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장사를 나와서 찾아간곳은 안성의 동쪽끝에 있는 서일농원. 예전부터 2,000여개의 장독대로 유명한곳인데 드리마 식객에 나오고 나서 더 많이 알려진것 같다.
소개글 청정한 환경과 비옥한 토지와 4계절 좋은 여건을 갖춘 곳에서 3만여평의 농원으로 꽃과 나무로 가꾸어 공원처럼 만들어서 배과수원, 매실원과 원두막, 2000 여개 의 항아리로 3개의 장독대를 만들어서 전통장류와 우리 음식을 만드는 환경친화적 농산물의 가공업체로서 우리 토속음식의 시식을 통한 확대, 보급을 위하여 마련한 전통음식 시식점이다. 나 느낄 수 있는 옛날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일체의 조미료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장류로 조리를 하고 있다. 보건과 환경을 생각하는 “경기도지사 지정 슬로푸드 체험실습장”이다. 하였다. 은 물론, 식사를 하여 연간 15만여명이 찾아오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그림걸기, 배열, 인테리어까지 배려하였고 화장실은 신발을 신지 않고 들어가도 된 정도로 청결과 위생을 고려한 모범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오고 체험과 실습을 하기 위해서 산학협동공동연구를 통해 식품에 대한 특허, 의장등록, 서비스표 등의 획득하였고 우리식품의 현대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계속 하고 있다. 연구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된장찌개이다. 여져 비지, 장떡, 시래기, 김치씻어 덖은 것, 콩나물, 계절나물 등과 함께 2년 묵은 김치가 나오는 먹음직한 시골밥상이다. 심층해저수’로 만들어서 연하고 위생적인 발효음식이다.
칠장사를 돌아보느라 시간이 늦어 져서 점심시간으로는 약간 늦은 1시반쯤에 도착했다.
주차장 오른쪽에 있는건물이 식당 솔리이다. 방문객수에 비해 지나치게 좁다보니 휴일이면 난장판이 되는것 같다. 식당 건너편 휴게소 장독대 쪽에서 바라본 식당 배가 고프니 우선 밥부터 먹을 요량으로 "솔리" 라는 식당안으로 들어가 앉았으나 그렇게 무조건 들어가는게 아니고 밖에서 미리 계산부터 하고 전화연락이 오면 식당으로 들어가는 거란다. 휴일이라 그런지 안내하는 사람도 없고 안내문도 잘 보이지 않는다.
식당 입구의 모습
민망해서 얼른 밖으로 나와 장독대가 있는곳을 기웃거리다 보니 데이지가 전화왔다고 박먹으러 오란다.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다시 들어가니 짱아찌를 위주로한 밑반찬을 갖다주고 나서 다시 10여분 기다리고 나니 그제서야 밥과 된장찌게가 나온다.
짱아찌가 대부분인 밑반찬이 질그릇에 담겨 나온다. 10여분을 기다리니 청국장과 된장찌개가 나온다. 아마 다른식당에서 이렇게 하면 난리가 날텐데 다들 잘 참는다. 청국장은 정말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는데..... 사람의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된장찌게는 시큼하고 약간 떫은맛이 나서 집에서 데이지가 끓여주는 것보다 훨씬 못하다. 이게 과연 그유명한 서일농원의 된장찌개인지 의심스럽다..... 두시가 다되어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지만 썩 맛있게 먹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밥값은 다소비싼 8천원씩 만6천원 휴일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서비스같은것은 아예 기대하지 않는게 마음이 편할것이다. 물은 당연히 셀프.
간단하게 밥을 먹고 소란스럽고 정신없는 식당을 빠져나와 장독대로 간다. 식당에서는 다소 실망했지만 줄지어 서있는 2천여개의 장독대를 보니 가슴이 시원해진다.
시골 집에서 담근 장처럼 금줄도 쳐져있고
드라마 맛객에 나왔던 장독대란다.
장독대를 열심히 찍고 다시 산책로로 접어든다.
잔디가 깔끔하게 가꿔져 있는곳이 두군데 있다.
두곳다 출입금지. 무슨용도인지 모르겠다.
연밭. 이곳의 연잎으로 연잎차를 만든다고 한다. 음식에는 다소 실망했지만 풍경을 보니 마음이 후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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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담의 등산과 야생화 원문보기 글쓴이: 柔淡
첫댓글 우와 장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