, 김종용(전국대리기사협회 권익위원장/대리만족)의 연대사, 이상훈(전국대리운전노조 서경인지부장/민승21)의 투쟁사, 박구용(더불어함께 대리운전노조 위원장/동삼)의 결의문 낭독으로 이어졌고 참석 기사들의 자유발언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강남 일원에서 고가의 업소콜을 중심으로 행해지던 업소비 오더, 이제는 똥콜에도 공공연히 자행되게 되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대리기사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손님에게 2만원 받아서 5천원 업소에 주세요...하는 오더라면 수수료가 8천원, 수수료율은 무려 40퍼센트가 되는 것입니다. 그 문제의 심각성, 로지소프트사의 부당성이 발표되었고, 대리기사들의 단결 투쟁을 호소하는 연설이 이어집니다.

대리기사가 위험하다, 세상이 위험하다

출정식에 참석한 한 기사님, 울분을 토하고 단결 투쟁할 것을 호소합니다. 소속이 다르고 지역은 달라도 대리기사라면 모두 다 한 마음일 겁니다.

퀵라이더노동조합임원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항시 대리시장에서 생겨난 문제는 퀵서비스시장에도 바로 도입되었다, 업소비갈취 오더문제 역시, 대리기사들이 맞서싸워 해결하지 않으면 퀵서비스기사들도 답이 없다는 말씀은, 이 세상 서민대중이 당하고 있는 공통적인 고통을 그대로 드러내는 말입니다. 상호 연대와 공동 행동이 절실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kbs와 jtbc방송 기자들의 열띤 취재와 촬영은 집회의 분위기를 띄워줍니다. 이미 11시부터 다른 프로젝트로 촬영과 취재가 계속되었건만, 지칠 줄 모르고 열심히 취재에 임해준 기자들의 노력에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그만큼 이 문제가 중요함을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대리업자들의 무도한 횡포, 이미 유명합니다. 하지만 대리기사들의 주체적으로 일어나 맞서 나가지 않는다면야 세상의 어떤 언론도 주목하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모든 문제 해결의 주체는 당사자인 대리기사들에게 달려있습니다.

단결하지 못한다고 남탓이나 하면서 현실을 회피해서는 어떠한 해결도 가능하지 않음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방송사 기자님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kbs의 조기자일행, 한사코 얼굴 찍히기를 거부합니다.

귀엽고 이쁜 조기자님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주욱..........ㅋ

5.14일 jtbc 9시 뉴스에 방영되었습니다. 천기자님, 정말 애쓰셨고 감사드려요.   http://bit.ly/11BW78L

사람이 아니무니다

새벽 5시, 출정식을 마치고 근처 식당에 모여 식사와 차후 계획들을 논의 합니다. 

아침 7시, 역삼역 사거리에 각기 재집결한 대리기사들, 대오를 이루며 로지소프트본사까지 행진을 하고 구호를 외칩니다.  "로지 타도, 업소비 철폐" "노예시장, 대리시장, 로지사를 박살내자"

머리띠를 질끈 묶고, 마음을 다잡으며 우리들의 몸부림은 새로운 희망을 예고합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 시간입니다. 기자들이 놀랍니다. 집회신고를 받아주는 경찰관도 놀랍니다.

"아니, 새벽에 집회를 한다고요?"

그렇습니다. 대리기사들, 우리들이 당하는 고통과 억울함은 낮이고 새벽이고 따로 없습니다. 이제 이런 기사들이 모여 아침집회까지 해야 합니다. 이 시간이면 간신히 일 마치고 고된 몸을 눕혀서 한잠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해야 할 시간입니다. 대리업체들이 기사들 먹고사는데 큰 도움을 주지 않아도 좋습니다. 하지만 횡포 두배, 고통 두배의 현실을 강요하지만 않아도 좋겠습니다.

로지본사 앞에서, 30여명의 동료기사들이 함께 했습니다. 로지타도, 악덕업체 처단, 너무나 정당한 우리들의 주장입니다.

로지타도 대리기사투쟁본부의 임성칠 본부장이 로지소프트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향후 몇달이건, 문제 해결이 될 때까지 릴레이 시위와 서명운동 등을 벌여나갈 예정입니다.

투쟁으로 일어서는 우리의 희망

"나는 사람이 아니무니다"

투쟁본부 임성칠(처음)본부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1인시위를 벌입니다. 본부장님 옆에 서있는 패널, 그 한마디가 대리기사가 처한 현실을 잘 말해줍니다. 최소한의 인간적 권리와 생존권도 갖지 못하는 대리기사들의 현실을 잘 나타내고 있는 절규만 같아 답답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아픔은 새로운 의기와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노예시장, 대리시장, 로지사를 박살내자 !!

(참석해주신 회원님들 모두 감사드려요. 특히 kbs jtbc 방송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현장 지도를 해주신 지킴이님,영영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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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국대리기사협회의 입금구좌 안내

국민은행 810102-04-159671 예금주: 김 종용(전국대리기사협회)

동료기사님들이 내주시는 기금은 대리기사권익운동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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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만족]

잠 좀 자고 싱싱뉴스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으............졸려

[마포기인]

형님 참석 못해 죄송..이사하느라;;;고생 하셨습니다

[지킴이]

노고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대리만족]

애 많이 쓰셨습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성금에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형편이실텐데, 5만원이나 보내주시다니...소중히 잘 쓰겠습니다.

[마포기인]

우와 진성형님도 오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영영]

그 피곤한 가운데 또 이렇게 뉴스까지 편집하시고...... 참 대단하십니다. ^^ 조 기자님,, 정말 이쁘시던데요..^^

[대리만족]

감사해요. 귀엽고 이쁜 조기자님. 맘씨도 이쁜거 같다는 ㅋㅋ

[영영]

기사협회 이름 빼고 달빛에도 올리면 참 좋긴 하겠는데......달빛에는 이런 종합적이고 짜임새있는 활동보고서가 아직 없네요......

[대리만족]

기사협회 명의 뻬고 달빛카페에 올렸습니다. 이러한 시기, 대중 홍보지의 영향이 참 큰건데...

[고목나무]

긴 시간 고생 하셨습니다... 사진으로 오랜만에 처음님 뵈니 반갑네요..의혈남아 처음님 대구에서 소주잔 기울인때가 벌써 몇년 흘렀네요... 님들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건승 하십시요^^*

[대리만족]

반갑습니다. 고목나무님. 도밤불에도 스크랩해 올리려 합니다.

[로지소프트]

욕보시네요, 근데 저희 사무실 앞에서 시위하는 사람들 대리운전 관련해서 물어봐도, 잘 알지도 않던데, 기사협회사업하실려고 하시는건가요? 대리운전기사협회는 돈놀이 하기는 좀 거시기 하지 않습니까?

[도솔(導率)]

로지소프트 관계자가 맞나요? 제가 로지사 앞 현장에 있는 장본인 입니다. 없는 사실을 함부로 낭설하시면 벌 받습니다.

[로지소프트]

수수료 35% 넘는 지방 프로그램사 가셔서, 시위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로지소프트]

똥인지 된장이 구분 못하고 하는 시위들 선량한 기사들에게만 피해 옵니다.

[도솔(導率)]

님의 이런 막말은 아무래도 로지소프트사 관계자가 아닌듯 싶은 느낌이.. 관계자라면 어느 부서 누구인지 신분을 밝히시길..

[도솔(導率)]

늘 없는 시간 쪼개가며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금만 성급한 성격을 자제하신다면 정말 정말 좋은데.. 만족님의 열정과 글 재주는 권익판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임원분들도 마찬가지이고요~~

[대리만족]

도솔님 이제라도 중심을 잡고, 글 쓰기 전 한번 더 생각해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