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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와 가정교예배
신대원 박명철
1. 교회학교 교육의 문제점.
1) 한국교회의 가장 심각한 위기는 교회학교의 위기이다.
교회성장이 정체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회학교의 위기의식이 현실화 되고 있는데 교회학교 출석하는 어린이가 감소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사실 미래의 한국교회는 아동 교회학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의 교회학교 아동이 내일의 한국 교회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기 때문이다.
2) 한국교회의 양적 정체 현상과 함께 또 하나의 위기는 교회학교에 복음이 희미해져 가고 있다는 것이다.
교회학교 예배에 복음적 감격이 사라지고, 영적 긴장감이 사라진 채 건조한 형식만 남아 있다. 예배를 통한 구원의 기쁨을 누리고, 새로운 생명이 탄생되는 환희가 사라졌다. 교회학교에서 더 이상 ‘회심’이라는 단어는 찾아보기 어렵고, 복음적인 열정을 지니니 교사, 한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학생을 만나는 교사를 찾기가 어렵다. 결국 아이들은 교회학교에 소속감을 누리지 못하며, 무관심의 아이들을 교회공동체에 묶어 두는 데 실패하게 만든다. 교리가 있고, 설교는 있지만 관심과 사랑이 없는 건조한 교회학교는 스스로 성장하기를 포기하는 것이다. 한 두번 결석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교회학교는 이미 학생들에 대한 흡인력을 상실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생명력이 없는 예배, 구원의 사명과 기쁨이 상실된 예배, 복음적인 열정과 영혼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 식어버린 말씀들이 학생들을 교회 밖으로 내몰고 있다. 무엇보다도 비전이 없는 교회학교, 직업적인 교역자와 의무감에서 나와 있는 교사들과, 관료화된 조직으로는 새로운 교회학교의 부흥을 기대할 수 없다.
2. 교회와 가정의 분리
교회교육을 살기기 위해서는 가정과 교회가 협력하여 가정교육을 살려야 한다. 가정을 포기하고 교회가 살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 그러므로 가정을 이끌어가는 부모들을 교육하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는 기독교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교회 학교는 가정으로부터 고립되어있다. 신앙교육은 교회학교만의 책임이 아니고, 성경적인 관점에서는 부모의 책임이 더 강조되고 있다. 자녀에 대한 신앙교육의 1차적인 책임은 부모에게 있고, 이중 일부를 교회학교에 위탁시켰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의 부모들은 자녀를 교회학교에 보내는 것만으로 신앙교육의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부모들이 교회의 직분자이면서도 학업을 이유로 자녀들을 교회학교에 보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교회학교에서는 신앙적인 삶을 가르치지만 가정교육의 연계가 이어지지 않고 고립되어 있기에 교육적 효과를 제대로 거둘 수 없는 것이다.
현재 우리는 주일 하루 단 1시간-1시간 30분 만에 이루어지는 신앙교육에 만족하고 있다. 168시간이라는 일주일 동안 1시간을 밴 167시간은 부모의 신앙의 정도에 따라 삶의 주인인 하나님을 다시 한 번 더 기억할 수 있거나 아니면 전혀 그렇지 못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교회에 할당되는 짧은 교육시간으로 인하여, 교회교육은 주로 지식을 전달하는 학습지도에 노력을 경주하게 되고, 생활로까지 연결할 수가 없다. 물론 신앙의 형성이 장시간을 투자한다고 해서 다 잘 이루어졌다고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신앙은 생활 가운데 익히고 실천할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에 주일만의 신앙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신앙교육의 대상이 살아가는 삶의 장소인 가정과 학교와 사회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3. 성경적 가정의 의미
창세기 1-2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통해서 최초의 가정을 이루게 하셨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의해 세워진 가정이 어떠한 기능을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있다. 하나님께서 국가나 교회, 노동이나 신앙의 제도보다도 먼저 가족제도를 만드신 것은 인간 삶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가족’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신약 초기에 사도들은 성전의 마당과 회당에서 행하여졌던 유대적 공동예배를 통하여 말씀을 전하였고 이와 병행하여 독자적인 기독교적 예배를 드렸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설교를 중심으로 예배를 드렸으며, 또한 성도들의 가정에서도 매일 예배를 드리고 기도와 애찬을 나누었다. 사도행전에 의하며 성도들의 가정에서 모여 드리는 가정예배는 사도시대의 보편적인 예배형태로 날마다 계속되었으며 공예배의 성격을 띤 것을 발견할 수 있다.
4. 교회와 가정이 함께하는 사역의 필요성
일주일에 단 한 두시간만을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교육받는 교회학교야 말로 가정신앙교육의 연장선이라고 본다. 신명기 6장 1-9절의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인 부모들이 자녀들을 하나님의 방식으로 부지런히 가르쳐야 함을 보여준다. 부쉬넬에 의하면, 가정은 하나님의 은총의 수단으로, 가정을 통해 자녀들이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모들이 마치 일반교육은 학교에 맡기고 신앙교육은 교회학교에 맡긴다는 생각으로 부모의 자녀 신앙교육의 책임을 소홀히 하게 된 것이다. 교회학교가 독립된 교육기관으로 발전하면서 나타나는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가 교회와 가정의 분리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의 교회교육은 주일 아침에 교회학교에서 학생들만을 위한 예배와 분반모임을 통해 이루어진다. 교회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가정에서의 교육과 연계가 되어 있지 않다. 교회학교는 가정과 분리된 독립된 교육기관으로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원래의 기독교교육은 교회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교회와 가정,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까지 통합되어 있다.
오늘날 가정과 분리된 교회교육은 가정과의 연계를 필수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교회학교에서는 교사들에 의해서 교육이 이루어질 뿐이다. 가정, 특히 부모의 자녀 신앙교육의 사명이 약화되어가고, 교회학교는 자체의 성장에 더 큰 관심을 가지며, 이로 인해 교회학교와 부모는 더 분리되어 가는 악순환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아프올은 교회교육이 이런 ‘학교식 체제’에 의한 교회와 가정의 분리를 극복할 것을 요청받고 있다. 분명 학교식 체제로는 변화되는 세상에서 지속적으로 교회교육을 이행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삶으로서 신앙과 생황중심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가정이라는 장을 통한ㅌ 새로운 안목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가정이라는 장은 사회변화에 따라 커다란 위험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러한 가정의 중요성 때문에 교회의 지속적인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교육의 장이 교회중심이었다면, 아프올는 교회교육과 가정교육을 두 축으로 상호보완적 관계를 가지고 교육을 이끌어 가야 할 것이다. 가정교육은 ‘신앙공동체’라는 전제 위에 출발한다. 교회교육의 구조에 속하면서도 가정이라는 새로운 장에서 독특한 교육적 임무를 담당하는 것이다. 교회학교에서의 신앙교육을 통한 예배와 설교, 가르침을 통해 어린이들은 깨달음을 얻게 되고, 그 깨달음이 인격과, 성품, 습관으로 형성될 수 있는 곳은 바로 가정이다. 교회에서의 께달음이 가정에서의 삶으로 형성되도록 도와 삶속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5. 교회와 가정은 연결하는 신앙교육
어린이 신앙교육의 절반은 부모교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어린이는 그들 생활전반 이상을 가정에서 보내고 있고 부모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시기이다. 따라서 어린이를 위한 신앙교육은 교회학교만이 아니라 가정과 부모가 동참할 대 보다 효과적이고 전인적인 신앙교육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부모가 어린이의 신앙 교육에 참여한다는 것은 최소한 이들이 아동 교육의 분명한 방향을 알고, 그에 대한 공감과, 확신이 있어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어린이의 신앙성장에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부모가 어떠한 교육의 목저고가 방향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은 자녀의 신앙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에서 교회는 교육적 책임이 있다. 교회는 부모에게 교회가 추구하는 신앙교육의 방향을 알려서 그것을 부모와 공유해야 하고, 부모들이 가정에서 이를 실제적으로 자녀교육에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독려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럴 때에만 교회와 가정은 서로 협력하고 상호보완하면서 자녀의 신앙성장을 도울 수 있다.
6. 노스 포인트 커뮤니티 교회의 가정 사역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시에 있는 노스 포인트 커뮤니티 교회의 교육 사역 중 오늘날 한국교회가 당면한 도전에 몇 가지 중요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모델을 소개한다. 앤디 스탠리 목사가 뜻을 같이 하는 몇 명의 동역자들과 함께 개척한 노스 포인트 커뮤니티 교회는 교회를 가정처럼, 가정을 교회처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교회이다. 이들은 성장보다는 변화와 성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교회이다. 더 나아가서 교회 - 가정 연계 프로그램이 가장 효과적으로 잘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노스 포인트 커뮤니티 교회의 가정 사역은 기존교회에서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특별한 것이 있다. 그것은 자녀들과 부모들이 같은 시간에 각기 성장발달에 맞는 예배를 드리고 나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다시 특별한 가족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자녀예배, 부모예비가 동시에 진행된 후 가족이 함께 모여서 드리는 예배프로그램의 이름이 키즈스터프(KidsStuf)인데 여기서 예배는 또 다른 설교를 듣는 예배가 아니며,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조용히 배우는 성경공부도 아니다. KidsStuf는 사실상 기획된 또 하나의 미디어 프로덕션이라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모여서 자녀들에게 초점을 맞춘 연극이나 게임 등을 하고, 만화영화 같은 것을 관람한다. 아이들 세대와 부모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를 사용하여 색다른 예배를 드리고, 그 시간을 통해 부모와 자녀들이 같은 메시지를 얻게 하는 것이다. 노스 포인트 커뮤티니 교회의 사역은 가정과 교회가 협력해서 자녀들의 교육에 동역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실제로 가정의 모든 부모를 교사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부모들과 함께 사역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부모가 온전한 신앙을 올바르게 갖고 있으면 자녀들을 교회로 데리고 가는 것이 용이하다. 또한 자녀들이 아직 청소년기에 도달하지 않을 때는 자녀들을 교회에 데리고 나오기가 비교적 쉬우나 일단 교회에 한번 발을 들여놓기만 하면 또 다시 교회에 오고 싶을 정도로 교회학교내의 시설을 어린이, 청소년들의 취향에 맞추어 꾸며 놓은 것이다.
미국의 노스 포인트 커뮤티니 교회가 시도하고 있듯이 주된 신앙교육의 책임을 구보가 가지고, 교회는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해서 제공하고 있다. 가정 중심사역을 촉진시키기 위해 노스 포인트 커뮤니티 교회에서는 누가복음 2장 52절 말씀(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의 핵신 내용(지혜, 믿음, 우정)을 모토로 하는 252 Basics 교재를 개발하여 가정에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온라인상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다. 설교 시 사용할 설교 이야기를 제공하고, 소그룹에서 활용할 그룹 활동과 토론 주제를 제공한다. KidStup와 같은 가정과 교회를 연계하도록 가족 친화적 수행이 가능하도록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교회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악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각각의 자료, 즉 부모에게서 자녀의 거룩한 품성형성을 도와주는 티칭 팁을 제공해 주며, 자녀에게 배우는 성경 주제이해를 돕는 러닝 팁 등이 주어진다. 가정에서 부모들이 어떤 내용으로 자녀들과 함께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예비 훈련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KidStup)이며, 252 Basics은 교회와 가정을 묶어주는 탁월한 커리큘럼이다.
예배자를 교회로 인도하기 위한 열정과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위한 세심한 관심이 노스 포인트 커뮤니티교회 사역이 차별화 되게 하였다고 본다. 위로는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모든 삶을 드리고, 옆으로는 두 방향으로 나누어 한쪽은 가정과 교회를 연계하는 사역으로 다른 한쪽은 믿지 않은 이들에게 접근하는 사역의 패러다임은 너무나 오랫동안 주일학교 식 패러다임에 붙잡혀 있었던 교회학교에 새로운 도전을 가져왔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이 포스트모던 시대에 지속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새로운 세대에 맞는 신앙교육, 예배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은 교회와 가정의 사명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므로 21세기의 교회는 이제 어린이 신앙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어린이 예배자의 발달적 측면을 고려한 예배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가정과 교회가 예배의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모든 측면의 발달을 이해하고 예배를 준비하여 가정과 교회가 신앙교육의 장을 만들어 주어 우리 어린이들도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체험하고 만나고 사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교회는 가정 같은 교회가 되고, 가정은 교회 같은 가정이 되어 서로가 연계될 때 진정한 신앙교육과 예배교육이 될 것이다. 호레이스 부쉬넬은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나는 아이는 자신을 신앙인외의 다른 존재로 인식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말은 자녀가 부모의 가르침과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며 지속적으로 가정이라는 신앙훈련의 장에서 자라야 한다는 의미이다. 부모교육을 통해 신앙의 수준을 높여 주고 훈련되고 깊이 헌신하는 부모들이 많은 교회는 결국 자녀들에게 신앙유산을 전수해 줄 것이고 결과적으로 자녀들은 신앙인으로 양육되기 때문에 교회학교의 부흥을 꾀할 것이다.
7. 연령별 가정예배의 모델
1) 영유아기
영아가 가정예배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언어의 발달을 고려해야 한다. 영아는 초기에 신호, 표지와 같은 상징 기능을 통해 언어 발달을 이룬다. 그러다가 생후 11개월이 되면 의미 있는 첫말을 하다가 돌이 지나면서부터 보편적으로 두 개에서 세 개 정도의 단어를 말할 수 있다. 15개월이 되면 평균 10개의 낱말을 말하고 20개월이 되면 50개의 낱말을 표현한다. 그러나 1년 반에서 2년까지의 어휘의 수는 급격하여 2세쯤 되면 150-200개 정도의 어휘를 가지게 된다.
가정예배는 가족들의 언약 공동체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가족 전체가 참여해야 하지만 때때로 부모들은 가정예배에 자녀들을 제외시키는 경우가 있고 반면에 어떤 부모들은 자녀들만을 중심으로 한 가정예배로 실시할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모두 옳지 않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은 모방기(1-2세), 자아인식기(2-3세), 성격형성시기(3-4세)로 구분 할 수 있는데 모방기의 아동들에게는 예배의 모습을 자아인식시기에는 예배를 통한 평화스런 모습을 성격형성기에는 기도, 찬송 등 하나님과의 의식적인 관계를 보여줌으로써 자녀의 신앙성장을 어릴 때부터 도와주어야 한다.
특히 3-4세의 아동들은 성격이 형성되어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반응을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예배의 많은 지장을 초래하게 되지만 그들을 제외하면 그 자녀는 예배의 성격도 확신하지 못한 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불행에 빠질 수 있음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가정 공동체는 모두 함께 해야 한다.
2) 취학 전 어린이(5-6세의 유치부 아동을 중심으로)의 종교적 특성(영적 특성)과 가정예 배
이 시기의 어린이는 주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때의 어린이에게는 단순히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셨다.”고 하는 말은 별 의미가 없고 이들이 관찰할 수 있는 자연 실물을 보여주며 설명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이 아름다운 조개들을 포함해서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지으셨다.”는 말은 중대한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어린이의 영적 성장은 어떤 면에서는 정서적 성숙에 의존하고 있다. 유치부 어린이들은 자신의 주위에 그리스도를 닮은 삶들을 대할 때 개인적인 차원에서 생각한다.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은 어린이가 자신의 생활에서 그리스도를 닮은 어른들로부터 사랑을 느낄 수 있을 때 현실적인 것이 될 수 있다. 가정예배 본문이 민수기의 만나와 메추라기라면 비스켓 같은 것을 천장에 달아놓은 판지의 구멍을 통해서 실로 묶어 놓았다가 점등하고 소등하면서 “애야, 아침이 되니 비스켓이 내려 오네요‘’ 하며 비스켓을 묶은 실을 점점 내려 서 비스켓이 아이의 손이 닿을 만한 곳까지 내려오도록 하며, 전등을 끄고 켜는 놀이와 함께 비스켓을 먹으며 ”이스라엘 백성이 산에서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배가 무척 고팠을 때 하나님이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주셨어요.“라는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ㅅ감사의 기도를 같이 손을 잡고 드리는 자녀와의 예배를 드릴 수 있다.
파울러의 신앙발달 단계 이론에 따르며 초기 아동기에 해당하는 유치부는 직관적, 투사적 신앙을 가진다. 이때의 신앙은 상상력으로 채워져 있으며 근본적으로 어른과의 관계에서 형성되고 예화나 분위기, 행동, 눈에 보이는 신앙적인 이야기에 의하여 강하게 영향을 받는다. 또 이러한 영향은 영구적으로 지속된다. 이 시기의 유아들은 실물 교육을 집중해서 보고 관심 있어 한다. 그러나 그들의 집중시간은 비교적 짧은 시간이지만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에게도 관심이 많은 편이고 한 번 보거나 들은 내용을 기억하여 이야기 할 때도 있다.
말씀을 재미있게 연극처럼 표현 하는 것에도 관심을 갖기 때문에 이 시기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부모님이 연극이나 실물 교육위주의 예배를 드리게 되면 많은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고 믿음도 많이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다.
3) 유년부(1-3학년) 어린이의 종교적(영적특성) 특성과 가정예배
파울러의 신앙발달 단계이론에서 ‘신화적 문자적 신앙 단계’에 속하는 이 때의 아동들은 이야기, 믿음, 의식 등을 자기가 소속한 공동체에 맞추어 구체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다. 이들은 모든 것을 문자에 나타난 그대로 생각한다. 그래서 이들의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인 하나님은 신인동형론적 인물이다.
가정예배 시, 다윗 이야기를 예로 든다면 온 가족이 함게 애니메이션 다윗을 사전에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부모가 창과 방패, 그리고 작은 공(물맷돌 대시) 정도로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다윗놀이로 들어간다. 소년 다윗의 승리에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다면 강조하고 “골리앗을 이긴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린다”라고 가르쳐 주고 같이 성경을 붙잡고 기도한다.
4) 초등부(4-6학년) 어린이의 종교적 특성(영적 특성)과 가정예배
파울러의 신앙발달 단계 이론에서 ‘신화적, 문자적 신앙단계(7-12세)에 해당하는 이 시기는 학령 전 어린이들에 비하여 사고 할 수 있는 능력이 획득되고 점점 더 경험주의자가 된다. 이대는 거짓된 것으로부터 진실된 것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이것에 열심을 기울이며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구체적 조작기의 사고가 지배적이다. 하나님에 대한 형상은 전단계의 초기인 신인동형론적 형상보다는 발달되거나 거의 비슷하다. 그는 하나님을 세상 꼭대기에 사는 흰 수염을 가진 하얀 머리의 늙은 사람쯤으로 이해한다. 이들은 상징적이거나 드라마적인 요소에 의해 깊고, 강력하게 영향을 받아, 일어나는 사건들을 상세하게 이야기로 묘사할 수 있다. 그러나 이야기 속의 의미에 대해서는 생각 할 수 없다. 이 단계에서는 부모의 영향이 크므로 부모들은 모든 행동에 조심을 해야 한다.
5) 청소년의 종교적 특성(영적특성)과 가정예배
파울러의 신앙발달 단계에 따르면 청소년기는 종합적, 인습적 신앙의 단계이다. 이 시기는 논리적 사고가 성숙되는 시기로 추상적이며 가상적인 사고가 가능하고 대부분의 신학적 개념들이 이해되는 시기이다. 청소년기는 개인의 경험이 크게 확장되는 시기이다. 다양한 집단을 경험함으로써 신앙이 정리되고 종합되는 시기이다. 파울러가 종합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이 시기의 신앙은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참여 범위 안에서 일관된 방향을 제공해 주고, 가치들과 정보를 종합해 주기 때문이다.
청소년기는 전체 신앙 성장의 관점에서 어느 시기 못지않은 중요한 시기이다. 청소년기의 신앙을 잘 감당하려면 신앙의 성장이 비교적 마지막 단계까지 나아가게 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청소년 단계의 신앙에 일평생 머무르게 된다. 청소년 시기는 그 동안의 신앙을 종합하고 체계를 세우면서 다음에 다가올 가장 힘든 성인 초기의 신ㅇ앙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가정예배를 드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기도 힘들뿐더러 딱딱한 분위기으 가정예배 형태는 처음부터 마음을 열기가 힘들다. 그러므로 지혜롭게 가정예배 군위기로 이끄는 것이 중요한데 그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1) 제1단계 :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를 회복하기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 간에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 서로 적대감을 갖고 사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글과 가정예배가 이루어질 수 없다. 그러므로 가벼운 운동이나 소풍, 영화감상, 컴퓨터게임 등을 통해서 대화의 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자녀들과의 피부적인 접촉도 중요하다. 자주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는 생활 습관이 대화의 문을 열어준다. 이 단계를 통해 가족 간에 관계가 회복되어야 다음 단계로 이어질 수 있다.
(2) 제2단계 : 본질에 쉽게 접근하기
청소년들에게는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가정의 분위기, 문화를 기독교적으로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은 눈으로 자주 보게 되는 시각물부터 기독교적인 것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화장실에 성경구절을 붙이고, 기독교 관련 읽을거리를 두면 좋다. 집안의 그림이나 상징물로 기독교적인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바꾸는 게 좋다. 가정예배 대신에 저녁에 가족들이 잠시 자연스럽게 모여서 찬송가 함게 부릭, 쉽고 좋은 기도문을 구해서 돌아가면서 읽기, 성경말씀 옮겨적기 등을 해 본다.
(3) 제3단계 : 본질에 보다 깊게 접근시키기
가족들이 모여서 기초 교리나 교회용어의 해설, 기도문 써서 읽기, 내가 좋아하는 성경말씀 발표 등을 진행해 보는 것이다.. 아울러 아버지가 아침에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 해주기, 자녀가 잠들기 전에 부모가 기도해주기 등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보는 것이다. 나아가 온 가족이 모여 본격적으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말씀대로 살기에 힘쓴다면 가정 예배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8. 가정예배 프로그램의 예
가정예배의 실시 방법에 있어서 예배 시간을 각 가정에 맞도록 운영하고 규칙적으로 드리는 것은 중요하다. 가정예배를 실시할 수 있는 시기는 다양하다. 즉 기상과 함게 드리는 에배, 아침식탁에서 드리는 예배, 취침 전 예배 등이 있다. 이러한 유형들은 각기 강조점과 특징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각 가정에 맞게 선정하여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1) 아침에 드리는 예배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새벽기도가 있다.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새벽기도에 자녀와 함께 참여하기는 사실상 무리일 것이다. 그러므로 기상과 동시에 가정예배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기상시간이 서로 다르므로 취침시간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요시간 : 10분 정도, 아침에는 출근 및 등교로 바쁜 시간이니 만틈 예배시간도 줄여야 한다.
주관 : 하루를 하나님께 드리면서 가족원들에게 한날에 대한 소망과 용기를 줄 필요가 있 기에 부모가 주관하는 것이 좋다.
방법 : 시작기도 - 하루를 여는 기도를 가족 구성원 중 매일 돌아가면서 기도를 함으로 모 든 가족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찬 양 - 하루를 하나님께 의탁하는 찬양,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인도와 보호의 의미 가 있는 찬양 중에서 한 곡을 선곡하여 부른다.
말 씀 - 부모는 시편 중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에 대한 말씀을 준비하여 읽는 다. 부모는 말씀을 준비하고 자녀들은 성경을 읽음으로 아이들의 성숙한 신앙 상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 아침식사 시간에 드리는 예배
기상시간이 서로 다른 경우 아침식사 시간을 이용하여 드린다. 이 예배는 짧게 드려야 할 것이다.
방법 : 찬 양 - 찬양을 함으로 하루의 삶을 하나님께 위탁한다.
어린 자녀가 있을 경우는 ‘날마다 우리에게’라는 찬양을 한다.
말씀 - 시편이나 감사에 대한 말씀 중에서 부모와 자녀들이 함게 돌아가면서 읽는 다.
기도 - 어린이가 하나님께 감사, 부모에 대한 감사, 이웃에 대한 감사의 기도를 드 린다.
인사나누기 - 아이들은 부모에게 아침을 준비해 주심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부모 들은 건강하게 하루를 지낼 것을 당부한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이 5분이라는 시간은 귀중한 시간이다. 특히 하나님과 부모와 이웃에 대한 감사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 취침 전 예배
취침 예배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갖는다. 하지만 아이들과 부모의 취침 시간이 다르다는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은 부모가 아이들의 취침시간에 맞추어 시간을 조절하면 가능할 것이다.
시간 - 15분정도
주관 - 가족 구성원들이 돌아가면서 인도한다.
방법 : 찬양 -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찬양을 부른다.
말씀 - 하루 한 장씩 정기적으로 돌아가면서 읽어 나간다.
기도 - 가족 구성원 전체가 돌아가면서 하루의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의 기도를 하고 어린이의 교육을 위해 어머니가 시작하고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기도 를 하고 마친다.
이 예배는 양육과 훈련을 목적으로 한다. 사회를 보는 것으로 리더십에 대한 훈련과 성경을 읽는 습관과 훈련을 그리고 기도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
9. 가정예배 회복을 위한 교회의 책임과 역할
교회는 기독교 가정의 공동 생활을 통하여 부모들이 생활 속에서 기독교적 삶의 본을 보일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부모의 교육방법에 있어서 가정과 부모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가정에서의 대화, 가치관, 애정, 성경연구, 관계의 개선, 심리적 갈등의 해결 능력에 대한 방법과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가정예배는 하나님과의 관계,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신앙교육이므로 교회는 가정예배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하여 지침이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각 가정에 가정예배를 도울 수 있어야 한다.
가정예배 지침서 발간
효과적인 가정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가정예배를 인도하는 책자가 꼭 있어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도 많이 있지만 필요한 것은 우리교회와 우리 가정들에 시급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지는 않다. 교회는 교회의 목표를 지향하면서도 누구라도 이 책자만 있으면 예배를 인도할 수 있는 가이드북을 만들어서 교인들에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교재라 할지라도 우리 형편에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정예배 지침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교회는 배려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주보에 실어주는 것이다. 그러한 방법으로 모 교회가 실사하고 있는데, 그 주보내용을 실어보면 다음과 같다.
1면 : 표지와 이 주일의 기도(이 주일의 기도는 시적으로 표현한다.)
2면 : 주일 낮 예배순서
3면 : 찬양예배순서, 삼일기도회순서, 새벽기도 안내
4면 : 교회소식과 통계, 예배안내
5면 : 월요일에 드리는 가정예배
6면 : 화요일에 드리는 가정예배
7면 : 수요일에 드리는 가정예배
8면 : 목요일에 드리는 가정예배
9면 : 금요일에 드리는 가정예배
10면 : 토요일에 드리는 가정예배
11-14면 : 구역공과와 구역통계
15면 : 지난주일 설교요약
16면 : 신앙칼럼
이렇게 하면 교인들은 매주일 주보를 통해 예배순서와 아울러 가정예배 지침서를 받게 되니 자연스럽게 가정예배에 대환 관심을 물론이요, 쉽게 가정예배로 이끌 수 있게 된다.
10. 가정예배를 위한 부모교육
1) 가정예배에 대한 신학적 기초교육
예배에 대한 기초적인 사전교육으로 예배의 정의, 가정예배의 성서적 배경, 성서에서의 가정예배를 포함한다. 예배는 하나님과 그 백성의 만남이고 만남에서는 준수하고 주의해야할 그리고 미리 알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지식들이 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자녀들과 기도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될 부모들에게 바른 예배의 개념을 교육하여야 한다. 이론 위주의 교육보다는 충분하고 다양한 예배의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병행하는 것이 좋겠다.
2) 가정예배 준비교육
가정예배를 드리려면 우선 가족 간의 좋은 관계가 요청된다. 자녀가 어릴수록 관계에 있어서는 훨씬 유리할 것이나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도 평소에 관계가 잘 되어있다면 한 자리에 모여 마음을 열고 예배하기에 용이할 것이다. 예배란 마음을 여는 작업이고 마음이 닫혀있어서는 결코 드려질 수 없는 것이므로 가족구성원간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친교와 상담법, 자녀들의 발달과정에 따라 개발된 놀이법, 자녀의 가정예배에 대한 거부감을 제거하는 기술, 자녀의 현재 관심사 파악법 등의 교육이 요구된다.
3). 가정예배체험 및 실습
아무리 훌륭한 교육이라도 직접 체험과 연결되지 못하고 분리되어 있는 지식은 그 뿌리가 없는 식물과 같다. 특히 신앙연륜이 적은 가정의 경우에 더욱 그러할 것이다. 그러므로 다양한 예배경험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을 마련하고 특히, 가정예배와 관련하여 모범적인 가정예배를 드리는 가정과 함께 예배 드리는 경험과 그리고 교회에서 가정예배 부모교육용으로 마련하여 모형 가정예배에 참여시키고 또 직접 진행하게 해보도록 교육해야 할 것이다.
가정예배의 형식
1. 사도신경(혹은 묵상기도)
2. 성경묵상(교독, 혹은 윤독)
3. 설교
4. 기도
5. 중보기도
6. 명상(1분 정도, 그날의 말씀을 적용할 수 있는 내용)
1. 사도신경
2. 마음을 여는 찬양
3. 오늘의 말씀
4. 자신에게 질문하기
5. 도움을 구하는 기도
6. 오늘의 목표 확인하기
7. 반성과 약속
8. 가족 광고
9. 주기도문
1. 인사를 나누어요
2. 미소와 웃음을 건네보세요
3. 가족찬송(자녀 중심으로)
4. 말씀을 맛보세요(본문, 간단한 설명, 말씀 중심으로 만든 3가지 문제)
5. 나, 주님 그리고 이웃에게 - 행복의 씨앗이 되세요(예화의 적용)
6. 함께 드리는 기도
1. 성경읽기
2. 찬송
3. 성경이야기(가정예배자료)
4. 기도(중보기도)
5. 찬송
6.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11. 0누리교회와 0누리교회에 적용될 교회학교의 가정예배.
- 새누리2교회 표어 : 착한 양, 착한 목자
- 새누리 2교회의 비전 선언문 : 우리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선한 목자를 양성하여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한다.
- 새누리 2교회의 비전
1) 가정과 직장에서 선한목자의 삶을 사는 건강한 평신도상 구현
2) 사랑으로 맺어진 교회가족공동체 구현
3) 분립개척을 통한 건강한 중형교회의 확산
4) 형제교회간의 공동사역을 통한 세계선교의 실현
- 교회학교
영아부
교육목표 : “어린 착한 양, 어린 착한 목자로 자라가자.”
예배안내 : 주일 오전 11시 30분 (4층 영아부실)
부서소개 : 0-36개월 엄마들과 아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한번 찾아와 보세요.
유아부
교육목표 : “어린 착한 양, 어린 착한 목자로 자라가자.”
예배안내 : 주일 오전 11시 30분 4층 유아부실
각 부서 예배실 오전9시 30분-특별활동반운영
부서소개 : 만 3세부터 5세의 아이들, 교사, 부모님아 함께하는 아름다운 유아부
유치부
교육목표 : “어린 착한 양, 어린 착한 목자로 자라가자.”
예배안내 : 주일오전 11시 30분 유치부 예배실
각 부서 예배실 오전9시 30분-특별활동반운영
부서소개 : 함께 지혜를 모으고, 기도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유치부
초등부
교육목표 : “어린 착한 양, 어린 착한 목자로 자라가자.”
예배안내 : 주일오전 11시 30분 (5층 소예배실)
부서소개 : 예수님처럼 지혜롭게 자라가는 새누리 2교회 초등부
중, 고등부
교육목표 : “어린 착한 양, 어린 착한 목자로 자라가자.”
예배안내 : 주일오전 9시 30분 (5층 소예배실
청년부
교육목표 : “어린 착한 양, 어린 착한 목자로 자라가자.”
예배안내 : 토요일 오후 7시 (6층 예배실)
부서소개 : 새누리 2교회 청년회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 은사배치 네트워크 - disc 검사를 통하여 선생님의 성향에 적합하게, 학생 연령대를 맞추어 배치시킨다.
- 장학사업 - 순교자 윤배영 기념 장학회
- 가정과, 담임목회자를 중심으로 통합된 교회교육
교회학교의 문제제기.
오늘날 신자와 목회자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가정이 신앙의 문제를 모두 다 교회에 위임을 했다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번 혹은 두 번의 신앙생활로 그 신앙을 자라게 할 수도 없을뿐더러, 하나님이 처음으로 만드신 가정이란 공동체에서는 신앙에 대한 점검 및 행위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 실례로, 유치부, 초등부와 학생부를 거쳐 청년부가 된 학생들 중 유치부터 성실하게 주일학교 임무를 잘 맡아온 사람이, 청년부가 되었는데도, 신앙의 정도가 중간도 되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즉 성실하게 주일학교 커리큘럼을 잘 따라왔던 학생들도, 그 신앙의 깊이를 본다면,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기존의 교육 체제를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을뿐더러, 교회에만 맡겨졌던 신앙의 책음을 가정으로 일부 이양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해결책
이에 새누리2교회는 이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의 잘못된 점을 받아들여, 교회가 신앙의 책임의 일부를 가정으로 돌리려고 한다. 신앙의 문제를 교회가 가정에 위임했기 때문이다. 즉, 교회가 프로그램을 가정에 지원해주고, 가정에서 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아이들에게 신앙을 잘 물려주게 해 주는 운동이다. 즉 think orange 운동의 일부를 실현시키고자 한다.
1. 새누리2교회 성도들은 가정을 중심으로 매일 아침, 또는 저녁에 가족이 다 같이 모이는 시간을 이용하여, 최소 10분 이상의 가정예배를 드려야 한다. - 가정에서부터 가정예배 및 말씀 묵상을 부모님 지도하에 매일같이 생활하여, 학생들의 신앙 및 영성을 회복 및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신자의 신앙에 있어서, 기도와 말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큐티이다. 하지만, 유아,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그 특성사, 또한 중, 고등부와 청년부는 바쁘다는 이유로 큐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모의 감독과 도움 아래, 가정에서 큐티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가정예배 순서
① 찬양 부르기(1분)
② 오늘의 큐티 본문, 가족이 돌아가면서 읽기(1분)
③ 큐티하기(5분)
④ 큐티 말씀 나누기 (10분)
⑤ 가장의 말씀 정리 (5분)
⑥ 가족이 돌아가면서 마침기도(1분)
⑦ 주기도문(1분)
주의사항 - 가족에게, 특히 자녀들에게 예배가 지루하고, 힘든 것이라고 인식시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예배가 끝난 후, 어머니께서 맛있는 음식을 해 주시다거나, 가족이 같이 신나는 찬양을 들으며 춤을 추는 것도, 예배를 기쁘게 드리게 할 좋은 방법일 것이다.
2. 새누리2교회 전 교인은 교회에서 제공하는 통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새누리2교회의 모든 교인은 큐티를 통하여 말씀을 묵상한다. 어린이 및 유아는 그 수준에 맞춘 본문으로 구성된, 큐티 교재를 제공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이로부터 성인까지 그날 묵상한 성경 말씀이 동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교회가 지금 하려고 하는 것은, 큐티 본문을 가지고, 설교를 할 예정이며, 주일학교부터 장년까지 같은 소재를 가지고 설교를 한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과 부모님이 같은 내용의 설교를 들으므로, 부모가 체크를 할 수 있다. 또한, 분반공부로 큐티 본문에서 설교와 연관되어져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큐티 나눔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정착시키려고 노력한다.
담임목회자 - 특별한 예외가 없는 한, 그 주의 큐티 했던 말씀 중심으로, 수요 예배 설교와 주일설교를 준비한다. 특히 주일 설교의 원고를 목요일 저녁까지 교육국에 넘겨준다.
유아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담당 목회자 - 한주동안 큐티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 담임 목회자의 설교를 가지고, 각 담당 목회자는 자신이 맡은 부서의 수준에 맡게 성경공부 할 부분을 나누고 편집하여, 주일에 성경공부를 할 수 있게 준비한다.
-> 이렇게 교육이 통합됨으로써, 교회 내에서 부모님과 자녀가 이야기가 통할 수 있으며, 유아부에서 유치부로 올라갈 때, 그리고 중, 고등부에서 청년부로 올라갈 때, 거칠 수 있는 문화적, 신앙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신앙이 단순히 부서에 있는 커리큘럼 안에 갇혀서 자라는 것을 방지하고, 더 큰 관점에서 아이들의 신앙을 성인이 될 때까지 잘 자랄 수 있도록 지도 및 감시가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