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615통일행사

[이혜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을 위한 부천지역 통일문화제가 있던날..

부천 시민사회단체와 민중연대가 공동으로 준비한 통일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오후 2시부터 펼쳐진 부스에서는 통일의 염원을 담아 통일목걸이 만들기, 통일 사진전, 북녘어린이 영양빵공장 저금통 분양, 북한음식 맛보기,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스티커 붙이기,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주변행사로 아이들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까지 큰 관심을 끌었다.

오후 4시부터는 부천시민 통일 걷기대회가 진행되고 시민 한사람이 완주를 했을경우 5,000원의 기금이 적립되어 북녘어린이들의 영양빵을 만드는데 전해진다. 

시민들의 한걸음 한걸음이 북녘어린이들을 위해 씌여진다는 뿌듯한 마음에 발걸음이 더욱더 빛을 발했다. 

걷기대회가 끝나고 '부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의 노래 공연과 카페모임인 '노동세상3.0'의 노래공연이 있었는데, 특히 노동세상3.0 노래모임인 '동행'의 노래공연때는 모두들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면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노래모임에 축하의 한마디씩^^

마지막 공연은 멀리 진주에서 활동중인 극단'큰들'의 "순풍에 돛달고" 마당극이 이어졌는데, 외세에 의해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이산가족의 아픔으로 잘 승화시킨 진한 감동의 무대였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관객과 함께 어우러질수 있는 마당극 공연을 유치하자는 나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니 내년 615통일행사 때도 다시 한번 제안할 생각이다.

물론 통일행사 공동대표 중에 한사람으로 결정할수 있는 권한도 나에게 있지만 ㅎㅎ.. 

 615공동선언 전문을 담은 대형 프랑이 앞장을 섰다..

 걷기대회 시작..

 신한일전기 풍물패가 흥을 돋구고..

 많은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나섰다..

 단체별로 다양한 홍보효과를 내고..

 바로 여기..완주 스티커를 붙이면 그 수만큼 금액이 적립되어 북녘어린이들에게 빵이 전달된다..

 전체 사회를 맡은 민주노동당 이한서 사무국장..행운권 추첨중^^

 다양한 부스로 참가한 단체상엔 '부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과 '한국노총부천지부'에게 돌아갔다..

 공연관람 중 ㅎㅎ..

 카페모임 노동세상3.0 의 노래모임인 '동행'의 공연..인기폭발!!

 너무 즐거워하는 부천 새시대여성회 회원들..

 극단 '큰들'의 마당극 공연..

 분단의 아픔을 이산가족 이야기로 그려낸 "순풍에 돛달고" ...한시간의 공연이 지루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