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8월을 뒤로하고 9월을 시작하면서 속초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1. 일시,장소 : 2007.9.8(토) 강원도 속초 연호콘도
2. 참석인원 : 최종만(식구빼고 달랑 혼자), 백낙환 가족(마누님 빼고 아들과 다정하게 참가), 김대형 가족,
안재수 가족, 고명석 가족 이상 총16명 참가
3. 진행
거리가 먼 관계로 토요일 일을 마치고 일찍 출발 들 하였으나, 8시가 되어서야 안재수 가족이 도착하였고, 뒤이서 최종만과 포항팀이 만나 20여분 후에 도착하였슴
속초에서 제일 맛있는(?)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여 마음놓고 한잔 하였슴. 자정을 즈음하여 지하방으로 직행하여 유흥을 즐기기 시작하였는데, 오락실에서 뿅뿅 쬐끔하다가 급기야 노래방으로 직행 신나는 노래경연이 펼쳐졌는데..........
허걱.....세기의 가수 출연!!!!!
재수의 둘째 딸래미...... 한국이 낳은 위대한 가수 조수미를 능가하는 엄청난 가창력과 무대매너, 그리고 주위를 전혀 의식하지않는 집중력.... 랩과 소울을 오고가는 고명석 큰 아들의 징그러운 노래까지......
어느덧 밤은 깊어 밤1시가 넘었고, 재수는 데모 막으러 가야한다고 동해로 출발하고, 남은 선수 일부는 맥주를 사서 한잔더 하고 잠들었는데....아마도 3시는 넘은 듯
여유있는 아침을 맞아, 아침을 떼우고 고성 화진포 해수욕장으로 출발.......화진포에서 동해안 최대(?)의 수족관에 들러 화석과 조개비, 고래뼈, 그리고 살아있는 상어 등 물고기들을 보고나서 출구에 대기하고 있는 엿장수에게서 울릉도 호박엿 하나씩 물고 해변을 거닐고......
전날 과음한 탓으로 오랜시간 있지 못하고 속초로 급히 복귀........ 어선들이 줄지어선 선창가에서 물곰탕을 얼큰하게 한그릇씩 하니 속은 풀어지고. 마지막 여정으로 해양경찰 함정부두를 방문하여 함장의 안내로 경비함정 견학을 멋있게 마쳤슴.
회원자격과 회비의 문제는 한밤주에 열띤 토론이 있었으나 결론을 못내림.
붙임에 사진을 참조 바랍니다. 디카하나 사야지 원..... 화질이 이래서야....
마지막으로 멀리까지 방문한 회원여러분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내내 건강하길......
카페 게시글
공지사항
정기모임
9월 속초 정기모임 후기(사진있슴)
다음검색
첫댓글 고생했수......아들놈들 함정한번 보여줘야 했는데........아쉬워..
아~ 못 간게 후회 막심... 글을 읽음으로 갔다온거나 진배없네... 쌩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