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의 숨 가쁨 속에서 도시화 산업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에는 사라져가는 자연생태를 보존하기위해 해안(海岸)가 일주도로를 도보(徒步)로 걸을 수 있는 올레길이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슴을 파고들어 그 명성이 날로 잔잔하게 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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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푸른 목장위에서 테이트? 중인 제주말 |
지금 낭만의 섬 제주권역에 몰아치는 각종 개발 바람 때문에 자연생태계가 파괴되는 속도가 날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상쾌한 바다 내 음, 넘실대는 파도소리와 함께 섬의 외곽을 걸으면 때론 바다와 함께 때론 비좁고 평탄치 못한 자갈길을 따라 내 딛는 걸음마다 낭만이 묻어난다.
한 걸음 한 걸음 내 딛는 걸음은 모든 시름을 사라지게 하며 인간을 더욱 성숙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 누가 말 했던가 '사람은 걸으면서 성장한다' 고 (육체적 정신적)
5월의 연휴를 맞이한 제주에는 생활의 활기를 되찾고 파릇파릇 돋아난 인연의 싹을 간직하고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찾아온 인파로 내가 외국(外國)에 여행을 온 것처럼 착각할 정도로 국제화 도시임을 세삼 느끼게 하였다.
현재 제주 올레길은 10코스까지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 올레 길을 따라 걷고 있는데 그중 제7코스를 살펴보면 쇠소깍을 출발하여 범환 포구와 제주풍림리조트를 경유해 월평포구까지 이어진 총 15,1Km의 해안 올레길 7코스인데 그중 일부 구간을 직접 걸으며 자연 그대로 숨 쉬는 공간을 함께 하였다.
이 올레 길을 처음 개발한 '제주걷기여행'저자 (서명숙)는 집필서문을 통해 23년간 기자생활을 때려치우고 그는 산티아고 길 위에서 고향제주를 떠올렸다. 산티아고 길보다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길을 제주에도 만들 수 있음을 깨닫고 나만의 길을 만드리라 다짐하여 귀국 후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발족하고 걷는 길을 재기 시작하였다.
[올레길 제7코스를 사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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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제7코스가 시작되는 서귀포 외돌개 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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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로에 조성된 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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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파도와 함께 할 수 있는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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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섬에서 바라본 해변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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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듬어진 올레길의 한 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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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코스를 걷다보면 아름다운 길도 이어진다. (바닷가 하얀집 옆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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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바닷가에 표시된 올레길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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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평화를 지키는 제주 해양경찰 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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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는 어둠을 밝이는 희망의 길잡이로 정진할 것이다. (제주 서귀포항 등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