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하면 할 수 있어!
김선미/장동일 (짜장소년 상해야 상해야)
삼양초등학교 5학년 이찬종
상해의 시대적 배경은 1960년~1970년이다.(1) 이때는 사람들이 풍요롭지는 않지만 먹고 사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던 것 같다. 그러나 아직 생활이 힘들었던 상해는 병막에서 산다. 병막은 아픈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이런 곳에서 상해는 보리쌀과 솔잎, 쑥 등으로 죽을 해먹는다. 상해는 매일매일 나무를 해온다. 그러면 어머니가 그 땔감으로 엿을 고아서 판다.
상해는 저 산 밖에는 자신의 꿈이 있다고 생각하며 주막에서 매일 열심히 일을 한다. 그러나 상해에게 슬픈 일이 찾아왔다. 동생 분이가 풀독이 올라서 죽었다. 분이가 매일 "오빠야, 이 꽃잎이 양갱이면 좋겠다"라며 코스모스잎을 따 먹었기 때문이다. 상해는 동생이 먹고 싶어 했던 벼를 분이 묘에 꽃아 주었다. 그리고 양갱이는 자신이 평생 먹지 않겠다고 분이에게 약속한다.
다시 집에서 있게 된 상해는 꿈을 찾으러 가족에게 서울에 간다고 한다. 겨우 허락을 받은 상해는 기차에 몰래 타고 서울로 떠난다. 서울에 간 상해는 상해보다 대여섯 살 정도 더 되어 보이는 봉현이 형 덕분에 신문 팔기와 물장수를 할 수 있었다. 겨울이 다가오자 상해는 이제 창신동 낙산이란 곳에 가서 땅굴집을 만들어 산다. 이웃이 된 주변사람들 덕분에 먹을거리 걱정은 하지 않는다. 또 가끔 돈이 모이는 대로 가족에게 보낸다.
11살이 된 상해는 여러 가지 장사를 많이 해보고, 슬픔도 아주 많이 겪는다. 쌍둥이형 중 동생이 죽었다는 것이다.(2) 그래도 상해는 더욱 열심이 노력한다. 구두닦이를 하는 상해에게 다른 아이들이 시비를 걸며 괴롭히지만 상해의 손님 덕에 상해는 무사할 수 있었다.
어느 날 구두닦이 장사를 하는 상해에게 짜장 냄새가 났다. 오늘따라 짜장 냄새가 진하게 났다. 그래서 중국집으로 들어갔다.(3) 짜장을 시켜 먹고 그곳에서 배달을 하게 된 상해는 글씨를 몰라서 매일 배달할 때 마다 늦기 일쑤이다. 그런 상해의 사정을 알지 못한 사장님은 상해를 해고한다. 그러다가 또 슬픈 일이 닥친다. 막내인 솔이가 영양실조로 죽은 것이다. 상해는 너무 속상한 나머지 쥐약을 물에 타서 자살을 하려하지만 순간 분이가 자신을 부른 것 같았다. 울다가 잠이 든 상해는 아침이 되자 한글교본을 사서 공부하고 다시 배달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열심히 노력한 상해는 공부를 하게 되었고 10여년 뒤 상해는 '국제관광공사'에 중국음식 요리사를 엄청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합격했다.(3)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상해가 정말 신기하고 대견해 보였다. 왜냐하면 자신의 꿈을 알아가며 스스로 개척해 나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노력한 덕분에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중국음식점 사장이 되었다. 그리고 내가 이 책에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노력을 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무슨 일이든지 노력을 해서 꼭 성공하는 사람이 될 거다. 정말 재미있었다.^^(4)
책을 잘 읽었구나. 내용 요약도 잘 했구. 밑줄과 번호가 있는 문장은 내용전달이 정확하지 않거나 말이 꼬인 부분이니까 좀더 고쳐써 보도록 하자.
이 책을 읽고 상해처럼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 같구나. 찬종이가 깨달은 부분들에 대해 좀더 부연 설명을 덧붙이면 좋을 것 같고, 어떤 부분에서 노력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써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요약한 내용이 너무 길어서 글이 전체적으로 길어지니까 책 내용 요약을 절반 정도로 줄여보도록 하자. 그리고 나머지 부분에는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찬종이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원고지 1500자 내외이니까 지금 쓴 글의 분량 정도면 될 것 같구나. 그 안에서 수정해보도록 하자. 수고했다.
짜장소년_상해야_상해야-찬종 첨삭.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