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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_연금행동_보도자료_노인빈곤 해소와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20대 국회 입법촉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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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금 가습기 살균제 참사 관련 기업 투자 철회 및 사회적 책임 투자 준수 촉구 기자회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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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지: 수년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가 커다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 가습기 살균제 참사로 인해 462명이 사망했으며, 신고된 피해자만 2336명임. 잠재적인 피해자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판단됨. 그런데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관련된 기업들에 국민이 납부한 보험료로 조성된 국민연금기금이 투자하고 사실이 드러나고 있음. 지난 22일 인재근 의원실 및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이 가습기 살균제의 제조·유통·판매에 관련된 주요 기업 10곳(이마트, GS리테일, SK케미칼, 홈플러스, 롯데쇼핑, 롯데마트, AK홀딩스, 옥시, 테스코, 코스트코)에 투자한 총액은 2015년 기준 3조 8,536억이며, 처음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2011년 기준 2조 3,582억원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국민연금기금운용지침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은 책임투자를 명시하고 있고, 투자대상과 관련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되어 있음. 국민연금기금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물의를 일으킨 가해 기업들에 투자를 하는 것은 명백히 책임투자를 위반한 행위임. 또 가입자인 국민이 납부한 보험료로 조성된 국민연금기금이 국민 생명을 위협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사안임. 이에 국민연금기금이 가해 기업에 대한 투자를 철회할 것과 사회적 책임 투자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함.
❍ 일시: 6월 30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주최: 공적연금강화 국민행동, 가습기 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