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온 평화 순례단이 평화학교를 방문합니다.
이번 주 6일(금) 오후 2시쯤 평화학교 아이들과 함께 영상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같은 날 저녁 7시에 어울림방에서 일본의 평화운동가 마사키 타카시님의
생명평화 이야기가 있으니 함께 해 주세요.^^*
7일(토) 동아리수업(am9~11)은 일본 순례단과 함께 순천만 걷기로 대신합니다.
도사초등학교부터 순천만까지 걸으려 합니다. 아이들 차량은 변동이 없습니다.
일본평화순례단은 6일(금), 7일(토) 저녁을 평화학교에서 지냅니다.
Walk9 / 한국순례 ‘이어진 모든 생명을 위해 함께 걷는 100일’
마사키 타카시의 생명평화 이야기
순례를 통해 하늘과 땅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고, 한걸음 한걸음에 기원을 담아, 평화에 대한 염원, 한일간 우호에 대한 염원, 과거에 일본인이 한국에서 행했던 것에 대한 사죄의 생각, 대지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한국 사람과 대지에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한국 땅을 한국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함께 기원하고, 각 지역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일본과 한국간의 우호의 관계를 쌓아 나가고 싶습니다.
walk9의 주요 테마 가운데 「헌법9조를 스스로의 손으로 다시 선택한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 일본 정부는 전쟁포기와 비무장을 맹세한 헌법9조를 개정하려고 하고 있으며, 빠르면 2010년 5월에 헌법 개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합니다. 그러나 이제 동아시아 그리고 세계에서 전쟁을 피하고 평화를 쌓아 나가는 것이 가장 주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몇 번이나 파괴해 버릴 만큼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에 헌법9조는 큰 역할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순례를 통해 한국의 사람들과 헌법9조를 공유하고 이 동아시아의 땅에서 헌법 9조를 실현하며, 함께 평화와 생명의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 일시 : 2009년 11월 6일(금) 늦은 7시
◎ 장소 : 평화학교 어울림방
◎ 이야기 나누는 이 : 마사키 타카시 Masaki Takashi
1945년 출생. 동경교육대학교 문학부사학과 졸업. 60년대 중반부터 인도를 편력해 철학 을 배움. 80년대에는 큐슈 아소산록에 귀농. 안나푸르나 농원에는 많은 젊은이들이 방 문함. 90,91년에는 몬태나 주립대학에 초대되어 환경이론학을 강의. 2000년부터 산림 활 동을 시작. 농업과 동시에 강연과 집필 등을 하고, 베단타 철학의 번역도 다루고 있음. 또 마이사라고 하는 필명으로 작사, 작곡을 하여 CD 「나무를 심읍시다」를 발매 하고 있음. 07년 춘분부터 하지까지 걸쳐, 젊은이들과 시마네현 이즈모부터 아오모리현 롯카 쇼무라(여섯 곳의 마을)까지 「맺음 순례 walk9」를 행함. 삼림 보란티어 주재. 저서로 는「나무를 심읍시다」,「탈 아메리카기」, 「하늘 나는 부타」등.
아름다운 동행 걸어서 별까지 순천평화학교(745-4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