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 是人舌根淨 終不受惡味 其有所食噉 悉皆成甘露 시인설근정 종불수악미 기유소식담 실개성감로
67. 以深淨妙聲 於大衆說法 以諸因緣喩 引導衆生心 聞者皆歡喜 이심정묘성 어대중설법 이제인연유 인도중생심 문자개환희
設諸上供養(설제상공양)
68. 諸天龍夜叉 及阿修羅等 皆以恭敬心 而共來聽法 是說法之人 제천용야차 급아수라등 개이공경심 이공래청법 시설법지인
若欲以妙音 徧滿三千界 隨意卽能至 大小轉輪王 及千子眷屬 약욕이묘음 변만삼천계 수의즉능지 대소전륜왕 급천자권속
合掌恭敬心 常來聽受法(합장공경심 상래청수법)
69. 諸天龍夜叉 羅刹毗舍闍 亦以歡喜心 常樂來供養 梵天王魔王 제천용야차 나찰비사사 역이환희심 상락래공양 범천왕마왕
自在大自在 如是諸天衆 常來至其所 諸佛及弟子 聞其說法音 자재대자재 여시제천중 상래지기소 제불급제자 문기설법음
常念而守護 或時爲現身(상념이수호 혹시위현신)
|
↑ 생략부분.
70. 復次 常精進 若 善男子 善女人 受持是經 若讀若誦 若解說
부차 상정진 약 선남자 선녀인 수지시경 약독약송 약해설
若書寫 得八百身功德(약서사 득팔백신공덕)
復次 常精進이라, 若 善男子 善女人이 이 경을 受持해서 읽거나 외우거나 해설하서나 서사할 것 같으면 八百身功德. 안이비설신. 身功德을 얻게 되나니라.
71. 得 淸淨身 如 淨琉璃 衆生 喜見
득 청정신 여 정류리 중생 희견
得 淸淨身하대, 청정한 몸을 얻되 淨琉璃와 같이 되거든 衆生이 喜見하며, 아주 보기를 좋아해.
72. 其身 淨故 三千大千世界衆生 生時死時 上下好醜 生 善處惡處
기신 정고 삼천대천세계중생 생시사시 상하호추 생 선처악처
悉於中現(실어중현)
그 몸이 청정한 까닭에 三千大千世界衆生의 生時死時와 上下好醜와 또 善處惡處에 태어나는 것과 이런 것들을 다 그 사람의 몸에서 나타나게 된다 이런 말입니다. 悉於中現이라. 그 사람의 몸에서 나타나며, 왜냐하면 그 몸이 청정하기가 유리와 같으니까요.
73. 及 鐵圍山 大鐵圍山 彌樓山 摩訶彌樓山等 諸山 及 其中衆生
급 철위산 대철위산 미루산 마하미루산등 제산 급 기중중생
悉於中現 下至阿鼻地獄 上至有頂 所有及衆生 悉於中現
실어중현 하지아비지옥 상지유정 소유급중생 실어중현
鐵圍山ㆍ大鐵圍山ㆍ彌樓山ㆍ摩訶彌樓山. 이러한 등 모든 산과 그리고 거기에 있는 모든 중생이 悉於中現. 다 그의 몸 가운데 나타나게 될 것이다. 또 아래로는 阿鼻地獄. 위로는 유정천. 그 안에 있는 모든 중생들이
悉於中現이라. 다 그 독송자의 마음. 몸 가운데 나타나게 될 것이며,
74. 若聲聞 辟支佛 菩薩諸佛說法 皆於身中 現其色象
약성문 벽지불 보살제불설법 개어신중 현기색상
만약 聲聞ㆍ辟支佛ㆍ菩薩ㆍ諸佛이 說法하는 것이 또 皆於身中. 다 그 사람의 몸 가운데 現其色象. 그 모습을 나타내게 되나니, 그렇습니다.
그러면 법화경 독송하는 사람의 몸에 聲聞ㆍ辟支佛ㆍ菩薩. 모든 부처님까지도 說法하는 모습이 사람 몸에 나타난다. 자~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되겠습니까? 바로 그 “사람이 부처님이다.” 이렇게 되는 것이지요.
부처님을 확실히 우리가 그렇게 이해하는 길을 여기서 이렇게 설명을 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법화경 이것만이 경전으로서는 부처가 되는 아주 유일한 길. 유일하다고 하기보다는 첩경이다. 부처가 되는 첩경이다.
그러니까 卽身成佛입니다. 이 몸 그대로 가지고 부처님 노릇을 할 수 있는 그런 경이다. 이것이 그 설명입니다. 그것 밖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법화경공부하고 있는 사람 몸에 부처님이 설법하는 것이 나타난다니, 이런 것을 가실 합리적으로 해석하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법화경의 이치. 법화경의 가르침이 나의 인격화 되었을 때, 그랬을 때는 여기에 설명한 것이 크게 멀리 간 것이 아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75. 爾時世尊 欲 重宣此義 而說偈言(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76. 若持法華者 其身甚淸淨 如彼淨琉璃 衆生皆喜見 약지법화자 기신심청정 여피정류리 중생개희견
77. 又如淨明鏡 悉見諸色像 菩薩於淨身 皆見世所有 唯獨自明了 우여정명경 실견제색상 보살어정신 개견세소유 유독자명료
餘人所不見(여인소불견)
78. 三千世界中 一切諸群萌 天人阿修羅 地獄鬼畜生 如是諸色像 삼천세계중 일체제군맹 천인아수라 지옥귀축생 여시제색상
皆於身中現(개어신중현)
79. 諸天等宮殿 乃至於有頂 鐵圍及彌樓 摩訶彌樓山 諸大海水等 제천등궁전 내지어유정 철위급미루 마하미루산 제대해수등
皆於身中現(개어신중현)
80. 諸佛及聲聞 佛子菩薩等 若獨若在衆 說法悉皆現 제불급성문 불자보살등 약독약재중 설법실개현
81. 雖未得無漏 法性之妙身 以淸淨常體 一切於中現 수미득무루 법성지묘신 이청정상체 일체어중현
|
↑ 생략부분.
82. 復次 常精進 若 善男子 善女人 如來滅後 受持是經 若讀若誦
부차 상정진 약 선남자 선여인 여래멸후 수지시경 약독약송
若解說 若書寫 得千二百 意功德(약해설 약서사 득천이백의공덕)
여기는 意根이지요. 復次 常精進아, 만약 善男子 善女人이 如來滅後에
이 경을 受持해서 讀하거나 誦하거나 解說하거나 書寫할 것 같으면
千二百 意功德이있게 된다. 의의 공덕을 얻나니라.
83. 以是淸淨意根 乃至聞 一偈一句 通達無 量無邊之義
이시청정의근 내지문 일게일구 통달무량무변지의
是淸淨意根으로, 이러한 청정한 의의 공덕. 意根으로 乃至 경전 전체라도 좋고 아니면 한 게송. 한 구절만 듣고도 通達無量無邊義라. 무량무변한 뜻을 통달하게 된다. 그랬어요. 그러니까 사실 이 법화경이 참 양이 많고 글이 많은 내용이지만, 어떤 한 구절에라도 내 마음이 딱 다가서는 거기에서 사실은 온갖 의미를 다 밝혀낼 수가 있습니다. 온갖 의미를요.
저는 흔하고 흔해빠진 말씀. 무슨 항하강의 모래 수와 같은 많고 많은 부처님 諸佛. 그런 말이 경전에 수 없이 나오지 않습니까?
특히 화엄경 같은 데는 많이 나오는데 그것이 무슨 소리냐? 항하강의 모래 수만큼 많고 많은 부처님. 이것은 최소한도 석가모니를 가리키는 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어쩌다, 어쩌다 고생, 고생하고 용맹정진해서 깨달았다고 하는 그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도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불과 몇 명 안 되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항하강의 모래 숫자와 같이 많고 많은 부처님이라고 했느냐? 저는 사실은 그 구절이 제일 좋아요. 그 구절이 곧 인불사상의 근원입니다. 우리를 빼고 그 항하강의 모래 수와 같은 부처님은 없다고요. 우리 다~ 쳐도 모자라요. 지금까지 지구상에 명멸해간 모든 인류를 다 쳐도 모자라고 모든 생명을 다 쳐고 저 벌레들까지 다 쳐도 모자라요.
그 숫자가 안 된다고요. 모든 사람, 모든 생명을 다 쳐도 그 숫자가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경전에서는 항하강의 모래 숫자와 같이 많고 많은 부처님이라고 이렇게 그냥 식은 죽 먹듯이 이런 말을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바로 그러한 가르침이 인불사상의 근원이다. 다른 생명들은 제쳐놓고라도 사람이 그대로 부처님이다 하는데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거기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이지요. 아니면 어떻게 그 구절을, 그렇게 간단한 구절을 어떻게 해석할 길이 없는 겁니다. 무엇으로서 해석합니까? 석가모니는 아닙니다. 석가모니는 한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경전에 나오는 아미타불이니 무슨 불이니, 무슨 불이니 다 찾아봐야 몇 명 안 됩니다. 깨달은 사람 다 쳐도 몇 명 안 됩니다. 그러니 깨달았다는 사람 아직도 소식은 별로 없습니다만, 설사 있다손 치더라도, 일 년에 만 명 나왔다고 하더라도 불과 3000년 동안 몇 명 안 된다고요. 숫자로 쳐 봐야...
1년에 만 명씩 나왔으면 3천 만 명밖에 더 됩니까? 불과 몇 명 안 된다고요. 그러면 항하강의 모래 숫자와 같이 많고 많은 부처님이라는 말을 어떻게 해석 하느냐 이겁니다. 그것이 거짓말은 아닐테고요. 풍도 아닐테고요.
그래서 저는 그런 말이 그렇게 쉬운 말이고 흔한 말인데도 참 그 말이야말로 큰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봅니다. 淸淨意根으로 一偈一句만 듣고도 無量無邊한 뜻을 통달하거든,
84. 解是義已 能 演說 一句一偈 至於一月四月 乃至一歲 諸所說法
해시의이 능 연설 일구일게 지어일월사월 내지일세 제소설법
隨其義趣 皆與實相 不相違背(수기의취 개여실상 불상위배)
이 뜻을 이해해 마치고는 능히 一句一偈를 演說해서 一月, 또는 四月에 이르며 乃至一歲에 이를 것 같으면 諸所說法의 모든 설한바 법의 그 의취를 따라서 皆與實相으로 不相違背하며, 실상으로 더불어, 진실한 모습으로 더불어 서로 위배하지 아니하며, 意根. 우리의 의식이니까요.
85. 若說俗間經書 治世語言 資生業等 皆順正法
약설속간경서 치세어언 자생업등 개순정법
若說俗間經書, 만약에 속간경서와 治世語言. 세상을 다스리는 말. 정치 말하는 것. 또 경제에 대한 이야기 資生業等을 설한다 하더라도 皆順正法이니라. 다 정법을 따르게 된다. 그러니까 법화경을 제대로 꿰뚫은 사람은 정치이야기를 하거나 세속이야기를 하거나 뭐 저~기 썬데이서울을 읽으나 경제이야기를 해도 전부 정법으로 돌아가게 돼 있다 이 말입니다.
육조스님도 그랬잖아요. 邪人이 說 正法하면 정법이 悉改邪가 돼 버린다. 전부 사법이 되어버리고, 正人이 說 邪法하면, 바른 사람이 사법을 설하면 일체사법이 전부 정법이 되어버린다. 맞는 말이지요.
당연히 그래야지요. 소가 구정물을 마셔도 젖을 내놓고, 맹물을 마셔도 젖을 내놓는 겁니다. 그런데 뱀은 구정물을 마시나 맑은 물을 마시나 전부 독이 됩니다. 그 이치지요. 이런 것은 간단하잖아요.
뱀은 뭐 보약을 먹어도 독이 될 테니까... 당연하지요. 보약을 먹어도 독이 되고, 소는 그 반대. 아주 엉터리를 먹어도 우유가 됩니다. 그것 참 묘한 이치지요. 그러니까 이 보십시오. 이 사람은 世間經書를 읽거나 말하거나 治世거나, 정치하는데 요즘 싸움 많이 하지요? 싸움판에 가서 몹쓸 소리들 막하거나 또 경제이야기 많이 나지요. 그것도 전부 정법으로 승화하게 된다. 정법으로 돌아오게 된다. 대단한 이치입니다. 이 말한 마디만 가지고도 우리가 풀어먹을 수가 있고, 또 해석할 수가 있고, 또 좋게 이해하는 길들이 있습니다.
86. 三千大千世界 六趣衆生 心之所行 心所動作 心所戱論 皆悉知之
삼천대천세계 육취중생 심지소행 심소동작 심소희론 개실지지
三千大千世界 六趣衆生의 心之所行과 마음에 생각하고 있는 바.
心所動作과 마음에 동작하는 것. 마음이 움직이는 것. 행위나 동작이나 같은 뜻입니다. 心所戱論과 마음에 희론 하는 바. 이런 저런 혼자 꾸미는 음모 있지요? 이런 것들을 皆悉知之니라. 속으로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다 안다 이 말입니다.
87. 雖未得 無漏智慧 而其意根 淸淨如此 是人 有所思惟 籌量言說
수미득 무루지혜 이기의근 청정여차 시인 유소사유 주량언설
皆是佛法 無佛眞實 亦是先佛經中所說
개시불법 무불진실 역시선불경중소설
雖未得 無漏智慧나, 비록 무루지혜를 얻지 못했지만 그 사람의 意根이 淸淨如此일세. 청정하기가 이와 같을세. 이 사람이 有所思惟와 사유하는 바와 籌量言說이, 헤아리고 말하는 것이 皆是佛法이라. 전부 불법이 된다.
그렇지요. 법화행자가 말하는 것. 法華行者. 여기는 五種法師이지만 한 마디로 말하면 법화행자입니다. 법화행자가 말하는 것은 전부 법화경원리에 입각한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無佛眞實이며 전부 진실하다 이 말이지요. 그래서 亦是先佛經中所說이니라. 또한 이 先佛經中. 이것은 법화경에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처님경전에서 다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이것은 저~ 앞에서 五佛章이 있었지만, 과거부처님 현재부처님 미래부처님 또 석가모니부처님 이런 모든 부처님까지도 다 共히 진리의 말씀을 하신다 이런 말입니다.
88. 爾時世尊 欲 重宣此義 而說偈言(이시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89. 是人意淸淨 明利無濁穢 以此妙意根 知上中下法 乃至聞一偈 시인의청정 명리무탁예 이차묘의근 지상중하법 내지문일게
通達無量義 次第如法說 月四月至歲 통달무량의 차제여법설 월사월지세
90. 是世界內外 一切諸衆生 若天龍及人 夜叉鬼神等 其在六趣中 시세계내외 일체제중생 약천용급인 야차귀신등 기재육취중
所念若干種 持法華之報 一時皆悉知 소념약간종 지법화지보 일시개실지
91. 十方無數佛 百福莊嚴相 爲衆生說法 悉聞能受持 思惟無量義 시방무수불 백복장엄상 위중생설법 실문능수지 사유무량의
說法亦無量 終始不忘錯 以持法華故 설법역무량 종시불망착 이지법화고
92. 悉知諸法相 隨義識次第 達名字語言 如所知演說 此人有所說 실지제법상 수의식차제 달명자어언 여소지연설 차인유소설
皆是先佛法 以演此法故 於衆無所畏 개시선불법 이연차법고 어중무소외
93. 持法華經者 意根淨若斯 雖未得無漏 先有如是相 지법화경자 의근정약사 수미득무루 선유여시상
94. 是人持此經 安住希有地 爲一切衆生 歡喜而愛敬 能以千萬種 시인지차경 안주희유지 위일체중생 환희이애경 능이천만종
善巧之語言 分別而說法 持法華經故 선교지어언 분별이설법 지법화경고
|
↑ 생략부분.
妙法蓮華經 第六卷 法師功德品 第十九 終
妙法蓮華經 第六卷 常不輕菩薩品 第二十
이것은 법화경이야기 중에 제가제일 많이 하는 품이 상불경보살품입니다.
제가 상불경보살품을 읽고는 참 바로 ‘법화경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이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분별공덕품. 수희공덕품. 법사공덕품. 이 모든 공덕은 五種의 일. 受持ㆍ讀ㆍ誦ㆍ書寫ㆍ解說하는 소위 법화행자의 어떤 법화경적인 삶을 통해서 진정한 의미는 人間佛性. 또는 佛性人間.
한 마디로 말하면 “사람이 부처님이다.”“당신은 곧 부처님이다.”라고 예배하는데 있다. 받드는데 있다. 위하는데 있다. 그것을 상불경보살은 이야기해주는 겁니다. 상불경보살은...
상불경보살은 뒤에 나오지만 다른 수행. 기존의 불교수행 전혀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그대로 가서 예배만 하는 겁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부처님이니까 예배하다 볼일 다 보는 것이지요. 부처님 만나는데 무슨 밥 먹을 시간이 어디 있으며, 책 볼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부처님한테 예배부터 해야지요. 상불경보살품이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만치 위하는 겁니다.
부처님이 굶고 있다면 부처님 먹여 살리는 것부터 해야지요.
부처님이 아프다면 부처님 치료하는 것부터 해야지 다른 것 돌볼 겨를이 어디 있습니까? 이것이 법화경의 결론입니다. 그래서 관세음보살보문품이 나오는 겁니다. 그런 보살행으로 결론을 짓지 아니하면 완벽한 경전이 못 된다고 볼 수 있지요.
법화경이 참 경중의 왕이고 완벽한 경전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부처다.”라고 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래“모두가 부처님이니까 부처님을 위하자.”“부처님으로 위하자.”이것입니다.
그것이 법화경의 아름다운 점이고 고귀한 점인데, 그 첫째가 당장 가서 돌보는 것은 그 다음입니다. 어쨌든 위할 줄 알아야 됩니다.
상불경보살처럼 위할 줄 알고 예배할 줄 알아야 되고 공경할 줄 아는 것. 이것부터 출발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나중에 먹여 살리기도 하고 돌보기도 하고 救苦救難. 구고구난 관세음보살이 되는 것이지요.
1. 爾時 佛告得大勢菩薩摩訶薩(이시 불고득대세보살마하살)
그 때에 부처님이 得大勢菩薩摩訶薩에게 고하사대
2. 汝今當知 若 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 持 法華經者
여금당지 약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지 법화경자
그대는 지금 마땅히 알아라. 만약 比丘ㆍ比丘尼ㆍ優婆塞ㆍ優婆夷가 이 경전을 가지는 자를
3. 若有惡口 罵詈誹謗 獲 大罪報 如前所說 其 所得功 德 如向所說
약유악구 매리비방 획 대죄보 여전소설 기 소득공 덕 여향소설
眼耳鼻 舌身意淸淨(안이비 설신의청정)
만약에 악한 말로서 꾸짖거나 비방할 것 같으면 큰 죄의 과보를 얻되,
如前所說하고 저 앞에 있었어요. 앞에서 몇 번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또 나오지만... 그 소득 공덕은 如向所說이니라. 바로 앞에 있었던 법사공덕품 같은 그런 공덕. 또 수희공덕품 같은, 또 분별공덕품 같은 그런 공덕과 같다.
眼耳鼻舌身意가 淸淨하리라. 바로 법사공덕품에서 이야기 했지요?
앞에서 말한 바, 안이비설신의가 청정한 것과 같으리라. 그런 공덕이 있다.
4. 得大勢 乃往古昔 過 無量無邊 不可思議 阿僧祗劫 有佛
득대세 내왕고석 과 무량무변 불가사의 아승지겁 유불
得大勢야, 乃往古昔에 옛날옛날 無量無邊 不可思議 阿僧祗劫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5. 名 威音王如來 應供 正徧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調御丈夫
명 위음왕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天人師 佛世尊 劫名 離衰 國名 大成
천인사 불세존 겁명 이쇠 국명 대성
威音王如來ㆍ應供ㆍ正徧知ㆍ明行足ㆍ善逝ㆍ世間解ㆍ無上士ㆍ調御丈夫
ㆍ天人師ㆍ佛世尊이다. 劫의 이름은 離衰이고 國名은 大成이다.
6. 其 威音王佛 於彼世中 爲 天人阿修羅說法
기 위음왕불 어피세중 위 천인아수라설법
威音王佛이 그 세상 가운데서 天人阿修羅를 위해서 설법을 하되,
7. 爲求聲聞者 說應四諦法 度 生老病死 究竟涅槃 爲求辟支佛 說應
위구성문자 설응사체법 도 생노병사 구경열반 위구벽지불 설응
十二因緣法 爲諸菩薩 因 阿耨多羅三藐三菩提 說應六波羅蜜法
십이인연법 위제보살 인 아뇩다나삼먁삼보리설응육바라밀법
究竟佛慧(구경불혜)
성문을 구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반드시 應. 맞추어 가지고 四諦법문을 설하고. 그래서 生老病死를 제도하고 究竟에는 涅槃을 성취하게 하고, 여기는 究竟涅槃. 하면 열반을 성취하게 한다. 열반에 이르게 한다. 이런 말입니다. 또 辟支佛을 구하는 사람은 說應 十二因緣法하며 또 爲諸菩薩해서는 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因해서 응당히 六波羅蜜法을 설해서 佛慧를 성취케 하나니라.
8. 得大勢 是 威音王佛 壽 四十萬億 那由他 恒河沙劫 正法住世劫數
득대세 시 위음왕불 수 사십만억 나유타 항하사겁 정법주세겁수
如 一閻浮提微塵 像法住世劫數 如 四天下微塵
여 일염부제미진 상법주세겁수 여 사천하미진
득대세야, 威音王의 수명은 四十萬億 那由他 恒河沙劫이요.
正法住世劫數는 一閻浮提의 微塵수와 같으며, 像法住世의 劫數는 四天下微塵이니,
9. 其佛 饒益衆生已然後 滅度 正法像法 滅盡之後 於此國土 復有不出
기불 요익중생이연후 멸도 정법상법 멸진지후 어차국토 부유불출
亦號威音王如來 應供 正徧知 明行足 善逝 世間解 無上士
역호위음왕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調御丈夫 天人師 佛世尊 如是次第 有 二萬億佛 皆同一號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 여시차제 유 이만억불 개동일호
그 부처님이 중생들을 饒益하게 하여 마친 연후에 滅度하고, 열반에 들고正法像法이 滅盡한 뒤에 그 나라에 다시 부처님이 출현 하셨으니 또한 이름이 威音王如來ㆍ應供ㆍ正徧知ㆍ明行足ㆍ善逝ㆍ世間解ㆍ無上士ㆍ調御丈夫ㆍ天人師ㆍ佛世尊이었다. 이와 같이 次第로 二萬億 부처님이 이었다. 皆同一號니라.“威音”하면 그 威는 모습. 音은 소리.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그래 법화경에는 이런 표현이 꽤 많지요.
10. 最初威音王如來 旣已滅度 正法滅後 於 像法中 增上慢比丘 有
최초위음왕여래 기이멸도 정법멸후 어 상법중 증상만비구 유
大勢力 爾時 有 一菩薩比丘 名 常不輕
대세력 이시 유 일보살비구 명 상불경
最初威音王如來가, 2만억 위음왕이 쭉 있는데 그 중에 최초 위음왕여래가 滅度하고 正法이 滅한 後에 像法가운데 增上慢比丘가 잘 난체 하는 비구가 있어. 大勢力이 있어. 그 때 한 菩薩比丘가 있었어.
이름이 常不輕이야.
11. 得大勢 以何因緣 名 常不輕 是比丘-凡有所見 若 比丘比丘尼
득대세 이하인연 명 상불경 시비구 범유소견 약 비구비구니
優婆塞 優婆夷 皆悉禮拜讚歎 而作是言
우바새 우바이 개실예배찬탄 이작시언
득대세야 무슨 인연으로 그 사람 이름을 常不輕이라고 하는가?
이 비구는 무릇 所見함이 있으매, 比丘ㆍ比丘尼ㆍ優婆塞ㆍ優婆夷를 皆悉禮拜讚歎이라. 다 그 사람을 보고, 예를 들어서 비구를 보든지 비구니를 보든지 우바새를 보든지 우바이를 보든지, 전부 예배하고 찬탄하고 而作是言하대, 뭐라고 하느냐? ←이것이 유명한 “不輕24字” 그래요.
유명한 불경24자입니다. 我부터요. 줄그으세요.
12. 我 深敬汝等 不敢輕慢 所以者何 汝等 皆行菩薩道 當得作佛
아 심경여등 불감경만 소이자하 여등 개행보살도 당득작불
我는 深 敬 汝 等. 깊이 그대들을 공경합니다.
不 敢 輕 慢. 감히 가벼이 여기거나 업신여기지 못합니다.
所 以 者 何? 까닭이 무엇이냐?
汝 等 皆 行 菩 薩 道. 다 보살도를 행하여
當 得 作 佛이니라. 마땅히 부처를 짓게 되기 때문이니라. 사실은 이것이 법화경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마땅히 부처를 짓는다.”←이렇게 표현은 되어있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부처님입니다.” 하는 그런 뜻입니다.
이것은 지금은 그렇게 해석해야 됩니다. 지금까지는“앞으로, 앞으로 보살행을 행해서 부처가 될 것이다.” 했지만 그동안 법화경에서 수 없이 그런 구절들을 우리가 확인을 했습니다. 뭐 손 한번 번쩍 드는 것만으로도
皆已成佛道. 그렇게 했는데 부처 되는데 무슨 조건이 있습니까?
본래 부처라고 하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지요.
13. 而是比丘 不專讀誦經典 但行禮拜 乃至遠見四衆 亦復故王
이시비구 부전독송경전 단행예배 내지원견사중 역부고왕
禮拜讚歎 而作是言(예배찬탄 이작시언)
이 比丘가 不專讀誦經典하고, 경도 독송하지 않고, 禮拜도 행하지 아니해. 오로지 멀리 사부대중을 보고는 또한 다시 짐짓 거기에 가가지고서
禮拜하고 讚歎하고 而作是言하대, 이런 말을 하되,
14. 我不敢輕於汝等 汝等 皆當作佛(아불감경어여등 여등 개당작불)
나는 감히 그대들을 가벼이 여기지 않노니 그대들은 마땅히 부처를 짓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마땅히”라는 것을 우리가 살린다 하더라도 “앞으로 지을 것이다.”“될 것이다.”라고 하는 것을 설사 십분 이해한다손 치더라도 우리는 전부 왕의 태자입니다. 태자가 왕 되는 것은, 이것은 떼논 당상이라고요. 그럼 그대로 어디가도 왕으로 대접받습니다.
또 그런 권한도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것을 억지로 갖다 붙일 필요도 없습니다. 이치가 그렇기 때문에 그대로 부처님이라고 예배하는 것으로 봐야 됩니다. 그래서
15. 四衆之中 有生瞋恚 心不淨者 惡口罵詈言
사중지중 유생진에 심부정자 악구매리언
사부대중 가운데 성내는 사람이 있어. 그리고 心不淨者하야,
마음이 청정하지 못해. 그래서 惡口로서 罵詈言해서 악한 말로서 막 꾸짖어서 말하는데,
16. 是 無智比丘 從 何所來 自言 我不輕汝 而與我等授記 當得作佛
시 무지비구 종 하소래 자언 아불경여 이여아등수기 당득작불
我等 不用 如是虛妄授記(아등 불용여시허망수기)
이 無智比丘야, 무지한 비구야, 어디서 와가지고서는 스스로 말하기를 我不輕汝. 나는 그대를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라고 해서 우리들에게 授記를 주느냐? 그러면서 當得作佛이라. 하면서 주느냐?
우리들은 이와 같은 虛妄한 授記는 필요 없다. 不用 如是虛妄授記.
이렇게 해가지고서
17. 如此經歷多年 常被罵詈 不生瞋恚 常作是言 汝當作佛
여차경역다년 상피매리 불생진에 상작시언 여당작불
如此經歷多年리라. 이와 같은 세월을 오랜 세월을 지내. 그래서 常被罵詈라. 항상 꾸짖고 욕하는 것을 입게 돼. 그래도 不生瞋恚하고, 한 번도 미워하거나 분노하거나 하지를 않해. 常作是言호대 汝當作佛하리라.
“당신은 부처님이야”“당신은 부처님이야”가나오나 “당신은 부처님이야”“당신은 부처님이야”항상 그렇게 외치고 다녔다.
부처님으로 눈에 보이니까 어떻해요.
18. 說是語時 衆人 或以杖木瓦石 而 打擲之 避走遠住 猶 高聲唱言
설시어시 중인 혹이장목와석 이 타척지 피주원주 유 고성창언
說是語時에 이러한 말을 할 때에 대중들이 或以 杖木 瓦石으로 막대기나 또는 기왓장이나 돌로서 그 사람을 던져서 때려. 그러면 避走遠住하야,
멀리 가. 맞기는 싫으니까요. 멀리 도망가가지고 또 그 사람을 향해서
高聲으로서 唱言하대, 높은 소리로서 부르짖으면서 말하기를
19. 我不敢輕於汝等 汝等 皆當作佛(아불감경어여등 여등 개당작불)
我不敢輕於汝等하나니, 나는 또한 그대들을 가벼이 여기지 않나니 그대들은 當得作佛하리라. “당신은 부처님이야”“당신은 부처님이야”라고 이렇게 외쳤다는 것이지요.
20. 以其常作是語故 增上慢 比丘比丘尼 優婆塞 優婆夷-號之爲常不輕
이기상작시어고 증상만 비구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호지위상불경
以其常作是語故로, 그가 항상 이러한 말을 한 까닭으로 增上慢 比丘比丘尼와 優婆塞 優婆夷가 號之爲常不輕. 그래서 상불경보살이라고 하는 겁니다.“항상 당신들을 가벼이 여기지 않습니다.” 라고 하니까 그 말 그대로 따 가지고서 常不輕이라고 이름을 했다.
21. 是比丘 臨欲終時 於 虛空中 具聞威音王佛 先所說 法華經 二十千
시비구 임욕종시 어허공중 구문위음왕불 선소설 법화경 이십천
萬億偈 悉能受持 卽得如上眼根淸淨 耳鼻舌身意根淸淨
만억게 실능수지 즉득여상안근청정 이비설신의근청정
이 비구가 臨欲終時에 그의 명을 마치고자 할 때에 虛空中에서 具聞威音王佛의 先所說인 위음왕부처님이 먼저 설하신 法華經 二十千萬億게송을 함께 들었어. 그리고 듣고는 悉能受持하고 다 지니게 됐다.
卽得如上眼根淸淨과 耳鼻舌身意根淸淨이 이루어졌다 이 말입니다.
22. 得是六根淸淨已 更增壽命 二百萬億那由他歲 廣爲人說 是 法華經
득시육근청정이 갱증수명 이백만억나유타세 광위인설 시 법화경
六根淸淨을 얻고 나서는 更增壽命호대, 다시, 다시 살아나가지고 수명을 더해가지고 二百萬億那由他歲를 廣爲人說이라. 널리 사람들을 위해서 이 법화경을 설했다. “이 법화경을 설했다.” 라고 하는 것은 이런 시시콜콜한 경을 설한 것이 아니고, “당신은 부처님”이라고 하는 예배. 부처님으로 받들어 예배하는 것이 경입니다. 이것이 법화경이라고요. 참 간단하잖아요. 원리가 그렇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렇게 압축이 되어 버리는 겁니다.
“당신은 부처님입니다.” 라고 하는 것이 법화경입니다.
법화경은 결국 그것뿐이니까요. 그래서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기고 위하자하는 겁니다.
23. 於是 增上慢 四衆 比丘比丘尼 優婆塞 優婆夷-輕賤是人 爲 作不輕
어시 증상만 사중 비구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경천시인 위 작불경
名者 見其得 大神通力 樂說辯力 大善寂力 聞其所說 皆 信伏隨從
명자 견기득 대신통력 요설변력 대선적력 문기소설 개신복수종
於是에 增上慢 四衆이 比丘比丘尼와 優婆塞 優婆夷 輕賤是人하야,
그들이 이 사람을 輕賤해서 爲 作不輕名者. 상불경이라고 이름한 사람은 見其得 大神通力과 큰 신통력과 樂說辯力과 大善寂力을 보며 또 그가 말한 바를 듣고는 信伏隨從이라. 모두들 믿고 복종하고 따르게 되었다.
이제 그래야겠지요.
24. 是菩薩 復化千萬億衆 令住阿耨多羅三藐三菩提
시보살 부화천만억중 영주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 보살은 復化千萬億衆하사, 다시 千萬億衆을 교화해서 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머물게 하였느니라.
25. 命終之後 得値二千億佛 皆號日月燈明 於其法中 說是法華經
명종지후 득치이천억불 개호일월등명 어기법중 설시법화경
以是因緣 復値二千億佛 同號雲自在燈王 於此諸佛法中 受持讀誦
이시인연 부치이천억불 동호운자재등왕 어차제불법중 수지독송
爲諸四衆 說此經典故 得是常眼淸淨 耳鼻舌身意諸根 淸淨 於
위제사중 설차경전고 득시상안청정 이비설신의제근 청정 어
四衆中 說法 心無所畏(사중중 설법 심무소외)
命終之後에, 목숨이 마친 후에 다시 二千億佛을 또 만나게 되었으니,
皆號왈 日月燈明이더라. 저 앞에 있었지요. 日月燈明부처님. 그 법 가운데서 說是法華經하고, 이 법화경을 설하고, 이 인연으로서 다시 二千億佛을 만났으니 同號雲自在燈王이라. 다 같이 雲自在燈王이라.
이것이 그럼 어떻게 된 심판이냐? 이 상불경보살은 만나는 사람마다 “당신은 부처님”이라고 이렇게 마음을 담뿍 담아서 그렇게 공경하고 예배하고 귀에 들어가게 탁 마음에 심어주고한 그 정신과 그 말씀과 그 행동으로서 보이는 사람마다 전부 부처님으로 보았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경전에도 二千億佛을 만났는데 日月燈明부처님이고, 또 그 다음에 雲自在燈王이라고 하는 부처님도 또 二千億佛을 만났고, 그런데 여기 “二”라고 하는 숫자가 중요합니다.
또 수명도 二百萬億那由他수명이 더 길어졌다고 그랬어요. 이 “二”라고 하는 항상 상대적인 것입니다.“함께”라고 하는 그런 의미가 있어요. “너도나도 함께”라고 하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 이 사람이, 모든 사람을 부처님으로 봄으로 해서 전부 부처님세상이 돼버린 것이지요. 한 마디로 전부 부처님세상이 돼버렸잖아요. 이름을 뭐라고 붙이든지 간에 전부 부처님세상이 돼버린 증거입니다.
이것은 달리 더 설명할 길이 없어요. 그래서 이 모든 부처님 법 가운데서 受持讀誦해서 四衆들을 위해서 이 경전을 설한 까닭으로 得是常眼淸淨하고, 눈이 청정하고 耳鼻舌身意諸根이 淸淨해서 四衆가운데서 설법하여 마음에 두려운바가 없느니라.
26. 得大勢 是常不輕菩薩摩訶薩 供養如是若干諸佛 恭敬尊重讚歎
득대세 시상불경보살마하살 공양여시약간제불 공경존중찬탄
種諸善根 於後 復値千萬億佛 亦於諸佛法中 說是經典 功德成就
종제선근 어후 부치천만억불 역어제불법중 설시경전 공덕성취
當得作佛(당득작불)
득대세야 이 常不輕菩薩摩訶薩이 이와 같이 若干諸佛을 供養ㆍ恭敬ㆍ尊重ㆍ讚歎해서 種諸善根하고 여러 선근을 심고, 그러니까 모든 사람들을 부처님으로 공양하고 존중하고 찬탄했다 그런 말이지요.
이런 선근을 심고 그 뒤에 다시 千萬億부처님을 만나서, (그 때부터는 만나는 사람마다 다 부처님이지요.) 또한 모든 불법 가운데서 이 경전을 설하고, 이 경전 설하는 것은 간단해요. “당신은 부처님”이것이 법화경 설하는 것입니다. 說是經典하고 功德成就해서 當得作佛하니라.
마땅히 부처를 이루니라.
27. 得大勢 於意云何 爾時 常不輕菩薩 豈異人乎 則 我身 是 若我
득대세 어의운하 이시 상불경보살 기이인호 즉 아신 시 약아
於宿世 不 受持讀誦此經 爲 他人說者 不能疾得 阿耨多羅三藐三菩提
어숙세 불 수지독송차경 위 타인설자 불능질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득대세야 於意云何오?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때 常不輕菩薩이 豈異人乎아? 어찌 다른 사람이겠느냐? 我身이 是니라.
나 석가모니가 바로 그 상불경이다. 若我於宿世에 만약 내가 宿世에 이 경전을 受持讀誦 하지않고 爲人解說 하지 아니했다고 할 것 같으면
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빨리 얻지 못했을 것이거니와,
28. 我於先佛所 受持讀誦此經 爲人說故 疾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아어선불소 수지독송차경 위인설고 질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내가 선소에, 先佛所에 앞에 부처님처소에서 이 경전을 受持하고 讀誦해서 爲人解說한 까닭에 빨리 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얻었노라.
그렇습니다. 결국은 법화경으로 성불했다 그런 말이지요.
29. 得大勢 彼時四衆 比丘比丘尼 優婆塞 優婆夷 以 瞋恚意 輕賤我故
득대세 피시사중 비구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이 진에의 경천아고
二百億劫 常不値佛 不聞法 不見僧 千劫 於 阿鼻地獄 受 大苦惱
이백억겁 상불치불 불문법 불견승 천겁 어 아비지옥 수 대고뇌
畢是罪已 復遇常不輕菩薩 敎化阿耨多羅三藐三菩提
필시죄이 부우상불경보살 교화아뇩다라삼먁삼보리
득대세야 彼時四衆이 그때 욕하고 막대기질 하고 돌 던지고 하던 比丘ㆍ比丘尼ㆍ優婆塞ㆍ優婆夷는 瞋恚意로서 輕賤한 까닭으로, 나를 업신여긴 까닭으로 二百億劫에 常不値佛하고 항상 부처님을 만나지 못하고,
법을 듣지 못하고 僧을 보지 못하며 千劫을 阿鼻地獄에서 大苦惱를 받고 그 고통을 받은 뒤에, 죄가 마치고는 다시 상불경보살의 교화를 만나서
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얻었느니라. 그랬습니다.
逆緣이라고 하는 것이 있고, 順緣이라고 하는 것이 있어요.
듣고 그대로 따라서 환희하고 실천하는 것을 순연이라고 그러고, 그것은 아주 빨리 가지요. 그런데 또 역연이 또 중요한 것입니다. 逆緣.
이 사람들이 그때 비방하고한 사람들의 逆緣. 역연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것을 무시하면 안 돼요. 불교를 이야기하고 불교의 높은 진리를 이야기하면 안 받아 들이고 오히려 비방하고 욕하고 되도 않는 소리라고 하잖아요?
그것이 좋은 인연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逆緣이라고 그래요.
거슬리는 인연. 비방한 것은 여기 그대로 나타난 대로 지옥에 갔지요?
그리고 부처님이라는 말도 못 듣고 법도 못 듣고 僧이라는 말도 못 들었어요. 千劫을 阿鼻地獄에 있었어요. 비방한 죄보로는 그렇게 갔지만, 또 그
“당신은 부처님”이라고 하는 소리를 들은 그 인연으로 성불한 겁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에 “제법무행경 보살계본” 거기도 보면 逆緣을 많이 씁니다. 逆緣을요. 소승에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대승의 높은 진리를 가르쳐 주면 반드시 비방하거든요. 비방하게 하는 겁니다. 비방한 그 죄보로 지옥에 가지만, 그래도 그 훌륭한 대승의 진리를 들음으로 해서 빨리 성불한다 이 겁니다.
결과적으로는 더 좋다는 것이지요. 그것을 逆緣이라고 그래요.
그래서 용기를 가지고 그런 것을 무릅쓰고라도 해 줘야 되는 겁니다.
경전에는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절대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順緣이 되면 더 말할 나위 없지만 돌아서오더라도 이 부처님 슬하에 온다고 하는 이 사실이 중요하다 이겁니다.
만약이 順緣도 안 되고 逆緣도 안 되고 ‘저 사람은 이야기해봐야 소용이 없다.’해서 입 닫아버리고 말 아니해 주면, ‘비방할 것이다.’염려해서 말 아니해 주면 그것은 영원히 인연이 안 됩니다.
그것은 오히려 더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비방하더라도 이야기해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그 내용을 여기서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 때 비방하던 사람.
30. 得大勢 於 汝意云何 爾時四衆 常輕是菩薩者 豈異人乎 今此會中
득대세 어 여의운하 이시사중 상경시보살자 기이인호 금차회중
跋陀婆羅等 五百菩薩 師子月等 五百比丘 尼思弗等 五百優婆塞
발타바라등 오백보살 사자월등 오백비구 이사불등 오백우바새
皆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 不退轉者 是
개어아뇩다라삼먁삼보리 불퇴전자 시
得大勢야 汝意云何오? 그 때 사부대중이, 항상 보살을 가벼이 하던 常輕是菩薩者.이 상불경보살을 가벼이 하던 사람들이 豈異人乎아.
어찌 딴 사람이겠는가? 此會中에 (이제 역연보살들입니다.)
이 회중에 跋陀婆羅等 五百菩薩과 師子月等 五百比丘와 尼思弗等 五百優婆塞 우바이로 다 같이 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서 不退轉者가 是니라. 이 보십시오. 비방한 그 인연으로 이 회중에 왔잖아요.
그 때 만약에 비방할 것이라 염려해서 이야기 아니 해줬으면 이 사람들은 이 회중에 못 오는 겁니다. 그 사람들은 비방했기 때문에 지옥에 갔다가 다시부처님 회상에 오게 된 겁니다. 이 대목이 상당히 이치가 있는 것입니다.
비방하게 해야 된다니까요. 비방하는 것 겁낼 것 없고 비방하더라도 귀에다가 그래도 “너는 부처님이야.”하고 확실하게 박아줘야 됩니다.
順緣과 逆緣이라고 하는 것은 대단한 이야기입니다.
그냥 마음이 열려가지고 바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더 말할 나위 없고요.
31. 得大勢 當知 是 法華經 大饒益 諸菩薩 摩訶薩 能令至於
득대세 당지 시 법화경 대요익 제보살 마하살 능령지어
阿耨多羅三藐三菩提(아뇩다라삼먁삼보리)
득대세야 마땅히 알아라. 이 법화경은 大饒益 諸菩薩 摩訶薩하여,
제 보살 마하살을 크게 이익하게해서 능히 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이르게 하나니,
32. 是故 諸菩薩摩訶薩 於 如來滅後 常應受持讀誦 解說書寫是經
시고 제보살마하살 어 여래멸후 상응수지독송 해설서사시경
이러한 까닭으로 모든 菩薩摩訶薩이 如來滅後에 常應受持讀誦하고, 여래가 멸도한 후에 항상 응당히 受持讀誦하고 解說하고 書寫해야 하느니라. 이 경전을... 법화경을 이야기 하니까 다시 더 이상 법화경에 대해서 이러고 저러고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주 오늘 분별공덕품. 공덕에 대한 세 가지 품.
그 다음에 여기 상불경보살품. 아주 그야말로 법화경의 크라이막스지요.
내용이 대단합니다. 특히 오늘 역연에 대해서 마지막에 나왔는데 상당히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할 대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3. 爾時 世尊 欲 重宣此義 而說偈言
이시 세존 욕 중선차의 이설게언
34. 過去有佛 號威音王 神智無量 將導一切 과거유불 호위음왕 신지무량 장도일체
35. 天人龍神 所共供養 是佛滅後 法欲盡時 有一菩薩 名常不輕 천인용신 소공공양 시불멸후 법욕진시 유일보살 명상불경
36. 時諸四衆 計著於法 不輕菩薩 往到其所 而語之言 我不輕汝 시제사중 계착어법 불경보살 왕도기소 이어지언 아불경여
汝等行道 皆當作佛(여등행도 개당작불)
37. 諸人聞已 輕毁罵詈 不輕菩薩 能忍受之 其罪畢已 臨命終時 제인문이 경훼매리 불경보살 능인수지 기죄필이 임명종시
得聞此經 六根淸淨 神通力故 增益壽命 득문차경 육근청정 신통력고 증익수명
38. 復爲諸人 廣說是經 諸著法衆 皆蒙菩薩 敎化成就 令住佛道 부위제인 광설시경 제착법중 개몽보살 교화성취 영주불도
39. 不輕命終 値無數佛 說是經故 得無量福 漸具功德 疾成佛道 불경명종 치무수불 설시경고 득무량복 점구공덕 질성불도
40. 彼時不輕 卽我身是 時四部衆 著法之者 聞不輕言 汝當作佛 피시불경 즉아신시 시사부중 착법지자 문불경언 여당작불
以是因緣 値無數佛 此會菩薩 五百之衆 幷及四部 淸信士女 이시인연 치무수불 차회보살 오백지중 병급사부 청신사녀
今於我前 聽法者是(금어아전 청법자시)
41. 我於前世 勸是諸人 聽受斯經 第一之法 開示敎人 令住涅槃 아어전세 권시제인 청수사경 제일지법 개시교인 영주열반
世世受持 如是經典(세세수지 여시경전)
42. 億億萬劫 至不可議 時乃得聞 是法華經 億億萬劫 至不可議 억억만겁 지불가의 시내득문 시법화경 억억만겁 지불가의
諸佛世尊 時說是經(제불세존 시설시경)
43. 是故行者 於佛滅後 聞如是經 勿生疑惑 應當一心 廣說此經 시고행자 어불멸후 문여시경 물생의혹 응당일심 광설차경
世世値佛 疾成佛道(세세치불 질성불도)
|
↑ 생략부분.
常不輕菩薩品 第二十 終
看經功德殊勝行 無邊勝福皆廻向 普願沈溺諸有情 速往無量光佛刹
十方三世一切佛 諸尊菩薩摩訶薩 摩訶般若波羅蜜 _()()()_
- 14강 - 1로 이어집니다. -
|
첫댓글 _()()()_ [법화경을 제대로 꿰뚫은 사람은 정치이야기를 하거나 세속이야기를 하거나 뭐 저~기 썬데이서울을 읽으나 경제이야기를 해도 전부 정법으로 돌아가게 돼 있다 이 말 입니다.]
한마디로 법화경이 내 피와 살이 된 사람은 금덩어리다. 진리중독자!
"당신은 부처님입니다.” 라고 하는 것이 법화경입니다...고맙습니다. _()()()_
若說俗間經書와 治世語言과 資生業等이라도 皆順正法이니라...만약 세간 경서를 설하거나 정치이야기,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설한다 하더라도 다 정법으로 돌아가게 되니라..
我는 深敬汝等하야 不敢輕慢하노니 所以者何오 汝等이 皆行菩薩道하야 當得作佛 이니라..나는 깊이 그대들을 공경합니다. 감히 가벼이 여기거나 업신여기지 못합니다. 까닭이 무엇이냐? 당신들이 다 보살도를 행하여 마땅히 부처를 지을 것이기 때문이니라...대원성 님! 수고하셨습니다.._()()()_
順緣 과 逆緣....."당신은 부처님"이라고 확실하게......대원성님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_()()()_
_()()()_
_()()()_
법화경이 참 경중의 왕이고 완벽한 경전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부처다.”라고 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래“모두가 부처님이니까 부처님을 위하자.”“부처님으로 위하자.”이것입니다. _()()()_
법화경의 이치--법화경의 가르침이 나의 인격화 되었을 때--항하강의 모래 숫자와 같이 많고 많은 부처님(인불사상의 근원!)
常不輕보살로 출발하여 救苦救難의 관세음보살로--“不輕24字”(我 深敬汝等 不敢輕慢 所以者何 汝等 皆行菩薩道 當得作佛 )--“너도나도 함께(二)”--順緣과 逆緣
我等得善利 稱慶大歡喜 歸命無上尊<南無 實相妙法蓮華經!!!>/오늘도 無上甚深微妙法門 공부 잘하고 갑니다. 항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妙法蓮華經 敎菩薩法 佛所護念>法喜合掌 一心觀佛_()()()
법화경 제6권 제7권 언재 녹취할 수 있을까요
고맙습니다._()()()_
我 深敬汝等 不敢輕慢 所以者何 汝等 皆行菩薩道 當得作佛 ...고맙습니다._()()()_
_()()()_
득대세야 於意云何오?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때 常不輕菩薩이 豈異人乎아? 어찌 다른 사람이겠느냐? 我身이 是니라. 나 석가모니가 바로 그 상불경이다. 若我於宿世에 만약 내가 宿世에 이 경전을 受持讀誦 하지않고 爲人解說 하지 아니했다고 할 것 같으면 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빨리 얻지 못했을 것이거니와,....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
감사합니다.
스님.대원성님께._()_
_()()()_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얀화경._()()()_
我 深敬汝等 不敢輕慢 所以者何 汝等 皆行菩薩道 當得作佛 . 법화경의 핵심 ...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상불경보살
법화경이 참 경중의 왕이고 완벽한 경전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부처다.”라고 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래“모두가 부처님이니까 부처님을 위하자.”“부처님으로 위하자.”이것입니다. ... _()_
_()_
저 말썽쟁이들도 부처님이니 부처님으로 위하자는 말씀.. 나를 낮추고 맘 그릇이 넓어야 된다는 말씀이시지요 ()()()
항하강의 모래 숫자와 같이 많고 많은 부처님이라고 이렇게 그냥 식은 죽 먹듯이 이런 말을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바로 그러한 가르침이 인불사상의 근원이다. 다른 생명들은 제쳐놓고라도 사람이 그대로 부처님이다 하는데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_()()()_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척박한 땅...돌 위에 뿌린 씨앗이..발아를 하는거 같네요...
이 공부를 위하여 수고 하시는 많은분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나무묘법연화경-
_()_
감사합니다
법화경의 가르침으로 인격화가 되어서 세상에 회향 할 수가 있게 된다...........
당신은 부처님 !!! 고맙습니다. 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我深敬汝等
不敢輕慢
所以者何
汝等皆行菩薩道
當得作佛
상불경 보살은 경전도 읽지 않고 예배도 하지 않고 사부대중을 보면서 예배,찬탄하면서 불경 24자만을 얘기 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신
-석가모니 부처님은 "당신은 부처님"수행을 했었다
비방하더라도" 당신은 부처님"이라고 얘기해 줘야 한다 그래서 지옥 과보를 받고난 다음에라도 다시 성불하게 된다
-逆緣
-법화경 회상에도 과거 법화경을 비난했던 불퇴지 보살들이 있었다
汝當作佛
나무 묘법연화경
석대원성님 고맙습니다()()()...
_()()()_
상불경보살품 9번 復有不出에서 不은 佛의 오타 같습니다
상불경보살 13번 亦復故王(往) 오자인 것 같군요. 조심스럽게 여쭈어봅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_()()()_
_()()()_
법화경을 수지,독송,해설,서사하면 천이백 '의공덕' 을 얻고,
'청정한 의근' 으로 1게1구 만 듣고도 무량무변한 뜻을 통달함이라.
이 글을 읽게 해 주신 분들꼐 머리숙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묘법연화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