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를 이용한 탄저병 예방 및 치료법을 소개합니다.
배율만 잘 맞추면 탄저병이 확산되지 않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적입니다.
현미식초나 사과식초(산도 6~7% 함유) 제품을 사용하며
매실 효소를 첨가하면 작물에 전착하는 역할을 해서 비에 씻겨 나가지 않게 하는 역할도 합니다.
사용방법
치료목적일 경우 주3회 예방 목적일 경우 주2회 분무(비온 후에는 반드시 추가 분무)
물 한말(20L)에 식초 150ml와 매실효소 50ml를 혼합 희석하여 작물 전체에 고루게 분무
(매실 효소는 없으면 넣지 않아도 무방)
식초는 사람이나 식물에게 적정량을 사용하면 살균과 영양제의 역할을 하지만 희석 농도가 지나치면 엽채류 같은 농작물은 잎이 마르고 부작용이 발생하므로 적량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방법은 고추농사에 탁월합니다.
식초를 작물에 분무해도 부작용이 없습니다. 개화시 생리장애가 없으며, 익충인 붉은 칠성무당벌레, 거미, 개미, 사마귀 등에 약해를 주지 않습니다.
정량을 수시로 분무하면 고추잎이 늘 푸르고 잎마름병을 막아줍니다.
탄저병 약보다 저렴하고 안전하므로 친환경 과수농사에도 응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은 수동 분무기의 경우 사용 후 물로 식초를 깨끗이 행궈내지 않으면 식초의 진량이 공기 중에 장기 노출되면 분무기 속의 쇠붙이를 부식시키게 됩니다.
식초와 살충제를 혼합하여 분무하지 말것.
첫댓글 우와~~이런 방법이 있었군요.저도 고추심으면 이렇게 방제해야쥐~~
한번해보세요^^,,,,효과를 보셨다고하니...^^
작년에 제 친구도 고추밭에 매실액과 같이 사용했는데 약값도 줄이고 수확도 많이 했다고 합디다.
한번 해 보세요. 저도 해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