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뼈는 신생아 때 450개 정도이지만 점차 성장하는 과정에서
뼈가 합쳐져 어른 때는 206개가 된답니다.
형태에 따라 팔다리를 이루는 ‘긴뼈(대롱뼈)’, 손등뼈 발등뼈 손가락뼈 등
‘짧은뼈(모난뼈)’, 머리덮개뼈, 엉덩뼈 등 ‘납작뼈’, 불규칙뼈로 나뉜답니다.
또 사람에 따라서는 없는 뼈도 있어서, 204개의 뼈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지(팔다리)를 제외한 몸통에 80개의 뼈가 있으며, 126개의 뼈는 사지에 있습니다.
사람의 기둥이 되는 척주에는 경추(목뼈)에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 천골 1개(5개의 척추가 융합), 미골 1개(4개의 척추가 융합)를 합하여 모두 26(35)개의 뼈가 있습니다.
또한 손과 발은 자그마한 뼈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손바닥과 발바닥에 각각 10개의 뼈가 있으며, 손가락과 발가락에는 각각 28개의 뼈가 있답니다.
한편 우리 몸에 있는 이러한 뼈들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뼈의 역할은 다음과 같답니다.
첫째로 뼈들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둘째로 내장기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셋째로 우리 몸을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지렛대 역할을 합니다.
넷째로 혈액 세포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다섯번째로 무기염(칼슘, 인,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탄산이온과
외부로부터 섭취되어지는 납, 라듐, 스트론튬 등)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