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비 맞으며 갈 곳은 마땅치 않고 하여 국립제주박물관을 가기로 하고 김희선 몸국을 찾았다.
▼많은 사람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다...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맛이 궁금하여 기다려 본다.
▼10:25... 국립제주박물관이다.
▼11:34... 앞 관람객 해설을 마친 해설사님께 박물관에 관련 해설을 부탁드렸더니 근무시간이 12시까지라고 하시며 일부분만
해주시겠다고 하시면 시작한 것이 퇴근 시간 훨씬 넘겨서까지 박물관 전체를 다 해주셨다.
해설사님은 내가 보기에는 젊어 보이는 여성분이었는데 설명을 조곤조곤 잘해주셨다.
▼박물관 해설사로부터 전체 설명을 들었다. 제주도에 대하여 좀은 이해할 수 있었으며 참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최소한 제주 올레길 여행객들은 제일 먼저 국립제주박물관을 찾아 해설사로부터 제주도 형성 과정, 제주도의 역사, 주민들의 삶 등을 설명을 듣고 여행을 한다면 더욱 의미 있고 유익한 여행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천정 그림에는 제주도를 이야기하고 있다 한다.
▼12:49... 국립제주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해설사님의 근무 시간은 12시까지였는데 우리의 요청으로 거절은 못하시고
퇴근 시간을 훌쩍 넘겨까지 설명을 해주셨다... 참으로 미안하고 감사했다.
▼13:17... 국립제주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았다.
▼친구는 여기서 오메기떡을 택배 주문을 하고...
▼여기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한다.
▼기다리는 손님도 있다.
▼시장통 이런 음식들은 간식거리인 줄 알았는데 이런 걸로 점심 식사를 하다니... 친구의 발상이 재미있다.
▼다양한 음식들로 맛나게 잘 먹었다... 충분히 점심 식사가 된다.
▼16:03... 서귀포올레시장이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넘어와 이것이 맛나 보인다고... 별 맛은 없었다.
▼서귀포농산물 직판장에서 제주 여행 선물로 레드향을 택배 주문한다... 마눌님의 요구로 서귀포까지 넘어왔다.
▼17:58... 내일 오전에 친구들은 떠난다... 또옵써 식당에서 제주 흑돼지로 친구들과 송별 만찬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