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5차 남한산성 산행기
[산행기 2005~2020]/정기산행기(2013)
2013-08-07 09:13:39
제455차 남한산성 산행기 - 김병욱
1.산행지 : 남한산성
2.참가자 : 이해정,손영수,정진수,김병욱 등 4인
3.산행일 : 2013년 8월 4일 일요일
4.산행코스 : 마천동 산성입구->남한천약수->능선(청량산줄기)->수어장대->서문->연주봉->이성산가는 삼거리->
호국사->마천동산성입구
5.산행기
장마철 끗자락이라서 그런지 무척 습기도 많고 무덥다.
사전에 산행참여를 알려온 해정이와 단둘이 3학년8반 반창회겸해서 오붓하게 산행을 즐기기로하고
마천역으로 향하는 지하철을 탓다.
종점 오금역으로가는 지하철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적어 내리기 싫을 정도로 에어컨성능도 끋내준다.
오금에서 마천역으로 가는 5호선을 갈아타고 있을때,영수로부터 전화가 온다.
" 니혼자가 ? 지금가고 있으니 좀기다려 달라 "
몇년전 문수가 산행대장시 혼자가는것같아 내하고 영수가 연락하여 함께한 지리산 산행이 생각난다.
마천역에 도착하니 해정이가 반갑게 맞이한다.
그리고 조금있다 영수랑 진수도 함께 모습을 보이고....
아 ! 3학년8반 반창회겸 산행도 빗나가네........
산성입구에 들어서니 습하고 엄청덥다
산행한지 5분도 않되었는데 온몸에 땀이다.
남한천약수터 가지전 조그만 계곡에서 모두들 시원한 계곡물로 더위를 적시고 약수터로 향한다.
지금가고 있는 산행코스는 청량산줄기를 거쳐 좀 돌아가지만 숲이 우거져 산행하기에 적격이지만
그래도 엄청덥다...
남한천약수터에 도착하여 시원한 약수물을 보총하고 청량산 줄기로 향한다.
청량산줄기에서 수어장대까진 약 1km정도이나 곳곳에 깔닥고개가 있어 오늘처럼 무더운날엔
더욱더 호흡이 거칠어진다.
수어장대 못미쳐 시원한 나무그늘에 자리를펴고 만찬을 한다.
막걸리 2통으로 갈증을 해소하고......영수가 급히 준비했다는 카레가 진짜 맛이 있더라...
영수표 카레를 자주 맛볼 기회가 많기를 바라면서 만찬을 끝내고 수어장대로 향한다.
수어장대는 남한산성의 지휘 및 관측을 위한 군사목적의 누락인데,누락에 서니 오늘따라 사방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등의 땀을 없애준다 .
서문을 거쳐 연주봉 옹성으르 향하는데...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않다.
연주봉옹성에서 남한산성의 경관을 만끽한다.
이성산 가는 삼거리에서 호국사방향으로 하산키로하여 하산을 시작한다.
이 코스는 산행하는 사람이 적어 오붓하게 산행을 즐길수있고 나무그늘이 많아 너무 좋은 길이다.
호국사 못미쳐 조그만 약수터에서 더위를 적시고 호국사로 향한다.
그리고 뒷풀이로 별미횟집에서 완전 국산 꼼장어로 마무리하고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해정아 ! 꼼장어 잘묵었다....
영수야 ! 카레 진짜 맛이 있더라...
진수야 ! 너의 박식하고 진솔한 말씨를 자주 듣고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