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준비가 막바지에 치달았네요.
드디어 이번 주말이 우리 까칠도령 현우의 돌잔치입니다.
6개월 전 요녀석 생일상 제대로 차려주겠다고 수원 안양 여기저기 휩쓸고 다녔었드랬죠..쌈빡한 인테리어로 휘감은 여러 곳 중에 마지막 우리 부부가 의견일치를 본 곳은 리더스나인이었어요.
일단 저희 사는 곳이 군포라 지역적인 이점이 가장 컸지만, 그래도 저희 부부의 가장 큰 기준은 손님 치르기에 미안하지 않은 음식이었어요. 저희가 식탐이 있는 편이라 그점이 무엇보다도 중요했죠..ㅋㅋㅋ
저희가 리더스나인으로 결정한 이유는
첫째, 평일에도 부페식당을 운영하고 있기에 더욱 믿음이 갔던 음식.
가짓수가 무지하게 많은 건 아니었지만 저희가 좋아하는 메뉴는 다 있더군요.
처음엔 스테이크가 탐탁치 안않는데 시식을 해보니 상당히 괜찮더군요, 이정도라면 손님들에게 미안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둘째, 교통편과 넓은 주차장, 주변경관이 훌륭했습니다.
처음 방문할 땐 초봄이었기에 썰렁하였으나 매니저님 말씀대로 요즘 훌륭합니다. 식사 끝나고 차는 밖에서 마셔도 아주 좋겠더라구요, 문화예술회관에 자리잡아 그런지 볼거리도 꽤 괜찮았습니다.
사진이라도 찍어둘 걸..( 네이버에 리더스나인이라고 치시면 카페가 뜰거에요..구경해보세요)
셋째,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너무 소박하지도 않은 딱 저희 부부가 원하는 만큼의 규모입니다. 준비해주시는 분들도 저희 입장, 저희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주시니 제가 생각하는 만큼의 돌잔치가 될 수 있겠단 생각입니다.
이번주면 결혼 후 가장 큰 행사를 마무리 한 단 생각에 시원~섭섭하네요!!
하나하나 준비하다 보니 "어느새"네요.
돌잔치 준비하시는 맘들 힘내시구요, 후회없는 잔치하세요~화이팅입니다.
첫댓글 돌잔치 잘 치루시길 바래요~^^
돌잔치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