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선 등이 너무 많네 감지기가 더 들어갔네 그런 건 아주 심각한 상황 아니면 안 따집니다. 등이 좀 많아보여도 도면에 있스니까 변경되지 않는한 시공합니다. 왜? 그게 다 돈인데... 머리에 총 맞았습니까?
알바할 때 보니깐 설계사무소에선 안 그러더군요. 일일이 계산기 두드려보고 이 실엔 몇개가 들어가야 된다. 조도가 어떻고 실지수가 어쩌구
- 도면이 가장 우선입니다. 결정 안 된 것 도면에 그려 놓으면 도면에 있스니 시공은 시공대로 해줘야 하고 내역에는 없스니 돈은 못 받는거죠. 반대로, 내역에 있고 시공했어도 도면에 표기가 안되어 있스면 이것도 알짤 없이 까지는 겁니다.
- layer는 도면이다. 강사님 말씀이었는데요.
layer 정리가 잘 되어 있어야 수정하기도 편하고 지우기도 편합니다.
color는 왠만하면 bylayer로 설정하십시오. color번호가 layer가 되는 lisp을 만든 사람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리습 싫어합니다.
각 아이템 별로 도면 엎어볼 때 bylayer가 아니면 힘들죠.
- 글씨 깨진 것 있스면 맞춰야 겠죠. 어떻게? 잘
- 유도등 전원 누락된 도면이 많습니다. 전등panel로 전원 귀로 표시해 줍니다. 단, 유도등 전원 내장 소화전도 있더군요.
- 회로 번호가 빠진것도 있습니다. 뒷번호로 넣거나 순서대로 정렬해 줍니다. 회로번호가 중복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부하가 크지 않을 때 두 회로를 하나로 묶을 때도 있습니다. 부하계산해서 ELB 용량 초과되지 않는지 봐야죠.
- 동력이나 전력간선 또는 통신의 trench는 tray로 변경합니다. 비 좀 오면 전기실 장난 아니게 물 찹니다. trench가 시공이 편하긴 한데요. 비만 오면 cable이 물에 젖겠죠. 전기와 물의 관계는???
- 따로 노는 symbol들이 있습니다. 배관 연결해 줍니다. 가닥수도 잘 확인해 봅니다.
- 잘 찾아보면 sort난 부분이 있는데 적당히 한 곳을 끊어줍니다.
- extend(연장하기) 명령을 모르는 건지, 한 선으로 그릴 것을 몇개로 나눠서 그려놓아서 지워도 지워도 선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개 겹쳐진 것도 있고요.
- symbol의 bolck이 깨져 있스면 정말 xxx...
한번에 선택이 안되니 어찌나 귀찮은지, 이런 건 시간날 때 block화 합니다.
- 배관을 그릴 때 조금 또는 많이 돌려서 그립니다. 시공을 직선코스로 했다하더라도... (현장엔 제대로 연결 되어있스면 됩니다.) 왜? 물량이 늘어나지 않습니까? 도면에 그려진 것을 잣대질 해서 물량을 뽑지 현장에 가서 줄자대고 물량 뽑는 것 아니니까요.
이것도, 현장에서 배관이 보나 duct에 걸려 직선으로 가지 못하고 꺽어져서 되었다면 그 물량이 나오게 돌려서 표현해 줘야겠죠. 이건 그림으로 봐야 이해가 갈 듯 합니다. 그림을 올리던가 해야겠습니다.
- 소화전은 반경 25M내에 다 들어가는지 확인합니다. 원을 그려보면 알겠죠. 소화전 위치는 설비에서 결정합니다. 설비를 수시로 쪼아 소화전 설치 위치를 알아둡니다. 가만 있스면 절대 얘기안합니다.
- TEX(텍스)천장의 실 중에 형광등(FL 2/32W) 배치가 텍스 간격과 맞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텍스 한 장의 크기는 300x600, 형광등 하나를 달려면 텍스 2장 떼어내고 조금 더 잘라내면 맞습니다. 천장도면은 추후에...
이게 좀 모호한건데요. 가끔 설계사무소에서 실크기에 조도 계산하여 등 몇개 하여 나눠서 그려놓다 보니 실제 설치 간격과는 맞지 않는거죠.
그래서, 나중에 등 달 때 위치가 조정되다 보니 flexible tube를 좀 길게 해야 할 때도 있고요. (box위치와 등의 위치가 벌어져서)
down light도 그런데요. 1320, 1570간격 이런 식으로 된 도면이 있습니다. 실제 등 타공할 땐 1300, 1600 이런 식입니다. 이것도 위와 마찬가지 입니다.
- HALL 등 넓은 실의 같은 TYPE의 DOWNLIGHT는 가능한 가로, 세로의 이격거리를 같게 합니다. 그래야 대각선으로 봤을 때도 멋있습니다.
등 배치는 1:2:1 아시죠?
- 각 실의 마감재료를 잘 확인합니다. 어떤 것은 벽이 유리인데 콘센트(consent, receptacle)가 그려진 것도 있더군요. 본드로 붙혀서 노출배관 하라는 얘긴지... 이 실은 사방이 유리라서 기구는 유리를 잇는 프레임(frame)에 붙이고 선은 프레임 안으로 넣어서 시공한 적도 있었습니다.
- 신축공사라면 slab 탈 도면을 잘 그립니다. 잘 보관합니다. con'c 타설하면 배관이 어떻게 갔는지 box가 어디에 묻혀있는지 보입니까?
물론, 작업하신 분이 어느 정도 기억은 하겠지만요.
- 노출배관 그릴 때는 옹벽부분을 확인합니다. 옹벽 까대기 하려면 아마도 어찌 될까요???
- TV단자 옆에 TV전원 콘센트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누락된 도면이 가끔 있습니다. 약전도면과 전열도면을 같이 놓고 비교해 보던가 엎어 보면 압니다. 기구는 같이 붙혀서 그립니다. 각자 자신의 집을 보더라도 전화, TV, 콘센트가 나란히 있을 겁니다.
첫댓글 머하시는분인지? 혹 SD...
공사현장에서 전기일 합니다. (건축전기설계)
아~ 그렇군요 저도 한삼년 현장밥 먹었었는데 그때가 그립군요 쩝
하하.. 이제 설계시작한지 2달째 되는 초봅니다. 까페에서 좋은 정보와 조언을 듣구 있찌여. 글 잘봤어여. 왠지 제가 하는 실수들을 나열해 놓으신듯. ㅋㅋ ^^;; . 언제쯤 수정 엄씨 내 도면이 직통으로 나갈까..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