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우리에게 행복을 주고 또 상처도 준다.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사랑 없는 삶이란 상상할수없을 만큼 중요한일이지만
한편 생각하면 이것만큼 시시한것도 없을성 싶다.
죽자 살자 하던 뜨거운 사이도 하찮은 일로 남남으로
돌아서는걸 보노라면 허무한 생각까지 든다.
하긴 그게 사랑의 얼굴인지는 몰라도 정말 불가사의한
게 애정의 정체가 아닌가 싶다,
십년을 하루같이 다정했던 부부가 어느날 저녁 전화받는
아내의 목소리가 순간 딱 귀에 거슬리고
그다음부터 아내의 말소리 웃음 소리까지 듣기싫어저
이젠 아예 대답도 회피하는 경우가 있다.
그속을 모르는 아내는 예나 다름없이 되하지만 죽어나는
것은 남편이다.
아무리 마음을 돌려 먹으려고 해도 되질않고 그럴수록
아내와의 마음의 거리는 더 멀어저만 간다고 한다.
누가 들어도 웃을일이 아닌가.
자기 마음이 왜이렇게 되어가는지 이해 할수 없다고 한다.
자기 인격이나 교양으로선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그것만으로선 도저히 설면을 할수없는게 자기 마음이라고
할수 있다.
하찮은 일에서 시작된 미스터리는 목소리에서 차츰 번저
나가 사람전체로 확대되어 이혼이란 막다른 골목까지 온듯한
느낌이라고 한다.
애정이란 이렇게 상하기 쉬운 일인가.
붙기도 쉽소 꺼지기도 싑다? 담배피는 모습이 하도 멋잇어
시작한 부부가 있는걸 보면 목소리로 파경을 이른 사이도
있음직하다.
어느날 아침 화장하지 않는 아내의 부석한 얼굴을 본 순간부터
애정이 떨어젔다는 남편들도 잇다.
어느부인은 (환갑이 다된 지금까지 난 아직 화장하지 않은 얼굴로
남편한태 보인적이 없어요)
행복한 노부인의 비결을 털어 놓으라고 질문에 이렇게 대답 했습니다.
그 뜻이 이해가 갈것 같지도 않습니까?
세상 남자가 이렇게 변덕스럽다면 아내된 입장에선
노이로제 걸리기에 딱 좋다.
그렇다고 세상 남자가 다 그렇다고는 볼수는 없지만 정도의
차이일뿐 누구에게나 변덕을 안고 산다는데 문제가 심각하다.
아내는 현실적인 생활인이여야 한다고 바라면서 또 한편
천사처럼 순진한 웃음으로 가득하길 바라고 있는게 남자의
욕심이 아닐까 쉽다.
현실적이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가 감돌아야 하고 성숙한
중년이면서 애띤 소녀의 감상에 젖어야하고 이럴수 있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는 남자들은 잘모른다고 여자들은
말한다.
여러분 일절은 여기서 줄이고 이절은 다음번에 올리겠습니다
재미도 없는걸 읽느라 눈이 쬐금 아플겁니다
심하게 아프신분들은 안약 청구하세요
보내드릴테니까요
.
첫댓글 잼나게 보구 갑니다,,,,,그래서 중년은 더 아름답게 가꾸어 가야죠~~^^*
ㅋㅋㅋ 안약...푸하하하....님글을 이제야 읽었네요....훔........긴글 잘 읽고 갑니다...내용을 한번더 되뇌이면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