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으로 가는 길" 카페지기 주흥자목사님 간증문
저는 어려서부터 시골에서 교회를 다녔고 결혼과 함께 서울에서 생활이 시작 되었고
순복음 교회를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자녀는 한명 두었고 당시 3살배기를 집에 두고 밤마다
저의 건강과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가 시작 되었습니다.
저는 성령 충만의 삶이 이어졌고 많은 사람을 전도해서 교회로 인도해 갔습니다.
어린 나이에 지.구역장.집사 직분을 다 감당했고 가족 구원의 간절한 기도에
친청 부모님과 형제들이 하나. 둘 예수님을 영접할 무렵
저의 몸은 건강에 적신호가 덥쳐왔습니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차고 체중은 한없이 줄어만 갔습니다.
검사 결과 승모판 심장 판막증으로 인해
위장, 신장. 간, 배에 복수가 차고 모든 장기들이
제기능을 못하고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신이시여!
제가 살아 오면서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렇게 죽어가야 합니까?
난 지금 껏 전도하고 주의일만 해왔습니다.
그래요 저는 빨리 천국가고 싶어요.
어느날 [남편에게 꼭 예수 믿은 여자만나 잘 살으라는] 유서를 써놓고
오늘밤 밤새 기도하고 있을테니 날데려가라고 새벽 다섯시까지 잠 한숨 안자고 기도 드렸습니다.
환자가 밤을 꼬박 눕지도 않고 기도 했으니 아침이 되니
저는 탈진해서 그날 중환자실로 실려 갔습니다.
사실 몇번의 입 퇴원을 반복하고 있었지요
중환자실로 실려갔던 저의 몸은 너무 차갑고 온몸이 마비가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심장 수술을 해야 된답니다.
앞가슴을 절개하고 저는 용기가 나지않아서 미루고 있었지만
1993년가을 그날은 너무 힘들어 더 버틸 용기도 없고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할참인데
한해 보험 날짜를 다써버려 수술을 다음해에 해야 병원비가 조금 나온다니
가을이고 해서 조금더 기다렸다 하기로 했습니다
몇일있다 다시 퇴원하던날 형제들과 가족들은 웃음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집에돌아와 원망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 내 의를 다 드러내놓고 주님뜻대로 산다고 살아왔는데 이제 더이상 어떻게 하느냐고 ....
신학이란 단어가 떠올랐고 소외된자들 편이 되라는 새로운 뜻이 있었습니다.
그래요 주님 뜻이면 순종해야지요
순종의 마음을 먹으니 마음도 편해졌고 수술을 하면 잘 될것만 같았습니다
병원도 부천세종병원으로 가기로하고
새해 제일 빠른 날짜에 수술 받기위해 12월달에 검사를 마쳤습니다.
처음에 다른 병원에서 가슴 절개술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조금 더 좋아져서 다리 동맥술로도 가능 하다고 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지요.
사실 저는 가슴 절개 수술은 안한다고 기도 했었지요
다리 동맥술은 컴푸터를 보고 다리 동맥을 절개해서 풍선을 집어넣고
염증으로 막힌 심장 판막을 뚫어 주는것이지요.
1994년1월4일
수술 날짜는 다가왔고
부모형제 가족 믿음의 식구들 모두 병원에 오셔서 격려와 기도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수술 결과가 좋아서 빨리 퇴원하던 날 모두 좋아했고 떡을 해서 이웃과 나누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심장때문에 병원 간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