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一月庚金(11월경금)-3
此名金水潤下,蓋庚金生仲冬,氣洩於水,見支成水局,從全局論之,格局變爲潤下,與甲木生午月,支成火局,格局變爲木火炎上,同一理也.見戊土透出,以土爲官,以丙丁爲財,二旺生官,格局取貴,(參閱辛金十一月節)與壬水生十一月同論,此言戊透不言丙,畧也,見下曹錕命.
이것의 이름은 금수윤하(金水潤下)이다. 대개 경금(庚金)이 중동(仲冬)에 태어나면 수(水)가 설기(洩氣) 하는데, 지지(地支)에서 수국(水局)을 이루면 전국(全局)을 종(從)으로 논(論)하니 격국(格局)이 변하여 윤하(潤下)가 되니, 갑목(甲木)이 오월(午月)에 태어나 지지(地支)에 화국(火局)을 이루면 격국(格局)이 변하여 목화염상(木火炎上)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무토(戊土)가 투출(透出)을 하면 토(土)는 관(官)이고 병정(丙丁)은 재(財)가 되어 둘이 관(官)을 생왕(生旺) 하게 하니 귀(貴)한 격국(格局)이 된다. (신금 11월 절을 참조하라) 임수(壬水)가 11월에 태어난 것과 같은 논리이다. 무(戊)의 투출을 말하는데 병(丙)은 말할 필요가 없으니 생략하고, 아래 조곤(曹錕)의 명조를 보아라.
或丙丁太多,名官煞混雜,書曰:官煞混雜最無良,又怕身輕有損傷,如遇東南二運地,焉能挨得過時光,過於清冷,似有淒涼,柱中一派金水,不入火土之鄉,主一生孤貧浪蕩,難望有成也.
[11월의 경금이] 만일 병정(丙丁)이 매우 많으면 관살혼잡(官煞混雜)이라 한다. 서(書)에서 말하길, 관살혼잡(官煞混雜)은 가장 좋지 않으며 또 신(身)이 쇠약(衰弱)하고 손상(損傷)을 당하니 두려운 것이다. 동남(東南) 두 운(運)의 지지(地支)를 만나도 청냉(清冷)이 지나쳐 처량(凄涼)과 같으니 어찌 지난 시절의 영광(榮光)에 근접하겠는가! 사주(四柱)에 일파(一派)의 금수(金水)가 있는데 화토향(火土鄕)에 들지 않으면 일생토록 고빈(孤貧)하고 방탕하니 바라는 것을 이루기 어렵다.
此節造化元鑰抄本刪除,蓋雜亂之局,無佳造也,冬令金水傷官,丙丁,爲不可缺,而丙丁太多,又爲暄寶奪主,金至仲冬,巳[已]嫌洩氣,更見丙丁太多,豈非剋洩交集,行東南既怕剋身,北地又嫌洩氣,惟西方比劫之鄉爲最佳耳.
이 구절은 조화원약초본(造化元鑰抄本)에서 삭제된 것이다. 대개 잡난(雜亂)한 국(局)은 좋은 명조가 없다. 동령(冬令)의 금수상관(金水傷官)은 병정(丙丁)이 없어서는 안 되고, 병정(丙丁)이 매우 많으면 훤보탈주(暄寶奪主=객이 주인의 자리를 빼앗음)가 된다. 금(金)이 중동(仲冬)에 이르면 이미 설기(洩氣)가 되어 꺼리는데 다시 병정(丙丁)까지 매우 많으면 어찌 극설교집(剋洩交集=극설교가, 극루교가)이 아니겠는가! 동남(東南)으로 흐르면 신(身)을 극(剋) 하니 두려운 것이고, 북지(北地)는 또 설기(洩氣)로 꺼리는 것이니, 오직 서방(西方)의 비겁(比劫)만이 가장 좋은 것이다.
甲子,丙子,庚午,壬午,武舉.
예)명조-80
壬 庚 丙 甲
午 午 子 子
무거(武舉=무과시험)에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