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깨어있으라.
성경 : 마가복음 13장 33절에서 37절
들어가면서
군대에 입대한 모든 군인들이 적어도 한번쯤 들어본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전투에서 패배한 지휘관은 용서 받을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능력이 탁월한 지휘관이라고 하더라도 전투의 많은 요인들에 의해 전투에서 패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계에 실패하면 전투를 해보기도 전에 자신의 모든 부대원들이 한순간에 전멸 당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군대에서 경계는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보초를 서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불침번을 서는 것입니다. 보초는 자신의 부대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24시간 감시하여 혹시 모를 적군의 공격을 대비하는 것이며, 불침번은 잠자는 시간에 적군이 공격해 오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불침번 시간과 책임자를 정하여 경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경계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은 경계의 책임을 진 사람이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깨어있지 못하여 적군의 접근을 알지 못한다면 자신은 물론 부대원 전체가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계를 서는 자가 깨어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민간인들은 이러한 군인들과 다르게 평상시에 경계를 하기 위해 보초와 불침번을 설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라와 백성들을 지키는 군인들이 국민들을 위하여 대신 그 역할을 감당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민간인들과 다르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들이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 날이 언제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장 11절에서 하늘로 승천하신 예수님을 넋을 잃고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제자들에게 횐 옷 입은 두 사람이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어 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함으로 예수님께서 다시 재림하실 것을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지난 2,000년 동안 교회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며 그리고 언젠가 다시 이 땅으로 재림하실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말세지말(末世之末)이 되어 성경에서 예언된 모든 말세의 징조들이 실제적으로 거의 실현되어가고 있는 오늘날에는 더욱더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느끼며 깨어 있음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깨어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말세를 맞이하는 우리들에게 “주의하라. 깨어있으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그 의문은 그리스도인들이 깨어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야말로 우리의 육신이 잠을 자지 않고 깨어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도 적절히 잠을 자지 않고서는 육신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깨어있다는 것은 영적으로 각성하여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말세의 징조들을 깨닫고 알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말세에 나타날 징조들을 깨닫고 알아서 준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즉 어떻게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있을 수 있을까요?
첫째 성경을 공부함으로 말세에 나타날 징조들을 알게 되는 것이 깨어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세라는 것을 무엇을 통해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말세에 대한 예언을 하는 성경을 통해 우리는 말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말세에 일어날 일에 대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신구약 성경의 여러 곳에서 말세에 나타나는 징조들에 대해 예언을 했지만 예수님의 재림이 가장 분명하게 나타난 곳은 구약 성경에서는 다니엘서, 그리고 신약에서는 복음서와 바울 서신 중에 데살로니가 전, 후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 우리는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서신들을 읽고 세세히 공부하게 되면 말세에 나타날 징조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배운 성경을 통해 말세에 일어날 징조들과 현상들을 우리들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공부하므로 말세에 나타날 징조을 알 수 있게 되어 영적으로 깨어있을 수 있습니다.
둘째 성경에서 예언된 말세의 징조들과 세상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을 주의하여 대조하여 보므로 말세가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 아는 것이 깨어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 말씀에는 말세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여러 가지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말세에 대해 예언한 말씀들을 우리가 읽고 공부해 보면 우리들은 말세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우리가 말세에 일어날 일들을 예언한 성경의 예언들과 이 세상에서 그 성경의 예언들이 어떻게 성취되고 있는가를 비교하고 대조하여 살펴본다면 우리들은 성경의 예언들이 이 세상에서 실현되고 성취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와 같이 성경의 예언들과 이 세상에서 나타나는 현상들과 징조들을 대조하고 비교해 보므로 우리들은 영적으로 깨어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성경을 읽고 공부하므로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굳게 서 있어야 하며, 또한 세상에 나타나는 현상과 징조들에 관심을 갖고 성경의 예언이 어떻게 성취되는 가를 예의주시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셋째 기도함으로 우리의 영이 성령에 의해 각성되는 것이 깨어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는 것은 성령의 거듭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 안에서 그리고 말씀 안에서 영적인 감각을 회복하여 가지고 있는 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안에 성령께서 계시지 않고 또 그 성령에 의해 믿음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성경에서 예언된 말씀들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들도 성령에 의해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충분히 배워서 알지 못하며 또한 수시로 기도함으로 성령의 충분한 인도를 받지 못한다면 말세에 나타날 징조와 현상들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세에 일어날 일과 세상에 나타난 징조들을 성령의 감동감화하심으로 말씀을 깨달아 알지 못한다면 깨어있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읽고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깊이 기도함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의 영만이 성령에 의해 각성되어 깨어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각성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는 성령의 감화하심 가운데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며 성경에서 예언된 말세의 징조와 현상들도 믿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기도하는 가운데 영적인 민감성을 가지고 세상의 징조와 현상들을 살펴보아야 하며 그 현상들을 예언한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이 얼마나 성취되어져 가는 것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