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tremely |
┃important |
┃ in order to do something |
┃correctly |
* Cambridge Advanced Learner's Dictionary
opportunity : an occasion or situation which makes it possible to do something that you want to do or have to do, or the possibility of doing something
an |
┃occasion |
┃ which makes it ... to do something that you |
┃want to do |
the |
┃possibility |
┃of doing something |
* Merriam Webster's Collegiate Dictionary
sanity : the quality or state of being sane; esp : soundness or health of mind
the |
┃quality |
┃ of being sane; esp : |
┃soundness |
┃ of mind |
초보자 수준에서는 처음부터 영영사전 쉽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익숙해지려면 최소 3달은 걸립니다. 3달간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보면 영영사전이 아주 편해지게 됩니다. 영영사전에 익숙해질 때까지 영한사전을 같이 보면 됩니다. 처음부터 영한사전 보면 안되고 영영사전을 보다 아무리 봐도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될 때만 살짝 영한사전 들여다보세요.
Q. CALD 축쇄판 vs. Longman Contemporary 축쇄판
A. Longman Contemporary Dictionary가 축쇄판으로 최근에 나왔습니다. 직접 확인해보니까 롱맨 컨템포레리 축쇄판도 CALD 축쇄판하고 크기가 거의 비슷합니다. 컬러인쇄도 되어 있고, 표지도 딱딱한 비닐로 되어 있구요(CALD와 동일). 시디롬도 있습니다. 그런데 두 사전을 비교해보면 분명히 차이는 있습니다.
어떤 사전이 좀 더 보기 편하냐는 것하고 책 값이죠. 두 사전을 펼쳐놓고 비교하면 CALD가 분명히 보기 쉽고 편하게 편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책값도 저렴하구요. 롱맨은 정가가 47,000원, 캠브리지는 40,000원입니다. yes24에 주문하면 더 저렴하겠지만 상대적으로 롱맨이 더 비쌉니다.
그리고 CD-ROM의 경우 롱맨은 복사방지가 되어 있어서 시스템(O/S)에 따라 에러가 날 수도 있습니다. CIDE가 처음 CD-ROM 내면서 한달에 한번씩 정품 CD-ROM을 넣어야 계속 사용이 가능한 카피락을 걸었는데 에러가 많아서 불만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캠브리지 사전은 현재 카피락을 없앴습니다. 불행하게도 맥밀란도 같은 방식(key code)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복사가 불가능한거죠. 맥밀란도 에러가 자주 나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책들이 계속 나오니까 선택의 폭은 넓어지지만, 뭘 고를지도 고민되게 만드네요. 롱맨 시리즈보단 캠브리지가 더 애착이 가네요. 롱맨살거라면 맥밀란 사는게 나을지도 ... Longman Contemporary 4th Edition 시디롬은 당나귀나 미디어뱀프로 다운이 됩니다.
Q. Cambridge Advanced Learner's Dictionary (CALD)축쇄판은 어떤 거죠?
A. CALD 축쇄판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판다고 합니다. 원래의 CALD에 담긴 내용을 100% 그대로 담았지만 크기는 영한사전 수준으로 줄어들어서 휴대하기에 편해졌습니다. 글자 크기는 미세한 정도로 약간 작아졌지만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사전 크기가 작아지면서 400페이지 정도가 늘었지만 두께는 차이가 없습니다. 종이도 미색을 사용해서 눈에도 편안합니다. 초보자들도 이용하기 쉽게 한글로 된 안내서도 있고 CD-ROM 역시 안에 있습니다. 게다가 비닐가죽으로 만든 하드커버라서 보다 견고해졌습니다. 비싼 가격을 주고 롱맨, 옥스퍼드, 코빌드 살 이유가 없어진거죠. 아직 영영사전이 없는 분들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보세요.
yes24에서 30,000원
Q. 원래 저는 영영사전이란 그냥 쓸모도 없고 저런걸 왜보나 생각하면서 영한 사전을 아주 오랜시간 봐 왔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영영사전의 중요성도 알게 되고 직접 써보니 더욱이 그 중요성을 알겠더군요. 이제 영영 사전을 쓴지 4개월째 되는데 아직도 감이 잘 안 잡힙니다. 이해는 되는것 같은데 정확이 이해는 안가고... 영한사전을 보려고 하니깐 이젠 좀 어색하기까지 합니다. 모든걸 다 알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해만은 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영 사전을 쓰다가 생기는 단순한 시행착오인지 아니면 제가 잘못 공부를 하고있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A. 영영사전을 처음 쓰다보면 무슨 말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 혼란기를 누구나 겪게 됩니다. 최소 3개월 정도는 아주 열심히 보아야 영영사전이 눈에 편해집니다. 개인적인 실력과 노력에 따라 기간은 약간씩 다르겠죠. 어떤 내용은 1년이 지나서야 이해가 되는 것도 있습니다. 영영사전을 보다가 죽어도 이해가 안 된다는 부분은 영한사전을 살짝 보세요. 그런 다음 다시 영영사전을 보고 이해하도록 하세요. 영영사전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영영사전과 영한사전을 같이 보는 게 낫습니다. 하지만 영영사전에 무게를 두고 보는 게 좋습니다. 명사(noun)에 한해서는 영한사전을 보는 게 낫습니다. 동사나 형용사, 부사 등은 가급적이면 영영사전을 보시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영영사전을 무작정 보는 것보다는 사전에서 사용하는 각종 약어나 설명 방식을 알고 보는 게 좋습니다. 속표지와 설명서에 나와 있는 정보는 훑어보아야 합니다. 영영사전을 처음 사용하다 보면 한두번은 갈등하고 마음에 괴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영영사전에 아주 익숙해지면 영한사전은 펼쳐보기가 겁나고 두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때가 올 때까지 많이 보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전은 한 권으로는 부족하니까 지금 보는 사전에 익숙해지고 다른 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한 권씩 늘려가도록 하세요. 사전의 기능은 '참고(reference)'용입니다. 항상 갖고 다녀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여러 권이 있을수록 참고할 내용이 많게 되는 것입니다. 예문이 많은 사전(캠브리지, 맥밀란, 롱맨)과 휴대용 유의어(synonym, thesaurus)사전, 이디엄 사전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Q. 중학생도 영영사전을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A. 가능하다면 중학생이라도 영영사전을 보도록 하세요. 최근에 가벼운 축쇄판 사전이 많이 나와서 들고다니기도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중고생 보기에 적당한 사전도 여러개 있습니다. Cambridge Learner's Dictionary(CLD)와 Longman Active Study Dictionary 정도가 괜찮습니다. 롱맨보다는 캠브리지가 내용면에서 많이 낫습니다. 하지만 이 사전들은 어휘가 부족하기 때문에 나중에 대학교에 들어갈 정도가 되면 큰 사전으로 다시 바꿔야 합니다.
"영영사전은 보기 어렵다"는 생각은 선입견에 불과합니다. 처음 몇 달만 고생하면 금방 영영사전에 익숙해집니다. 어려우면 익숙해질 때까지 영한사전을 같이 보면 됩니다. 휴대용 유의어(synonym) 사전이나 디쏘러스(thesaurus)도 중고생이 봐도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영영사전에 익숙해지려면 적어도 3개월은 걸리니까 답답하더라도 참도록 하세요. 일단 익숙해지면 영한사전을 불안해서 보지 못하게 됩니다. 디쏘러스는 The Random House Thesaurus(녹색표지), 유의어 사전은 21st Century Synonym and Antonym Finder가 보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품절 상태이지만 나중에 들어오면 꼭 사도록 하세요. 영영한 사전은 영어보다 한글만 보고 지나치게 되므로 도움이 안됩니다.
Q. 영어엔 관심만 많으면서 정작 실력은 무지 초보입니다. 집에 묵은 한영사전을 좀 바꾸고자 하는데 ... 서점에 가보니 영영한 사전이라고 나와 있던데 한영사전보다 나은건지요. 영영사전은 제게 좀 어렵지 않나 해서요.
A. 영영한 사전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눈에 편안함을 주는 한글이 있다 보니 영어는 보지 않고 한글만 보고 넘어가는데 있습니다. 익숙해질 때까지 힘들겠지만 가능하다면 영영사전을 보시는 게 좋습니다. 한영사전은 오래된 거나 최근에 나온 거나 내용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현지에서 사용하지 않는 표현들이 많은 Konglish 사전입니다. 집에 오래된 한영사전이 있다면 다른 한영사전을 구입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한영사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오징어, 낙지, 문어를 구별할 때는 난해한 설명을 하는 영영사전보다 한영사전을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Q. 영작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한영사전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어떤 한영사전이 좋을까요?
A. 영작할 때는 한영사전을 보면 안됩니다. 한영사전의 경우 굉장히 많은 내용이 형태는 영어지만 내용은 현지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요상망칙한 영어(=콩굴리쉬)로 가득차 있습니다. 휴대용 유의어(synonym) 사전이나 thesaurus 사전을 참고하세요. 자기가 쓰고 싶은 단어가 정확하게 생각나지 않으면 비슷한 의미중에서 아는 단어를 찾아보면 딱맞는 단어가 반드시 있습니다. Longman Language Activator도 비슷한 사전입니다. 비슷한 의미를 가진 단어와 표현들을 한군데 모아서 찾기 편하죠. 영영사전 보는게 부담스럽다면 한영사전에서 단어를 찾은 후 다시 영영사전을 보고 확인하면 됩니다. 영작은 영영사전에 나오는 예문을 참고해서사용해야 합니다. 현지인들이 전혀 사용하지 않는 표현을 영작하는 것은 무의미한 짓입니다. 한영사전에 나온 예문은 믿지마세요. 한영사전은 어느 출판사에서 나온거라도 비슷비슷합니다.
Q. 영영사전을 보다 보면 sb, sth, usu. 같은 것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것들이 무슨 뜻이죠? 그리고 이 외에 다른 용어들이 있으면 좀 가르쳐 주세요.
A. usu.는 usually의 약자입니다. sb는 somebody나 someone을 의미하고 sth은 something을 의미합니다. 단어 설명을 할 때 불필요하게 길어지는 것을 피하려고 이런 약어들을 사용합니다. 이 외에도 esp. =especially, fml =formal, infml =informal, e.g. =for example, Am. =American English, fig. =figurative(비유적 표현) 등도 자주 사용되고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영영사전의 표지 맨 앞이나 맨 뒤에 보시면 사전에서 사용하는 약어들을 모아서 간단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전을 구입하시면 우선 앞뒤 속표지에 있는 내용과 설명서를 꼭 보세요. 영영사전 갈증해소 게시판을 보면 "영영사전에서 사용하는 문법용어, 약어"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영영사전이 좋은걸 알지만, 실력이 딸려서, 영영한 사전을 쓰려고 하는데요. 영영한 사전중에 좋은것 추천좀 해주세요..
영영한 사전은 보지도 마세요. 영어가 나와 있지만 눈에 편한 한글에 대한 유혹 이기지 못합니다. 처음부터 영영사전 보기 힘들면 익숙해질 때까지 영한사전을 같이 보세요. 3개월 정도면 영영사전이 눈에 편해집니다. 그때가 되면 영한사전은 자연스럽게 보는 횟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제대로 된 영영한 사전은 있지도 않습니다. 특히 혼비 영영한 사전은 보지 마세요. 영영사전이 부담된다면 크기가 작은 사전부터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교보문고 같은 대형서점에 가면 작은 사전들 많이 있습니다. Cambridge Learner's Dictionary 정도면 부담없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전은 어휘나 예문이 작다보니 나중에 익숙해지면 좀 더 큰 사전을 사야하는 부담이 생깁니다. 처음에 좀 어렵고 불편해도 큰사전 보는게 낫습니다.
Q. The Macmillan Visual Dictionary는 다른 사전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A. The Macmillan Visual Dictionary는 예문이 전혀 없고 사물에 대한 구체적인 명칭들만 나와 있습니다. 아래 Razors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관련된 기구들에 관한 사진과 명칭들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 사전과는 전혀 틀린 사전이죠. 세부명칭들이 세밀하게 나왔기 때문에 일반 사전보다 더 많은 내용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동사, 형용사, 부사 같이 그림이나 사진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단어나 개념은 나오지 않습니다. '명사'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Visual Dictionary 중에 가장 좋은 사전입니다.
그리고 알파벳 순서로 나오진 않았습니다. category별로 찾아보게 되어 있습니다. 맨뒤에는 알파벳 순서로 찾아보는 인덱스 기능이 있어서 단어만 알면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교재해부실 게시판에 간단하게 소개를 해놓은 책입니다.
CIDE, CALD 사전에도 그림은 꽤 있습니다. 하지만 visual dictionary 수준은 못되고 일상적으로 자주 접하게 되는 쉬운 단어들 위주로 그림 있습니다. CALD CD-ROM을 보면 Pictures라는 아이콘을 누르면 그림들만 따로 볼 수 있습니다. 키워드 90개 단어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The Macmillan Visual Dictionary은 영어공부하는데 쓰는 사전이 아니라 사물의 명칭을 알고싶을 때 찾아보는 참고용 사전입니다. 있으면 좋지만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품은 아닙니다. CALD CD-ROM에서 사진이 많이 나옵니다.
Q. CALD와 CIDE 중에 어느 것이 좋은가요?
A. CALD(Cambridge Advanced Learner's Dictionary)는 CIDE(Cambridge International Dictionary of English)의 개정판(2nd Edition)에 해당합니다. 두 사전에 관한 비교는 교재해부실 게시판에 이미지 파일들을 곁들여서 설명해 놓았습니다. CALD가 나오면서 서점에서는 CIDE가 사라졌습니다. 두 사전을 직접 대조하면 알겠지만 CALD는 초보자들이 보기 쉽게 컬러인쇄, 큰 글자체를 사용하면서 보기 편하게 제작되었습니다. 대신 예문 수가 절반 정도로 줄어든 단점이 있습니다. 예문을 많이 참고해야 한다면 CALD보다 CIDE가 낫습니다.
CD-ROM도 두 사전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CIDE의 경우 시디롬이 나중에 나왔기 때문에 단어와 어휘가 종이로 된 사전보다 더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반면 CALD는 종이로 된 사전과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대신 기능은 더 향상되었습니다. 종이로 된 사전은 하나만 있어도 상관없지만 CD-ROM의 경우는 2개 모두 갖고 있으면 좋습니다.
CIDE는 CALD가 나오면서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구하기 어려우면 캠브리지 본사에 연락해보세요. 몇 권 남아있습니다.
Q. CALD와 CIDE CD-ROM 사전에서 시디롬 없이 발음을 들으려면?
A. 가장 먼저 설치하기 전에 탐색기를 열고 폴더옵션 → 보기 → 숨김 파일 및 폴더 표시에 체크하세요. 그래야 CD-ROM에 숨겨진 파일이 하드디스크에 복사가 됩니다. 그런 다음 하드디스크에 폴더를 하나 만든 후에 통째로 복사를 하고, 복사한 폴더에서 설치하세요. full로 설치하지 않아도 발음 들을 수 있습니다. 통째로 복사하고 설치하지 않으면 시디롬이 있어야 발음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Cambridge(CIDE, CALD)와 Longman 사전 중에서 어떤게 더 좋죠?
A. 단어를 설명한 예문이나 정의를 다룬 '내용' 면에서 캠브리지(CIDE)와 롱맨 사전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예문의 수준도 비슷하고 단어의 의미를 설명한 부분도 쉽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모두 볼만한 사전입니다.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자신의 원하는 의미를 찾는데 캠브리지 사전이 훨씬 빨리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단어가 한 페이지 분량이나 설명한 것도 많은데, 캠브리지 사전의 경우 대표의미(유의어)로 구분을 해서 찾을 곳을 제한해주는데 롱맨 사전은 그런 표시가 없어서 책 전체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두 사전을 같이 써보면 캠브리지가 롱맨 사전보다 찾기 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문도 캠브리지가 롱맨보다 약간 더 구어체 성격을 갖습니다. 두 개 모두 있으면 좋지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면 캠브리지를 선택하는 게 낫습니다.
Q. Longman Culture Dictionary와 Longman Contemporary Dictionary의 차이점은?
A. 롱맨 컬쳐사전(Longman Dictionary of English Language and Culture)은 제목에서 culture란 단어가 들어갔듯이 미국이나 영국의 문화적인 내용이 가미된 사전입니다. Contemporary 사전은 구어체 중심의 사전이구요. 어느 사전이 특히 더 좋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둘 다 좋은 사전입니다. 하나만을 골라야 한다면 contemporary를 고르는게 낫습니다. contemporary 축쇄판 보기도 편하고 내용도 자세합니다. CD-ROM 기능도 죽여주요. Longman Language Activator도 들어가 있거든요. 컬쳐 사전을 구입하고 contemporary는 CD-ROM으로 다운받아도 되구요.
Q. Longman Dictionary of Contemporary English 4th Edition CD-ROM 설치하는 방법?
A. 우선 당나귀나 프루나 같은 공유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이미지 파일을 다운받아야 합니다. 검색 창에 "longman"이라고 치면 됩니다. 다운받는데는 하루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다운받은 이미지 파일은 카피락이 걸려있어서 시디에 굽고 설치하면 실행이 안됩니다. 그래서 daemon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설치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유프로그램에서 daemon이라고 입력하면 프로그램을 쉽게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daemon을 설치하세요. 그런다음 부팅을 다시 해야합니다. 아래를 순서대로 하면 됩니다.
1) 데몬 프로그램을 실행
2) 화면의 오른쪽 아래에 있는 트레이 아이콘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대고 클릭
3) Virtual CDROM -> Device 0: no media -> Mount image
4) 다운받은 이미지CD를 선택
5) 그럼 설치를 시작하게 됩니다. administrator인지 물으면 그렇다고 하면 됩니다. Windows XP Professional을 사용하는 경우 Administrator만 설치할 수 있습니다. Home버전은 상관없습니다.
6) 그럼 이제 사용이 가능합니다.
데몬으로 설치가 안되는 경우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성공 확률 7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Q. 페이퍼백 vs. 하드커버???
A. 영영사전은 1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처음 선택이 중요합니다. 잘못사면 후회하게 되고 다시 사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사전의 견고성도 따져야 합니다. 표지가 딱딱한 하드커버(양장본)가 페이퍼백보다 몇 천원 더 비싸지만 10년 쓴다고 생각하면 하드커버를 사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사전은 두껍기 때문에 페이퍼백은 가운데가 쪼개질 위험이 늘 있습니다. 한번 쪼개지면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쪼개진 사전을 사용하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죠. 아무리 비싼 접착용 테이프로 표지를 싸도 쪼개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같은 사전인데 하드커버와 페이퍼백이 있다면 '하드커버'를 사도록 하세요. 어쩔 수 없이 페이퍼백을 구입하셨다면 10여 군데를 균등하게 벌려서 잘 펼쳐지게 길들여야 합니다.
Q. Cambridge International Dictionary of English (Hardcover)
Cambridge International Dictionary of English (Paperback, CD-ROM)
하드커버는 1995년판이고 페이퍼백은 2002년도 판이네요. 내용은 같은가요? CD-ROM 포함 불포함 차이인가요?
A. 사전은 언제 인쇄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초판을 언제 찍었냐가 중요합니다. CIDE의 경우 1995년이 초판발행년도입니다. 그리고 페이퍼백 사전 역시 변함없는 같은 판입니다. 책 크기가 작아지고 커버만 다를 뿐입니다. CIDE의 하드커버와 페이퍼백은 동일한 내용입니다. 단지 시디롬의 여부와 재본 상태만 다를 뿐입니다. 시디롬이 사전보다 나중에 제작되었기 때문에 종이로 된 사전보다 약간 더 많은 예문이 담겨 있습니다. 시디롬과 사전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사전이 만약 새로운 판형이 나오면 홍보를 위해서 2nd Edition이나 New Edition 같은 표시를 반드시 합니다. 롱맨 컬쳐사전은 Second Edition이 나오면서 New Edition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이런 표시가 없으면 새로운 게 아니라고 보면 됩니다. 모든 영영사전은 맨 앞에 초판날짜가 나와 있습니다. "First Published 1995" 이렇게 적은 부분을 확인하고 사면됩니다. 초판 발행일자가 10년을 넘지 않았으면 보는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Q. Idiom 사전을 장만하려 합니다. NTC에서 나온 이디엄 사전이 여러개더군요. NTC's American Idioms Dictionary와 NTC's American Idioms Dictionary, 2/E 그리고 NTC's English Idioms Dictionary... 비슷비슷하겠지만 어떤게 나을지요? 더불어 Idiom사전 활용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NTC 이디엄 사전은 어떤걸 사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고민이 된다면 American Idioms Dictionary, 2/E을 사세요. 이디엄 사전은 구어체 영어를 공부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Dear Abby, Dear Ann Landers 같은걸 볼때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TIME지도 은근히 이디엄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특별한 활용법이라고 할것 까지는 없지만 그래도 이디엄에 관심이 많다면 하루에 50개 정도 쭉 훑어보세요. 키워드 중심으로 검색해서 보면 기억하기 편할겁니다. 가령 black이란 단어가 나온 단어를 쭉 보거나 ... 사람이름(Jones, Johnny ...)이 나오는 이디엄을 쭉 본다거나 ... 눈으로 쭉 보고 단어장 정리도 해보세요. 여러번 봐야 머릿속에 박히는 것도 있지만 한번만 봐도 머릿속에 박히는 이디엄도 있습니다.
한가지 반드시 기억할것은 ... 이디엄은 배워서 입으로 뱉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듣거나 눈으로 볼 때 혼동되지 않고 이해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입니다. 이디엄을 입으로 사용할 정도가 되려면 현지인과 같은 수준의 말을 구사해야 합니다. 한국어를 이제 막 배우는 외국인이 사자성어 마구 쓰면 우리는 한국에서 10년 이상 살아서 한국어를 잘 하는줄 착각하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니까 영어를 외국인 수준으로 구사하지 못하면 이디엄은 사용하면 안됩니다.
Q. 요즘 Dear Abby를 보구있는데요. 숙어 사전이 필요할거 같아서요. NTC하고 캠브리지 추천하시던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나요?? 그리고 숙어사전도 넘 종류가 많던데 하나만 콕! 찝어주세요.
A. NTC와 Cambridge Idiom 사전은 내용상 큰차이 없고 비슷비슷합니다. 아무거나 보셔도 상관없죠.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서 고르면 됩니다.
NTC는 책이 약간 크고 글자는 시원스럽게 되어 있습니다. 보기 편하죠. 가격도 저렴하구요. 종류가 여러개라 약간 혼란스럽긴 하지만 Idioms라는 단어가 들어간 사전은 비슷합니다.
Cambridge는 다행히 하나밖에 없는데 책이 좀 작고 아담합니다. 글자도 약간 작은 편인데 좀 깔끔한 편이죠. 가격은 25,000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NTC보단 좀 비싸네요.
두 출판사 모두 index 기능 훌륭하고 예문도 좋습니다. 직접 보고 마음에 드는걸로 고르면 됩니다. 구어체 영어를 제대로 알려면 이디엄 사전은 하나 필요합니다.
돈에 구애되지 않고 여러개 구입해도 상관없다면 '캠브리지'와 NTC's Thematic Dictionary of American Idioms를 모두 구입하세요. ... Thematic ...은 비슷한 의미를 갖는 이디엄들을 하나의 키워드에 모아놓은 사전입니다. 예들 들면, everything이라는 키워드에는 alpha and omega, everything but the kitchen sink, everything from soup to nuts, kit and caboodle, lock, stock, and barrel, long and short of it이 한꺼번에 나와있습니다. 다들 everything의 의미와 관련된 이디엄들이죠.
Q. NTC와 Cambridge에서 나온 idiom 사전 중 어떤 게 더 나은가요?
A. NTC 이디엄 사전 종류에 관한 정보는 "영영사전 갈증해소" 게시판에 적혀있습니다. 캠브리지에서 나온 이디엄 사전은 크기가 약간 작고 아담하게 편집되어 있습니다. 반면 NTC는 시원스럽게 편집되어 있습니다. 캠브리지보다 약간 큽니다. 둘 다 괜찮은 사전이니까 가격, 크기(휴대성), 가독성 등을 따져보고 고르면 됩니다. NTC 이디엄 사전은 여러 종류가 있어서 뭘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우선 NTC's Dictionary of English Idioms를 보는 게 낫습니다. 다른 사전들은 나름대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가격은 NTC 이디엄 사전이 약간 싼 편입니다. 캠브리지는 25,000원 NTC는 2만원 이하. 구어체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려면 이디엄 사전은 필수입니다. Dear Abby, Dear Ann Landers는 이디엄들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타임지에서도 이디엄은 자주 눈에 띕니다.
Q. Longman Dictionary of Common Errors는 어휘 수준이 좀 낮은 것 같은데요?
A. Longman Common Errors는 사전이라고 보면 안됩니다. 구성 방식만 사전식이지 양을 따지면 일반 단행본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단어가 쉽다고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미국인들의 입이나 글로 쓰는 단어가 이 책을 넘지 못합니다. 이 책에 있는 단어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데 수준이 낮다고 평가할 수 없죠. 미국인들이 하루에 사용하는 단어는 2-300단어 수준입니다. 2-300 단어가 잘 조합돼서 다양한 표현들을 만들어내는 거죠. 쉬운 단어일수록 정확하게 알아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중고생이 볼만한 영영사전은? Longman Active Study Dictionary 괜찮나요?
A. Longman Active Study Dictionary는 예문도 빈약하고 어휘수가 너무 없어서 나중에 후회하게 됩니다. 중고생에게는 Cambridge Learner's Dictionary(CLD)가 적당합니다. 갖고 다니기에도 크지 않습니다. 아무리 중고생용 사전이라고 해도 대학교 1학년 때까지는 볼 수 있는 사전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어휘수도 충분하고 시디롬도 있습니다. 캠브리지에는 CDAE(Cambridge Dictionary of American English)라는 사전도 있는데 이건 어휘와 예문이 많이 빈약하니까 절대로 사지 마세요.
Q. 코빌드와 롱맨 컨템포레리 보고 있는데 캠브리지 사야 할 것 같은데요.
A. 코빌드와 롱맨 컨템포레리 사전도 좋은 사전입니다. 코빌드 사전은 예문이 진부하고 명확하지 않은 단점이 있지만 내다버릴만큼 나쁜 사전은 아닙니다.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냥 보셔도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캠브리지가 좋긴 하지만 지금 갖고 있는 사전을 버리면서까지 살 필요는 없습니다. 제값을 받고 처분할 수 있다면 처분하고 캠브리지를 구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 구입이 망설여지면 CIDE CD-ROM을 주변의 친구한테서 하나 부탁해서 복사하면 됩니다. CIDE 시디롬의 경우 CD표면에 Key code: not needed라고 적힌 것만 복사가 가능합니다. 키코드가 있는 버전은 복사방지 장치가 있어서 복사가 불가능합니다. CALD는 복사방지가 없어서 아무런 문제 없이 복사가 됩니다.
Q. 캠브리지나 롱맨 사전을 보면 영국에서 만들었는데 영국식 사전이 아닌가요?
A. 영국에서 만든 사전은 영국식 영어만을 다루지 않았습니다. 전세계 시장을 타켓으로 만들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영어(International English)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식 영어가 세계적인 흐름이기 때문에 미국식 영어를 다뤘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어느 한 지역에서만 사용되는 어휘는 지역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Am.(미국) Aus.(호주) Br.(영국). 영국이 과거 식민지를 많이 거느리고 있어서 식민지 국민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노하우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 노하우가 사전이나 영어교재에 들어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나온 교재보다 영국에서 나온 교재들이 자세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Q. 영영사전으로 단어정리를 하고 있는데 영영사전에 나오지 않는 단어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상하게 영한사전엔 나와있는데 영영사전엔 없는 단어가 많더군요. 저같은 경우엔 코빌드, 맥밀란, 캠브리지, 옥스포드 영영사전을 가지고 있는데요. 필요없는 단어라 그런걸까요? 필요없는 단어라 그런걸까요? 어떻게 해야하죠?
A. 캠브리지, 롱맨, 맥밀란, 코빌드, 옥스퍼드와 같은 ELT(Enligh Language Teaching) 영영사전들은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단어들을 중심으로 다룬 사전이라 안 나오는 단어가 많습니다. 타임지를 보다보면 ELT 사전에 안나오는 단어들이 꽤 많죠. 그런 단어들은 Webster 사전을 보면 다 나와 있습니다. 예문이 많은 사전은 어휘수가 적고, 어휘수가 많은 사전은 예문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ELT 사전에 나오지 않는 단어들은 아주 중요한 단어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알면 좋고 몰라도 그만인 단어들이죠. 일반적인 상황에서 접하기 어려운 독해용 어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영한사전에 나와있는 의미로 이해하셔도 괜찮습니다.
Q. 맥밀란 사전(하드커버, 페이퍼백 둘 다 CD 포함)도 편집이 잘 되어 있는거 같아서 사려고 하는데 CD는 캠브리지랑 맥밀란이랑 별 차이 없나요?
A. 맥밀란 사전도 괜찮은 사전입니다. CD-ROM 사전도 캠브리지와 기능이 비슷합니다. 발음 나오고, 텍스트 복사해서 워드프로세서에 편집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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