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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정보 1) 시리아 기독교 공동체, 아직 살아있다
시리아 고위 성직자가 시리아 내전이 발생한 이후 현지 크리스천 가운데 1/3이 시리아를 떠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핍박 가운데 기독교 공동체는 여전히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정교회 대주교 그레고리 3세 라함(Gregorios III Laham)은 약 175만명의 시리아 크리스천 인구 중에서 45만명 이상이 떠났다고 BBC 방송에 전했다. 그러나 시리아 기독교 공동체는 아직 살아남아 있다고 확고히 전했다. 여전히 시리아에 남아있는 크리스천들의 정확한 수는, 시리아를 떠난 사람들의 수만큼 여러 가지 의견이 있다. 국제오픈도어 대변인은 나라를 떠난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리아에서 내전이 시작됐을 때, 크리스천의 인구가 몇 명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쟁이 있다. 시리아 총 인구의 약 8% 정도가 크리스천이라는 추측은 긍정적이다. 왜냐하면 나라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크리스천의 비율이 8%보다 낮은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그레고리 대주교는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악화되고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런던에서 발표됐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크리스천들이 기독교를 위협하는 많은 나라를 떠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최악의 문제는 북한과 에리트리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를 기록한 저자 가운데 한 명인 존 폰티펙스(John Pontifex) 박사는 “기독교 박해가 발생하는 2/3 이상의 나라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 내용이다. 이러한 위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교회가 잘 생존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 그러하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아랍의 봄’이 ‘크리스천의 겨울’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적인 변동과 함께 중동에 있는 소수 기독교인들이 겪고 있는 피해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기도제목
1. 시리아를 떠난 이들이나 남아 있는 이들 가운데 크리스천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슬픔 가운데 이들을 위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2. 전 세계적인 박해의 상황에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임하도록. 박해받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사진설명> 시리아의 역사적 도시인 말룰라(Maaloula)
출처:2013.10.25 오픈도어선교회 (크리스천투데이에서 재인용)
기도정보 2) [인터뷰-말레이시아 최대 교회 대니얼 호 목사] “복음 전하는 일은 기독인 소중한 임무”
“친한 친구가 암으로 투병 중에 있다고 칩시다. 만약 내가 암 치료 비법을 알고 있는데 알려주지 않는다면 좋은 친구일까요? 복음을 전하는 일은 그리스도인의 소중한 임무입니다.”
말레이시아 최대 교회인 다만사라우따마감리교회(DUMC) 대니얼 호(63)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어떤 환경에서도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아시아 이슬람 맹주국인 말레이시아에서 20년째 성장을 거듭하면서 복음 전도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호 목사는 친구가 많다. 만나는 사람 모두가 친구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어디를 가든지, 상대가 누구든지 가리지 않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건물 청소부에게도 복음을 소개한다. 대형교회 담임목사지만 생활 속에서 전도하는 목회자로 유명하다.
중국계인 호 목사는 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 시절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스스로 예수를 영접했다.영국 유학을 떠나 전자공학(석사)을 공부하면서 신학을 공부했다. 32년 전 22명의 성도로 시작해 지금은 매주 4000명이 영어와 중국어, 말레이어 등 6개 언어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를 일궜다. 최근 인천시 송도 한국뉴욕주립대에서 열린 국제선교대회에 방문한 그를 만나 이슬람 환경 속에서도 교회가 성장하는 이유를 들었다.
-DUMC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동력은 무엇인가.
“말레이시아의 감리교회는 철저하게 규칙과 규정을 따르는 시스템이다. 목회 전 과정이 규칙 속에서 이루어지는데 그러다보니 역동적이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DUMC는 이 같은 감리교회 규정을 지키는 데 만족하지 않았다. 우리는 일 잘하는 사람을 다양한 사역 현장에 배치했다. 목회자와 평신도를 가리지 않았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회 일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교회에 생기가 넘쳤다. 말레이시아는 70%가 도시로 구성돼 있다. 우리는 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사역에 집중했다. ‘드림센터’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개척했고 이것이 주효했다고 본다.”
-‘드림센터’에 대해 설명해 달라.
“드림센터는 각 사람이 지니고 있는 꿈, 그리고 깨어진 꿈까지도 회복되는 곳을 의미한다. 이웃을 위한 일종의 문화센터다. 예배장소뿐 아니라 농구장과 배드민턴 코트, 배구장도 갖추고 있다.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해 누구나 올 수 있도록 했고 푸드코트도 마련했다. 주차장도 무료다. 여기엔 무슬림도 찾아온다. 그들을 위해 돼지고기를 팔지 않는다. 중국인들에게 돼지고기가 없는 식당은 상상하기 어렵다. 드림센터는 지금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형교회의 목회자인데도 직접 전도한다고 들었다.
“전도와 선교 없는 교회는 절대 부흥할 수 없다. 매주 설교 때마다 내가 했던 전도 이야기를 들려준다. ‘왕년에’ 했던 전도 얘기가 아니다. 한 주간 다니면서 전도했던 일화다. 한 가지를 소개하자면, 말레이시아 무슬림들은 귀신 이야기를 재미있어 한다. 쿠알라룸푸르 공항 택시 운전사는 대부분 무슬림이다. 나는 그들에게 귀신 이야기를 들려준다. 흥미롭게 듣는다. 귀신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집에 도착할 즈음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알아야 할 귀신이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센 귀신이다. 그 귀신은 하나다. 어떤 귀신도 복종하고 굴복한다.’ 그들은 누구냐고 물어본다. 그러면 이렇게 대답한다. ‘Holy Ghost(성령)’라고 말이다.”
말레이시아는 무슬림 인구가 62%를 넘는다. 또 신앙심이 강한 불교도와 힌두교인도 많다. 이 때문에 복음전도의 대가인 반대와 핍박도 각오해야 한다. 한번은 자신의 딸이 예수 믿는 것 때문에 한 아버지가 칼을 들고 교회까지 찾아온 적이 있었다. 그는 어느 사찰을 지키는 사람이었다. 2년 전에는 무슬림 30명이 드림센터에서 열린 저녁 모임에 참석했다가 말레이시아 종교경찰이 교회에 들어와 그들을 체포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터지기도 했다. 이 일로 교회는 더 알려지게 됐고 두려움을 넘어 온 교인들이 무슬림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한국교회는 이슬람 확산에 대한 우려가 많다. 인구의 다수가 무슬림인 환경 속에서 크리스천이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우선 언론에서 말하는 무슬림과 관련된 정보를 너무 의지해선 안 된다. 특히 서구 언론은 무슬림에 대해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무슬림을 모두 테러리스트로 몰아간다거나 나쁜 사람들로 부추기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슬람 세계에는 좋은 무슬림들이 많이 산다. 내가 그 증인이다. 나의 이웃은 모두 착하고 온건한 무슬림들이다. 두 번째는 이슬람 세계와 무슬림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책과 자료를 읽어야 한다. 그래야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다. 셋째는 그들을 만나야 한다. 타 종교인이라는 이유로 만나는 것을 꺼려서는 안 된다. 만나야 그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만나서 기독교 신앙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만나지 않고 어떻게 복음을 전하겠는가.”
-한국교회와 말레이시아 교회들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가.
“지금 말레이시아는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 중이다. 교회 개척과 부흥을 위해서는 중심 도시에 거점 교회를 세우고 도시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우선돼야 한다. 동말레이시아에는 두 개의 주가 있다. 사바와 사라왁이란 주인데 이곳 역시 도시화가 확산 중이다. 여기서 한국교회와 함께할 일이 무척 많다. 또 하나는 말레이시아 중고교 과정에는 음악 과목이 없다. 그래서 학생들은 음악에 목말라 하고 K팝에 열광한다. 내가 알기로는 한국교회의 음악 자원은 세계적이다. 음악 분야에 한국교회가 말레이시아 교회들을 돕는다면 유익할 것이다.”
출처:2013.10.28 국민일보
기도정보 3)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기독교계, UN의 개입 요청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기독교계 인구는 약 400만 명이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기독교계 지도자들은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수도 방기에 모여 현재의 국가 상황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고 공동호소문을 채택했다. 이 호소문을 통해 이슬람단체 여럿이 현대식 무기로 무장하고 기독교계를 비롯한 다른 종교를 향해 무력과 폭력을 행사하고 있고, 이는 자칫 종교간 내전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정부가 이들 이슬람계 사설무장단체의 무장해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약 100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하여 셀레카반군 조직이 목사를 살해하고 수녀들을 강간하고, 민가와 마을에 불을 지르고 교회를 파괴하고, 재산을 약탈하고 있는 것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성명서를 통해 이렇게 촉구한 것이다. 셀레카 반군조직은 지난 3월 쿠데타를 일으켜 프랑소아 보지제 당시 대통령을 축출하는데 성공했고, 보지제 대통령은 외국으로 도피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셀레카군의 일부는 정부군으로 편입되어 새로 출범한 정부와 함께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셀레카군은 정부군에 편입되지 못한 채 또 다시 무장활동을 전개하며, 수 백 명의 민간인들을 살해했고, 이로 인해 수 만 명의 민간인들은 집을 버리고 난민이 되어 피신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경없는 의사회도 지난 16일에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3만 명의 주민들이 고향을 버리고 국내외에서 유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지도자들은 방기선언이라고 명명된 이번 선언을 통해 국제사회가 신속하게 평화유지군 성격의 병력을 파견해 사태를 정리하고 사회를 안정시켜 난민들이 고향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종교적 광신자들의 협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지금도 주변 몇몇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에서 소규모의 병력이 파견되어 들어와 있지만, 전혀 효과가 없다며 UN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번 선언에는 거의 대부분의 개신교 종파와 카톨릭이 함께 참여 했다.
출처:2013.10.27 매일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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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슬람권의 성도들,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문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사 49:15)
1) 이슬람권에서 핍박과 위험에 처한 성도들에게 주님의 평강과 소망을 부어주소서. 세상에서 잊혀지고 버림받은 자 같으나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들을 결코 잊지 않으셨고, 형제요 지체인 우리가 그들을 기억하고 기도하오니, 새 힘과 위로를 얻게 하소서!
2) 수많은 사람들이 시리아를 떠난 상황에서도 시리아에 기독교 공동체를 남겨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환난을 통해 정금같이 빚어진 성도들이 연단과 소망을 이루게 하시며, 전쟁 중에 예수 그리스도마저 없어 더욱 비참한 주변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생명의 불씨로 쓰임받게 하소서!
3) UN보다 더 크신 하나님께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상황에 친히 개입해 주소서. 교회의 방화와 약탈, 살해와 파괴 뿐 아니라 종교간 내전으로까지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UN과 국제사회를 움직여 주시고, 반군조직 가운데도 역사하셔서 전쟁을 막아주소서!
4) 이슬람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교회가 성장케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근 알라 명칭 사용금지로 성도들이 핍박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 더욱 분명하게 세워지게 하소서!
5) 기독교 신앙 때문에 60여년의 전쟁과 고통을 당한 남수단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슬람 세력이 밀려오기 전에 남수단 교회가 복음위에 굳게 서게 하시고, 많은 복음전도자들을 보내 주소서. K 선교사님과 팀을 축복하시고 이들을 통해 남수단의 급속한 회복을 이뤄주소서!
6) 위험을 눈앞에 보면서도 이슬람권으로 나아가는 선교사들의 안전을 지켜주시며 강력한 성령의 권능을 입혀 주소서. 복음을 전할 때마다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소서.
7)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내전과 폭력시위, 이슬람 원리주의와 극심한 핍박으로 인해 선교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다양한 길과 방법으로 복음전파의 문을 열어 주소서.
8) T국 H 선교사님 가정에 기도의 열매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사 영혼 구원과 그 땅의 회복에 귀히 쓰임 받게 하소서. 기도의집 이전문제를 주관해 주시며 재정과 필요를 채워주소서. 학업이 복음전파의 통로 되도록 축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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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슬림들의 구원과 이슬람권 국가를 위한 기도정보
기도정보 1) 유엔 "이란서 광범위한 인권침해…2년간 786명 사형"
UN 보고서…'로하니 시대' 인권개선 기대감도 이란 "미확인 정보에 의존, 신뢰 못해" 반박
이란에서 인권 침해 행위가 광범위하게 저질러지고 있다는 유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흐메드 샤히드 유엔 특별조사위원은 23일(현지시간) 낸 관련 보고서에서 올해 1월 이후 이란에서 23명의 언론인을 포함해 지난 10년간 40명의 기자와 29명의 블로거가 국가안보 및 적대선전죄로 법원에서 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매달 1천500개에 달하는 웹사이트가 반종교적이라는 이유로 폐쇄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샤히드 위원은 전했다. 폐쇄 사이트 중에는 소수 종교 관련 사이트를 비롯, 뉴스나 음악, 여성 인권 등 다른 나라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평범한 웹사이트들이 포함됐다.
2011년 8월 이후 사형에 처한 마약사범이 무려 786명에 달했다. 이란에서는 마약밀매 말고도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를 모욕하거나 동성애를 하는 경우 사형에 처할 수 있으며, 태형과 사지절단형도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샤히드 위원은 덧붙였다. 그는 이란에 사형 집행 중단을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이란에서는 소수 종교에 대한 탄압도 심해, 올해 5월 기준으로 이란에서 이단으로 여겨지는 '바하이교' 신도 109명이 감옥에 수감돼 있는 상태다. 바하이교를 믿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대를 당한 사례도 300건에 달했다.
샤히드 위원은 보고서에서 이란 인권침해 상황에 대해 직설적 비판을 가하면서도 이례적으로 하산 로하니 대통령 시대의 이란에서 인권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최근 이란에서 10여명의 정치범이 석방된 것을 언급하며 로하니 정부로부터 많은 긍정적 신호가 있다고 환영했다. 샤히드 위원은 이란 정부에 더욱 많은 양심수의 석방을 촉구하면서 자신이 이란을 방문하고자 한 요청에 답을 줄 것을 요구했다.
이란 정부는 샤히드 위원의 보고서 내용을 서면으로 전면 반박했다. 이란 정부는 샤히드의 보고서가 확인되지 않은 보고에 의존한 편파적 접근이라고 평하며 공공의 신뢰를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또 샤히드 위원이 지적한 언론인 탄압, 표현의 자유 억압을 모두 부인했다. 사형 집행과 관련해서는 이슬람법에 근거해 정해진 절차대로 집행하는 것이라며 사형 집행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란 정부는 소수 종교 신도가 학교에서 차별받고, 감옥에 수감돼 있다는 보고서 내용에는 누구도 그렇지 않다며 모든 내용을 인정하지 않았다.
출처: 2013.10.24 연합뉴스
기도정보 2) 이란, 서방 유화책에 국론분열…반미시위도 격화
반미 현수막 철거에 반미주의자들 "혁명적 분노 폭발" 미국 외교관이 군복 하의를 입고 협상 테이블 아래에서 총을 겨누는 사진, 협상장에 사나운 투견을 세워둔 사진, 독수리 발톱과 악수하려는 손 사진. 지난주 이란 수도 테헤란 시내 곳곳에 갑자기 등장했다가 26일(현지시간) 이란 정부의 명령으로 철거된 반미 현수막들이다.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에서 반미 포스터가 설치된 것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번 현수막은 지난 8월 취임한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서방에 유화적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등장해 특별히 눈길을 끈다. AP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이번 일이 미국과 관계 개선 문제를 놓고 이란 내부에서 벌어지는 논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WP는 특히 정부가 현수막 철거를 지시한 것이 반미주의 지지자들에게는 큰 충격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34년간 불모상태였던 양국 외교 관계를 개선하고 핵 협상을 타결하려는 뜻을 여러 차례 내비쳤다. 그는 지난달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기도 했다. 이란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과 직접 접촉한 것은 1979년 이후 처음이어서 세계 정치·외교가에 큰 화제가 됐다. 로하니의 이러한 대(對) 서방 유화 정책은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란 내 보수주의자들과 혁명수비대 등 강경파는 이 같은 움직임에 극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혁명수비대 민병조직 바시즈의 모흐센 피르하디 테헤란 지부장은 자신이 현수막 게시를 지시했다며 "이들 현수막은 체제 이익에 부합한다"고 현지 언론에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발생한 이번 현수막 철거 사태는 이란 내 반미 움직임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실제 로하니 대통령을 비판하는 측은 34년 전 있었던 '미국 대사관 점거 사건' 기념일인 다음달 4일 대규모 반미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현수막 제작을 후원한 비정부단체(NGO)에서 활동하는 에흐산 무함마드 하사니는 "현수막 철거 사태가 내달 4일 시위의 혁명적 분노를 폭발시킬 것"이라고 WP에 말했다. <사진설명>테헤란시내에 걸린 반미 현수막 (AP=연합뉴스) 이란 정부는 26일(현지시간) 테헤란 시내에 등장한 반미 현수막 철거를 명령했다. 사진은 27일 아직 철거되지 않은 채 테헤란의 팔레스타인 광장에 걸려있는 현수막. 출처:2013.10.28 연합뉴스
기도정보 3) <혁명의 트라우마?…이집트인 정신 건강 위험수위>
이집트가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를 겪은 2011년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3년째 이어지는 유혈 사태의 지속과 치안 악화, 정치적 혼란, 이슬람과 기독교의 종파 갈등에 따른 이집트 청년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28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이집트는 시민혁명 이후 치안이 크게 악화했고 소수 콥트 기독교인을 겨냥한 무차별 테러도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시위 참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도 자주 일어났다. 지난 8월 카이로 라바 알아디야 광장에서 벌어진 군경의 이슬람주의자 시위대 유혈 진압은 현장 주변에 있던 어린이와 청년들에게도 적지 않은 심리적 충격을 안겼다. 지난주에는 교회 결혼식장에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8살 어린이를 포함해 4명이 숨지는 참사까지 벌어져 기독교인들의 공포는 절정에 달했다.
이집트 정신과 전문의들은 2011년 혁명 이후 지속적인 불안정 상태가 청년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는 전례가 없던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동 정신과 의사인 수아드 무사 카이로대 교수는 "이집트 정국이 혼란한 3년간 치안 악화와 관련해 상담하러 온 손님들이 더 늘었다"며 이들 가운데 다수인 6~14살은 신변 안전을 걱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상담 대상자들은 납치를 당하거나 강도, 도둑 피해를 보게 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무사 교수는 전했다. 특히 무사 교수는 불안감이 아동의 정서적 발달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며 트라우마의 부정적인 영향은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정신과 의사인 샐리 토마는 이집트 혁명 과정에서 정신적 외상을 겪은 2명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카이로에서 시위하다 헌병에 체포된 한 남성 환자는 구금 기간 심한 성적 학대를 받은 뒤 정신 건강이 크게 악화했다. 이 환자는 나중에 망상에 사로잡히고 환각 증상이 심해져 정신 병원을 수시로 드나들 지경에 이르렀다. 다른 사례는 젊은 여성이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청년 무리에 붙잡힌 뒤 차량 지붕 위에서 나체 상태로 15분간 도심 거리를 주행한 뒤 풀려난 뒤 상담한 경우다. 토마 의사는 "이러한 사안의 문제점은 희생자가 계속 발생한다는 점"이라며 "시위대를 사살한 저격수는 여전히 그들의 임무를 수행중이고 장갑차로 시민을 쓰러뜨린 군인들도 자유롭게 다니고 있다"고 했다.
카이로아메리칸대학(AUC)을 졸업한 모나 엘쉬미는 "2011년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을 몰아냈을 때의 행복감을 기억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 이후 비관주의가 서서히 밀려왔고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집트의 한 저명한 정신과 의사는 혁명에 대한 높은 기대치와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작금의 정치적 혼란의 괴리감이 가져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유엔이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집트는 조사 대상국 156개국에서 가장 침체한 국가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전반적 행복 지수에서는 138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출처:2013.10.28 연합뉴스
기도정보 4) 이라크 11차례 연쇄 폭탄 테러…180여 명 사상
<앵커> 이라크에서 무려 열 한차례에 걸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슬람 종파 분쟁 때문에 올해 5천 명 넘게 희생됐습니다. 카이로 윤창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곳곳이 폭탄테러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현지시간 어제(27일) 바그다드 남동부 나르완 지역에서 차량 2대가 폭발한 것을 시작으로, 또 북부 샤아브와 후리야 등 상업지구에서 무려 11차례에 걸친 연쇄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현지경찰은 강력한 폭발음이 30분 이상 계속됐으며 8대의 차량이 연쇄 폭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압바스/목격자 :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됐습니다. 폭발은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에 일어났습니다.]
또 제2 도시 모술의 한 은행 앞에서도 임금을 받으려던 군인들을 향해 폭탄을 실은 차량이 돌진해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연쇄 테러로 어제 하루 54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테러 발생지역이 이슬람 시아파의 집단 거주지역인 점으로 미뤄 알 카에다 등과 연계된 수니파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년 전 미군 철수 이후 이슬람 종파 갈등이 격화돼 온 이라크에선 올 들어서만 각종 폭력사태로 5천 3백여 명이 희생됐습니다. 시리아에 이어 이라크에서도 종파분쟁이 내전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2013.10.28 sbs뉴스
기도정보 5) 급증하는 테러공격, '정치·종파분쟁' 주 원인
8천5백여 건의 테러 발생, 약 1만5천5백 명 사망 주 발생지역 이라크,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이슬람국가 갈수록 대량살상화 되어 민간인 사망 늘어
<사진>26일(현지시각) 리비아 벵가지에서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시민들이 사고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테러가 전쟁 수행의 중요한 전술로 인식되면서 2012년 테러 발생 횟수와 사망자 숫자가 최고치를 갱신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공개되었다. 미국의 테러·대테러연구소(START)에서 공개한 이 보고서는 지난 한 해 8천5백여 건의 테러가 발생했으며 약 1만5천5백 명의 사람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CNN은 28일(현지시각) 단독으로 입수한 이 보고서의 내용을 자세히 보도하며 지난 해 테러 발생 횟수는 2011년에 비해 69%가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는 89%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극단주의 무장세력 7개 중 6개는 알카에다 조직과 연계되어 있으며 주요 발생국도 무슬림국가로 바뀌었다고 적고 있다. 최근 67명이 사망한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웨스트게이트 쇼핑몰 테러공격과 81명이 사망한 파키스탄의 기독교 신자 겨냥 자살폭탄테러,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탈레반 조직의 차량폭탄테러 등이 모두 이를 방증한다.
START 게리 라프리 소장은 "올해 테러공격 횟수는 벌써 2012년 기록을 갱신했다"며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지역에서 5천1백 건의 테러가 발생했으며 이런 추세는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라프리 소장은 이어 "지난 10년 동안 테러공격은 꾸준히 증가해왔기 때문에 지난 해의 급격한 증가는 갑작스런 현상이 아니다. 이미 예상됐던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라프리 소장은 이런 급격한 증가가 비단 데이터 수집방식이 발전하면서 더 많은 정보가 들어오기 때문만은 아니며 실제 현실에서도 그만큼 많은 테러가 발생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이런 급격한 증가의 원인으로 ▲불안정한 정권과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 ▲빈곤과 젊은층의 높은 실업률 ▲대량살상 무기에 대한 접근성 용이와 자살폭탄테러가 무작위 대량살상의 한 전술로 인식된 점 ▲수니파와 시아파 무슬림 간 오랜 종교분쟁 ▲전쟁의 한 전술로 빈번히 활용되는 테러공격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START의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민간인들의 희생이 커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라프리 소장은 "과거 북아일랜드 '공화국군'이나 이탈리아의 '붉은 여단' 같은 무장세력은 경고의 메시지는 강도높게 전달하면서도 무고한 희생은 줄이려 애썼다"며 "그러나 만약 지금 당신이 테러조직원이고 경고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려면 가능한한 더 많은 사람을 죽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라크와 시리아, 파키스탄 등지에서 벌어지는 수니파와 시아파의 종교분쟁이 이런 경향을 극명하게 보여준다는 라프리 소장은 "특정 종파에서는 타 종파 신자들을 더 많이 죽일수록 신앙심이 깊은 것으로 인정받는 것처럼 보인다"며 "도덕적 규범은 이제 점점 더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테러 방식의 전환과 주요 발생지역
1970년대 테러공격은 주로 총을 사용했으며 주요 발생지는 서유럽이었다. 그리고 1980년대는 남아메리카가 주요 발생지역이었으며 1990년대 초반에 들어서면서 남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지역으로 주요 발생지역이 옮겨갔다.
그러다 지난 해는 이라크,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테러가 전체 85개국에서 발생한 테러 횟수의 절반 이상(55%)을 차지했으며 사망자 숫자도 62%에 달했다. 이는 과거에는 테러공격의 타깃이 주로 서방국가와 종교적 문제에 한정되었으나 최근에는 정치적 문제와 이슬람 종파 간 분쟁으로 확산되면서 이슬람국가가 주 타깃으로 부상한 것이다.
또한 보고서는 지난 해 테러공격의 주요 도구로는 폭탄과 사제 폭발물이 사용되었으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무작위 대량살상 방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가장 위험한 테러 조직은 아프간의 탈레반 조직으로, 지난 한 해에만 525건의 공격을 감행했으며 1,842명의 사망자를 냈다. 그 다음으로는 나이지리아의 보코 하람으로 364건의 공격으로 1,132명을 죽였다. 이외 이라크의 알카에다, 인도-공산주의 공산당, 소말리아의 알샤바브, 아라비아반도의 알카에다 조직, 파키스탄 탈레반 조직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라프리 소장은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과 주요 알카에다 연계조직의 지도자를 체포했음에도 불구하고 알카에다의 대량살상 테러가 확산되는 이유에 대해 알카에다 조직이 다른 무슬림 무장세력에게 자신들의 테러방식을 전수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알카에다 중심의 테러를 중지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그 메시지를 중단시키는 데는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START는 메릴랜드 대학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테러 연구 기관으로 오는 12월 그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START는 전세계 5만 개의 언론사에서 쏟아지는 120만 건의 기사를 매달 분석하고 분류해왔다.
출처:2013.10.29 뉴스한국
기도정보 6) 터키 의회, 여성의원 히잡 착용 놓고 충돌
터키 의회가 14년 만에 여성의원의 이슬람식 두건(히잡) 착용을 놓고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에 뿌리를 둔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KP) 소속 의원 3명이 히잡을 쓰고 등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세속주의 정당인 공화인민당(CHP)은 이를 저지하겠다고 공언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지난달 발표한 '민주화 종합개혁안'에서 여성 공직자의 히잡착용 금지를 폐지한다고 밝혔으나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은 이 조치의 대상에서 의원은 제외해야 한다고 맞섰다. 제1 야당인 공화인민당 파루크 로오울루 의원은 29일(현지시간) 이 문제를 논의한 의원총회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우리 당은 의회의 전통을 보호할 것"이라며 "의회 내규의 모든 권리를 이용해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터키 의회가 90년 이상 지켜온 전통은 지켜져야 한다"며 "복장 규정도 전통의 하나이며 히잡은 세속주의에 저항하는 상징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6일 정의개발당 소속 세브데 베야짓 카차르 의원과 귤라이 사만츠 의원, 누르잔 달부다크 의원 등 3명은 이달 말 정기의회에 출석할 때 히잡을 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달부다크 의원은 터키 일간지 자만과 인터뷰에서 "에르도안 총리의 발표에 따라 히잡을 쓰고 등원하기로 했다"며 "정치적 동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 신념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터키 여성의 60~70%가 히잡을 쓰고 있는데 공공기관과 대학교에서 이를 금지했던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오는 31일 (히잡을 착용하고 등원해) 자유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여성 공직자의 히잡착용 금지를 폐지하는 방침이 나오고 나서 의회에도 적용되는지 논란이 계속됐다. 에르도안 총리는 발표 당시 법에 따라 복장 규정이 정해진 군인과 경찰, 판사, 검사 등은 제외된다고 설명해 의원은 히잡을 써도 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제밀 치첵 의회 대변인도 의회 내규에 의원이 히잡을 쓰고 등원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명시적인 조항은 없다고 밝혔다. 반면 공화인민당 엔긴 알타이 원내대표는 "내규에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았다고 모든 것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의원이 짧은 치마나 차도르(이슬람교도 여성이 눈 부분을 제외하고 전신을 가리는 복장)를 입고 등원해도 된다는 것이냐"고 반발했다. 다만 다른 야당인 민족주의행동당(MHP)과 평화민주당(BDP)는 여성 의원의 히잡착용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터키 의회에서는 지난 1999년 여성 의원이 히잡을 쓰고 등원하려다 저지당한 전례가 있다. 당시 이슬람계 정치 세력인 미덕당 소속으로 당선된 메르베 카바크츠 의원은 히잡을 쓰고 선서를 하려다 저지됐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미덕당은 2001년 6월 헌법재판소가 세속주의에 어긋난다고 판결해 강제 해산됐다.
터키는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이나 '국부'인 아타튀르크가 정치와 종교를 엄격히 분리하는 세속주의를 건국이념으로 삼았으며 공화인민당은 세속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출처:2013.10.29 연합뉴스
기도정보 7) 유럽 아시아 잇는 해저철도 개통…바다 밑 56m서 하루 150만명 수송 '해저철도'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해저철도가 개통됐다. 세계 최초의 해저철도인 터키의 마르마라이선이 29일(현지 시간) 오후 개통식을 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흑해와 마르마라해 사이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을 지나는 마르마라이선은 1.4km의 해저철도 구간을 포함해 터널 13.6㎞를 건설하며 전체 운행구간은 77㎞에 이른다. 또 바다 밑 56m까지 내려가 세계에서 가장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압둘라 귤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빅토르 폰타 루마니아 총리 등이 참석했다. 이 마르마라이선은 하루 150만명을 수송해 이스탄불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1860년 오스만 제국 때부터 해저 터널 계획이 세워졌지만, 기술과 자본 부족으로 미뤄져오다 지난 2004년이 돼서야 터키와 일본 컨소시엄이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완공됐다.
출처: 2013.10.30 서울신문
기도정보 8) 말레이시아/미성년자 어린이 결혼 증가
2012년 말레이지아에서는 이슬람 법원에 미성년자 결혼을 신청한 것이 1,165건에 달했으며, 이슬람 법정은 1,022건을 허락했다.
말레이지아에서의 미성년자 결혼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난 10월7일 The Star/ANN이 보도했다 2013년 현재 말레이지아에서는 16세 이하 소녀의 자동차 운전과 담배구입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16세 이하는 미성년자로 일부 영화를 감상할 수 없으며, 클럽에도 출입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미성년자들의 법적인 결혼을 허락하고 있으며, 말레이지아 이슬람법 법무과의 통계에 따르면 미성년자 결혼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약1,165건의 대부분이 미성년자 소녀인 미성년자 결혼신청이 있었으며, 이슬람법정은 1,022건을 허락했다. 이는 2011년 900건의 미성년자 결혼신청보다 증가한 것이었다. 그리고 2013년 5월까지 600여건의 미성년자 결혼신청에 446건이 허락되었다.
말레이지아에서 법적인 최소 결혼연령은 18세이나, 무슬림 소녀의 경우에는 16세이다. 그러나 16세 이하의 소녀들도 이슬람 법원의 허락이 있으면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약 90여개 나라들이 지난 주 유엔의 인권제정에 따라 어린이 결혼, 이른 결혼 혹은 강제결혼의 반대에 서명했다. 하지만 말레이지아의 이슬람법 법무과의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말레이지아에서 미성년자 결혼은 아주 중요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 무슬림 여성은 아직도 어린 소녀들의 결혼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많은 무슬림권에서 소녀들이 사춘기기 되기 전에 결혼을 시켜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 인구지원의 말레이지아 담당관은 미성년자 결혼이 특별히 학대에 너무 취약하며, 건강문제, 교육기회의 박탈 그리고 이린시절의 박탈 등으로 어린이와 소녀에게 해가 된다는 유엔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출처:2013.10.08 Jewish press “이슬람선교” 사이트 번역, 인용
기도정보 9) 나이지리아: 종교 경찰이 이슬람 법을 엄격히 집행하다
나이지리아 북부 도시 카노(Kano)의 종교 경찰이 지난 2013년 10월 22일 이슬람 법을 경멸했다고 간주되는 노출이 심하거나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는 이들과 이성의 복장을 입은 성도착자들(transvestites)을 체포하고, 이들을 사람들 앞에서 줄지어 돌아다니게 하여 수치를 주었다. 또한 종교 경찰은 머리가 긴 남성들의 머리를 공개적으로 자르기도 했다.
종교 경찰의 대변인은 한 호텔에서 열린 생일 잔치에 참석한 이들 중 단정하지 못한 옷을 입은 45명의 남성과 여성이 구금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변인은 종교 경찰이 최근 150명을 체포하였는데 이들 모두가 무슬림이며, 체포된 이들 중에는 55명의 매춘 여성이 포함되어 있다고 공개했다. 나이지리아의 37개 주(州) 중 9개 주에서는 공식적으로 이슬람 법이 도입되었으며, 종교 경찰이 이슬람 법의 적용과 집행을 담당하고 있다. 카노의 종교 경찰 대변인은 종교 경찰이 악습으로부터 사회를 지키기 위해 이슬람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10월 초 종교 경찰은 짧게 자른 바지나 소매가 없는 티셔츠를 입은 택시 운전사들을 체포하겠다고 발표한 후 운전사 모두가 종교 경찰이 경고한 복장을 착용하지 않아 체포된 이들이 없었다고, 대변인은 밝혔다.
나이지리아 북부에는 무슬림 급진주의자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로 구성된 무장 단체들은 이슬람 법을 도입한 일부 주들이 이슬람 법을 엄격하게 지키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기독교인은 물론이고 무슬림도 살해하고 있다.
카노의 종교 경찰은 이전에 매춘 여성으로 간주되는 이들과 다리를 노출한 여성 그리고 두건을 쓰지 않은 여성들을 주로 체포하여 왔는데, 최근 들어 남성들도 체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노 종교 경찰 대변인은 종교 경찰이 2013년에 매춘 여성으로 보이는 여성 500여 명을 체포하였으나 이들 중 실제로 고발 조치된 이들의 수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연구 단체 Pew Forum의 2010년 조사에 의하면, 전체 인구 1억 5,842만 명(2010년)의 나이지리아의 무슬림 비율은 48.8%이고 기독교인 49.3%로 거의 대등한 것을 알 수 있다. 2010년 개정된 Operation World(세계 기도 정보)는 나이지리아의 무슬림 비율이 45.1%, 기독교인 비율 51.3%인데, 개신교인 비율은 21.9%로 그 규모가 3,467만 명이라고 기록했다. <사진:나이지리아 종교경찰들>
-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주(州)들이 강력한 이슬람법 적용을 지양하고 인권과 종교 자유를 보호하는 정책을 더욱 펼치도록 기도하자.
출처: 2013.10.31 한국선교연구원 파발마 881호
기도정보 10) 사우디아라비아, 또 다시 여성 집단운전 시위
여성이 운전할 권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오래 전부터 논란이 되어 온 논쟁의 주제이다. 심지어 남편이 운전하다가 심장마비가 갑자기 왔을 때 옆 자리에 앉아 있던 부인이 대신 운전하여 병원으로 옮겨 극적으로 살려 놨더니 언론과 종교지도자들은 이 여성을 처벌해야 한다고 나서는 나라이다. 여성들은 또 다시 자신들에게 운전할 권리를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남편이나 남성 동반자의 동행 없이는 외출도 여성의 외출도 불가능한 나라이기 때문에 이런 요구가 사회에 던지는 충격은 대단하다.
여성운동가이며 대학교수인 아지자 유세프 등 60명의 여성이 동시에 차를 몰로 거리로 나서는 시위를 벌였다. 물론 현행법상 여성이 운전을 하니 불법이고, 면허증이 없으니 무면허운전이다. 이들은 동시에 차를 몰고 거리로 나가 자신이 운전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동영상으로 유튜브나 트위터 등에 올렸다. 이른바 10월 26일의 운전시위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10.26운전캠페인사이트 www.Oct26driving.org 를 개설했다. 당국의 대응도 민감했다. 우선 이 사이트가 10월 26일 당일, 해킹을 당했다. 그럼에도 이 사이트를 방문해 지지서명을 한 사람의 수가 1만 6천 명을 넘겼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여성 운전 금지 이유로 율법을 든다. 그러나 1300년 전에 만들어진 율법에 여성 운전 금지 조항은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슬람국가들이 여성의 운전을 허용하고 있다. 심지어 이란에서도 여성 운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여성의 인권에 대하여 숨쉬는 자유 말고는 없다고 이야기 되는 이 나라에서 여성의 운전 문제는 인권을 이야기할 때 최대의 이슈이다. 현재 89세인 압둘라 국왕은 비교적 온건하고 개혁적이어서 여러번 여성 운전을 허용하려 했으나 보수적인 성직자 그룹의 반발에 부딛혀 번번히 실패하고 있다.
사우디 여성들의 ‘운전 시위’는 20년 넘게 되풀이되고 있지만 정부는 2010년 ‘여성 전용 버스를 만들겠다’는 엇나간 대응책을 내놨다. 2011년 제다에서는 여성 운전자가 태형을 선고받았다. 이번에는 어떨까. 경찰에 따르면 최소 16명의 여성이 체포돼 벌금을 물었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이례적으로 사우디 영자신문 아랍뉴스도 이 시위 사실을 보도해, 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출처: 2013.10.28 매일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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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슬림들의 구원과 이슬람권 국가를 위한 기도문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욘 4:11)
1) 한 영혼을 아들의 생명보다 더 아끼시는 하나님!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이 16억 무슬림들을 아끼시는 하나님의 간절하고 안타까운 사랑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구원을 갈망하여 종교적 행위에 열심이지만 진리를 모르는 무슬림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임을 알게 하여 주소서. 복음전도자들을 보내시고 성경과 미디어에 접하게 하시며 꿈, 환상, 초자연적인 기적으로 복음을 깨닫게 하소서!
2) 이란의 이슬람정권 하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의 정체를 확인하고 주께 돌아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 땅에 속히 신앙의 자유가 인정되고 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역사해 주소서!
3) 최악의 폭력을 지켜본 이집트인들이 악한 군주 이슬람의 실체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오게 하소서. 정치적 사회적 안정이 이뤄지게 하시고, 정신과 영혼을 함께 치료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4) 이슬람의 종주국으로서 지위회복을 꿈꾸는 터키의 행보를 주님께서 주관해 주소서. 이슬람 근본주의로 가지 않도록 역사해 주시고, 그 땅에 초대교회의 회복이 일어나게 하소서
5) 시리아, 이라크, 아프간에서 지금도 수없이 일어나는 무고한 피흘림이 멈춰지게 하소서. 전쟁과 테러에 지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참 평화를 알게 하소서.
6) 이슬람권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생명을 귀히 여기고 여성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도우소서. 종교를 빙자한 인권유린과 범죄가 끊어지게 하시고, 어린 아이들이 생명과 인권을 소중히 여기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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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및 전세계의 이슬람화 저지와 이슬람권 중보기도운동 위한 기도정보
기도정보 1) 세계은행, 이슬람금융개발센터 터키에 개설
세계은행(WB)이 처음으로 이슬람식 금융을 개발하는 사무소를 터키에 세웠다.
세계은행은 30일(현지시간) 이스탄불 증권거래소에 설립한 ‘세계은행 글로벌 이슬람금융 개발센터’ 개소식을 갖고, 2017년까지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금융 관련 국제기구, 금융업계 등과 협력해 이슬람금융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날 오후 열리는 개소식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알리 바바잔 터키 부총리, 이브라힘 투르한 이스탄불증권거래소장 등이 참석한다.
터키는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이나 세속주의 국가로 이슬람금융이 발전하지 못해 터키의 이슬람식 은행의 자산은 전체 은행권의 5%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터키 정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가 자산의 수쿠크(이슬람 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이슬람금융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국책 은행인 지라트방크와 할크방크에 자회사로 이슬람식 은행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슬람식 은행은 이자를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따라 예금자에게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출자금을 투자해 이익(손실)을 배분하는 방식을 택한다. 이슬람금융은 최근 금융위기에도 연간 20% 가까운 성장세를 지속해 각국이 주목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세계 이슬람금융의 자산이 2015년 3조달러, 2020년에는 6조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2013.10.30 경제투데이
기도정보 2) 한중동협력포럼에서 만난 여고생들
“한국과 아랍권의 가교역할 할래요”
2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0차 한-중동협력포럼에서 행사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참석자를 만났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어야할 여고생 세 명이 교복을 입고 나란히 앉아 있었던 것. 영어로 진행되는 딱딱한 국제학술행사, 그중에서도 일반인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중동관련 포럼에서 여고생을 만나는 건 의외였다.
반가운 마음에 어떻게 포럼에 참석하게 됐냐고 묻자 문지혜(분당 태원고 3년)양이 “행사 소식을 듣고 체험학습을 신청해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 옆에 앉아 있던 이선혜, 장우선(이상 서울 영파여고 2년)양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국제 정치외교에 관심이 많은 열혈 여고생이었다. 특히 문지혜 양은 이슬람교를 믿을 정도로 아랍에 대한 애정이 컸다. 문양은 “어렸을 때 무역업을 하신 아버지께서 세계 여러 나라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자주 보여주셨는데, 황량한 사막, 낙타, 그리고 지저분한 모습들이 마음을 끌었다”며 “그러다 이라크전쟁을 TV에서 보게 되면서 이슬람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그렇게 알아간 이슬람은 테러와는 무관한 평화적인 종교였다. 그래서 이슬람교를 받아들이게 됐고 지난 라마단 기간에는 완벽하진 않지만 무슬림들처럼 금식하고 기도하는 생활을 했단다. 대학도 아랍권 유학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선혜, 장우선양은 문지혜 양처럼 아랍에 대한 관심보다는 국제정치나 국제경제에 관심이 많아 참석한 케이스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전기를 읽으면서 외교관의 꿈을 가졌다는 이선혜 양은 “중동을 비롯해 전 세계 뉴스에 관심이 많다”며 “대학도 정치외교 전공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학교 친구 장우선 양도 “이번이 처음 참석한 국제학술행사인데 세계 경제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포럼 중간에 다른 일정이 있어 기자는 발표를 다 듣지 못하고 떠났지만 이들은 포럼이 끝나는 오후 6시까지 남아 자리를 빛냈다. 카카오톡으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들은 장문의 답변을 보내왔다. 이들의 답변을 가감 없이 그대로 옮긴다. “예전에 한국 최고의 이슬람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희수 교수님의 포럼(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에 참석했고 포럼의 내용을 바탕으로 강의했던 수업(이슬람 관련)도 들었습니다. 제가 아랍 중동 이슬람에 관심이 워낙 많아서 인터넷에 있는 기사는 거의 다 읽는 데요. 제가 혼자서 읽었던 것, 공부했던 그 기사를 직접 쓰고 서적을 직접 저술했던 분들을 실제로 뵙고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흥분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유학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시기였는데, 제 목표, 미래에 대해 더 구체적이고 확고해지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정말 팬이었던 서정민 전 중동 특파원(한국외대 대학원 교수)과 김종용 전 사우디 대사님을 뵐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매달 말에 한남동 이슬람 사원에서 올바른 이슬람을 알리는 ‘쌀람누리’라는 프로그램이 열려요. 혹시 이슬람에 관한 활동들을 조사(?)하시게 되면 참고해주세요”(문지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포럼 참석하고 좀 더 진지하게 제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중동 쪽에도 관심이 생겨서 더 알아볼 계획이에요. 오늘 많은 분들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장우선)
“처음에는 중동에 대해 약간의 지식만 들었지 이렇게 자세하게 들은 적이 없었는데, 경제분야랑 다양한 분야에 대해 토론하는 내용을 듣고 우리나라와 그 나라의 상호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어요. 특히 제일 집중했던 부분이 핵분야였습니다. 저도 북한의 핵무기 개발의 내용이 나오면 매일 TV뉴스만 보면서 한창 아빠와 열을 올리며 얘기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들으니까 기분이 남달랐던 것 같았어요. 패널 분들 얘기도 귀담아 듣게 되고, 대담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부분에서도 감명 받았었어요. 이런 체험을 하게 돼 정말 기쁘고 다음에도 이런 포럼이 있다면 언제든지 체험학습서를 제출하고 올 생각입니다.”(이선혜)
한편 한아랍소사이터이가 주최한 이날 포럼 제3세션에서 박현욱(카타르 조지타운대)·이유정(연세대) 엘네피제 대학생 중동학회원, 피터 리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원 등 차세대 중동전문가들이 발제자, 토론자와 나와 앞으로 한중동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슬람 전문가 외대 서정민 교수와 이야기 나누고 있는 학생들 출처:2013.10.25 the ASIAN
기도정보 3) 호주, 끊이지 않는 ‘인종 차별’ 범죄…심각
<앵커 멘트> 이달 초 호주에서 문제가 된 낙서들입니다. 한 아시아계 주민의 집 담 벼락에 '아시아인은 호주에서 나가라' 란 문구가 쓰여져 있는데요.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는 '이슬람교를 금지하라'는 낙서도 발견돼 파문이 일었습니다. 호주에서 최근 끊이지 않는 인종 차별 범죄. 국제부 기자와 자세히 알아봅니다.
박수현 기자, <질문> 호주에서 또 다시 인종 차별 폭행 사건이 일어났죠? <답변> 예 그렇습니다. 지난 주말 시드니 본다이에서, 안식일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유대인 가족 5명이 백인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괴한들은 다자꼬자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으며 15분 동안이나 폭행을 가했는데요. 피해자 가족 중 한 명은 뇌출혈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다른 가족들도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피터 베르트하임(호주 유대인회 회장) :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놀랍고 실망스럽습니다. 호주 사회에 인종에 대한 편견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질문> 이번에는 피해자가 유대인 가족이었는데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범죄죠?
<답변> 예 최근 1년 간 호주에서 일어난 주요한 인종 차별 사건을 한번 정리해봤는데요. 지난해 9월 한국인 유학생이 백인 청소년 10여 명에게 폭행을 당해 새끼손가락이 절단됐죠 11월엔 한국인 여자 유학생이 폭행을 당했구요. 12월엔 인도계 정원사가 폭행 끝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올 3월엔 아시아계 관광객이 시드니 시내버스 안에서 백인 남성에게 폭언을 당했고, 9월엔 인도계 여성이 버스정류장에서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달 초엔 지난 2011년 발생한 중국인 유학생 살인사건이 인종 증오 범죄였다는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며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녹취> 호주 시민 : "국적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호주인이지만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어떤 호주인들은 때때로 매우 인종차별적입니다."
<질문> 유학생이나 힘없는 이민자들 뿐 아니라 유명인들도 인종 차별을 당하고 있다면서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호주 국영 ABC 방송의 유명 앵커도 봉변을 당했습니다. 지난 2월, 제레미 페르난데스는 출근버스 안에서 백인 여성에게 원색적인 인종차별 욕설을 들어야했습니다. 스포츠 스타도 인종 차별을 피해가지는 못헸습니다. 호주 럭비 팀의 애덤 구디스가 경기 도중 관중석의 누군가를 가리키며 항의를 하죠. 결국 한 소녀가 퇴장을 당하는데요. 호주 원주민인 구디스에게 '유인원'이라며 조롱을 퍼부은 것입니다.
<인터뷰> 애덤 굿스 : "원숭이라는 소리를 들은 것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충격적이었다. 돌아보니 어린소녀였다. 14살 정도로 보였다."
<질문> 이 정도면 인종차별이 사회 전반에 만연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데요. 그 원인이 뭔가요? <답변> 뿌리 깊은 백호주의와 아시아계, 특히 최근에는 이슬람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현재 호주 인구의 25% 이상이 이주민들인데, 이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중 유럽 출신은 40%로 10년 전의 52%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 출생국 상위 10곳 가운데 7곳이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일 정도로 아시아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이라크·수단·아프가니스탄 등 분쟁지역 난민들도 대거 이주하자 백호주의가 다시 고개를 드는 분위깁니다. 시사 주간지 타임은 “다양한 인구와 문화가 장점인 호주가 새로운 위기를 맞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질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호주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이 필요하겠어요? <답변> 호주 정부 주요 주에서는 인종차별금지법이 시행 중인데요 지난해까지 이 법으로 기소된 경우는 한 건도 없습니다. 호주 정부는 최근 인종차별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어떤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 하겠습니다.
출처: 2013.10.30 kbs 뉴스 [글로벌24 이슈] |
3. 한국및 전세계의 이슬람화 저지와 이슬람권 중보기도운동 위한 기도문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2:9)
1) 인천시 남구 도화동에 이슬람사원 건축허가 문제를 주님께서 주관하여 주소서. 원리주의 급진 이슬람 세력이 이 땅에 터잡고 원리주의 이슬람신앙을 교육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소서! 언론보도가 공정하게 하시며, 구청장과 구청직원들, 주민들, 무슬림 신도들 모두를 선하게 인도하여 주소서.
2) 한국정부가 이슬람 유입은 국가 안보·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임을 깨닫게 하소서. 정교일치를 추구하며 세계의 이슬람화를 궁극의 목적으로 삼는 이슬람의 속성을 바로 알아 다문화정책을 지혜롭게 시행하게 하소서.
3)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예수의 복음의 은혜를 온전히 알고 그 안에서 강하여지며, 진리에 굳게 선 충성된 제자들을 양성함으로 이슬람을 근본적으로 막아서게 하소서.
4) 신문, TV등 대중매체에서 이슬람을 홍보하는 일들이 멈춰지게 하시고, 문화라는 이름으로 이슬람이 미화되지 않게 하소서. 이슬람이 민주사회의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및 인권 사상을 역이용하여 원리주의 이슬람을 전파하려는 시도가 묶이게 하소서.
5) 교회와 신학교 등의 강좌와 이슬람 세미나, 이슬람관련 자료들에서 이슬람에 대한 바른 지식이 전달되게 하소서. 무슬림 강사나 이슬람측 자료들을 근거로 이슬람의 거짓홍보를 대신 전달하는 일들이 막아지게 하소서
6) 이슬람권 성도들과 무슬림들을 결코 잊지 않으시고 아들의 생명보다 더 아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목요기도운동을 통해 이 땅에서 나타나게 하소서. 예비된 강사님들을 세우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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