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밀 예찬
초판1쇄 발행 2022년 6월20일
초판5쇄 발행 2022년12월26일
지은이 김지선
펴낸곳 (주)한겨레엔
내밀한 기쁨과 복잡한 행복을 위해
MBTI가 "I"일 거라는 작가는 나서지 못하고 늘 쭈뼛대는 자신의 일상을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써내려 간다.
나의 MBTI는 "ENFJ"이다.
난 나 스스로가 "내성적"인 줄 알았다.
그런데, 어릴 적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난 결코 "I"가 아니라는 것.
지금도 난 내가 "I"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난 "E" 쪽에 좀 더 가까운 성향인 듯 하긴 하다.
그래도 지은이의 긍에 공감이 되는 부분이 아주 많았다.
가끔씩은 엄청나게 소심한 구석이 있는 나를 보며,
스스로는 "E"와 "I"가 반반 있는 성향인 듯 하다는 생각을 한다.
비율로 보면 아마도 52대 48 정도인 것 같은 느낌?
지은이와 내가 극명하게 다른 점은
난 혼자있는 시간은 좋아하지만 좋아하지 않는다.
즉, 누군가와 같이 있는게 마음이 편하다.
혼자있으면 왜 그런지 쓸쓸하고 우울하고 무서운 생각까지 들 때가 많으니 말이다.
그래서 누군가가 꼭 옆에 있어야만 한다.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의 주원인인 사람과 오래도록 같이 살다가
그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악화 되고서야 그 관계에서 벗어났다.
그 관계에서 벗어나고 나니 비로소 내가 된 것 같고
나로서의 삶이 이제 막 시작이 됐다.
진정한 자유로움을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