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 배합사료공장에서 생산된 사료를 급여한 한우와 홀스타인 거세우가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같은 날 상장돼 공판장 최고 가격을 경신하는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 안성 보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노명옥씨는 지난 8일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실시된 상장경매에서 1++A 등급으로 지육단가 1만9천7백38원을 낙찰 받아 사상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는 것. 노씨는 지난 2003년, 2004년 경기도 고품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고급육 생산기술을 입증받은바 있는 한우인으로 안양축협 배합사료공장의 한우 고급육 전용사료인 ‘한우만족F 시리즈 프로그램’에 따라 한우를 사육하면서 이번에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편 같은 날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는 경기 여주 임규옥씨 농장에서 출하한 홀스타인 거세우가 지육단가 1만2천1백원을 기록하면서 한우와 육우부문 동시에 서울공판장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두 농장 모두 안양축협 배합사료를 급여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가 된 것. 안양축협 배합사료공장(공장장 김종화)은 한우의 생리적 특성을 살려 농장의 사료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급육 사양프로그램과 초음파 단층촬영을 통한 컨설팅등으로 2005년도 출하한 5백59두중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2%에 달해 한우고급육 생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우택 조합장은 “이번 최고기록을 통해 우수성이 다시 입증된 배합사료와 고급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사업을 집중 육성해 농가소득제고에 항상 앞서가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안양축협은 한우 고급육 생산사료와 프로그램 노하우를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이천 맛드림 브랜드의 전용사료로 접목하고 있어 지역브랜드 사업 발전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안양=김길호
첫댓글 안양축협 사료공장 떳다!! 각 농협 지도경제과에도 이소식을 알려주길...그래야 우리 직원들 먹고산다..
안양축협 사료 먹은 소 한마리에 천만원이 육박한다는 글이다...사상최고치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