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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스크랩 으뜸도라지 재배 방법
월제 추천 0 조회 23 14.10.07 12: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수퍼도라지 재배

 

수퍼도라지는 일반도라지에 비해 사포닌성분이 더 많고 재배기간이 짧은 육성 품종입니다.

간략히 재배법을 정리해 함께 동봉합니다. 회원님의 내년 농사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올해 처음으로 수퍼도라지를 밭에 비멀칭으로 두둑을 만들어 직파해본 결과, 발아율이 낮아지고 잡초관리에 애로를 겪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파종실험도 해봤으며, 내년에는 봄 하우스에서 육묘하여 멀칭재배 할 예정입니다. 노모께서 시골밭을 경작하기에는 애로가 따라 다년생작물로 전환을 모색하다 수퍼도라지를 찾게 되었고 수익성도 유리하다 판단하였습니다. 종자채종도 가능하므로 몇 가지 유의하시면 큰 애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1.파종법

직파해본 결과 발아율이 낮아 자료를 찾아보고 내년 파종계획을 올립니다.

파종전 씨앗을 1-2일 물에 담가 발아 억제물을 제거합니다. 일반파종 시 발아기간이 거의 한달여 소요되며, 자료에는 발아억제물 제거 시 15일 정도로 단축된다 합니다.

도라지 발아온도는 20-25도가 적당하며, 3월 초,중순이 적합할 듯 합니다.

①스티로폼박스에 구멍내고 상토담아 물을 푹신 준 다음 물기가 빠진 후, 씨앗을 상토와 섞어 쓰레받이에 얹어놓고 넓적한 막대로 살살 고르게 뿌려줍니다. 상토 한주먹으로 살살만 덮고 상토에 잘 밀착되도록 넓적한 것으로 눌러줍니다. 상자위에 채광막으로 가려주고 물은 상토가 말랐을 때 미세하게 뿌려줍니다.

조로로 물주면 씨앗이 몰립니다. 발아 후 어느 정도 크면 한포기씩 포트에 가식해서 더 키우시면 됩니다.

정식은 봄 늦서리가 끝나고 하시면 됩니다.

②포트파종시는 똑같은 방법으로 하되 발아되서 크면 몇포기씩 들어있는 것은 분리해서 다른 포트에 옮겨 가식하시면 됩니다. 물을 살짝 뿌려 주시면 잘 분리됩니다. 정식하실 때 몇 포기씩 한꺼번에 심으면 뿌리발달에 좋지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직근성이고 뿌리가 잘 뻗도록 해 주십시오.. 올해 심어보니 땅을 깊이갈이 하는것, 잡초관리가 중요하더군요..

 

2.재배법

도라지의 정식간격은 줄간격 10센티, 포기사이 6센티가 좋습니다. 두둑은 20센티 이상으로 높게 하시고, 물빠짐이 좋도록 해 주십시오. 꽃망울이 맺힐 때 웃거름을 주면 좋습니다.

정식전에는 두둑에 밑거름으로 퇴비를 많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 꽃이 맺힐 경우 따버리는 것이 도라지 뿌리에 영양분이 축적되어 뿌리를 굵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도라지씨를 채종하기 위해서는 절대 도복(엎어지는 것)되지 않도록 지줏대를 세우고 그물을 쳐주면 엎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도라지는 겨울에 얼어 죽는일은 없으나 짚이나 왕겨를 덮어주면 잡초발생을 방지하고 미생물번식에 도움을 줘 좋습니다.

이른 봄에 완숙된 비료를 내고 흙을 살짝 덮어주면 생장에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재배에는 많은 자료가 온라인에 게시되어 있으니 검색하셔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도라지가 산삼보다 좋다?

   보통 사람의 눈에는 아무 것도 아닌 도라지를 '산삼 못지 않은 약효가 있는 도라지'로 바꾼 한 집념의 농사꾼이 있다. 스스로 가꾼 도라지 한가지로 당뇨병·천식·중풍·고혈압·위궤양·위염·기관지염·관절염·부인병 등 갖가지 난치병을 고치는 그를 민약의 대가라 불러도 좋을 것이다.
 경남 진양군 명덕면 용산리의 허름한 산골 마을에서 1만평쯤의 밭에 도라지 농사를 짓고 있는 이성호 씨는 평생을 도라지 재배법과 민간의학을 연구해온 농사꾼이자 민간의학자다. 그는 자그마치 40년의 세월을 오로지 도라지를 연구, 재배하는데 보냈다.

   도라지는 다년생 식물이긴 하지만 밭에 심어 가꾸면 대개 3년쯤 살다가 죽는다. 간혹 5년쯤 사는 것이 있고, 산에서 자생하는 것 역시 3∼4년밖에 살지 못한다. 매우 드물게 수십년 동안 사는 것이 있는데 그런 것이 바로 난치병 치료에 매우 좋은 약이 된다. 그래서 이성호 씨는 수명이 3년밖에 안 되는 도라지를 수십년을 살 수 있는 '오래살이 도라지'로 만들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도라지는 땅의 기운을 먹고사는 식물이지 거름기를 먹고사는 식물이 아니다. 그러므로 거름을 많이 주면 뿌리가 썩는다. 뿌리가 썩지 않도록 키우려면 거름기가 없는 척박한 땅에 심고 비료와 거름을 주어서는 안 된다. 거름기 없는 땅에 심더라도 5년쯤 지나면 땅 기운을 다 흡수해 버리므로 다른 땅으로 옮겨 심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줄기가 지나치게 자라지 못하도록 가끔 줄기를 잘라주어야 한다. 거름기 없는 땅에 심어서 5년마다 옮겨 심어 주기만 한다면 수십년이 아니라 수백년을 키워도 뿌리가 썩지 않는다.
 15년 동안의 끝없는 노력으로 발견한 도라지 재배법이라는 소중한 위업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수십년을 키운 도라지가 앞으로 세계적인 보물이 될 거라. 우리나라는 이 도라지만 팔아도 부자가 될 수 있을 거요. 옛날에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오라고 사람을 보냈는데, 그 불로초가 산삼, 지치, 더덕, 그리고 오래 묵은 도라지 이렇게 네 가지라. 그런데 도라지가 산삼보다 나아요. 그것이 요즘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어요. 내가 수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해보니까 틀림없는 사실이고."

   '오래살이 도라지'가 세상에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0년 무렵부터다. 경남 생약연구소 소장인 성환길 씨가 20년 묵은 도라지로 1년 동안 임상연구를 한 끝에 '20년생 도라지가 혈액순환장애·당뇨병·고혈압·만성위염·기관지 천식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한 것이 그 계기가 됐다.
20년 묵은 도라지를 먹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그 도라지를 먹고 난치·불치병을 고친 사람도 늘어났다. 병원에서 가망 없다는 선고를 받은 당뇨병, 관절염, 악성부인병, 중풍 환자들이 20년 묵은 도라지를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먹고 씻은 듯이 나았다. 뿐만 아니라 허약하던 사람들도 건강을 되찾았다.

   20년 이상 묵은 도라지는 쓴맛이 거의 안 나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묵을수록 쓴맛이 적어지고 대신 단맛이 늘어난다는 것이 이성호 씨의 설명이다. 향이 강하여 몇 시간이 지나고 난 뒤에도 입안에 싸한 내음이 남아있는 것도 특징이었다. 그 점에서는 산삼과 비슷하다.

   도라지를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1㎏쯤의 도라지를 녹즙기 같은 것으로 갈아서 한 번에 한 잔씩 먹는데, 1㎏을 보름 동안 먹는다. 자극이 심하면 우유와 섞어서 먹는다. 그러면 먹기가 아주 좋다. 이와 함께 도라지 2㎏쯤을 그가 처방해 주는 7∼8가지의 보조약재를 첨가하여 푹 달여서 역시 보름 동안에 다 먹는다. 보름 먹을 분량이 3㎏이니 한 달 동안에는 6㎏을 먹어야 한다.
어떤 질병이거나 한 달 먹는 도라지의 양은 6㎏으로 꼭 같다. 15세 이하의 어린이는 한 달에 1.5㎏으로 양을 줄여야 한다.

   오래살이 도라지 재배방법

이성호씨는 도라지를 오래 키우는 방법으로 특허를 얻었다. 영농기술에 관한 것으로는 아마 우리나라에서 처음일 것이라고 한다. 특허 공보에 실린 오래살이 도라지 재배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도라지 씨앗을 질소 비료기가 없는 토양에 파종하여 2∼3년 동안 잘 키운다. 이 때 주의할 것은 해마다 꽃이 필 무렵에 꽃줄기를 잘라주어 영양분이 꽃과 열매로 가는 것을 막아 뿌리가 실하게 자라도록 해주고, 겨울철에는 퇴비나 왕겨를 덮어 주어 봄철에 썩어 거름이 되게 한다. 재배하는 동안 화학비료를 일체 써서는 안 된다. 화학비료를 쓰면 3년 넘게 자란 도라지의 뿌리가 썩는다.

대개 씨앗을 뿌린 지 2∼3년이 지나면 잎이 시들시들해 지는데 이것은 흙 속에 있는 영양분을 도라지가 모두 섭취하여 토양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그 도라지를 그대로 두면 그 해를 넘길 수 없으므로, 파종한 지 2∼3년된 도라지를 봄이나 여름철에 새 땅으로 옮겨 심는다. 새로 옮길 땅은 3∼4개월 전에 토양소독을 하고 갈아엎어 놓으면 더욱 좋다.

한 번 옮겨심기를 한 도라지는 원뿌리 곁에 새로운 뿌리가 나오며 시들했던 잎이 생생하게 된다. 이렇게 재생한 도라지는 3∼5년을 더 살 수 있는데, 이때에도 일체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말고 퇴비나 왕겨를 거름으로 사용하며 꽃줄기를 해마다 잘라주어야 한다.

한번 옮겨 심은 도라지는 3∼5년 뒤에 두 번째로 옮겨 심고 다시 3∼5년 뒤에 세 번째로 옮겨 심고 다시 3∼5년이 지나면 네 번, 다섯 번, 여섯 번 등으로 옮겨심기를 반복하면 수십년 된 도라지를 얻을 수 있다.

이같은 재배법으로 키운 도라지는 굶기가 15㎝, 길이가 20㎝쯤으로 뿌리가 여러 개 자라나므로 수확량이 크게 늘고 사포닌, 이누린, 인슐린, 화이토스테린, 프라토코디딘, 피토스테를 등의 성분을 다량 함유하여 기관지 질병, 당뇨, 고혈압, 만성 위장병 등의 치료에 대한 한약재 및 보약재료로 탁얼한 효과가 있으므로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고, 농촌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특용작물로 재배할 수 있으며, 해외에 수출하여 국민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다.」

그는 특허를 획득한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특허를 얻어 그 기술을 다 공개한 것은 나 혼자만 독점해서 돈을 벌겠다는 뜻이 아니라 특허 소유기간인 15년 동안만은 나한테 묘종을 받아 재배를 해서 내 인증서를 받아 판매를 해서, 20년이 안된 약효가 제대로 없는 도라지가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한 거요. 그런데도 요즘 5년쯤 거름을 많이 줘서 크게 키운 가짜 약도라지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어요."
이렇듯 그는 끝까지 도라지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않았다. 그가 밝혀냈으며 그가 지켜나갈 '오래살이 도라지'가 앞으로도 많은 아픈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도라지 재배방법

1. 특성

  도라지는 초롱꽃목 초롱꽃과에 속하며 옛부터 선조들이 약초 산채로 이용해 왔으며 단백질, 지질, 당류, 화문, 철, 싸포닌, 이뉴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약효로서는 기침, 거담, 해열, 향균성 등이 있음이 임상실험결과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 도라지는 여러해살이 곧은뿌리 비대형이며 줄기는 40~100cm까지 곧게 자란다.

잎은 긴 계란형이며 둘레는 톱니형이고 길이 5~6cm, 폭 2~3cm 정도된다. 꽃은 양성화로 6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 40여일간 피고 줄기 끝에 초롱꽃 모양으로 흰색 또는 보라색으로 핀다. 9월 하순경 종자 집속에 길이 3~4mm, 폭 1mm, 두께0.7mm의 검은색 윤이 나는 종자를 맺는다. 종자의 수명은 보통 생활온도에서 1년정도 되나 18개월이 지나면 전혀 발아하지 않는다.

 

○ 과       명 : 초롱꽃과

○ 학       명 : Platycodon grandiflorum A. DC

○ 분포지역 :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음

○ 주  성  분 : Saponin의 일종인 Platycodigenin, Innulin, Phytosterline과 단백질, 지질, 당류, 철, 회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표 1> 도라지 영양소 함량                                      (농진청)

열량Kcal

수분

%

단백질

g

지질g

당질g

섬유g

회분g

칼슘mg

인mg

철mg

치아민mg

리보플라빈mg

나이아신mg

262

24.2

2.4

0.1

61.2

8.9

1.5

232

189

6.2

0.10

0.36

7.8

 

○ 용도: 거담, 진해, 배농, 기침의 치료약제로 이용되고 있으며 장아찌, 무침, 부침, 볶음, 튀김 등 반찬으로 쓰인다.


 

<표1>생육지와 재배년수에 따른 싸포닌 함량                   ('84 충북)

구     분

야   생   도   라   지

인공재배 도라지

재 배 년 수 (년)

싸포닌 함량 (mg)

1

12.5

3

12.0

5

14.0

1

11.5

5

13.5

 

<표2> 도라지 꽃색과 더덕, 잔대의 싸포닌 함량  ('82 충북)

구     분

도  라  지  꽃

도라지

더덕

잔대

자   색

흰   색

사포닌 함량(mg)

8.0

6.5

10.0

6.5

2.5

 

<표3> 파종시기와 생 뿌리 무게

파종기(월, 일)

3.15

4.14

5.14

6.14

7.17

10.11

생 뿌리무게(g)

25.1

24.8

23.6

21.6

19.8

8.2

※ 8월 13일과 9월 13일 파종은 가을에 싹이 터져 겨울동안 동사하였음.

 

<표4> 심은 주수와 수량                                  (충북 '82)2년 조사

3.3㎡당 주수

100

200

300

400

500

600

10a 당수량(kg)

359

697

859

1,119

1,332

1,588

※ 3.3㎡당 500주 정도가 알맞음. 600주는 주당 뿌리무게가 적어짐.

 

 

2. 재배기술

  가. 알맞은 토양조건

  물빠짐이 좋고 걸찬 땅흙으로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가는 모래가 약간 섞인 참흙에서 좋은 모양의 뿌리를 생산할 수 있다. 거친 모래나 자갈이 많은 곳이나 가뭄이 심하게 드는 토양에서는 잔뿌리 발생량이 많아 품질이 떨어진다.


  나. 파종

   1) 파종시기

    봄  파종 : 3월하순 ~ 5월상순

    가을파종 : 10월상순 ~ 11월중순

    가을파종을 할 때는 싹이 트지 않도록 늦게 뿌리는 것이 겨울 동사를 막는데 안전하다.

   2) 파종량 : 10a당 3 ~ 4ℓ로 파종량을 약간 많게 할수록 증수된다.

   3) 파종방법

    종자량의 4 ~ 5배의 톱밥과 잘 혼합하여 뿌릴 때 쉽게 뿌릴 수 있도록 한다. 관리에 편리하도록 이랑넓이 90 ~ 120cm로 짓고 이랑높이는 20cm정도 높게 하며 종자는 흩어뿌림하고 복도는 헛골 흙으로 한다. 복토 후에는 짚을 깔아 덮고 충분한 물을 준다.

   4) 거름주기

    밑거름은 전량 밭갈이 후에 고루 흩어 뿌림을 한 다음 로타리하여 밭이랑을 만들고 파종하기전 15일경에 실시하여 종자발아시 피해를 막는다. 웃거름은 6월하순 꽃망울이 생길 때와 7월 하순 장마가 끝난 다음 두 번 정도 주며 일반적으로 유기질비료 50kg 사용이 적당하고 보나 밭의 거름기 정도에 따라 가감하는 것이 좋겠다.

 

<표5> 거름주는 예                                                ('81 충북)

비   료   명

총   량(kg)

밑거름(kg)

웃     거     름

1회 (kg)

2회 (kg)

퇴      비

계      분

요      소

염화가리

용성인비

2,000

150

34

25

90

2,000

150

20

15

90

-

-

14

-

-

-

-

10

10

-

주   는   때

 

파종 15일전

6월 하순

꽃망울 설 때

7월 하순

개화최성기

 

  다. 옮겨심기 재배법

   제초작업과 경지이용 차원에서 옮겨심기 재배를 하는 때는 1년간 묘판에서 육묘 했다가 본 밭에 옮겨심기를 하나 10a당 옮겨 심는 품이 30여명 정도 소요되므로 풀매는 인건비와 별 차가 없을 뿐더러 뿌리 채소는 옮겨 심을 때 직근이 잘려지므로 잔뿌리 발생량이 증가하여 품질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러나 포장 이용율을 높이고자 할 때는 다음 요령에 의하여 육묘 한다.

   ○  파종시기 : 3 ~ 4월

   ○ 10a당 소요 종자량 : 1.2 ~ 1.5ℓ

 

<표6> 옮겨 심을 때 잔뿌리 발생                                   ('83 충북)

묘     령

바로뿌림

5개월묘

6개월묘

7개월묘

잔뿌리수(개)

3.1

4.1

5.1

6.1

   ○ 10a당 소요묘판면적 : 33㎡

   ○ 묘판관리 : 파종방법은 전술한 바와 같이 하여 싹튼 후 포기사이 3 ~ 4cm 간격으로 솎아주어 튼튼한 묘를 키운다. 여름에 2회정도 김매기를 하며 7월 하순경에 유기질비료를 3.3㎡당 200g정도 뿌려준다.

   ○ 본포아주심기 : 1년후가 되면 주당 뿌리 무게 6 ~ 7g에 길이 9 ~ 10cm의 묘근을 캐서 이랑넓이 90 ~ 120cm밭둑에 포기사이 가로 세로 6 ~ 10cm의 간격으로 뿌리를 옮겨 심는다. 옮겨 심을 때 뿌리를 가급적 곧게 세워서 심되 흙덮기 전에 충분히 물을 주고 흙을 덮으면 활착이 빨라진다. 묘를 캘 때 뿌리끈이 잘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뿌리 자람에 도움이 된다.

   ○ 옮겨 심는 시기는 가을보다 봄에 실시하는 것이 활착율이 높고 생장이 양호하다.


  라. 본포관리

   1) 솎음질 : 밭에 바로 뿌렸을 때 토양수분이 좋으면 5월 상순경에 싹이 튼다. 싹튼 후 본잎이 3 ~ 4매 피었을 때 포기사이를 사방 4 ~ 6cm정도 되도록 솎아준다. 솎음질할 때는 비가 온 후 땅이 습할 때 하면 줄기가 끊어지지 않아서 완전 솎음질이 된다. 그러나 땅이 굳었을 때 솎음질하면 줄기가 갈라지고 그 부위에서 대차 새싹이 돋아나와 솎음질을 다시 하게 된다.

   2) 김매기 : 도라지 재배에 있어서 가장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은 김매기다. 첫 번째 풀매기는 6월상순경이 되고 두 번째 7월 초순경 장마오기 전이된다. 풀매는 시기가 늦어지면 어린 도라지도 함께 뽑혀지므로 가급적 풀이 어릴 때 뽑아주는 것이 좋다. 제초제를 이용하면 풀매기 작업은 쉽게 할 수 있으나 작업이 조잡하면 새로 돋아나는 어린 도라지까지 피해를 당하므로 정밀한 작업이 되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우선 종자 파상판을 평평하게 해야 하고 종자를 뿌린 후에 덮기가 끝나면 데리브놀이나 파미르수화제를 물 20ℓ당 50ℓ정도 타서 120ℓ정도 뿌려준다. 제초제를 뿌릴 때도 고루 뿌려지도록 조심해야 약해를 입지 않는다.


  마. 병해충 방제

   1) 진딧물

   발생 및 피해 : 봄철 1 ~ 2회 검은 진딧물이 발생하여 새순이 오그라지는 현상이 발생하지만 날씨가 더워지면 없어진다.

   방제법 : 데시모, 메타, 파리모 등 진딧물 방제농약 1,000배액을 흠뻑 뿌려준다.

   2) 담배나방

   발생 및 피해 : 봄철 새싹이 나오면서 연한 잎과 줄기를 갉아 먹으므로 상당히 피해를 줄 때도 있으며 7월경 줄기 끝잎을 갉아 먹을 때도 있으나 큰 피해는 없다.

   3) 뿌리 썩음 병

   발생 및 피해 : 물빠짐이 나쁜 토양, 겨울에 묘두가 동해를 입었을 때, 비료 웃거름을 잘못 주었을 때, 토양해충이 침해할 때 등으로 구분되며 피해량은 그리 많지 않다.

   방제법 : 위에 열거한 원인을 해결해야 하며 뿌리썩음병이 나타나면 토양살균제를 이용하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바. 꽃대 제거와 수량

  도라지의 뿌리 자람은 꽃 몽우리가 생길 때부터 (표 7)과 같이 완만하게 된다. 이것은 꽃피고 종자결실을 위해 모든 영양분이 종자 생산으로 옮겨지므로 생기는 자연현상이다. 그러므로 꽃대가 발생할 때 즉시 제거해주면 14 ~ 15%정도 뿌리가 더 자랄 수 있다.

 

<표7> 화경제거가 뿌리 자람에 미치는 영향                     ('83 : 충북)

처     리

뿌리길이(cm)

뿌리굵기(cm)

뿌리무게(cm)

지     수 (%)

화경제거

무  제  거

31.85

28.3

3.09

2.79

52.7

45.9

114.8

100

※ 3년근 조사


  사. 거두기 및 건조제조

  파종 후 2년차에 관리를 잘하면 25g 정도의 생 뿌리를 수확할 수 있으며 수확시기는 년중 어느 때나 가능하며 가장 좋은 시기는 가을에 수확해 움속에 묻어 두었다가 겨울철에 판매하면 소득이 높다. 즉 여름철 4kg당 2,500원 할 때 겨울철에 4kg당 5,000 ~ 7,000원 까지 받을 수 있다. 한약제로 이용할 때는 4년근 이상될수록 약효가 좋으며, 캔 즉시 물에 씻은 다음 대칼로 껍질을 벗기고 말린 뿌리를 서길경이라 하고 껍질을 벗기지 않고 말린 뿌리를 질경근 이라고 하는데 약효에는 별 차이가 없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껍질을 벗겨 말린다. 건조할 때 처음 30분간은 95℃ 통풍 건조실 내에서 모든 효소활동을 정지시킨 다음 60 ~ 70℃에서 완전건조시키면 약효는 물론 건조품의 색이 회백색으로 된다. 10a당 수량은 생근으로 2 ~ 3년근으로 2,000 ~ 4,000kg 정도된다.

 

 

3. 기타 특수재배법

  가. 꺾꽃이형 꽃재배 : 도라지 꽃은 흰색, 보라색, 분홍색 등 꽃색과  꽃모양이 다양하며 어느 품종이든 청초하고 깨끗한 인상을 주어 꺾꽃이용으로 이용 가능성이 높다. 재배방법으로는 가을재배 겨울재배 봄재배 등으로 구분되며 도라지 꽃은 일장보다 온도에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겨울동안 최저15℃ 이상만 되면 충분히 개화될 수 있다.


  나. 화분재배 : 도라지 뿌리를 화분에 옮겨 심은 뒤 적당한 시기에 순치기를 하면 많은 꽃을 일시에 피울 수 있으며 특히 가을, 겨울, 봄철에 꽃이 핀다면 이용가치가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재배법은 뿌리를 봄 싹트기 전에 캐서 0℃ ~ 1℃ 정도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했다가 꽃피는 시기를 계산해서 60일 전에 꺼내서 화분에 2 ~ 4 뿌리를 정식하고 재배하면 목표한 개화시기에 꽃을 볼 수 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충분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온도가 낮으면 꽃이 작아지고 꽃이 화려하지 않아진다.

 

<표 8> 도라지 파종기와 개화최성기                    ('84 : 충북농진)

자 종 기(월,일)

3. 15

4. 15

5. 14

6. 13

개화최성기(월,일)

7. 25

8. 15

8.25

9. 25


 

<표 9> 도라지 주경 절단시기와 개화최성기              ('83 : 충북농진)

주경절단시기(월,일)

5. 10

6. 10

7. 10

8. 10

무절단

개화최성기(월,일)

7. 20

8. 5

8. 25

10. 10

7. 15

 

<표 10> 도라지 뿌리이식기와 개화최성기            ('83 : 충북농진)

뿌리정식기(월,일)

2. 10

5. 10

6. 10

7. 10

8. 10

관행포장

개화최성기(월,일)

5. 25

8. 10

8. 25

9. 5

9. 25

7. 15


  겨울동안 절화 수명은 대체로 10일정도 지속되며, 여름은 2~3일로 부적합하다고 생각되므로 앞으로의 연구과제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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