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837m).....역시 ..(도선사-백운대-산성주능선-비봉능선-불광동)
산행일자 : 2005.2.12(토)
산행날씨 : 맑음
산행인원 : 단독
교 통 : 대중교통이용
산행코스 : 우이동-백운대매표소-백운산장-위문-백운대-북한산대피소-동장대
-대동문-대남문-문수봉-비봉-향로봉-족두리봉-정진매표소-독바위역
산행시간 : 6:15분(식사.휴식시간포함)
주요지점별산행시간(도착/출발)
11:45 우이동
12:15/20 백운대매표소
12:45 하루재
13:05 백운산장
13:35/14:00 백운대(점심)
14:40/45 북한산대피소
14:55 동장대
15:00 대동문
15:35 대남문
15:40/50 문수봉
16:30 사모바위
16:55/17:10 향로봉
17:35/40 족두리봉
18:00 정진매표소
18:10 독바위역(6호선)
지하철4호선 수유역에서 내려 우이동 가려는 버스를 찾으려니 잘 보이질 않는다.
몇몇분들한테 문의하지만 모른다는 답변뿐...장사하시는분한테 물어보니 중앙선에 있는 승차장으로
가야한단다.
참나원..이렇게 복잡해서야..
예전엔 손쉽게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부천사람 서울와서 헤멘다.
우이동에서 도선사로 올라가는 포장도로는 오히려 내려오는것보다
훨씬 나은것같다.
12시가 다되어가는 시간 뭐라도 한그릇 먹고 올라갈까 하다가 그냥 올라간다.
등산객이 별로 없어 한가하게 올라 하루재에 이르니
하루재 넘어로 보이는 인수봉의 위엄이 시야에 들어온다.
백운산장에는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들로 만원을 이루고 위문에서
백운대로 오르는 등산로는 많이 지체된다.
발디딜틈조차 어려운 정상에서 사진몇장 찍고 조금내려와
인수봉쪽을 향하여 자리를 잡은뒤 점심으로 사발면을 먹는다.
어느산엘 가나 늘상 먹는 모습이지만 오늘따라 사발면을 먹는 내자신이 초라해
보임은 어쩐 일인지?
백운대에서 내려오는길도 여전히 정체된다.
아이를 데리고 하산중인 어떤 남자는 아이는 쩔쩔매면서 내려오게 하고
자기혼자 먼저 내려가 버린다.
우째 이런일이... 정체길이 더욱 정체된다.
위문을 지나 북한산대피소로 향하는 등산로 중에서 약간의 릿지나 바위가 있는곳이면
어김없이 정체가 이어진다.
대피소에 도착하여 커피한잔 마신뒤 발걸음을 재촉한다.
동장대와 대동문..대남문을 거쳐 문수봉에서 사과한개 먹고...
비봉능선으로 접어들어 사모바위.비봉.향로봉을 지나 족두리봉에
도착하니 산객들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족두리봉에서 우측능선을 타고 예전에 내려왔던 길로 온것같은데
눈앞에 대슬랩지대가 펼쳐진다.
때마침 석양의 붉은빛이 주변을 물들인다.
아..너무 아름답다.
하루재 너머로 보이는 인수봉(810m)
백운대에서 바라본 만경대(800m)
백운대에서 바라본 산성매표소방향
백운대에서 바라본 도봉산방향
백운대에서 바라본 인수봉(810m)
백운대(836m)
백운대에서 바라본 문수봉방향
백운대에서 바라본 상계동방향
동장대에서 바라본 문수봉방향
산성주능선에서 바라본 칼바위능선
산성주능선전망대에서 바라본 백운대방향
산성주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봉산방향
산성 주능선
대남문 도착전에 보이는 문수사
대남문 도착전에 바라본 문수봉
문수봉(716m)에서 바라본 구기동계곡방향
문수봉(716m)에서 바라본 비봉능선
문수봉(716m)에서 바라본 백운대
비봉능선에서 바라본 의상봉능선과 뒤로보이는 백운대
비봉능선에서 바라본 문수봉
비봉능선에서 바라본 사모바위
향로봉에서 바라본 탕춘대능선
향로봉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향로봉과 지나온 비봉능선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구기터널방향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남산
하산길에 만난 대슬랩구간
하산길의 석양
오늘의 산행종료 지점인 정진매표소
지하철 6호선은 한산해서 좋다.
북한산...역시 북한산이다(산행기끝/북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