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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갈변 또는 심부 |
증상 |
품종 고유의 저장 기간을 초과한 장기 저장과에서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과심부 또는 과육이 갈색을 띠면서 과즙이 유출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과실 전체가 붕괴되면서 썩는 것과 건조된 상태로 나타나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조생장십랑, 단배 및 원황 품종에서 심하게 나타나며 바람들이 현상, 과육 갈변 증상 또는 Senescent scald와 유사한 과피 변색 등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상품 가치를 손상시킨다. Bartlett, Bosc, Comice 등에서 많이 나타나고 d'Anjou는 저항성을 보인다. |
내부갈변 : 원황 품종 |
원인 |
세포 조직의 괴사로 갈변되는 현상이며 과숙된 과실은 저장중 또는 유통 기간중에 이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늦게 수확된 과실들은 과심 부위에 CO2가 높게 되는데 이것이 한가지 원인이 된다. 수확 시기가 늦은 과실의 대사 속도와도 관련이 있는데 이러한 과실들은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과도한 acetaldehyde 함량을 보이며 일종의 과실의 노화 현상으로서 저장 한계 기간을 초과하여 저장할 경우 발생될 수 있다. 이밖에 고농도의 CO2 또는 저농도의 산소 조건, 부적절한 조건에서의 CA 저장시 과심 내부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무기호흡이 이루어질 경우 유해 물질이 집적되어 조직의 갈변과 부패를 일으키게 된다. |
방지대책 |
저온 저장시에는 저장 한계 기간을 초과하여 저장하지 않도록 하며 저장고의 경우 환기에 유의하고 밀폐로 인한 유해 가스의 축적을 피해야 한다. CA 저장의 경우에는 CO₂장해 및 저 산소 장해를 피하기 위하여 CO₂농도는 1 % 이하, O₂농도는 3 % 이상을 유지한다. 적기 수확과 수확 후 신속한 예냉에 의하여 증상을 줄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