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산역~금정역 구간은 개통당시 4호선이 아니라 1호선의 지선이였다.
94년 과천선(남태령역~금정역)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안산에서 영등포를 거쳐 청량리까지 운행하는 노선도 있었다.
2. 1호선 석수역은 경기도이지만
역 앞 도로 주변은 서울시 금천구이다.
3. 경의선 문산역은 1998년 대홍수로 인해 역이 떠내려가는 슬픈 과거가 있다.
4. 홍대의 명물인 카페 골목이나 클럽, 공연장들은 홍대입구역보다 상수역, 합정역이 더욱 가깝다.
5. 옛날에 지하철 10호선 계획이 있었다.
석수역 - 시흥대로 - 영등포 - 국회의사당 - 공덕 - 서울역 - 을지로 - 청량리 - 전농동 - 사가정역
아쉽게도 IMF가 터지면서 노선계획은 백지화가 되었지만
현재 신안산선, 경전철 면목선을 통해 부분계획을 세우고 있다.
6. 2호선 삼성역은 개통당시 역을 크게 지었다며 예산 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로 비판을 받았었다.
삼성역 개통 해는 1982년, 강남개발이 진행중이였던 시절이였다.
7. 서울시내 엄첨난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곳 중 하나인 2호선 강변역(동서울터미널)은 개통당시 허허벌판이였다.
보이는 것이라곤 갈대와 코스모스가 전부였다고 한다.
8. 5호선 마곡역은 원래 역 주변에 월드컵경기장을 짓는다는 계획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역이다.
허나 월드컵경기장은 마포구 상암동에 짓는 것으로 변경이 되었고 마곡역 주변엔 황무지만 남게 되었다.
현재는 마곡지구라는 이름하에 개발이 진행중에 있다.
9. 6호선 녹사평역 주변에 서울시청 신청사를 지을 계획이 있었다.
그 덕분에 역도 화려하고 이쁘게 지었지만 결국 들어오지는 않았다.
그 부지에는 현재 용산구청이 들어섰다.
10. 4호선 선바위-남태령 구간을 타다보면 이상한 현상을 겪게 된다.
전철 내 점등 몇 개가 꺼지다가 다시 켜지고, 어느순간부터 주행위치가 반대편과 서로 바꿔지게 된다.
선바위-남태령 구간은 '꽈배기굴'이라고 불리우며,
이것은 4호선을 담당하는 서울메트로와 코레일의 전류공급방식이 다르다 보니
이런 괴상한 운행구간이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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