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김천신문=유아영기자] 김천문화원 부설 김천문화학교 시창작반과 문예창작반 3개 반 수강생으로 구성된 다움·텃밭·여울문학회 동인시집 합동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5시 김천파크호텔 쟈스민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김천시, 김천문화원이 후원한 이날 합동출판기념회는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는 다움문학회 유언경 회장이 사회를 맡아 개회사, 내빈소개, 축사, 지도시인 격려사, 꽃다발 증정, 케이크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충섭 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김훈이 문화홍보실장은 “김천문화원에서 많게는 25년, 적게는 15년 매주 2시간씩 시창작 수업을 하고 매년 1권씩의 동인시집을 발간해 이렇게 한 자리서 출판기념회를 갖는 것은 전국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상당수의 회원이 시인으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김천의 문학을 전국에 빛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2부 순서는 회원들의 시낭송과 장기자랑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다움문학회는 도호선·이정숙 회원이 자작시를 낭송하고 텃밭문학회는 김현수·한광복 회원이, 여울문학회는 손정훈·편재영 회원이 자작시 혹은 지도시인 시를 낭송했다.
이어 각 반 장기자랑 순서가 마련됐다. 텃밭문학회는 합창 ‘숨어 우는 바람 소리’에 이어 최원봉 회원이 독창 ‘고맙소’를 열창하고 여울문학회는 합창 ‘소풍같은 인생’에 이어 함종순 회원이 독창 ‘물방울 넥타이’를 열창했다. 다움문학회는 ‘연가’, ‘목화밭’, ‘사랑의 트위스트’를 최종희·유언경 기타 반주로 열창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동인시집 합동출판기념회는 시집이 경품으로 걸린 행운권 추첨에 이어 기념촬영으로 모두 끝나고 만찬을 하며 여흥을 즐기는 순서도 마련됐다.
첫댓글 사진예쁘게잘올려놓아서
즐겁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