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어요.
강력한 태풍 곤파스가 우리나라를 향해 빠르게 올라와 오늘 오후부터
우리나라 제주도 부터 영향을 준다고 하니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농작물 수확에 바쁠 우리 농업인들 마음이 불안합니다.
임실 시동생에게 전화해 보니 비 맞으며 고추를 딴다며
일 할 사람이 없어 미리 미리 날잡아 예약을 해야 겨우 녹을 산다고 하니
농촌은 농촌대로 일 손이 모자라 또 힘든상황입니다.
고추를 말려야 하는데 비 때문에 제대로 말리지 못하여 발만 동동 구르고,,
잘못말리면 애써 농사지은 고추가 다 물러버리니
계절 절기마다 하는 일들이 쉬운게 하나 없네요.
저희집도 토란대 껍질벗겨 말려놓은 것도 탱이가 나고 무를까봐
된장넣고 푹~삶아두었습니다.
육개장이나 들깨가루 넣고 토란대나물 볶아 먹으려 합니다.
지금 한참 호박잎이 한 참 무성합니다.
오늘은 호박잎 맛있게 데치는 방법을 올려봅니다.
맛있어 보이죠?
색감도 좋고요.
이 색감좋은 호박잎 데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올해는 호박은 많이 열리지 않고
이렇게 잎만 무성하다 보니, 호박잎의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습니다.
이때가 지나고 찬 바람이 불면 호박잎이 늙어 버려 맛도 없으니, 먹기 좋을때 뚝뚝 따서
호박잎 된장국도 호박잎 쌈도 싸 먹습니다.
호박잎을 한 소쿠리 땄습니다.
호박잎 줄기 껍질을 벗겨준 뒤
팔팔 끓는 소금물에 데쳐주는 겁니다.
찜기에 찌다 보면 겹쳐지는 부분이 잘 익지 않습니다.
그리고 데치는 것보다 찌는게 시간도 더 많이 걸립니다.
이렇게 끓는 소금물에 데치면 고루 고루 데쳐지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게다가 색감도 선명하고 먹음직 스럽습니다.
호박잎을 눌렀을때 부들 부들해 지면 찬물에 헹궈 물기를 살짝 짜 준뒤
한 잎 한 잎 펼쳐주면 됩니다.
일단 색감이 이뻐요.
그리고 고루 익혀져 먹기도 좋습니다.
호박잎은 찌는 것보다
끓는 소금물에 데치는 것이 색감이 더 선명하고
시간도 절약되고 먹음직 스럽습니다.
호박잎 이젠 데쳐보세요!
호박잎은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고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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