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오광대는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으로 2003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27호로 지정되어 전국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997년 진주오광대복원사업회 출범이후 저희들은 마땅한 사무실과 연습장이 없어 칠암성당 지하를 시작으로 인사동 택견도장, 시내 본 안경점 2층, 진주신문 한쪽구석, 진주문화원 강당, 부산일보 5층 등을 전전하였으며, 봉곡동시대를 끝으로 8년간의 긴 여행을 끝내고 마침내 진주시 전통예술회관이라는 안락한 공간으로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고, 회원들과 후원해주시는 시민여러분의 노고 또한 적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진주오광대와 영원히 함께 할, 아름다운 진양호 공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셔서 축하해주십시오.
-입주식 일정-
■ 일 시: 3월22일 화요일 저녁7시
■ 장 소: 진주시 판문동 산 171-1 진주전통예술회관 4층
(진양호 정문 매표소를 지나서 오른쪽으로 진입하면 둥근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