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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행복하게오래살기 스크랩 목욕 건강법...
바람개비 추천 0 조회 54 07.10.18 10:3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목욕 건강법

 목욕 건강법

“지친 心身에 활력 한첩 보약보다 낫다”

겨울은 따뜻함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계절. 이 때문에 목욕이 어느 때보다 잘 어울리는 계절이다. 목욕은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강한 몸을 유지시켜주는 방법 중 하나다. 특히 ‘목욕은 한첩의 보약보다 좋다’는 말이 있듯, 질병을 막아주는 간강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한의학은 전한다.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아예 목욕을 하지 않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 이 중에는 추운 계절에 목욕을 자주 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목욕을 하게 되면 혈액과 임파액의 순환이 촉진되어 근육이나 몸 속에 있는 노폐물이 쉽게 배설된다. 이와 함께 산소와 새로운 영양소가 공급되어 근육피로가 쉽게 풀린다. 또 피부표면에 달라붙은 여러 가지 먼지나 때같은 불순물이 제거되어 피부보호에 좋은 효과를 가져오고 체온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잠이 안 오고 신체적인 부조화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적당한 온도의 물로 씻고 나면 잠도 잘 오고 숙면을 하게 된다.

1. 피부와 물의 관계

독성물질이 인체에 유입되는 경로를 살펴보면 다음 세 가지이다. 첫째는 피부를 통한 흡수, 두 번째는 호흡기를 통한 폐로의 흡입, 세 번째는 구강을 통한 위장관으로의 섭취를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호흡과 소화기계로 통하는 독성의 유입은 잘 인식하고 있으나 피부의 중요성에 관해서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피부는 제2의 신장이라 불릴 만큼 독성을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대로 많은 양의 독성물질이 피부를 통하여 인체에 유입이 되기도 한다. 수많은 화학품과 오염물질이 발생하면서 요즈음 피부에 관련된 원인불명의 많은 질환이 생기는 것도 이러한 독성의 피부 유입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피부는 인체의 최전방에서 인체에 해를 주는 독성물질과 싸우는 야전군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피부는 두 겹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바깥 층인 표피는 상피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안 층인 진피는 결합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피부의 바깥 방호층은 대강 1㎜의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매 14일마다 새로 보충된다. 각질층이라 불리는 층은 착색되어 있으며 신체의 각 부위마다 그 두께가 다양한데 얇을수록 화학 물질이 쉽게 피부를 통과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손바닥에 있어서는 예외로, 손바닥은 각질층이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더 두꺼운 반면에 화확물질은 더 잘 흡수한다. 따라서 세제나 오염물이 손을 통하여 흡수될 가능성은 더 많은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부들이 고무 장갑을 사용하도록 권장하지만 어떤 화학물질이나 미생물은 고무장갑도 통과한다.
일반적으로 식수는 항상 신경을 쓰지만 우리 몸을 씻는 물에는 많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물 속의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은 먹는 경우에만 인체에 유입이 되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통해서도 많은 양이 유입되기 때문에 몸을 씻는 물은 정화된 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샤워기에 물을 정화하는 필터를 사용한는 것이 필요하다.

2. 목욕 어떻게 하면 좋은가?

목욕은 단순히 몸을 씻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체의 내부와 외부 모두를 가꾸는 효과가 있다.

① 목욕의 방법
간단하게 몸과 머리를 씻고 헹구어주는 샤워와, 욕조에 물을 받아 몸을 담그는 입욕으로 나눌 수 있다.
물로만 샤워하면 노폐물과 묵은 각질이 제거되지 않는다. 각질제거기능이 있는 보디클렌저로 불필요한 각질층만 살짝 벗겨내는 것이 좋다.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피부의 지방질이 지나치게 씻겨나가니 물 온도는 미지근한 것이 좋다.
샤워를 할 때는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심장에서 먼 쪽부터 물을 뿌리도록 한다. 발-다리, 손-팔, 목-어깨-가슴-등-배, 얼굴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마무리 때 약간 차가운 물로 발등부터 목까지 서서히 샤워하면 피부에 탄력이 생긴다.
수압을 이용한 샤워마사지는 군살이 붙거나 피부가 늘어진 부위에 한다. 이때 샤워기는 물줄기가 세게 나오도록 조절한 뒤 자극하려는 부위와 물줄기가 직각이 되도록 댄다. 아랫배가 나온 사람은 배꼽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붓기 쉬운 다리는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 샤워로 10초씩 번갈아 가며 5회 마사지한다.
입욕(욕조목욕)은 일주일에 한번꼴로, 근육의 피로를 풀고 피부 속 노폐물도 없앤다. 목욕 전 찬 물을 한잔 마시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욕조에 몸을 담근 뒤 따뜻한 녹차 한잔을 천천히 마시는 것도 땀을 내는 데 좋다.
욕조물에 피부미용에 좋은 천연재료를 담그거나 아로마 효과가 있는 에센셜오일을 풀어두면 피부가 한결 촉촉해진다. 녹차, 쑥, 다시마, 박하, 오이, 장미꽃잎, 당근, 유자, 레몬 등을 망사주머니에 넣은 뒤 욕조물에 미리 담가 충분히 우러나도록 한다.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에센셜오일이나 즐겨 쓰는 향수를 5, 6방울 떨어뜨려도 좋다. 천연재료나 에센셜오일을 넣은 물로 목욕한 뒤에는 비누칠을 하지 말고 물로 가볍게 씻어낸다.
목욕이나 샤워를 마치기 전에는 약간은 차가운 듯한 미지근한 물로 전신을 1분 정도 헹궈주어 따뜻한 물로 인해 이완되고 쳐진 피부에 가벼운 수축을 만들어 탄력 있게 해준다.

② 때를 밀 때
때밀이 타월로 박박 문지르는 것보다는 몸을 따뜻하게 한 후 쓰다듬 듯 씻는 것이 지친 피부를 돌보는 데 효과적이다.
‘때’란 피부의 맨 바깥에 밀려나온 죽어있는 각질층을 말한다. 각질층에는 기름샘에서 나오는 피지와 땀, 먼지가 함께 있는데 이들이 적당히 있어줘야 피부가 건강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각질층을 너무 세게 밀면 죽은 각질층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피부 표피까지 떨어져 나온다. 이렇게 피부가 손상되면 다른 피부병을 일으키거나 가려움증까지 유발시킨다. 비누칠은 일주일에 2~3번 정도만 하는 것이 좋다. 비누보다 바디 클렌저가 피부의 약산성을 유지 시켜주므로 좋다.

③ 목욕물의 온도
계절과 취향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너무 차가우면 모공이나 혈관을 수축시켜 신체의 온도가 급상승되고 너무 뜨거우면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오히려 지치게 만든다. 이것은 산소소비량의 증가와 더불어 에너지의 소모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사우나나 온천 등과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람의 체온보다 약간 높아 따뜻함을 느낄 정도가 적당하다. 탕 속에 들어갔을 때 섭씨 36도의 체온과 비슷해 뜨겁지도 차지도 않게 느껴지는 욕탕물의 온도를 <불감온도>라고 한다. 목욕이 가능한 최고 온도는 45도이며 일반적 목욕온도는 42도다.

④ 목욕횟수
몇 번이 좋다고 규정할 수 없지만 목욕도 너무 자주하면 피로를 가중시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젊은 사람이면 일주일에 두세 번이 좋으며, 노인은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 노인들의 경우는 피부의 기름기가 적어지고 거칠어지면서 피부의 재생능력이 떨어지므로 목욕횟수를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⑤ 목욕시간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달라지지만 너무 길면 오히려 심신을 지치고 늘어지게 만들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해야 한다. 20~30분 정도가 적당하며 30분이 넘으면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키므로 하루에 한번정도의 가벼운 샤워가 좋다.
입욕시간은 식사 후 1시간 이상 지난 다음이 좋다. 식후에는 혈액이 위에 모여 소화와 흡수를 도와야 하는데, 이때 더운물에 들어가면 혈액이 몸 쪽으로 이동해 소화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⑥ 목욕 후의 피부관리
목욕 후 물기를 닦을 때는 마른 수건으로 세게 문질러 닦지 말고 젖은 수건으로 살짝 두드려 물기를 흡수해내듯 닦아준다.
목욕을 끝내고 촉촉한 상태에서 바디케어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욕실에 오일이나 로션, 크림 등을 갖춰놓고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수분을 닦아낸 다음에는 몸에 골고루 바디미스트를 뿌린 후 바디로션이나 오일을 발라준다. 이 때 심장에서부터 먼 곳에서 심장 쪽을 향해 발라준다. 손발에서 시작해 몸의 중심을 향해 주는 기분으로 바른다. 건조가 심한 발꿈치, 팔꿈치, 손, 무릎에는 여분의 크림을 충분하게 발라 3분정도 마사지하듯 문질러준다.

3. 목욕의 종류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목욕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다음은 병에 걸려 몸이 온전치 못한 사람들을 위한 목욕법이다. 어떨 때 어떤 목욕을 해야할까?

- 증상에 따른 목욕물의 온도와 시간 -

증 상 온 도 시간
신경성 불면증 40 ~ 41℃ 20 ~ 30분
강한 스트레스 36 ~ 41℃ 20 ~ 30분
운동부족 해소 43℃ 2 ~ 3분
운동후 42 ~ 43℃ 10 ~ 20분
식욕부진 40℃전후 10 ~ 20분
어깨걸림 40 ~ 42℃ 15 ~ 20분
다리 피곤·부종 42 ~ 43℃ 2 ~ 3분
요통 40℃ 10 ~ 15분
위로장애 33 ~ 35℃ 20 ~ 30분
노이로제 38 ~ 39℃ 20 ~ 30분

① 고온욕
섭씨 42~45도(욕탕에 들어갔을 때 뜨겁다고 느낄 정도)의 물에 온몸을 담그는 목욕법이다. 입욕 시간은 5~10분 정도가 적당하다.
이 방법은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열에 예민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을 비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지방 속에 축적된 나쁜 찌꺼기나 화학성분, 알콜 등을 제거하고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몸에 활력을 준다. 따라서 감기 환자, 강도 높은 육체노동을 하거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다.
보통 사람들은 고온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고온욕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자극해 단시간에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크기는 하다. 그러나 심혈관질환 환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한편 고온욕을 하면 통증완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급성염증이 있을 때는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열탕욕 당뇨병 치료에 효과>
섭씨 40도 이상의 열탕욕이 성인 당뇨병인 제2형 당뇨병(성인당뇨)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주 매키대학 메디컬 센터의 필립 후퍼박사는 과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열탕욕이 성인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후퍼 박사는 규칙적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하는 3명을 포함 모두 8명의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 매일 30분씩 3주동안 열탕욕을 하게 한 결과 혈당치가 13% 떨어졌다고 밝혔다.
후퍼 박사는 열탕욕은 당뇨병 환자가 운동으로 인슐린 투여량을 줄일 수 있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운동을 할 수 없는 당뇨병 환자는 열탕욕을 권장했다.

② 미온욕
섭씨 38~40도(욕탕에 들어갔을 때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의 물에서 목욕하는 방법이다. 입욕시간은 20~30분, 주 1~2회 정도가 좋다.
미온욕은 피부혈관을 확장시켜 피가 피부로 몰리게 하며 정신-신경계통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처럼 혈압의 조절, 혈액순환, 진정작용, 진통, 근육이완, 관절 등에도 효과가 좋으므로 노년층, 머리가 복잡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 불면증에 권장된다. 그리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심장병이 있는 사람, 중풍, 수족마비가 있는 사람도 미온욕을 하는 것이 좋다.

③ 냉온교대욕
섭씨 45도의 고온탕에서 5분, 섭씨 16도의 냉탕에서 3분 정도 머물고 이것을 3회 정도 반복하되 반드시 온수에서 시작해서 온수에서 끝낸다.
냉온교대욕은 온욕만 하는 것에 비해 혈관의 이완-수축을 반복해 혈관 탄성을 증가시키며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그러므로 자율신경실조증, 관절 강직이나 류머티스질환, 신경성 통증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고혈압, 심장병 등 순환기병 환자나 노약자, 성인병, 알레르기 환자 등의 경우 이렇듯 온몸을 더운물과 찬물에 교대로 담그는 목욕은 온도차이가 심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으므로 금물이다.
정상인의 경우 냉·온 교대욕은 여름에 더위를 덜 타게 하고 겨울에도 추위를 잘 견디게 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말초혈관의 혈행을 순조롭게 하고 정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냉욕 대신 냉수로 샤워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④ 전신욕
몸 전체를 담그는 목욕법으로 온몸에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 적당하다. 수압에 의한 작용으로 전신 근육의 이완 효과가 탁월하다. 우선 몸을 적신 다음 발부터 시작해서 하반신, 상반신으로 차츰 몸을 담그고 5분 정도 그대로 있는다.
이때 목욕물의 온도는 37~40℃ 정도로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정도나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가 적당하다.

< 반신욕의 방법 >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8℃ 정도 미지근한 물을 욕조에 준비한다. 물에 들어갈 때는 먼저 발에 더운 물을 끼얹는다.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 차이를 어느 정도 바로 잡기 위해서다. 너무 추울 때는 욕실 안을 더운 김으로 충분히 따뜻하게 해놓는다.
욕조에 들어가선 가슴(명치 부근) 아래까지만 물에 담근다. 중요한 것은 명치 윗쪽을 오랫동안 뜨거운 물에 담그지 않는다는 것. 어깨나 팔 부분도 물속에 넣으면 안된다. 너무 춥다싶으면 20~30초 정도 어깨까지 물에 담가도 된다.
20분간 꾹 참으면 몸 속부터 따뜻해져 기분이 좋아진다. 머리나 얼굴, 가슴, 팔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면 전신욕을 할 때마다 몸이 더워져 욕실 밖에 나와도 한기를 느끼지 않게 된다. 욕조에서 나와 몸을 식힌 뒤 다시 욕조에 들어가는 것을 반복할 수도 있다.
효과를 높이려면, 욕실에서 나와 우선 양말을 신고 하반신에 속옷을 두껍게 챙겨 입는다. 평상시에도 하반신, 특히 발 부분은 차지 않도록 하고 상반신은 되도록 얇게 옷을 입는게 좋다.

⑤ 반신욕
허리 아랫부분(하반신)만 미온탕에 담그는 방법이다. 미온탕에서 3~4분 몸을 담갔다가 3~4분 쉰다음 다시 물에 들어가는 것을 반복한다. 약 20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몸에서 땀이 흐르고 내부 장기의 혈액순환도 촉진된다.
골반-난소이상이나 월경통, 자궁 통증이 있는 여성 그리고 성기관에 이상이 있는 남성, 노약자에게 권장된다.

⑥ 좌욕
상체와 다리는 물 밖으로 내놓은 채 배꼽 아래쪽만 담그는 목욕법.
방광염, 생리통, 치질 등에 효과적이다.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25℃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좋으며 시간은 5~10분 정도가 적당하다.

⑦ 족각탕
손이나 발을 찬물이나 더운물에 담그는 방법이다. 천식이나 경련이 심한 환자, 류머티스 관절염, 염좌 등이 있는 환자는 손을 담그는 것이 좋다.

4. 건강 질환에 따른 방법과 효과

① 요통이 있을 때
급격한 온도 변화는 허리에 좋지 않아, 요통 환자라면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정좌할 필요가 없다. 요통이 있으면 욕조 속에서 등을 구부리고 두발을 안는 자세가 가장 적합하다.

② 치질통에 좌욕
치질통에는 예로부터 엉덩이만 담그는 좌욕이 좋다고 한다. 항문 부근에 생긴 사마귀 같은 치핵(核)의 아픔을 줄이려면 하반신만 담가 항문 주변을 충분히 따뜻하게 해주는 입욕법이 좋다. 다만 항문 주위에 농양이 있다면 더운 목욕물이 닿지 않도록 한다.

③고혈압·심장 질환
뜨거운 물에 전신욕하는게 좋지 않은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 환자는 피가 잘 흐르고 혈압을 낮추는 반신욕이 좋다. 최대 혈압과 최소 혈압의 차를 줄여 저혈압에도 좋다. 하반신의 장기기능을 좋게 만들어 여성들의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갱년기 장애에 특히 효과적이다. 감기가 결렸을 때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궜다가 나와 갑자기 한기를 느끼는 전신욕을 피해야 한다. 설사나 복통일 때는 발만 더운 물에 담그는 족탕(足湯)이 좋다.

④ 삐거나 타박상에
삐거나 타박상을 입었다면 상반신은 상관없지만, 하반신일 경우 환부를 덥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식사 후나 술을 마신 직후 목욕은 원래 나쁘다. 하지만 혈액 순환을 돕고 혈압을 내리기 때문에 서서히 따뜻함을 느끼는 반신욕은 상관없다.

⑤ 감기·스트레스
열탕과 온탕은 양한방 공통으로 효능을 인정한다. 열탕욕은 섭씨 42~45도의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감기와 피로를 푸는데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열탕은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에도 좋다.
반면 온탕욕은 섭씨 38~40도의 따뜻한 물에 목욕하는 것. 몸을 이완시켜 정신-신경 계통을 진정시키는 측면이 있어 사무직 근로자나 전문직 종사자가 밤에 하면 스트레스 등을 풀고 불면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장병 등 혈관계통의 장애가 있는 사람도 주 1, 2회 온탕욕을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⑥ 목 뻣뻣 - 어깨 결릴 때 효과
스트레스와 과로로 목이 뻣뻣해지고 어깨가 결릴 때 반신욕을 하면 윗몸의 ‘독소’가 빠져나가 개운해지는 것을 금세 느낄 수 있다. 초기 감기의 치료에도 좋으며 남성 기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⑦ 냉 - 온탕 반복하면 氣흐름 원활
음양교차욕은 온몸을 섭씨 16~17도의 찬물에 1분간 담갔다가 다시 3분간 열탕욕을 하는 것을 4,5회 되풀이하는 것. 혈액과 기의 흐름을 촉진시켜 몸의 저항력을 높이고 봄의 피로를 푸는데 그만이다.
냉탕에선 손으로 몸의 결리는 부분을 부지런히 주므르고 열탕에선 그대로 있는다. 몸이 건강한 사람은 냉탕에서 시작해서 냉탕에서 끝내지만 자신이 허약하다고 여길 경우 열탕에서 시작해서 열탕에서 끝내는 것이 좋다.

⑧ 감기 불면증 무릎 아래만 담가야
각탕은 온몸에 땀이 날 정도로 10~20분간 무릎 아래만 뜨거운 물에 담그는 목욕, 감기, 후두염, 생리통, 퉁풍, 두통, 불면증 등에 좋다. 특히 아이가 감기몸살 등으로 열이 많이 나면서 입숙이 새파랗게 변하고 몸을 떨 때 하면 감쪽같이 낫곤 한다. 이 때 뜨거운 물을 계속 갈아줘야 한다.
치질, 탈장, 위하수증 등 장기가 처지는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은 열탕에 3분, 냉탕에 1분간 있는 ‘음양교차 각탕’이 도움이 된다

 

내장온도가 올라가면 기초대사율이 올라갑니다!

즉 살이 빠지기 쉬워진다는것! 다이어트를 하신다면 체온조절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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