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은 은빛의 어체로 낚시꾼으로 하여금 희열을 느끼기에 충분한 물고기죠 그 생김새가 너무나 멋지게 생겼습니다 바다의 백작이라고도 해요
대부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가까운 낚시터에서 고등어나 우럭이나 망둥이를 잡아보고 낚의 인연을 맺죠 저는 제주도서 각쟁이를 낚다가 바낚에 빠지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조금씩 빠지게 되면 돔이라는 고기가 잡고 싶어 지지요 그러다가 또 우연히 돔을 잡게 되는데 그것이 감성돔이랍니다
감성돔은 시기만 맞으면 우리나라 전역의 방파제에서 볼수 있을 만큼 그 서식지의 폭이 넓은 돔이죠
물론 예전 비해서 개체수 자원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돔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돔입니다
보통 감성돔은 릴찌낚시로 많이 낚시를 하지만 민장대 쳐박기 등 다양한 장르의 낚시에 만날수 있는 고기입니다 저는 감성돔 62cm까지 잡아보았는데 그 힘이 정말 장난 아니었답니다
무려 17년 정도 되었네요. 서해안에서 잡았는데 아직도 그 기억이 쌩쌩합니다 ㅎㅎ
미끼로는 크릴 청개비 게 옥수수 경단 등 다양하게 사용하는데 그래도 반응이 가장 빠른것은 단연 크릴입니다 크릴로 낚시를 할때 잡어들 때문에 미끼를 뺏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게나 옥수수 경단 등을 사용하죠
갯바위 낚시를 할때 가장 대상어종으로 많이 삼는 것이 바로 감성돔입니다
주로 25cm~40cm 이 주를 이루는데 큰 씨알은 50cm이 넘기도 하고 제가아는 최고 기록은 63cm 감성돔이 기록입니다
보통 40cm대의 감성돔을 4짜 그 이상은 5짜 6짜 이런식으로 말하지요
2. 돌돔
돌돔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가 쉽지는 않은 낚시 장르의 물고기죠 그러나 횟집에서는 흔하게 볼수 있는 고기랍니다 몸에 흰색 검은색의 줄무늬가 그어져 있는 줄돔이란 고기가 바로 돌돔입니다
돌돔의 작은 사이즈를 낚시꾼들은 흔히 '뺀찌'라고 하지요 그 이유는 작은 사이즈의 돌돔 이빨이 마치 뺀찌와 흡사하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동급사이즈 중에서 가장 힘이 센 녀석을 뽑으라면 돌돔이 아닐까 생각해요
저는 35cm정도 되는 돌돔을 잡아본적이 있는데 그 힘은 장난이 아니었지요
또한 돌돔은 낚시꾼들이 뽑은 가장 맛있는 회로도 뽑히고 있습니다 그런탓에 돌돔 중에서도 씨알이 어느정도 되는 녀석을 횟집에서 먹으려고 하면 그 가격이 장난이 아니지요 ㅎㅎ
돌돔낚시는 보통 쳐박기와 민장대 낚시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 두 장르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낚시대 이외에도 여러가지 장비가 필요한대 낚시대를 고정하는 받침대도 필요해요 돌돔장비가 일반 릴찌낚시에 비해서 낚시대의 길이나 무게가 크기 때문에 일반낚시처럼 하루종일 손에 들고 할수가 없기때문이지요 그래서 바닥에 고정시켜둘수 있는 받침대가 필요하답니다
또한 돌돔낚시의 미끼는 참갯지렁이와 성게를 많이 씁니다 특히 성게는 손으로 바늘에 꼽기가 힘들기 때문에 성게꽂이 라는 장비도 필요하지요
끝으로 돌돔낚시에서는 일반 카본이나 나일론 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합사 케브라 줄 등을 씁니다 날카로운 돌돔의 이빨에 줄이 끊어질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흘림낚시로 돌돔을 노려서 잡는 경우도 있으나 그렇게 잡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씨알이 크지 않습니다
대형급 돌돔 50cm이상을 잡을때는 거의 대부분이 쳐박기나 민장대 낚시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돌돔 낚시장비는 비용 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들어가기에 왠만큼 낚시를 한 꾼이라 하더라도 쉽사리 접하기 쉽지않아요 그래서 일부 매니아 층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돌돔만을 전문으로 공략해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보았는데 그 장비나 또 비용면에서 어마어마해요 한번출조하는데 백만원이 넘게 들어가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