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정전협정 58주년을 맞아 연재한 글 가운데 ‘채명신 장군의 내가 겪은 전쟁’편을 읽고 채명신 장군을 다시 보게 되었다. 사실 채명신 장군하면 6.25전쟁보다 먼저 베트남전을 떠올리게 된다. 초대 주월 한국군사령관으로 부임하여 약 4년간 베트남전을 지휘했으니 말이다. 그러다보니 채명신 장군이 6.25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항일운동을 했던 부친으로 인해 공산주의자들의 탄압대상이었던 그는 1948년 육군사관학교 5기로 임관한 이후 중대장으로 송악산 전투와 태백산 게릴라 토벌전을 벌이다 6.25를 맞았다. 특히 1951년 적 후방에 침투해 게릴라전을 이끌며 백골병단이라는 특수부대를 창설하고 휴전이 성립될 때까지 연대장과 참모장을 지낸 그야말로 ‘전장(戰場)의 사나이’였다. 이후 베트남전에서도 월맹 공산군과 전투를 치름으로써 그는 평생을 공산주의자들과 싸운 군인으로 기록되었다.
그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은 해방 후 북한지역에 살면서 공산당을 직접 경험해 누구보다도 공산당의 실체를 잘 알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튼 평생을 공산당과 싸워 이 나라를 지키고 세계 평화수호에 이바지한 채명신 장군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참 군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채명신장군 자서전 출판기념회(2)
좌측 2번째부터 이수성 전 국무총리.사령관님.000.황인성전국무총리.
재향군인회 고 박세직장군.맨끝 박유철 보훈처장관
베참전 이중형회장.보훈처장관 박유철.이수성 전 국무총리
왼쪽두번째고. 이성우 베참전 전 사무총장.축하래빈 이병도.이종일위원.
정정식전우.권태준(안케의눈물저자)위원
앞줄 황인성 전 국무총리.사모님.사령관님
꽃다발증정
국기에대한 경례 사령관님.이수성 전 국무총리. 고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
좌부터 고.이성우 베참전 전 사무총장.서정갑 대령연합회회장.
신호철 베참전 전 사무차장
좌부터 박희모 625참전유공전우회 회장.이훈섭 초대 주월한국군 부사령관
잠깐 짬을내어 왼쪽 두번째부터 최동우 충현신문 前 사장.이병도위원.
김현진 소설가.
김만수 베참전 서울시회장.권태준(안케의 눈물저자)위원
이강근 전 베참전 초대사무총장 (현)재향군인회 사업본부장
베참전 호주지회 전우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