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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2월 24일(日曜日) 07:30. ♥場所 : 전남 강진, 장흥 수인산(修仁山, 562m).
☞ 가는 길 : 07:30(삼천포 출발) → 08:15(사천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 → 08:40-50(섬진강 휴게소) → 광양 IC, 남순천. → 09:35(보성 녹차휴게소 통과) → 09;50(강진 IC 나옴) → 10:13(강진군 병영면 지로리 상림마을 주차장 도착). ☞ 산행코스 : 병영면 상림마을 → 홈골제 → 278봉 → 481봉 → 병풍바위 → 남문 → 서문 → 수인사 → 홈골제 → 상림마을(약 7.1km 3시간 45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시간 소요). 10:20 : 병영면 지로리 상림마을 주차장 산행시작. 10:28 : 홈골제 제방길, 10:30 : 산행들머리 이정표(→ 수인산성 남문 2.8km/← 수인사0.66km/↓ 홈골절터). 10:47 : 첫 조망터. 10:54 ; 278m봉(← 수인산성남문 1.88km/→ 홈골재 0.92km/↘ 꽃밭등 0.9km). 11:26 ; 481m봉. 11:53 : 수인산성 남문. 11:57 : 산성 이정표(← 수인사 2km, 병풍바위 0.07km/→ 서문 0.17km). 12:00 : 수인산성 서문(← 남문 0.24km, 북문 0.49km/↘수인사 2km). 12:20-13:00 : 산성 점심. 13:05 : 수인산성 서문에서 수인사로 하산. 13:16 : 이정표(← 서인산 서문 0,52km/→ 수인사 0.82km). 13:17 : 헬기장. 13:24 : 무덤. 13:35 : 수인사. 13:50 : 홈골제 제방길. 14:05 : 홈골제 아래 상림마을 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 14:20-15:20 : 상림마을 주차장 후식. ☞ 오는 길 : 15:25(상림마을 주차장 후식 후 출발) → 15:45(장흥 IC 진입) → 16:15-25(보성녹차 휴게소) → 순천, 광양 → 17:10-20(섬진강 휴게소) → 17:50(사천 IC 나옴) → 18:22(삼천포 도착). ♥ 이웃한 봉우리 : 노적봉(562m). ♥ 산행 위치 : 전남 강진군 병영면 지로리. ♥ 특기사항 : 장흥군과 강진군 경계를 이루고 있는 수인산(561m)은 고려시대에 축성한 수인산성과 봉수대, 조선조 태종(1471년)때 설치한 전라도 병마절도사영인 병영성, 하멜표류기로 유명한 하멜이 7년간(1656-1663년)이나 머물렀다는 집터 등 역사의 자취가 많은 흥미로운 산이다.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했다는 수인산성은 능선을 따라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한 노적봉을 중심으로 주위가 온통 자연 암릉으로 둘러쌓여 있어 천혜의 요새로 수려한 산세를 보여준다. 산성은 길이 6km, 높이 5m, 너비4m 규모로 쌓은 석성으로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 고려말에 도강(道康), 탐진(耽津), 보성(寶城), 장흥(長興), 영암(靈岩)의 백성들이 모두 이 곳에서 왜구의 침입을 피한 전라남도 기념물 제59호로 1982년 10월 15일 지정되었다. ▲ 07시 30분 삼천포 노산초등학교 앞 출발, 08시 15분 사천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하여 섬진강 휴게소(08:40-50)에서 쉬었다가 광양 IC, 남순천, 보성 녹차휴게소를 지나 09시 50분 강진 IC를 나와 10시 13분 전남 강진군 병영면 지로리 상림마을 주차장 도착하니 많이 내린 비가 산행을 종용하는듯 그친다. ▲ 상림마을에서 보니 산행할 수인산의 병풍바위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남근석이 보인다. 수인산(修仁山)이라는 이름은 수인사(修仁寺)라는 절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수인사는 원래 병풍바위 아래에 있었는데, 6.25때 빨치산 소탕작전을 펼치면서 소각이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는 수인산성을 쌓을때 제주도를 비롯한 53개 고을 사람들을 동원하여 성을 만들어 '쉰세골' 이라 부르다가 '쉰골', '쉰산' 으로 고쳐 부르며 현재의 수인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 퇴색된 수인산 등산 안내도. ▲ 홈골제 제방둑길에 올라서니 수인산 정상(왼쪽)과 841봉(오른쪽). ▲ 홈골제 이정표(수인산성 남문 2.8km/수인사0.66km/홈골절터). 수인사는 하산시 들리기로 하고 오른쪽 수인산성 남문으로 향하는 등산로 go. ▲ 낙엽이 쌓인 푹신한 육산 등산로. ▲ 아주 편안 조망이 트인 능선 등산로. ▲ 278m봉 이정표(수인산성남문 1.88km/ 홈골재 0.92km/ 꽃밭등 0.9km). ▲ 278봉의 조망 : 도룡제. ▲ 278봉의 조망 : 별락산, 꽃밭등으로 향하는 능선. ▲ 278봉의 조망 : 가야할 481봉. ▲ 278봉의 조망 : 가야할 병풍바위. ▲ 278봉의 조망 : 강진의 들녁과 월출산과 주지봉. ▲ 후미회원들과 278봉에서 합류. ▲ 능선길을 가노라니 마을의 강아지가 따라 와 동행. ▲ 조망 바위에서 본 화방산, 부용산, 천관산. 장흥군과 강진군에는 천관산을 비롯 호남정맥의 주능선인 사자산, 제암산, 억불산, 용두산, 부용산, 천태산, 수인산 등 많이 있다 ▲ 조망바위에서 본 흑석산, 수암산, 주지봉과 오른쪽은 월출산인데...... ▲ 481봉의 이정표. ▲ 호랑이 머리를 닮은 바위 뒤로 수인산 정상과 병풍바위. ▲ 곳곳이 조망처인 바위. ▲ 천연요새인 병풍바위, 이곳에서 보니 남근석처럼 보이지 않는다. ▲ 자연이 만든 천연요새. ▲ 위험한 안릉의 손잡이와 발판. ▲ 암봉에서 바라 본 우리들이 지나온 481봉과 278봉 능선. ▲ 병풍바위가 지척. ▲ 넓은 바위에 앉아 주위 산세 감상. ▲ 수인산성의 남문. ▲ 수인산성의 흔적. ▲ 넓은 평지의 산죽숲. ▲ 산성안의 이정표( 수인사 2km, 병풍바위 0.07km, 홈골제 1.8km/ 서문 0.17km). ▲ 산성안의 또 다른 이정표로 수인산 정상인 노적봉은 안내하지 않아 혼란을 가져온다. 수인산성은 장흥군 유치면 수덕마을과 장흥읍 성불리, 강진군 병영면에 걸쳐 산마루를 이어 자연석을 이용해 쌓은 천혜의 요새인 고려시대 산성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하였으며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 총 연장이 6km에 이르며 고려말에 도강(道康), 탐진(耽津), 보성(寶城), 장흥(長興), 영암(靈岩)의 백성들이 모두 이 곳에서 왜구의 침입을 피하였으며 전남 지방기념물 제59호로 지정돼 있다. ▲ 산성안의 수구. ▲ 산성안은 고려 때부터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이 거주한 흔적인 유물과 유적들이 곳곳에 널려있다. 곡식을 빻기 위해 만든 돌확과 맷돌, 우물터, 방죽터와 비밀통로인 수구(水口)와 봉수지가 있고 왜적을 막기 위해, 때론 왜적을 피하기 위해, 혹은 난리통에 들어왔던 민초들이 생존을 위해 도구로 삼았던 흔적들이 많이 있다. ▲ 산성안의 우물. ▲ 수인산성 서문과 옆에 있는 명문바위(형제바위)와 이정표( 남문 0.24km, 북문 0.49km/ 수인사 2km). 서문에서 바로 내려가면 수인사로 하산. 명문(銘文)바위에 새겨져 있는 조선시대 역대 병마절도사들의 이름들. ▲ 수인산성 서문의 명문바위. ▲ 명문바위에서의 기념사진. 이곳에서 둘러앉아 반찬들을 펼치니 산상뷔페로 따뜻한 돼지고기 수육, 도토리묵, 고등어 튀김, 야채, 나물, 김치 등 맛있게 나누어 먹으니 피로가 풀린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우산, 우의를 입고 점심 마무리. 비가 와서 수인산 정상은 생략, 서문에서 수인사(2km)로 하산. ▲ 하산길에 만난 이정표. ▲ 헬기장. 비가 그쳐 우의를 벗고...... ▲ 잘 단장한 무덤. ▲ 거의 다 내려오니 넓은 등산로. ▲ 수인사(修仁寺)는 병풍바위 아래에 있었는데, 6.25때 빨치산 소탕작전을 펼치면서 전소되어 이곳에 새로 지은 사찰. ▲ 수인사(修仁寺)의 극락보전. ▲ 수인사(修仁寺)의 범종각. ▲ 홈골제 정자에서 바라본 수인산 병풍바위와 남근석. ▲ 홈골제를 지나 14시 05분 상림마을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 상림마을 주차장의 쉼터 정자에서 떡국과 안주, 주류로 후식. 15시 25분 상림마을 주차장에서 후식 후 출발, 15시 45분 장흥 IC 진입, 보성녹차 휴게소(16:15-25)에서 휴식, 순천, 광양을 지나 섬진강 휴게소에서 또 휴식. 17시 50분 사천 IC를 나와 18시 22분 삼천포 도착. 무사고 산행행사를 종료한다.
☞ 동행 ; 삼천포 동행산악회원 42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