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피부급을 바꿔놓는 컨실러 쇼

[석여]

피부급을 바꿔놓는 컨실러 쇼

파운데이션으로 얼굴 전체를 가리는 시대는 지났다. 요즘엔 백스테이지에서도 ‘쌩얼풍’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파운데이션 없이 컨실러로만 피부를 완성하는 시대. 컨실러 하나로 당신의 피부 레벨이 급상승할 수 있는 베이스 메이크업 쇼 개봉박두.

1 꺼진 곳을 올려준다(파란색) >> 피부의 울퉁불퉁한 부분을 매끈하게 커버할 수 있다. 꺼져서 그늘이 생긴 부분을 볼록하게 끌어올리고 리프팅시킨다.
사용 부분 눈 아래, 팔자주름, 이마~콧대

2 색 얼룩을 커버한다(붉은색) >> 눈가의 다크서클이나 입가나 눈꺼풀의 칙칙함, 콧방울의 붉은기 커버까지 모든 색 얼룩을 가려 피부톤을 깨끗하게 정돈한다.
사용 부분 눈 가장자리, 눈꺼풀, 콧방울 옆, 입가



1 여러 색이 들어 있는 고형 팔레트 >> 모공과 기미, 주근깨 등의 얼룩 제거용
루나솔 팔레트 컨실러 컨실러 두 가지와 마무리용 파우더를 한데 담았다. 컨실러를 믹싱해 피부톤에 맞게 컬러 제조가 가능. 4.3g 6만원.

2 오렌지 리퀴드 컨실러 >> 푸르딩딩한 다크서클 지우개용
에스티 로더 더블 웨어 플로우리스 웨어 컨실러 SPF 10 촉촉한 발림성, 우수한 밀착력, 새틴 같은 마무리감을 자랑. 7ml 3만4000원.

3 핑크 리퀴드 컨실러 >> 주름 제거&하이라이트 효과용
겔랑 프레셔스 라이트 리쥬버네이팅 일루미네이터 즉각적으로 생기를 부여하는 하이라이트 컨실러. 1.5ml 5만8000원.



피부톤은 균일하게 맞춰줄 것. 은은한 펄이 함유된 것이 좋고, 피부톤이 하얗다면 혈색이 도는 핑크빛 베이스, 피부톤이 울긋불긋하다면 옐로 베이스가 좋다. 가릴 것이 많은 사람이라면 베이스에 파운데이션을 소량 섞어 피부톤을 정리할 것.

1 조르지오 아르마니 플루이드 쉬어 #7 연한 핑크톤의 베이스로 화사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든다. 30ml 6만2000원.
2 쏘내추럴 안티 블레미쉬 스무딩 베이스 SPF 20/PA++ 트러블로 인해 들떠 보이는 피부를 매끄럽게 정돈하고 피부톤을 균일하게 맞춰준다. 35ml 1만8000원.
3 비디비치 안티에이징 UV 플러스 01 피치 글로 골드빛 펄이 함유돼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감춰준다. 30ml 5만8000원.



피부가 좋다, 나쁘다의 인상을 좌우하는 순서는 다크서클 → 모공 → 기미, 여드름 자국 → 주름이다. 이 네 가지 트러블을 순서대로 가리는 것이 포인트.




SHOW 1 칙칙한 눈가가 화사해진다
다른 곳이 깨끗해도 다크서클이 있으면 지친 인상이 된다. 커버해야 할 곳은 윗눈꺼풀의 칙칙함, 눈밑 다크서클, 눈꼬리의 칙칙함.

1 눈 아래 역삼각형으로 세 개의 선을 그린다 >> 눈밑에서 1cm 정도 내려간 곳을 기점으로 가로로, 사선으로, 세로로 선을 긋는다.
2 손가락으로 톡톡 부드럽게 퍼뜨린다 >> 약지로 부드럽게 두드려 펼쳐 나간다. 눈밑 애교살에는 바르지 않도록 주의.
3 그대로 눈꼬리의 칙칙함까지 커버한다 >> 손가락에 남은 극히 소량의 컨실러로 눈꼬리를 에워싸듯 두드려 펼친다.
4 눈두덩에 세 개의 점을 찍는다 >> 너무 많이 발리는 것을 막기 위해 라인이 아닌 점 상태로. 아주 소량이면 된다.
5 와이퍼처럼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인다 >> 약지로 부드럽게 문지르면서 눈꺼풀 전체에 펴 바른다. 아이섀도의 발색까지 좋아진다.

POINT! 촉촉한 텍스처의 오렌지 컬러를 골라라
피부보다 어두운 부분에 밝은 베이지 컬러를 올리면 시멘트를 바른 것처럼 더 칙칙해진다. 움직임이 많은 눈가에 단단한 질감을 올리면 뭉치고 잔주름이 생기므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리퀴드 타입을 고를 것.

1 바비 브라운 틴티드 아이 브라이트너 미니 사이즈라 휴대가 간편. 촉촉하고 밀착력이 뛰어나다. 1.5ml 3만8000원. 2 로라 메르시에 시크릿 컨실러 촉촉하고 영양감이 느껴지는 텍스처. 주름이 지워지는 효과도. 2.2g 3만5000원. 3 스킨푸드 연어 다크서클 컨실러 크림 민감한 눈가에도 부드럽게 잘 펴 발리고 밀착력이 뛰어나다. 10g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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