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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및 등반자료 스크랩 설악산 : 큰귀때기골~ 귀때기 청봉~ 백운계곡
미리내(재홍) 추천 0 조회 147 09.08.21 22:1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설악산 큰귀때기골~귀때기청봉~백운계곡

 

 

 

 

2006. 8. 24 목요일 맑음

 

 

 

참석인원;6명 산아름 유홍재 허수아비 빵아찌 관우 산야

 

 

 

청주 23일 20:00 - 내수20:40 -증평인터체인지 - 호법 -문막휴게소 21:50 ~22:10 - 홍천인터체인지 22:42 - 원통삼거리

 

 

 

휴게소 23:45 ~23:55 - 용대리주차장 00:05 ~00:35 - 도보 -백담사 01:58 ~2:35 -백담산장 02:45 - 귀때기골입구 3:40

 

 

 

~5:50 (휴식 및 아침식사) -큰귀때기골,작은귀때기골합류지점 6:15 -3층폭포 하단부 7:10 - 두갈래 계곡합류지점 8:35

 

 

 

~8:50 -쉰길폭포 9:25 ~9:35 -서북능선 11:35 ~12:10 (중식) -귀때기청봉 12:30 ~12:40 -백운계곡입구 13:13 ~13:20

 

 

 

- 두계곡합류지점 14:15 ~14:25 -백운폭포 15:20 - 구곡담계곡합류지점 16:25 -영시암 17:08 -백담사 18:00 - 용대리주

 

 

 

차장 18:20 - 19:10 -속초덕흥식당 19:40 ~20:45 - 문막휴게소 23:05 ~23:15 - 청주 00:45분 도착완료

 

 

~~~~~~~~~~~~~~~~~~~~~~~~~~~~~~~~~~~~~~~~~~~~~~~~~~~~~~~~~~~~~~~~~~~~~~~

 

 

 

 

 

◆ 큰귀때기골

 

 

흑선동계곡 입구에서 철다리가 걸린 길골 입구를 지나 길이 계류에서 가까워지면서 하상이 넓어지며 휘는 지점에서 계곡

 

 

 

 건너편으로 보이는 계곡이 귀때기골이다. 계곡 입구는 집채만한 바위가 놓여 있다.

 

 

 

귀때기청봉 북사면에 형성된 귀때기골은 험하기가 설악산에서도 손꼽히는 계곡이다. 이 계곡은 큰귀때기골과 작은귀때기

 

 

 

골 두 가닥으로 나뉘는데, 작은귀때기골은 상단부 사방이 낙석투성이의 급한 절벽길이어서 전문산악인들도 잘 들어가지 않

 

 

는다.

반면 큰귀때기골은 작은귀때기골에 비해 골이 넓고 그런대로 비집고 오르내릴 틈이 있어 도보산행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90년대 초반만 해도 길 자체가 희미하여 여러 사람이 귀때기골에서 고생을 하곤 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길이 매우 뚜렷해졌다. 하지만 험하기는 여전하므로 주의를 거듭해야 할 계곡이다. 설악산에서 도보

 

 

 

산행인이 드나들 수 있는 계곡 중에는 가장 험한 계곡임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 특히 중간의 길 일부(쉰길폭포 상

 

 

 

단 동쪽)는 크게 허물어져 내렸으므로 염두에 둔다.

 

 

 

반드시 길이 30m의 보조자일과 각자 확보에 쓸 허리벨트, 카라비나, 슬링 등을 챙겨가야 한다.

 

 

 

귀때기청봉에서 큰귀때기골과 작은귀때기골을 가르며 뻗어내린 능선 갈림지점 바로 아래에 큰귀때기골로 내려서는 길은

 

 

 

 아주 잘 뚫려 있다.

 

 

 

귀청봉 정상으로부터 치면 약 500m되는 지점에서 남쪽으로 넓고 확실한 큰귀때기골이 보

 

 

 

인다. 분홍리번이 매어져 있고, 길 입구 오른쪽 위 약 5m 지점에 키가 3m쯤 되는 구상나무가 한 그루 서 있으므로 확실하

 

 

 

게 길 입구를 짚어낼 수 있다.

 

 

 

만병초가 지천인 한편 아름드리

 

 

 

 나무로 원시림을 이룬 숲속의 뚜렷한 길을 따라 1시간쯤 걸어 내려가면 큰귀때기골 상단부의 물줄기를 만나게 된다(해발

 

 

 

 

약1,180m 지점).

 

 

 

이 물줄기 왼쪽 건너로 이어진 길을 따라 10분쯤 내려가면 작은 산사태로 길이 끊어진다. 여기서 물줄기 바로 옆을 따라 더

 

 

 

듬어 내려가면 다시 길이 보이며, 곧 무덤이 나타난다(해발 약 1,120m지점).

 

 

 

처음 큰귀때기골 물줄기를 건넌 지 약 30분 뒤에 다다르게 되는 지점으로서,여기는 대형 텐트 한 동 칠 만한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10분쯤 걸어 내려가서 물줄기를 오른쪽으로, 이어 5분 뒤 물줄기를 왼쪽으로 자시 건넜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건

 

 

 

너 50m쯤 가면 물소리와 함께 앞이 툭 트이는 쉰길폭포 바로 위다. 길은 여기서 오른쪽으로 주욱 가로질러 나아간다. 왼쪽

 

 

 

 아래로 가마득한 절벽이므로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밑이 휑한 절벽인, 길이 3m의 바위면을 가로질러야 하는 곳이 첫 난관지역으로서, 반드시 보조자일을 양쪽의 나무에 걸고

 

 

 

 한 명씩 조심스레 지나야 한다. 이곳을 지나 조금 가면 5m의 절벽길이 나오며 그 직후 큰귀때기골 최난관 지점인 7m 하강

 

 

 

 

지점이 나타난다.

 

 

 

그 뒤로도 결코 실수하면 안될 곳을 몇 군데 더 지난 뒤 비로소 쉰길폭포 아래로 이어진 사태골 상단부에 다다른다.

 

 

 

이 사태골도 경사가 급하고 불안정한 바윗돌들로 뒤덮여 있으므로 만약의 경우 낙석을 대비해 한 사람씩 조심스레 움직여

 

 

 

 

야 한다. 이렇듯 주의를 거듭하며 하산해야 하므로, 서북릉상에서 쉰길폭포 하산을 마칠 때까지는 꼬박 2시간30분쯤 걸린

 

 

 

다.

 

 

 

쉰길폭포는 크게 보아 상단 50m, 하단 30m, 총 80m로서 말 그대로 쉰길쯤 되는 폭포다. 뽀얗게 물보라를 일으키며 흘러내

 

 

 

리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룬다

 

 

.

쉰길폭포 하단에서 물줄기를 왼쪽으로 건너 약 300m 아래의 돌사태 지역을 가로지르자마자 물줄기를 오른쪽으로 건넌 다

 

 

 

음 천장을 이룬 바위 아래를 지나 100m쯤 가면 저 아래로 쉰길폭포 물줄기에 왼쪽 1,408m봉으로부터 흘러내린 지류가 합

 

 

 

해지는 합수지점이 보인다(해발 800m 지점). 이 합수점 바로 아래가 큰귀때기골에서 두번째 긴 폭포인 50m 와폭인데, 큰

 

 

 

귀때기골 하산중 가장 자주 길을 잃는 지점이다

 

 

.

내려온 길에서 곧장 먼저 가면 절벽을 만나는데, 쉰길폭포 위처럼 50m 와폭 위를 가로질러 길이 난 줄로 착각하고 가다가

 

 

 

 당황하는 사람이 많다.반드시 합수점 위 왼쪽의 암반으로 일단 건너야 한다. 그 다음 왼쪽의 절벽 아래를 보면 표지리번과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산비탈을 가로지른 뒤 20분쯤 가면 물줄기로 내려서게 된다.

 

 

 

이곳은 불룩하게 튀어나온 암반 양쪽으로 물줄기가 갈라져 흐르는 지점으로서,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건너 물줄기 바로 옆

 

 

 

을 따라 가로질러 내려가야 한다. 바위에 든든히 잡을 곳이 여럿 있기는 하지만 왼쪽 아래가 경사 50도, 길이 역 10m쯤되

 

 

 

는 바위면이 드러난 위험한 곳이므로 초심자들은 반드시 양쪽의 나무에 보조자일을 걸고 자일 통과를 시킨 다음 건너게해

 

 

 

야 한다. 그 이후로도 절벽 위로 가로지르기를 해야 하는 곳이 몇 군데 더 나오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한 하산이 가능하다.

 

 

 

계곡 양쪽으로 물을 몇 번 건너 이어지던 길은 축대에 잡초가 무성하게 덮인 축성암터를 지난 이후 작은귀때기골과 합수하

 

 

 

는 지점에 이르기까지 줄곧 골 왼쪽으로 길이 이어진다. 작은귀때기골 합수점 바로 아래에서는 오른쪽으로 물을 건너 길이

 

 

 

 이어지며, 이후 30여 분 더 걸어 백담골과 합해질 때까지 길은 매우 또렷하고 좋다.

 

 

 

백담골 옆으로 나선 다음에는 물을 건너는 것이 조금 문제가 된다. 그러므로 여름 장마 직후에만큼은 귀때기골 등행을포기

 

 

 

해야 한다. 그러나 그 이외의 계절에는 별 문제가 없다. 물이 불었을 때는 귀때기골 물이 백담골과 합류하는 지점 위쪽에서

 

 

 

 건너는 것이 수량면에서 다소 유리하다.

 

 

 

큰귀때기골은 대개 서북릉에서 내려서는 코스로 애용된다. 그 반대로 거슬러 올라갈 때도 역시 우선적으로 주의해야 할 곳

 

 

 

은 50m 와폭이다. 와폭이 바라뵈는 지점에 이르러 오른쪽 비탈을 잘 살피면 길이 보인다. 올라갈 경우라도 큰귀때기골자체

 

 

 

를 벗어날 위험은 별로 없다. 양쪽의 지류로는 거의 길이 없기 때문이다.

 

 

 

산행 경험이 적은 이들은 쉰길폭포 구경만 하고 돌아서기를 권한다. 쉰길폭포 왼쪽으로 돌아오르는 길은 담력과 약간의 암

 

 

 

벽등반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큰귀때기골은 골 자체를 지나는 데만 적어도 6~7시간 걸리므로 시간상 최단 코스인 한계령 코스와 엮어서 일정을 짜도록

 

 

 

 한다.

 

 

 

해가 긴 여름이라도 아침 일찍 한계령을 출발, 귀때기청봉을 넘어 큰귀때기골 탐승이 끝나면 아마 해가 저물 것이다.

 

 

 

그러므로 산행 전날 오색에서 1박, 다음날 백담대피소에서 1박 하는 총 2박3일의 일정이 가장 무난하다. 배낭이 무거

 

 

 

우면 절벽 길에서 위험하므로 하루만에 넘을 각오로 산행 길에 나서되, 도중에 뜻밖으로 시간이 지체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계곡이므오 불시 비박에 대비한 텐트플라이 한 장, 비상식 정도는 반드시 챙겨가도록 한다.

 

 

 

상투바위골이 큰귀때기골과 곧장 남북으로 이어지는 코스이긴 하지만 상투바위골 또한 중간에 절벽지대가 있는 등 만만치

 

 

 

 않아 오히려 귀청 - 한계령 코스보다 시간은 더 많이 걸린다.

 

 

 

~~~~~~~~~~~~~~~~~~~~~~~~~~~~~~~~~~~~~~~~~~~~~~~~~~~~~~~~~~~~~~~~~~~~~~~~

 

 

 

오래전 계획을 잡고 많은 비로 인하여 취소를 하고 소황병산으로 방향을 틀어 잡고 갓다온 다음 아무래도 서운해서 다시 날

 

 

 

을 잡고 드디어 출발날짜

 

 

 

저녁 6시에 모여 보신탕

 

 

 

한그릇씩 하기로 하고 바리봉님집에 이르니 아름대장님이 먼저 오셔 진치고 계시고 요리할줄 모르는 바리봉대장의 부탁으

 

 

 

로 보리수님 파 등등을 사가고 출몰

 

 

 

보신탕 보글보글 익을 무렵 관우 나타나고 이어서 허수총무님을 끝으로 소주한잔과 곁들이고 따뜻이 금시한 밥한그릇씩 뚝

 

 

 

딱치우고나니 홍재한테 전화가 온다 어대로 가냐구!!!

 

 

 

거기 잇으라 하고 울모두 준비하고 홍재 태우고 다시 내수서 빵아찌 태우고 모두 6명이 출발

 

 

 

증평인터체인지를 거쳐 호법 문막휴게소에서 잠시 쉰다음 만종분기점을 돌아들어 중앙고속국도를 따라 가다 홍천에서 나

 

 

 

와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인제 원통으로 향하니 아고 차도 없구한적하니 좋구먼유~

 

 

 

원통삼거리 휴게소에서 막걸리구입하고 다시 마지막 한구간 용대로 향하며 날짜가 바뀐다.

 

 

 

이제 용대리 백담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00:05분

 

 

 

걸을 준비하고 막걸리 한잔씩 나누고 0:35분 출발

 

 

 

매표소를 지나고 긴긴 백담사 까지의 7km 구간

 

 

 

작년에 걸어 오를땐 반딪불이가 반겨 주더만 올해엔 한 마리 안보이니 이번 폭우로 모두 떠내려 간것인가 !!

 

 

 

오직 반겨주는 것은 푸른하늘에 무수히 반짝이는 많은 별들뿐이구먼~

 

 

 

총총박힌 중간지점으로 은하수가 흐르니 이제 쌀밥먹을 날두 얼마 안남은 듯 하지요~

 

 

 

어째 오늘은 한번 쉬어 가잔사람도 없고 걷고 걷길 1시간 반이 조금 지나니 백담사 불빛이 나뭇가지 사이로 흘러 나온다.

 

 

 

백담사입구 안내도에서 자리잡고 잠시 쉬면서 아직남은 막걸리로

 

 

 

허기를 달래고 다시 백담산장을 지나고 다리를 지나 오른편으로 자갈밭 사이로 보이는 물길이 우리가 오를 이번코스 같은

 

 

 

울대장님 더 올라 가자니 안갈수도 없고 ㅎㅎㅎ

 

 

 

한참을 더올라 이제 더 이상 가봐야 없을듯하니 다시 내려 가자 하고 올라 올때 자갈밭 사이로 보이는 것이 맞는듯하다 이

르니

 

 

 

보질 못햇다 고요 ㅎㅎ

 

 

 

다시 자갈밭사이 개울에 이르러 대장 건너고 우덜 머슴아덜 다 건냇는대 두여사 ?어두 이밤에 못건넌다니 어케 할도리 없

 

 

 

이 우덜만 조그만 바위를 둘러싸고 누워 하늘의 별을 보고 잠을 청하니 아고 와 아니 잠이 안올까나~

 

 

~

여사덜 주무시는데 보초도 서고 바리봉 야그하던 물길 합류지점에 섬을 찾아 왓다 갓다 하는사이 두어 시진이 휙지나더라~

 

 

 

 

이미 주위는 어둠이 걷히며 부우연히 날이 밝아온다.

 

 

 

곤히 주무시는 울님덜 깨우고 라면두개 삶고 물건너

 

 

 

여사덜 모셔다 아침식사 마치고 이제 목표점을 향햐야 출발

 

 

 

첨엔 왼편으로 등산로가 잇는듯하더니 조금을 더오르니 이번폭우로 인하여 엄청난 상흔과 더불어 등산로 찾기가 어렵다.

 

 

 

개울을 따라 걷기도 하고 다시 나타나는 등산로를 따라 가기도 하니 어느덧 작은귀때기골과 합류하는 지점

 

 

 

또다시 오던방식을 거듭하길 한시간여가 지나자 앞에 휜물줄기가 나타나며 주위에 바위암봉이 쭉쭉 솟은 것이 절경이네요~

 

 

아마 오늘산행의 목적은 여기에 잇엇으리라

 

 

 

이제 그간 험상굳던 얼굴이 풀리며 입가에 미소가 흘러 나온다.

 

 

 

그도 그럴것이 지금껏 오르는길이 이번 폭우로 길도 없어 지고

 

 

 

엄청난 흙무덤만 여기 저기 쌓이고 바위를 넘고 다시 ?두덤을 넘고 이런 식으로 두어시간을 올랏으니 이건 무슨 124군 부

 

 

 

대 훈련하는 것도 아니고 뭔짓이랴 ㅎㅎ 내 속덜 말은 안해도 알지요~

 

 

 

3중폭포 아래에 서니 여기가 천국인 듯 이런 깊고 깊은 산속에 숨어 버린 아무에게나 그모습을 보이기 싫어 하는 비경도 우

 

 

 

리님덜에겐 끝내 그속을 열어 버리고 마는구려~

 

 

 

아 이제 양옆으로 절벽이니 경치는 엄청좋은대 저길 어케 지나가나 걱정이네요 ~

 

 

 

아름대장과 홍재친구가 앞에서 열심히 오르고 자일을 내리며 길을 잡아줘 무사히 넘는데도 1시간이 소비 되엇으니 엄청난

 

 

 

장소지요 ~

 

 

 

 

다시 3중폭포의 중간지점에 이르러 활홀감에 젖어 들고 또다시 갈길이 막막하네요~

 

 

 

간신히 오른편으로 길을 찾아 오르니 3중폭포의 맨위쪽으로 감투봉쪽에서 흘러 내리는 물줄기와 만나는 양갈래 계곡

 

 

 

이곳의 경치또한 일품으로 감투봉쪽의 아름다운 암릉과 우리가 가야할 계곡미가 정말 환상이다.

 

 

 

이곳의 경치취하고 넘즐기는 사이 시간이 너무많이 지낫네요~

 

 

 

다시 바위를 넘고 깍아지른 절벽을 묘기를 부리며 걸어 오르니 아 이건 뭣이여 ~

 

 

 

엄청난 물줄기를 쏟아 내리는 쉰길폭포

 

 

 

 

아마 쉰길이 된다 하여 쉰길 폭포인가?

 

 

 

내가 보아오던 폭포중 가장 높이 솟은 폭포인것같다.

 

 

 

 

다시 폭포를 뒤로 하고 폭포 오른편으로 오르니 아고 길도 없고 클낫구먼 뒤돌아 갈수도 없고 개척산행으로 한시간여를 하

 

 

 

니 등선마루에 올라 서며 이제 길이 나타난다.

 

 

 

한참을 내려서 길을 찾앗어야 햇는데 폭포에서 그냥 옆으로 돌아 올라 넘 고생을 많이 한것같다.

 

 

 

능선부터도 험로로 나와 잇으니 쉬운길은 아닌듯~

 

 

 

다시 능선의 험로를 따라 거의 서북능선에 이를 무렵뒤에서 부른다. 배고파 못가겟으니 밥묵고 가잔다.

 

 

 

중간에서 먹을수는 없는일 서북능선까지 10여분을 더가 자리를 잡고 잇으려니 땀방울을 쏟아내며 홍재를 필두로 하나둘 모

 

 

 

여든다.

 

 

 

 

 

 

서북능선에 간신히 자리잡고 점심식사

 

 

 

 

입맛이 없나 물말아 먹는 아자씨 아짐덜이 만쿠먼 ㅎㅎ힘들긴 힘드냐벼 ㅎㅎㅎㅎ

 

 

 

식사완료후 얼마 남지 않은 귀때기청봉의 귀싸대기를 한방올려 붙이려 열심히 올라서며 지도에 나와 잇는 등산로 찾으니

 

 

 

영 나타나질 안는구려

 

 

 

정상에서 간단히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생각하길 길도 없는 곳으로 가니 저번에 갓던 백운계곡으로 하산하는 것이 낫다 생

 

 

 

각되여 모두에게 예기하나 싫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더이다.

 

 

 

 

귀때기 청봉을 뒤로하고 대청봉쪽으로 40여분을 걸으니 전에 하산하던 지점

 

 

 

전나무와 주목나무 넝쿨로 이루어진 사이로 비집고 간신히 빠져 나올 정도로 나잇는 험로 다시 너덜을 지나고 다시 간신히

 

 

 

 삐집고 걸을수 잇는 등산로가 여기도 마찬가지로 엄청난 비로 인하여 길을 찾기가 어렵다.

 

 

 

간신히 헤메며 찾아 내려 오니 옆계곡과 만나는 지점

 

 

 

전에는 이리 멋이 없엇는데 와 대단하다 ~~

 

 

 

저절로 탄성 나올정도 엄청난 비경을 만들어 ?내요 비가 완존히 피해만 주는 것은 아니구먼 ~

 

 

 

이곳부터 쭈욱이어지는 암반의 계곡은 전에는 일부만 볼수 잇던 비경이다.

 

 

 

넘 분위기 좋다나 먹다 남은 소주 여기서 다 마시구 가자나 ~

 

 

 

그려 좋구먼 ㅎㅎㅎ어기 빵아찌 여사님 컵좀 닦아 주구려~

 

 

 

난 소주 꺼내고 잠시 준비 하는사이 아~~~웬이냐 등줄기가 이리 차가운 것이 아무리 땀으로 범벅이 되엇어도 물이 얼마나

 

 

 

 찬지 금시 등이 얼어 붙는 듯

 

 

 

아뿔사 내 벌을 받는구먼 저번 연인산 장수샘에 물좀 부엇다고 분풀이를 하는구먼 와 ~~

 

 

 

빵아찌 아짐 선생님 한테 배운거 그대로 한다는데 울수도 화낼수도 어쩔수가 없구려 ~

 

 

 

술한순배씩 나누고 이제부터 샌달로 무장 혓으니 무서울게 없도다. 암반 물에 빠지기고 하며 건너기도 하며 또 바위를 넘기

 

 

 

도 하길 수차례 드디어 백운폭포 이곳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옆으로 돌아 줄잡고 나무잡고 내려서는 것이 똑같고 폭포 하단

 

 

 

부가 예전과 틀리게 많은 돌무더기가 ?인 것이 지저분하다.

 

 

 

다시 바위를 넘고 넘어 오른편 계곡과 합류하는 지점부터도 암반에 흐르는 물에 빠지기도 하며 엄청잼나게 내려 왓으나 구

 

 

 

곡담계곡과 만나기 20여분정도의 길이 완존이 최악의 길

 

 

 

물을 건너기도 하고 바위뛰어 넘기도 하고 옆으로 빠져서 가기도 하다 보니 아고 이제사 구곡담계곡이구먼

 

 

 

이곳의 철구조물도 얼마나 많은비게 시달렷다 엄청나게 파손이 되엇내요~

 

 

 

이곳길은 봉정암까지 다니는 주등산로 이기 때문에 그래도 많은 사람덜이 다닌흔적이 잇네요

 

 

 

저번보다 20분이 늦엇으니 이제 완존 뛰다시피 가기전엔 마지막 버스를 놓칠판

 

 

 

엄청나게 열심히 뛰다시파 내려오니 백담사 주차장에 막버스가 출발선상에 대기 하고 있다.

 

 

 

  간신히 막버스 잡아타고 용대리 주차장에 도착

 

 

 

 

 

그간 흘린 땀방울 씻어 낸다음 30분을 거리의 속초 덕흥식당으로 출발

 

 

 

잘닥여진 미시령 터널을 통과 하고 조금 가니 아고 젼을 받는구려 거금 2800냥

 

 

 

덕흥식당에 도착하여 옆사람 ?어나가도 모를정도로 맛난 생선찜으로 오늘의 산행 여담과 무용담을 벗삼아 소주한잔으로

 

 

 

 하루를 마감하니 더없이 행복하다.

 

 

 

첨부터 끝까지 운전하시고 차까지 대여 해주신 관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어려운 산행 무사히 마친 산우님 모두

 

 

 

 고생하셧네요 ~

 

 

 

담부터는 어려운 산행은 고만 할까 하는대 님덜의 생각은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청주 - 용대리 : 약 4:00시간소요

 

 

 

용대리 - 백담사 ; 1:25분소요 (7km)

 

 

 

백담사 - 귀때기골입구 ; 30분소요

 

 

 

휴식 :2:00시간

 

 

 

귀때기골입구 ~ 귀때기 청봉 ~ 백운계곡 백담사 ; 12:10분소요

 

 

 

 

산행소요 시간: 14:05분소요

 

 

 

산행 총소요시간 ;용대리 도착~완료 18:07분 소요

 

 

 

용대리 ~속초 ; 30분소요

 

 

 

속초 ~청주 4:00소요

 

 

 

회비 ; 개인당 3만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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