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중에 피서 겸 동굴을 찾았다.
우리 고장 삼남에 있는 자수정 동굴은 자수정 광산의 폐갱도를 활용하여 조성한 국내 최초의 인공동굴 관광지다.
입장과 함께 보트도 탔다. 몇 번이나 탔지만 탈 때 마다 시원한 물소리와 찬란한 조명과 보트에서 나는 기름 냄새도 싫지 않았다.
동굴의 총연장은 2.5km 넓이는 약16.529㎡이며 연평균 온도는 섭씨12 ~16도 이다. 각종 전시물과 공연이 있는데 코로나19탓인지 요즘은 공연이 없었다. 동굴을 돌면서 동전이 던져진 곳을 보며 나도 소원을 빌어보았다. (코로나 19야 빨리 물러가다오 하면서......)
세계 어느 나라 보석보다 몸에 지니면 건강에도 좋은 보석이라고 하니 우리고장의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갈 때 마다 조금씩 바뀌는 내부를 보며 오늘도 여름을 잊게 하려고 겨울을 꾸미는 동굴 관리인들의 수고도 보았다.
동굴밖에는 여름에는 물놀이장, 겨울에는 눈썰매장, 20여종의 놀이시설, 주위에는 체험 학습장도 있었다. 주위에는 많은 먹거리도 있어서 아이들이나 어른들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자랑거리 이색적인 관광 체험피서지로 안성밪춤이었다.
윤 정애 기자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동굴피서지를 잘 소개하여 많은 관람객이 올것입니다
글도 잘 쓰시고 사진도 잘 찍으셔서
너무 좋습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