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공사가 진행되는 과정 중 '띠장 설치' 및 '버팀보 설치'가 병행되면서 진행이 된다. 띠장 및 버팀보에 대한 사항을 우선 알아보도록 하겠고, 시공과정 설명을 하겠다.
1.띠장
띠장은 정해진 규격을 사용해야 하겠고, 버팀보 설치 수평, 연직 이동이 없도록 H-Pile에 확실하게 고정시켜야 한다. 이음부의 연결이 H-Pile과 간격이 있을 경우는 간격재로서 간격을 채워 띠장의 하중이 각 Pile에 정확하게 분배 전달되도록 시공을 하여야 한다. H-Pile과 간격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시공과정 중 작업자 작업을 보다 보면 눈속임으로 시멘트 포대를 사이에 끼우고 위에 살짝 시멘트 몰탈로 채우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시공은 우선 금지시켜야겠다. H-Pile과의 간격 해결법은 우선 직접적으로 힘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토류판으로 쓰이는 목재를 이용하여 그 사이에 끼워주는 방법을 권한다. 그런 다음 시멘트 몰탈 등과 함께 채워주는 것이 좋겠다. 또한 H-Beam을 이음하여 사용할 때에는 이음의 위치가 동일 높이에서 시공되지 않도록 하며 이음은 Full Strength Butt Welding 으로 하여 말뚝 본래의 강도가 확보되도록 하여야 한다.
2.버팀보
버팀보도 시방서에 정해진 규격대로 사용을 하고, 각단 버팀보는 터파기가 예정깊이에 도달하면 신속히 설치하도록 해야한다. 버팀보 단부는 Rib Plate로 보강하고 띠장 및 중간 파일에 용접이나 볼팅으로 확실하게 연결시키고, 잭으로 조여 버팀대가 느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3.띠장,버팀보 시공과정 설명
터파기 공사가 진행되고, 띠장, 버팀보 공사가 병행이 되며, 장비와 자재에 대한 운영과 수급계획도 바빠지게 된다. 적시에 들어와야 공기일을 준수하기 때문이기도 하다.‘원효로빌딩’의 경우 대지안측부터 1단 띠장을 설치를 하게 되면서 1단 띠장 설치높이에서 약 1m 정도까지만 터파기를 해 놓은 상태에서 1단 띠장을 설치를 하게된다. 왜냐하면 작업자가 작업을 할 수 있는 높이를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우선 띠장을 설치를 하게 될 때, 띠장을 H-Pile에 설치하기 위해 ‘까치발(브라켓)’을 설치하는 작업을 한다. 이 작업을 할 때 1단 띠장이 설치될 부분의 높이를 작업자들은 물수평(현장속어: 미스므리)을 보면서 확인후 설치를 위한 용접을 하여 ‘까치발’을 H-Pile에 용접을 한다. 이러한 작업 후 띠장용 H 형강을 올려놓는다. H 형강이 이음이 필요한 경우는 끝단부 부분에 막힘형태로 볼트체결과 용접을 병행을 하여 하나의 부재로 만드는 작업이 진행이 된다. 모서리와 같이 각이지게 되는 부분에서 버팀보를 설치를 하게 된다. 버팀보 설치도 이와 같이 진행이 된다. 이와 같이 진행이 되는데, 버팀보에는 잭을 설치를 하여, 버팀보 설치 후 잭을 오함마로 쳐서 버팀보가 팽팽해지도록 한다.
이러한 띠장, 버팀보의 설치를 할 때에는 크레인과 포크레인을 이용을 하게 되며, 크램프라는 연장을 이용하여 포크레인 버켓에 걸어서 포크레인이 원하는 지점으로 운반, 설치작업을 하게된다.

[사진설명] 띠장 하부에 삼각형으로 있는것이 '까치발'(브라켓)이다.

[사진설명] 옆에 기재된대로 띠장, 잭, 버팀대가 설치된 모습이다. 띠장 뒷부분이 CIP인데, 아직 뒷채움전의 사진이다.

[사진설명] '잭' 부재이다. 버팀보에 설치를 하며 가운데 있는 것을 오함마로 쳐서 돌려주는 것이다. 가운데 있는 것을 돌려주게 되면 나사처럼 돌아가며 양측에 있는 부분이 밀려나게 되며 버팀보를 더욱 팽팽하게 띠장에 힘을 받도록 해준다.


[사진설명] 크램프와 크림프를 이용해 H 형강 운반법


[각 단에서 본 굴착현장, 띠장, 버팀보 설치 내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