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란 무엇인가?>
여러 지표나 기술적 분석에 대해 언급하며 유용성과 허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주가의 흐름에 대해 고민하는데....
이 책 포함 주식과 관련된 40여 권을 읽으며 느낀 것은....
주식은 결국 지식이 아니라 통찰이고, 유연성이라는 것.
자기 나름의 방법이 그 시기나 기간에 맞으면 성공한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실패한 것.
박수칠 때 떠난 사람도 있고, 결국엔 새드엔딩으로 마무리한 대가들도 있고.
그 중 워런버핏은 통찰과 유연성이 남달라서 수십 년 살아 남았던 것.
그나마 순수한 주식 투자자로 보기는 힘들다는....
아무튼 통찰과 유연성이 모범답안 정도는 되는 걸로 보여서 누군가 말했듯 주식은 공부가 무의미하다는 하소연이 이해가 됨.
보조지표들에 대해선.... 여전히 불신....
물리법칙 어쩌고나 피보나치 수열을 어떠한 연결고리 없이 가져와서 맞춰보는 시도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다만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그렇게 행동할테니 의미가 있으면 있다랄까...
오를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오르듯 믿는 사람이 있으면 그렇게 되겠지.
주식투자 대회 입상했던 사람을 알고 있는데 그가 사용했던 건 엘리어트 파동.
그가 말하길.... '감이죠...'
코로나 직후부터 몇 년간 그를 만났을 때 항상 승리에 도취해 있었으나
얼마 전 만났을 때는.... 내 안정적인, 많지 않은 고정수입을 부러워했음.
자신만의 방법을 가지고, 자기의 생각에 잘 맞는 종목을 골라, 이기는 싸움을 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생각.
가위바위보를 하더라도 가위를 많이 내는 사람을 만나 주먹으로 승부를 걸면 이긴다는...
가위바위보를 할 때는 주먹이 승률이 높다가 아니라..... 가위를 많이 내는 사람을 찾는 게 관건....
아, 선긋는 건 역시 나와 맞지 않다....
공감도 안가고 그래서 읽히지도 않고....
22. 1930년대 초 / 이들은 소위 위험분산이라는 논리로 1류, 2류, 3류 기업의 채권을 섞어서 매입했다. - 서브프라임 난리를 말하는 줄... 이미 있었던 일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음. 정말 역사는 돌고 돈다.
47. 중요한 것은 실적 그 자체가 아니라 실적 안정성이다.
60. 한번씩 시장에 나타나서 주식을 매수하고, 큰 이익을 내고는 빠져나간다. -가위바위보에서 가위 내기를 기다렸던 사람들....
89.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비자기대지수와 소비자평가지수의 차이다. 먼저 소비자기대지수는 현재와 비교하여 6개월 후의 경기, 생활 형편, 소비 지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이므로 소비자들이 예측하는 미래경기라는 의미가 강하다. 이에 반해 소비자평가지수는 6개월 전과 비교하여 현재의 경기, 생활 형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므로 과거에 비해 지금 상대적으로 어떻게 느끼는가 하는 현재의 경기 상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92. 경기종합지수에는 선행, 동행, 후행 종합지수가 있다. 선행종합지수는 / 소비자대기지수, 구인구직비율, 기계수주액, 건설수주액, 총유동승 등과 같이 앞으로 일어날 경제현상을 미리 알려주는 10개 지표들의 움직임을 종합하여 만든 것이다. 통합종합지수는 현재의 경기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산업생산지수, 제조업가동률지수, 도소매판매액지수, 비농가취업자 수 등과 같이 국민경제 전체의 경기변동과 거의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8개 지표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후행종합지수는 경기의 변동을 사후에 확인하는 지표로서 생산자제품재고지수, 회사채유통수익률, 가계소비지출 등과 같은 6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 그래서 주식이랑 어떻게 움직일까나... 선행하고 동행하려나
97. 소비자물가지수, 근원물가지수, 인플레이션, 생활물가지수....
98.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여 국내시장에 출하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요금의 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하는 지수를 말한다.
106. 경기를 결정하는 가장 주용한 요소는 금리와 소비자지출이라는 점이다.
120. 주가평균식 주가지수= 대상종목의 주가 합계/대상 종목의 수
125. 출범 당시 섹터펀드는 아래와 같은 5개 섹터로 구서오디어 있었지만 후에 미디어통신, 에너지화학, 철강, 필수소배지, 비은행금융, 건설 등 6개 지수를 추가함으로써 현재는 11개 섹터로 늘어났다.
132.
-지수는 시장의 가치와 한 나라 기업의 가치평가를 알려주는 신호등이고 시장이 강세인지 약세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분석 도구다.
-지수는 파생시장을 존재하게 하는 근거다.
-지수는 금융상품을 다양화한다.
-유동성(돈)의 증가 속도에 비해 유가증권 시장의 상장기업 수는 상대적으로 적게 늘어난다. 이 때문에 다양한 지수상품을 통해 유동성을 분산하여 시장의 수요공급 밸런스를 맞춰주게 된다.
-같은 맥락에서 우리나라에서 이런 다양한 지수상품들이 등장하는 것은 우리나라도 유동성 증가가 기업상장 수의 증가를 앞서기 때문이고, 이는 본격적인 금융투자의 시대에 돌입했음을 알려주는 간접적인 증거다.
139.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금융비용으로 나눈 것이다./ 너무 높아지면 기업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160. 위기 상황이 오면 꼭 영업이익 대비 영업현금흐름의 차이를 확인하고 상황을 점거해야 한다.
161. 이 상환 능력을 보는 것은 영업이익/금융비용인 이자보상배율인데, 이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매출액인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금융비용/매출액인 금유 ㅇ비용 부담률로 쪼개어 볼 수 있다. / 이자보상배율은 /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높을수록, / 금융비용 부담률이 낮을수록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70. 연간 주당순이익의 증가는 동일업종 내에서 '최고'이고, 시장 평균 대비 '2배 이상' 획기적으로 증가를 해야 하며, 분기당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연속 3/4 분기 이상' 높아졌을 때 비로소 미인대회에 출전할 자겨깅 주어진다.
177. PER의 속성은 결국 '꿈'이다.
178. 미래의 이익 성장률을 계상해서 PER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것을 '주가수익성장비율(PEGR)이라고 부른다. PEGR은 PER을 연간 수익성장 기대비율로 나눈 것이다.
203. FCF는 기업이 번 돈을 과연 어떻게 굴리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205. P/FCF 비율은 낮을수록 현금흐름이 좋가 주가가 그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기준이 될 수 있다.
209. 전문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는 다르다.
첫째, 구성 목적이 명확하다.
둘째, 포트폴리오의 구성과 변경에 일관된 원칙이 있다.
셋째, 포트폴리오 내의 모든 종목이 오를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
넷째, 최대의 수익이 아닌 위험과 수익의 균형점을 겨냥한다.
211. 한 개의 주식은 세 가지 교차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첫째 시장리스크다. / 둘째 업종리스크다. / 셋째, 종목 자체의 리스크다.
214.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공분산이 높지 않은 종목들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그의 이론을 정리하면 이렇다. / 위험의 범위를 먼저 정하라. 큰위험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증권주, 경기민감주, 성장주 등을 포함하라. / 그 중 가장 저평가가 심한 종목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위험을 감수하기 싫다면 KT&G나 한국전력 같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되 그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식으로 채워라. / 공분산이 작은 자산들로 헤지를 해야 한다.
218. 상장주식은 영원하지 않다.
228. 당신이 리스크를 감당할 수 없을 때는 공분산이 낮은 자산들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을 때는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채운다고 할 때, 주식은 최대의 리스크를 안는 방향으로 투자할 수 있다.
232. 주식 거래는 내재가치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한 현자와 내재가치에서 가장 멀리 서 있는 바보와의 싸움이다.
237. 10년 후 미래 실적은 10년치 이자만큼 공제해야 정상이다. 이것을 '금리할인'이라고 한다.
255. 최고의 수익을 내는 최고의 슈퍼 포트폴리오는 바로 '시장 그 자체'라는 얘기다.
305. 이동평균선은 대개 아래와 같은 분석에 쓰인다.
방향성 분석, 배열도 분석, 지지선 분석, 저항선 분석, 밀집도 분석, 크로스 분석, 연관성 분석
322. 우리는 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358. 우리가 볼린저밴드를 살핀 이유는 변동성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서지 무슨 대단한 대박기법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다.
380. 파동론/을 굳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것은,/ 시장의 속성을 이해하는 도구로 사용하면 아주 좋은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481. 기술적 분석이란 어떤 '도구'를 사용하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어떤 '기준'으로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다.
488. 주가가 일정한 방향성을 갖는 것을 '추세'라고 부른다면, 그 추세를 유지하려는 힘을 가리켜 '모멘텀'이라고 한다.
489. RSI는 /상대강도지수를 말한다. / 상승폭과 하락폭의 상대적인 크기를 비교하는 것을 말한다. -나랑 안 맞는다 역시...
511. 거래량에 대한 우리의 기본 입장은 단순한 원리로 귀결되어야 한다.
첫째, 주가가 고점에 이르고 2~4주 이상 추가 상승하지 못하는데, 거래량이 폭증하는 경우는 주가가 고점일 가능성이 높다.
둘째, 주가가 상당 기간 하락하고 바닥을 다지고 있을 때, 거래량이 최저 수준에서 변화가 없으면 주가 바닥의 가능성이 있다.
셋째, 상당 기간 횡보하던 주가가 평소 거래량을 몇 배나 넘어서는 거래량 급증 현상을 반복해서 나타내면 주가의 새로운 추세가 시작되려는 조짐일 수 있다.
525. 예를 들어, 2000년에 롯데칠성을 살 때는 제 계산으로 내재가치고 30만원이었거든요. 그래서 10만 원에 샀어요. 그런데 9만 원이 되더군요. / 그래서 믿어보자 하고 조금 더 샀죠. 곧 6만 원이 되더군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6만 원이 되자 정말 겁이 나서 단 한 주도 추가 매수를 하지 못했습니다. 틀림없이 내가 모르는 악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포에 질렸죠. 그런데 결과적으로 그 가격이 바닥이었습니다./ 이후 롯데칠성이 180만 원까지 올랐지만 저는 중간에 팔아버렸어요.
527. 투자자는 자기 자신을 정말 잘 알아야 합니다. -내가 주먹을 잘 내면 가위를 많이 내는 종목을 찾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