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결 장소에 모인 8명 오랜만에 Cloudburst Summit으로 향했다
산길을 30마일 넘게 달려가 차에서 내리는데 찬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었다. 아이고 ~ 어쩌나
우리는 예정대로 산행을 시작했고 트레일로 접어들자 바로 바람은
가라앉았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었지만 산행내내 가랑비가 내렸다
가랑비에 옷 젖는지 모른다고 모두들 옷 배낭등을 흠뻑 적시며
즐거운 산행을 했다
날씨를 감안해 2 마일정도 짧게 산행을 했다
내려갔다 올라오는 U자 산행이라 힘들지만 날씨 덕에 모두 완주를 했다
그래도 쉽지않은 9.5 마일인데 대견한(?) 회원들이다 ㅎㅎ
처음 참가한 져스틴님 환영합니다
가랑비를 맞으며 Cooper Canyon CG에서 먹는 점심은 꿀맛이었다
크리스틴의 김밥을 시작으로 방장의 김치 양파 넣은 라면,
미숙의 떡국, 준의 김치찌개, 웬디의 각종 반찬들등으로 잘들 먹고는
커피도 마시고, 제니퍼의 온갖 과자들도 먹고는 주차장을 향해 올라갔다
함께한 8분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정상(Buckhorn CG)에서 단체사진
4거리에서
정상 사진
라면 떡국 커피 열심히들 끓여 먹다 사진을 못찍고 썰렁한 테이블 ㅎㅎ 다들 배고파 먹기 바빳음
나의 짐 보따리들
간식과 커피타임
제니퍼의 과자들. 매번 열심히 싸와 다들 잘 먹고 있네요
첫댓글 꽤 오랜만에 가게된 신행지였다.
날씨가 엄청 추울꺼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옷을 몇개나 껴입었는지 모른다.
바람도 불고 이슬비가 부슬 부슬 내렸지만 산행길은
좋았다.
산은 나에겐 어머니의 품 같은 곳이다.
언제 가도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서 우리를 반겨준다.
산처럼 변함 없이 나를 또는 우리를 품어 주고
위로해 주는 곳이 또 있을까 싶다.
산행을 마치고 돌아 오며 속으로 되네인다.
고맙습니다. 또 올께요~ 하면서 집으로 향한다.
맞네 맞아. 참 고마운 산 ⛰️
오호 역쉬 내친구는 감성적이야. !!!!
이슬비를 맞으며 시작한 산행… 차에서 내려 넘 추워 오늘 산행 할수 있을까 했는데. 그래도 시작한 산행… 걷다보니 땀도나도 날씨도 좋어졌고… 마지막엔 올라가는 힘든 산행이었고 옷과 배낭은 다 젖었지만 그래도 오늘도 해냈다는 뿌듯 ^^
나 자신을 칭찬하며. 오늘도 간식과 점심 함께 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