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rs와 같이 사용한지 4일 되었구요. 사용버전은 3.0.1 최신 것이네요.
처음에 매피와168rs가 충돌을 일으킨다고 해서 걱정을 좀 했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초기기동시간도 보통 2분이내에 위성을 잡고 있구요.
네비게이션으로 pda를 구입하는 경우 화면의 밝기가 무척 중요한데 이는 화면이 어두우면 밝은 대낮에 지도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입전 나름대로 많은 비교와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 미오168 또는 168rs가 저 개인적으로는 제일 밝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다음은 매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매피의 장점은 그래픽이 잘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특히 건물을 실물형태의 입체로 구현한 것은 놀랍더군요. 그리고 새로 추가된 기능인거 같은데 차선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도 유용했습니다. 미리 내가 주행할 차선으로 변경할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미오맵(시터스)에서는 목적지 바로 앞까지 안내하지 않고 목적지 부근에서 안내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매피는 목적지 바로 앞까지 안내를 해주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면명칭안내 기능인가요? 교차로에서 단순히 몇미터앞에서 좌회전 우회전이 아니라 가고자 하는 방향의 지명을 이용해 안내를 해주는 점은 무척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저 개인적으로 잘 쓰는 기능은 아니지만 음성안내목소리를 여러버전으로 바꿀 수 있는 것도 특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성인식 기능이 있는데 제가 발음이 안좋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안되더군요. 설정을 바꾸면 좋아질지는 모르겠는데 매뉴얼에 설정을 어떻게 바꾸면 되는지 없어서 그냥 거의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작동만 된다면 무척 유용한 기능일텐데요..
한편, 매피의 단점은 타제품에 비해 카메라 정보가 좀 약하다는 느낌입니다. 저의 경우는 카페에서 사용자들이 올려놓은 과속카메라 정보를 이용해 보완을 하고 있지만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 매피 홈페이지에는 사용자들이 누락된 카메라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계시판이 없는것 같은데 이곳 카페보다는 매피 홈페이지에 안전운전데이타를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이 생겼으면 합니다. 그러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또, 한가지 매피에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라면 아직 idio서비스가 지원이 안되는 것입니다. 이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이 되겠지요.
첫댓글 ^^ 음성인식기능의 경우 음성엔진의 품질이 좋아야하는디... 아직 기술적인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더욱더 좋아지겠죠.. 눈뜨면 신기술이 나오는 시대이니깐요.. ^^ 이철진님의 사용기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음성인식기능은 맵피에서 장식일뿐 실제 사용할수는 없죠..한참후에나 그런 기술 구현할 네비게이션 업체가 나오겠죠..제가 멀리까지 주행은 안해봤지만..저의 지역주변의 카메라는 잘 잡아주는것 같더군요..그리고 아이디오 서비스는 조만간에 구현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