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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금박단맥종주(완)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영천, 대구
영진5만지도 : 413, 389, 388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비슬기맥이 낙동정맥 사룡산어깨에서 분기하여 흐르며 구룡산 서측 구룡고개(570) 십자안부 도로에서 약50m 정도 올라간 지점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금방 도로를 만나고 구룡마을 옆을 지나 다시 도로(490, 1)-임도고개(410, 1.5/2.5)-△464.6봉(0.2/2.7)-임도 안부(430, 0.6/3.3)-방죽안부(370, 0.7/4.2)-△515.2봉(1.8/6)-비건고개임도(330, 0.8/6.8)-410봉(0.3/7.1)-444.7봉(1.2/8.3)-효일고개 오거리(230, 1/9.3)-△372.7봉(1.2/10.5)-7번군도 외촌고개(250, 1/11.5)-432.7봉(0.7/12.2)-금박산전위봉(410, 410, 0.6/12.8)-금박산(432, 0.3/13.1)-함지산(410)-아방산(△432.1, 1.1/14.2)-선암산(416.4, 1.4/15.6)-경산시 진량읍, 용성면, 자인면의 삼경봉인 금학산(제2쉼터, 390, 1.1/16.7)-270안부(제1쉼터, 0.7/17.4)-선학산(307.6, 0.2/17.6)-임도삼거리(210, 0.5/18.1)-신관고죽도로사거리(190, 0.2/18.3)-삼락산(△305.6, 0.9/19.2)-190봉(1.8/21)-919번지방도로지나 금박산이 발원지인 외촌천이 구룡마을이 발원지인 오목천을 만나는 곳(90, 6/21.6)에서 끝나는 약21.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또는 외촌고개에서 올라간 금박산전위봉(410, 12.7)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산줄기를 따라 장곡도로(130, 2.1/14.8)-△151.7봉(0.5/15.3)-925번지방도로(110, 0.6/15.9)-사리고개 도로(90, 1.2/17.1)-경부고속도로(90, 1.1/18.2)-신당고개(대구대학 사거리, 90, 4.2/22.2)를 지나서부터는 산이 하나도 없는 평지능선을 지나는데 전부 논밭 과수원 목장 공장 등 등이라 진행자체도 안되며 그 옆 도로를 따라가야 한다 69번국지도(70, 3/25.2)-15번군도 드문동 삼거리(70, 3/28.2)-경부고속도로 금호3교(50, 1.5/29.7)-△45.3지점(2/31.7)-대구경계 사거리(1.5/33.2)를 지나 구룡마을이 발원지인 오목천이 금호강을 만나는 곳(2/35.2)에서 끝나는 약35.2km의 산줄기를말한다
이 경우는 이 산줄기의 분기점인 구룡마을에서 아침쌀을 씻고 버린 물이 금호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곳에서 끝나는 산줄기로 남쪽으로는 비슬기맥+백자단맥이 북쪽으로는 금박지맥이 흐르면서수많은 개울물을 받으며 흘러가는데 대표적인 것은 대왕산이 발원지인 사림천, 금박산이 발원지인 현내천 부기천을 받아들이며 대구시 동구 금강동 경부고속도로 대정고가밑 오목천이 금호강을 만나는 곳에서 끝나는 산줄기다
산줄기의 격을 정하는 원칙에 따라 30km이상이니 지맥의 반열에 들어가는데 금박산전위봉에서 내려간 도로부터는 전부 논밭 과수원 목장 공장 등 등이 자리집고 있어 답사가 안되는 지역으로 그 옆 도로따라가는 길이 거의다고 대구대학교를 지나서부터는 완전한 평지에서 능선을 찾는 구간으로 수많은 크고 작은 수로로 엉켜있어 물가름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지역이다 단지 큰물줄기를 그려보며 그 좌우로 지나가는 산줄기는 산자분수령의 원칙에 따라 반드시 존재해야하므로 한번 마루금이 있다고 가정하고 그린 능선이라지맥이라고 부르기가 난감하다 먼훗날 지리학자나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이나 공론을 거쳐 수로를 수용한다고 하면 수많은 이론적인 섬이 탄생하면서 30km 미만으로 줄어들어 단맥의 반열에 속하게 될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제1안이 금박단맥이 될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1안 2안 2개 산줄기 전부를 답사해야하는 부담이 큰 산줄기다
[비슬]금박단맥제1-1구간종주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답사한날 : 2020. 02. 03(월)
비건고개서 410봉오르면서 대창쪽으로 바라본 정령치나 오도치를 닮은 회오리바람 임도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영천
영진5만지도 : 413쪽
[비슬]금박단맥제1-1구간지도
진행경로
구룡고개-분기점-민가도로-밭안부-530봉-임도고개-△464.6봉-임도고개-490봉 이정목-방죽안부-△515.2봉-410지점-비건고개 임도-410봉 이정목-444.7봉-효일고개 오거리-포장공터-△373.7봉-서진점 이정목-외촌고개 도로 1-1구간 끝지점
등로상태
D급 등로가 계속되다가 방죽 안부서 길이 없어졌다가 다시 D급길이 나오고 △515.2봉 내림길도 길이 없어졌다가 다시D급길이 나온다 다시 길이 없어졌다가 D급길이 외촌고개까지 계속된다
독도 등 주의사항
504.6봉어깨와 방죽안부로 내려가는길,△515.2봉 내림길,410봉 내림길, 외촌고개 내려가는길 조심해야 한다
2020-1103(화) 맑음-[비슬]금박단맥제1-2구간종주-금박산(영천시 경산시) 함지산 아방산 선암산 깃대산 금학산 삼락산(경산시)-전설의 여성산님이신 맑음님을 만나고 그런대로 잘 나가다가 막판 삼락산에서 밤이 되고 가시구덩이속에 갇히다
[비슬]금박단맥제1-2구간종주
글쓴이 : 우리산줄기 연구 및 답사가 자하紫霞 신경수申京秀
답사한날 : 2020. 11. 03(화)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영천
영진5만지도 : 413, 389쪽
[비슬]금박단맥제1-2구간지도
진행경로
7번군도 외촌고개-433봉-임도고개-금박산-현내고개-함지산-아방산-임도고개-선암산-마곡고개 임도-깃대봉-농장고개-금학산 제2쉽터-제1쉼터-선학산-임도삼거리-신관고죽고개 도로사거리-290봉어깨-ㅏ자안부-삼락산-제공소류지 도로-919번도로 고은마을버스정류장
등로상태
임도나 경운기길을 다르는 구간을 제외하면 외촌고개 오름길 일부는 E급길이고 금박산 오름길은 D급길이나 금박산 내림길은 A급길이나 현내리고개부터는 D급길이고 함지산 헬기장부터는 E급길이 이어지다가 선암산 오름길은 길이 없거나 E급길이고 내림길은 길이 없다 깃대봉 오름길은 D급길이고 내림길도 잠깐 D급길이었다가 길이 없어지고 천신만고 끝에 금학산 정상에 이르고 이후 C급 산책로가 이어진다 삼락산 오름길은 길이 없거나 E급길이고 내림길은 길이 없다
독도 등 주의사항
금학산 오름길과 신관고죽고개 도로사거리에서 삼락산오름길과 내림길 모두 조심해야 한다
이산줄기는 조금 특별한 면이 있다
어느 산줄기는 이름이 하나도 없어 산줄기 이름을 짓는 것조차도 어려운데
이 산줄기는 봉우리마다 이름이 있어 정리하기는 좋은데
그넘의 이름이 정확하게 맞는 것인지
봉따먹기님 작품이 아무 제제없이 굳어져 지도에까지 올랐는지 모르겠으나
그럴 경우 보통 주변 마을 이름과 숫자를 붙인 이름, 방향을 붙인 이름 등등이 보통인데
여기에 나오는 산이름들은 그런 이름이 아니라 조금 특별하게 생각된다
그래서 진위가 가려질때까지 잠정적으로 맞는 이름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언제 : 2020. 11. 3(화)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영천시 대창면 구지리에서 경산시 용성면 외촌리를 잇는 7번군도 외촌고개에서 [비슬]금박단맥을 따라 끝까지
금박산(432) : 영천시 대창면, 경산시 용성면, 진량읍
함지산(410) : 경산시 진량읍, 용성면
아방산(△432.1) : 경산시 진량읍, 용성면
선암산(416.4) : 경산시 진량읍, 용성면
깃대봉(△401.6) : 경산시 진량읍, 용성면1
금학산(383.8) : 경산시 진량읍, 용성면, 자인면
선학산(307.6) : 경산시 자인면, 용성면
삼락산(△305.6) : 경산시 자인면, 용성면
구간거리 : 10.1km 단맥거리 : 10.1km
구간시간 9:00 단맥시간 5:50 휴식시간 2:10 헤맨시간 1:00
새벽 4시에 신암산악회의 김상협대장님이 서빙을 해주기로 했는데
일어나니 아침 7시다
나중에 알고보니 4시에 서빙을 하려고 연통을 그리 넣었는데
내가 받지를 못했는 모양이다
몇 달전 장계에서 택시기사를 4시에 오라고 해놓고
여관앞에 와서 아무리 빵빵거리고 난리를 쳐도 안일어나 그냥 갔다고 하고
이번이 내 평생에 두 번째로 과음한 후 약속을 못지키고 만 것이다
그래도 금년부터 그런 현상이 나타났던 것이라
설마 이번에도 그려랴 하고 선약을 했던 것인데
아니나 달러 또 그런 뭣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설마 혹시나 하는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 또 벌어진 것이다
그냥 집으로 돌아갈수도 없는 일이고
반타작이라도 하고는 가야하는데 대구근방은 모조리 답사완료지역이라
갈곳이 단 한곳도 없으니 난감하던차에 모스님과 통화가 되었다
신랑 출근시켜놓고 9시30분에 갈테니 갈곳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네요
2시간30분이란 여유시간이 생겨 그냥 버스타고 가면 더 빨리 갈 것도 같고
미안한 마음도 적을 것 같아 그리 생각도 해보지만
지방 버스시간이 그리 자가용처럼 착착 시간 맞추어 있는 것도 아니니
민망하지만 그래도 기다렸다가
어제에 이어 또 신세를 지는 것이 그래도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동집에 들려 간단하게 자판기 우동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경산 영천 가는 시내버스를 타는 정거장 앞 농협 앞에서 모스님을 만나
영천군 대창면 구지리에서 경산시 용성면 외촌리를 넘는 외촌고개에서
외촌리 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우측으로 오르는 경운기길이 있다
전에 붙여놓은 내 표지기는 잘 계시지만
왜 그곳 입구에 있는 아담한 나무 밑에 쓰레기들을 그리 버리는지 이해가 안된다
설마 동네사람이 그리 버리지는 않을 것이고
천상 외지사람들이 차에 싣고 다니다가 눈치보며 버린 쓰레기들인 것 같아
기분은 그리 좋지 못하다
이정목에 포장임도를 따라 오르면 갈길 금박산1.8이라고 한다
250
영천군 대창면 구지리에서 경산시 용성면 외촌리를 넘는 7번군도 외촌고개 : 10:50
포장임도가 비포장 경운기길로 바뀌고 오르다가
능선 우측 가시풀 무성한 길로 바뀔 즈음
좌측 능선으로 올라가는 E급길이 보이면 그리로 올라야하지만
그 가시풀을 헤치고 끝까지 오르면 철탑 지난 좌측 능선으로 올라갈수 있는 것 같다
290, 0.2
능선오름 : 11:00
풀 무성한 철탑 : 11:15
철탑 좌측 풀무성한 가운데 길 흔적으로 빙돌아
능선으로 오른다
ㅏ자 경운기길을 만나는데
아무래도 그 가시풀 무성한 우측 사면으로 올라오는 경운기길인 모양이다
370, 0.4
ㅏ자길 : 11:25
잠깐 가면 이번에는 ㅓ자 경운기길이 있지만
직진 산길로 올라 433.2봉에 이른다
명확한 봉우리고 금박산보다도 높은 봉우리인데
왜 봉따먹기님 작명 정상코팅지 없는 것인지 아쉽다 ^^
0.7
433.2봉 : 11:40
잠시 내려가 좌측으로 한없이 올라온
410포장임도를 만나게 된다
1
포장임도 : 11:45 11:5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임도따라 가는 것이 당분간 마루금을 이어가는 것이다
물론 우측으로 조금씩 붙어있는 산줄기는 무시하면서 진행하게 된다
그 임도는 한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임도다
좌측으로는 거의 절벽에 가까운 임도길가로 빨란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이곳 임도는 거의 끝날때까지 산수유가로수길이라
몇알 따먹어가며 진행을 하는데 농익지 않아서 맛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목적이 산수유 채취라면
몇 수백가마니는 쉽게 수확할수 있는 그런 양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암튼 그런 거리에 가로수로 빼곡이 심어진 경우는 처음 보는 일이라
낯설기도 하지만 경이롭다는 말로 표현하면 될랑가 모르겠다^^
410봉을 좌측 사면길로 이어가다 ㅓ자 경운기길 삼거리에 이르면
그쪽으로 민가가 보이고 경운기길이 내려가고 있지만
철대문으로 굳게 잠겨있고 그 민가는 주소가 “외촌1길 372”집이라고 한다
잠깐 더가면 임도가 좌측으로 유턴해서 가는 지점 370십자안부로
우측으로 내려가면 장곡내려가는 길일 것이다
대구대학교를 지나서 평지능선으로 간다고 하면
우측 410봉으로 올라서 능선을 가늠하면 대구대학교로 갈 것이다
능선 좌측 사면길로 여기까지 와서
금박산 정상을 안거치고 진행하려면 그냥 그 임도를 당분간 따라가면 되지만
그래도 이름있는 봉우리는 다 올라가보아야하지 않을가 생각되어
금박산어깨 370 십자안부 모습
통나무 계단으로 오름짓을 시작한다
370십자안부 금박산어깨 : 12:00 12:05출발(5분 휴식)
임도길을 버리고 목책난간줄 통나무계단 각목계단 등을 올라
ㅏ자길 지나 몇걸음 오르면
천하의 조망처인 금박산 정상이다
젊은이 한쌍이 올라와 가진 폼을 다잡으며 사랑에 열중인데
마냥 갈때까지 기다릴수도 없어 헛기침하며 올라섰다
이정목에 바로 지나온 ㅏ자길로 가면 대구대학교7,
지나온 외촌고개1.9, 가야할 ㅓ자길 현내리(진량읍)
풍향계와 자동전광판이 마구 마구 돓아가고
덩치는 왜소하지만 그래도 오랜세월 비바람에 할퀴고 뜯긴 고목나무 한그루가 있다
장의자에 앉아 주변 경관을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말이 일품이지 가까운 곳은 전부 경산일대
영천일대 공단이니 무슨 지구니 하는 벌판이고
경산시내 뒷산줄기인 성암산 산줄기 정도가 보이고
당겨본 팔공산
저멀리 팔공기맥과 비슬기맥 산줄기들이 가늠이 될 뿐이다
잠깐 내려가면
정상석과 뒷면에는
금박산유래가 있다
마치 학이 좌우 날개를 펴서 잠을 자는 모습과 같고
산봉우리는 학의 머리 형상을 닮았다 하여
금학산 또는 금박산(金泊山)이라 이름하였다 라고 하는데
지금의 금박산이란 이름에는 그런 내용이 들어가지 않고 있으니
엉터리 조작된 느낌이다
오히려 글자를 그대로 해석하여 옛날에 천지가 개벽할때 홍수로 물이 넘쳐날때
쇠기둥이 솟아올라 하늘을 쳐서 홍수를 그치게 해서 금박산이라 한다
요렇게 유래를 만드는 것이 훨 이해하기 쉬웠을 것이다 ^^ 나만 그런가^^
우측 아래로는 전혀 있을 곳이 아닌 곳에 육각정이 있다
물론 조망이 조금 터진 곳이긴 하다
왜 그런대로 괜찮은 너른 정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이용하지 않을 곳에 육각정과
아무도 정상으로 인정할수 없는 곳에 정상석을 세웠을까 의문 투성이로다
432, 1.8
금박산 : 12:15 12:25출발(10분 휴식)
A급최고급길로 내려가 390십자안부에 이른다
하나의 붉은 이정목에는 우측으로 내려가면 현내 아사 다문리라하고
다른 이정목에 우측 목조데크계단길로 내려가면 현내리
390, 2.1
현내고개 : 12:30
A급길은 여기까지고 C급길로 바뀐다
펑퍼짐한 넉넉한 산줄기가 계속된다
포장작은 헬기장인 펑퍼짐한 410봉에 이른다
함지산(410봉, 헬기장) : 12:40
이후 D급길로 바뀐다
갑자기 길이 없어지고 방향잡고 가시 풀 잡목을 뚫고 나가면
다시 D급길이 나온다
뜬금없이 이정목이 나오는데 직진하면 함지산
우측으로 내려가면 현내리라고 해서 방향이야 맞아서
일단은 길을 찾아보는데 아무리 찾아보아도 내려가는 길은 없고
어거지로 내려가기도 상당히 어려울 것 같아
다른 곳에 있어야할 이정목이 잘못 설치된 것 같다
즉 지나온 현내고개에 있으면 모든 것이 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
그러면 함지산이란 산은 그 사이에 봉우리가 410봉(헬기장봉) 딱 하나만 있기 때문에
당연히 함지산이 된다고 하면 모든 것이 맞는 것 같아 그리 정리하기로 한다
왜냐하면 지방정부가 만들어서 세운 이정목이 거짓말이라는 것은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거짓말을 하고있는 이정목이 상당수 있기는 하지만
그런 이정목하고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
팍팍 내려가 390안부에 이르면
좌측이 바로 그 금박산 오르기 전에 만난 임도가 원을 그리며 와서
능선 좌측 사면으로 이어진다
앞으로 나오는 봉우리들을 오르지 않으려면 몇m내려가 임도를 따르지만
봉우리 정상을 오르려면 임도로 내려서면 안된다
390ㅓ자안부 : 12:50
시니브로 오르면
시니브로 오르면
가시 풀숲속에 “영천320, 2007복구” 삼각점이 있는
432.1봉인 이름도 예쁜 아방산 정상이다
봉따먹기님 표시기 하나도 없어 아쉬운 마음에
내 표시기에 아방산이라 하고 정상을 알렸다
2.8
아방산 : 13:00 13:10출발(10분 휴식)
100m만 내려가면 바로 그 임도를 만나게 된다
2.9
아방산임도 : 13:15
당분간 임도가 능선이거나 좌우측 사면길로 이어지므로
일단은 임도따라가면 된다
임도 가로수는 여기까지도 산수유 가로수가 계속되어
그 선명한 빨간 홍옥 열매가 주저리주저리 열린 듯 풍요로운 가을길이다
한동안 우측 사면으로 임도가 계속되는데
능선과 전혀 상관없이 우측으로 멀리 달아나 버릴 것 같지만
돌고돌아 능선으로 붙으면서 좌측 능선산기슭으로는
거대한 벽진이씨 묘원이 있는 350안부다
350, 3.6
350안부 벽진이씨묘원 : 13:25 13:30출발(5분 휴식)
임도따라 한50m 정도가다가
우측으로 들어가지 말라는 금줄이 있지만
능선을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들어가야한다
다시 경운기길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으로 오르다가 산날을 넘어 내려가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가늠하며 오른다 길은 없다
13:35
390지점 T자능선으로 올라서면 길흔적이나 E급길이 나온다
390, 3.7
T자능선 : 13:45
ㅓ자길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서
풀 무성한 경운기길로 오른다
13:50
망가진 그물 울타리가 나오고
들어가지말라는 경고프래카드가 있다
그 울타리를 따라 오르다
그 울타리는 우측 안으로 들어가버리고
풀 무성한 길로 그 옛날에는 계단식 밭이었을 곳을
온몸에 도깨비바늘로 철갑을 하면서 올라 정상으로 오르면
좌측 일대가 과수원인 선암산 정상이다
운치있는 장송 몇그루가 정상을 지키고 있다
좌측으로 조망이 좋아
유장한 비슬기맥 산줄기를 바라보며
조금은 망가져서 삐거덕거리기는 하지만 내한몸 지탱은 해줄수 있을 것 같아
낡은 전선패에 올라앉아
이제사 선암산 산신령님께 고시레도 하고 에너지충전을 한다
여기도 봉따먹기님께서 출두를 안하셔서
내 표지기에 선암산이라고 써서 후답자들에게 알린다
아니 그런데 이곳에 웬처자가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사람이 올곳이 아닌데 아마도 과수원 쥔장이 아니신가 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처분만 기다리며 얼떨떨해 있는데
아니 그 처자 입에서 내이름이 튀어나오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확신에 찬 소리로 말이야
그제서야 얼굴이 밝아지며
직감적으로 여성산꾼임을 금방 알아차리고
어떻게 저를 아느냐고 물으니 웃음을 머금으며
자기는 배병률(?)팀원으로서 내 이름을 많이 들어서 안다는 것이다
이산줄기는 다 하신줄 알았는데 오셨다고 하여
전번에 찻시간 때문에 외촌고개에서 자투리를 남겼고 오늘 마무리하기 위해 왔노라
세상에 이리 반가운 일이 어디 있으랴 이런 인연이 어디 있으랴
요즘에 전국적으로 오지 산줄기를 하다보면 “맑음”이라는 두글자 외에는
아무런 표식이나 글자가 없는
내가본 표시기중 가장 간단하면서도
울림을 주는 표시기 소유자이신 맑음님이셨던 것이다
과수원으로 내려가 트레버스했으면 좋으련만
가시구덩이로 내려가시는 맑음님을 전송하고
비슬기맥을 바라보며 먹던짓을 계속하고
편하게 가려던 마음을 바꾸어 나도 가시구덩이로 내려간다
산꾼들의 만남은
자유로운 영혼들이 우연히 순간적으로 스치우는
바람같은 것을..........
416.4, 4
선암산 : 14:00 15:00출발(1시간 휴식)
길은 전혀 없고 완전히 가시구덩이 속에서 하우적대다
좌측으로 약간 비켜서 빨래판 같은 곳으로 내려가
우측으로 트레버스하는 과수원길로 가다보면 능선을 만나서 내려가
370십자안부 임도고개에 이른다
여기서 능선으로 올라가는 임도를 따르지말고
우측 사면으로 올라가는 임도를 따르면 되는데
그걸 모르니 능선으로 나있는 임도길로 오른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진량읍 마곡리라 마곡고개로 기록하기로 한다
4.3
마곡고개 임도 십자안부 : 15:10 15:15출발(5분 휴식)
얼마 안올라 울타리쳐진 밭을 지나
콘테이너박스집이 한 채 나오고 길은 거기까지다
잘 관리가 되어있고 차량까지 주차해 있는 것으로 보아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이 분명한데 인기척은 없다
집 우측 길없는 능선을 오르다보면
우측으로 콘크리트포장 임도가 능선으로 올라가고 있다
결국 마곡고개에서 민가로 가는 길로 가지말고
우측 사면으로 오르는 포장도로를 오르면 된다
기지국건물과 높은 송신탑이 있는데
온갖 넝쿨등이 감고 올라가 귀신이 나올법하게 폐허가 되어있다
지금까지 26년간 전국을 쏘다녔지만 송신탑기지국이 이지경이 된 것은 처음 본다
내돈도 아닌데 에구 아까워라
그런데 차가 한 대 올라와 있으니 송신탑 관리차량이 아니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암튼 상황이 맞지 않는데
이게 무슨 조화속인지 모르겠다
여기서 나는 능선을 가늠하며 좌측으로 올랐는데 물론 그게 정상이다
그러나 그리로는 길이 없는 곳이고
자동차는 바로 정상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근무자가 타고 올라온 차이기 때문에
답자들은 송신탑 우측으로 올라가는 좋은 길이 있다는 이야기니 그리로 오르기 바란다
정상은 드너른 펑퍼짐한 곳으로 어디가 정상인지 알길은 없고
일단 우측 산불감시초소 있는 곳으로 나가니
좌우로 가는 d급 좋은 길이 있다
즉 그 송신탑 우측으로 올라오는 길이 우측 길이고
좌측길로 가면 능선을 이어가는 길이다
조망이 좋아 원지저수지와 다문리 도시구역
시원하게 펼쳐지는 자인 경산벌판 뒤로 성암산으로 흘러 내린 산줄기와
우측 저멀리 정상에 무거운 시설물을 잔뜩이고 힘들어하는
팔공산의 모습이 아스라하다
좌측길로 가려다가 도대체 이 너른 곳 어디가 정상인지 찾아보기로 하고
길없는 드너른 곳으로 들어갔다
이리저리 헤매다보니 어느 나무 한그루에
이미 고인이 되신 한현우님의 기대봉(가곡봉) 작은 정상코팅지가 있고
오록스지도에 나오는 삼각점은 찾을 길이 없고
어디로든 가는 길이 없어 다시 산불감시초소로 갔다
송신탑있는 곳에 자동차는 있는데 사람은 없다
아마도 귀찮아서 그러는지 일부러 모르는척 인기척없이 초소 안에 있던지
아님 낮잠 주무시는 중인지도 모른다
깨실라 얼른 좌측 일부러 산죽등을 제거하고 정비한 d급길로 간다
△401.6, 4.5
깃대봉 : 15:25 15:40출발(15분 휴식)
얼마안가 납작작은무명묘에서 좋은 길은 끝나고
이후는 길없는 산사면에서 어디가 능선인지 아리송하지만
일단 우측으로 트레버스하면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을 찾아서 내려간다
천신만고 끝에 울타리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앞으로 갈 능선을 보니 민가들이 있어 울타리를 넘어 들어가고 싶지만
그 안으로는 드너른 지역이 아마도 농장 목장인 것 같아 다시 울타리를 나와야하는데
그안에 놔먹인 개들도 문제지만 울타리를 통과할 개구멍이 없으면
지금 있는 곳까지 원위치해야하니 잘 선택해야 한다
나는 개도 자신이 없고 개구멍도 없을 것 같아
길길이 날뛰는 개들과 나란히
철울타리 우측 사면으로 가다보면 길 흔적이 나오고
350안부에 이른다
좌측 울타리 안으로는 작은 민가1채와 농막들과
그리고 좌측으로 고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350, 5
350안부 농장 : 16:00
길은 없다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헤치면서
시나브로 오르다가 펑퍼짐한 곳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능선을 가늠하며 살짝 내려가
350안부에서 묵은 경운기길로 오르다보면
383.8봉인 금학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흔적이 있고
좌측 사면으로는 경운기길이 오르고 있어 그길을 따라 오른다
금학산 정상 지난 능선에 이르렀지만
정상은 보고가야겠기에 우측으로 잠시 오르면
도면상 경산시 자인면 진량읍 용성면의 삼경봉인 금학산 정상이다
드너른 공터에 운동기구 장의자에 팔각정까지 있으며
이정주에 우측 자인면과 진량읍의 경계를 따라가면 마곡리0.9,
ㅏ자길 신관리1,2, 지나온 좌측길 1쉼터0.9
383.8, 5.4
금학산 : 16:25
이제부터 길은 산책로 같은 c급 길이다
온길을 그대로 빽해서 나는 듯이 내려가다 나오는
이정목에 가야할 1쉼터0.4 지나온 제2ㄱ쉼터0.5
즉 지나온 금학산 정상이 제2쉼터인 것이다
16:40
2~3분을 더 내려가면 바로 좌측 조금 아래가 임도고
장의자 운동기구 팔각정이 있는 제1쉼터다
270, 6.1
제1쉼터 270안부 : 16:43
한동안 오르면 오록스지도상 307.6봉으로
선학산 정상이다
307.6, 6.4
선학산 : 17:00
210안부로 내려가면
임도 삼거리로
이정목에 지나온길 제1쉼터0.5, 제2쉼터1.4
210, 6.9
임도삼거리 : 17:10
임도따라 능선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
좌우로 넘는 2차선도로 고갯마루에 이른다
자인금학산등산로 안내판 등 이런저런 안내판들이 좀 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신관리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고죽리다
190, 7.2
신관고죽고개 2차선도로 고갯마루 사거리 : 17:15
콘크리트 포장길로 급경사를 오르다가
고갯마루에서 그 길은 좌측 민가쪽으로 넘어가버리고
우측 D급길로 오른다
230, 7.4
290봉안부 : 17:20 17:25출발(5분 휴식)
잠시 오르다 290봉어깨(270)에서 좌측 남쪽으로 내려가는데 길은 없고
잡목을 뚫고 내려가는데 능선을 잘 가늠해야한다
무심코 오르다간 좋은 길따라 290봉을 넘어가 버릴지 모른다
혹시나 이봉우리도 이름이 있지 않나하고 올라가보고 싶어도
시간이 촉박해 후일로 미룬다
270, 7,5
290봉어깨 남진점 : 17:35
길 흔적이 나오고 230안부(7.7) : 17:45 17:50출발(5분 휴식)
E급길로 올라 250봉 : 17:55
넝쿨 무성한 230ㅓ자안부 : 18:00
밤은 되었고
가시 섞인 칡넝쿨 길은 사람을 잡고 난리를 치니
넘어질세라 시간만 엄청나게 들여 그런 곳이 끝나고
급경사를 기어서 오른다
18:10
펑퍼짐한 삼락산 정상인데 어디가 정상인지 헷갈린다
이 밤중에 처음 나타난
선암산에서 스쳐 지나간
맑음님 표시기 하나가 반갑고
김문암님의 삼락산 정상판도 반갑다
좌측으로 돌아 잠깐 가면
튀어나온 “영천335 1982재설” 삼각점이 있다
그쪽 방면으로 길은 계속되는데 지금까지 계속되어온
자인면과 용성면의 경계능선을 따라
919번지방도로 어일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단맥능선은 삼각점이 나오기전에
좌측 동쪽으로 일단은 내려가야한다
길없는 가시 잡목을 째고 가야한다
△305.6, 8.4
삼락산 : 18:20 18:30출발(10분 휴식)
길이 없다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사이로 동쪽으로 잘 내려가다가
사람이 지나갈수 있는 곳을 골라가면서 내려가다가 보니
나중에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길이 없어 오록스를 켜보니
아뿔사 우측 사면길로 빠져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좌측 능선을 향해 잔산날을 넘고 넘어
가시잡목넝쿨지대를 요리저리 피하거니 밟거나 제키거나
암튼 갈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해 붙으려했으나
영원히 갈수 없는 정령이 살고 있는 곳이라도 되는양
무려 1시간 이상을 이리저리 붙으려고 별짓을 다했으나
본능선으로 올라붙을 수가 없다
미리 용성면에 와계신 이산님 확인전화는 계속 오지
시간상으로 미산리 919번지방도로 어디로 내려갔을텐데
사실은 어디로든 가질 못하고
삼락산 가시구덩이 속에서 같은 자리를 뱅뱅돌며 언제 벗어나게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 기다리라고 하기에는 너무 미안해 이러지도 저러러지도 못하고
응 이 구덩이만 벗어나면 1시간 이내에 도착할거야
그런 대답밖에 할 수가 없는 것이 답답한 일이다
낮같으면 능선과 좀 더 넓게 가시지역을 보며 판단을 할수 있을텐데
밤중에 랜턴불빛으로 비추인 곳만 보고 판단을 하니 벗어날수가 없는 것이다
에구 먼저 지나가신 맑음님은 도대체 어디로 해서 내려가신지
잘 진행이나 하셨는지 걱정이 된다
애시당초 본능선으로 올라붙을지라도 1.5km이상 산줄기가 남아있으므로
길이 있다는 가정하에 1시간 이상걸리므로
기다리는 사람 때문에 그럴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 그러자 그냥 자연스럽게 내려갈수 있는 곳을 비집고 탈출을 하자
지도 확인결과 우측 계곡에 제공지라는 조그만 저수지가 하나 있고
그 저수지를 오르는 길이 고은마을로 이어지고 있다
마침 내려갈수 있는 곳으로 무조건 가시 잡목 넝쿨 등을 피해 내려가니
관리된 묘가 나오면서 무든 상황은 종료되었다
210, 9.3
관리된 묘(제공소류지 우측 산비탈) : 19:40(1시간 헤맴)
묘지오르는 길로 내려가면 저수지 오르는 포장도로를 만나
그 도로따라 내려가면 제법 커다란 동네인 고은마을을 관통하는데
요즘 시골마을도 가로등이 불을 밝혀 동네 전체가 훤하다
이산님한테 919번지방도로를 자인쪽으로 잠깐 오면
고은리 마을이니 거기서 보자고 하고 내려가
고은1리버스정류장 앞에 이르러 뒷정리를 조금 하고 있으려니
이산님이 차를 댄다
여기서 금박단맥 답사를 완료한 것으로 정리를 하지만
후답자분들은 미산리 금박산이 발원지인 외촌천이
구룡마을이 발원지인 오목천을 만나는 곳까지
제대로 답사해 주실 것을 믿는다
90, 10.3
919번지방도로 고은마을 버스정류장 : 19:50
그후
이산님과 제수씨를 만나 자인을 거쳐 경산을 지나
대구 시내로 접어들어 어느 사우나 앞에서
모스님이 깻잎과 삭힌고추를 건네준다
몸이 운신하기가 어려운 와중에 새벽서빙까지 해주시고
가는 길에 이리 맛있는 음식까지 주시니 이 은혜를 어이할꼬
그 삭힌 고추 지금까지도 맛있는 밑반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시30분 동대구 역에 도착
그 단골로 잘가는 석쇠구이집 방으로 들어가
행신가는 KTX예약하고 1시간이라는 귀중한 시간이 남아
늘 하던 버릇대로 석쇠구이와 맥주와 소주로 하산주와 이별주를 한다
옷 갈아입을 곳이 없어 상다리 밑에서
하나씩 하나씩 순차적으로 벗고 입고를 반복헤서 다 갈아입었다
이 자리를 빌어 2일간의 서빙을 해주신 모스님과 이산님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
ktx를 타고 행신역에 도착해 24시가 안되어 집에 도착했으니
참 좋은 시절에 살고있는 것은 틀림이 없다
만약 교통이 이리 좋지 않다면 답사하는데 엄청난 애로사항이 생기고
결국 답사를 계속하지 못할수도 있을 것이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예전보다는 못해졌지만
이 자리를 빌어 철도당국에 늘 고맙고 고맙다는 마음을 전한다
[비슬]금박단맥종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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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허ㅡ
오늘도 건너 뜀 없이 된통 고생을 하셨습니다
도둑놈가시는 천지에 왜 그리 많은지
맑음 님
지난주에 이분 만났는데
이곳에서
선배님 뵈셨다구 하더이다
반갑고 깜짝이야 했다네요
그분도 가시 뜯어내느라 욕보셨다 카던데 ㅎㅎ
올핸 시국이 시국이라
뵙자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저는 괜찮은데 ^-^
아무쪼록 건강하시어
좋은 산길 계속 열어 주십시요
한참을 살피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
어 맑음님 어케 아세요?
혹시 배병률님 알고 계세요?
같은 팀원인 모양이지요?
에구 궁금한 것 투성이네요
아무튼 몇년전부터인가 가끔 한장씩 보곤 하는 표시기라
엄청 반가웠는데 여성분인 걸 처음 알았네요
더군다나 나같은 솔로라니 더 반갑더라구요
옛날에 추어탕 벙개 하려다 못한 것 한번 추진하시죠
만나기 쉽게 4대문 안에서^^
산에 가는날만 아니면 저는 무조건 나갑니다
매번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운밤 되시구요^^
대구근교오셨는데
연락도안주시고
선생님섭섭합니다
열정
대단하십니다
늘 즐겁고
안전한 산길되십시요
ㅎㅎ미안해요
담엔 꼭 연락할께요^^
열정 그러면 지맥님이 백배 천배 더하지요
나야 연식이 오래되니 열정은 마음속에나 있고
몸이 마음을 따라가주지 못해서 매번 속상합니다
늘 안전산길 열어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