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전반기 우리 기행252기 절친 동기생들의 모임이 우포늪 평생교육원캠핑장에서 5.17~19(2박3일)간 계획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남쪽으로 향하게 되었다
당일인 17일출발하려면 석탄절과 연결된 3일 연휴기간으로 도로사정이 복잡할것 같아서 하루전에 미리 출발하였다
나름 충분한 여유로 여행을 즐겨보려고....
여기는 영덕대게로 널리 알려진 강구항
많은 블러거들이 비교적 괜찮다고 평들을 하는 강구안 안편에 자리잡은 동광어시장을 찿았다
1층 판매장에서 대게를 구입해서 이곳 2층으로 올라오면 쪄주고 상차려주는 식당이 있다
게를 먹는 식당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유명세때문인지 많은 손님들로 북적거리고....
7만원을 요구하는 대게 3마리를 6만원에 사서 쪄주는 값6천원, 상차림 1인당 2천원(합4천), 게딱지에 밥비벼주는 한개 값 1천원 도합7만 1천원에 귀하다는 영덕대게를 맛보게 되었다
서빙하는 아주머니께서 먹기 좋게 게발을 잘라주고, 또 게살 발라먹는 방법을 가르쳐주시네요
귀한 몸값하는지 게살은 아주 만족스러울 정도로 꽈~악 찻습니다
이곳에서 1인 기준량이 보편적으로 1.5마리인듯, 3마리를 안식구와 둘이서 간신히 먹었네요
게딱지에 비벼나온 밥, 옆지기는 배불러 도저히 못 먹겠다는 통에 나만 1개를 시켜서 맛보았고
니들이 게맛을 알어? ㅎㅎㅎ
들어가면서 미처 찍질 못해서 나오다 찰칵한 요놈들이 바로 대게랍니다
강구항 건너편에 조성된 "삼사해상공원"
엄청난 크기의 경북대종이 걸려있네요
가수 태진아씨의 친동생되는 조방원씨가 오가는 관광객들을 노래로 즐겁게 해드리고 건어물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인간극장에 소개된 모습을 봐서 그런지 더욱 호기심이 발동하여 이 분의 사업장과 흥겨운 공연장을 살펴보게 되었지요
단체 관광버스로 찿으신 분들이 아~주, 아~주 흥겹고 즐거워들 하시네요
이 분이 바로 태진아씨의 친동생분으로 꼭 닮으셨죠?
노래실력 역시 형님 못잖더군요
삼사해상공원에서 내려다 본 강구항 원경입니다
삼사해상공원내에 있는 "영덕 어촌민속전시관"도 살펴보았지요
이 광경을 옛날에 대게를 잡던 전통방식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