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3가지는 필수입력사항입니다.
업소명 : 은혜반점
위 치 : 전주 완산구청 옆
메 뉴 : 짬뽕, 짜장면등 중화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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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및 사진정보
얼마전 여수 최고의 짬뽕이라는 은혜반점에서 실망을 한 후....
다음에서 은혜반점을 검색해보니..제 글도 올라와있더군요..
더 살펴보니..전주에도..그것도 우리동네에 은혜반점이 맛나다고 하는 글 발견...
전주맛집..게시판에 피망맨이라는분이 올리셨더라구요..
그래서 가보자가보자 하면서 못가다...드뎌 오늘 방문~~~
피망맨님 글에는 분명 구 제일여객앞..그쪽이라고 하셨는데...
검색에는 완산구청옆...여기가 맞나 하면서도 일단 짬뽕한그릇 ㄱㄱ
![](https://t1.daumcdn.net/cfile/cafe/19433E334D2D8A3D1B)
은혜반점의 짬뽕 \4,500원
처음 나왔을때 커플새우로 유명한 군산 수송반점의 짬뽕이 생각 나더군요.
저렴한 가격에 비주얼도 우수하다는 느낌이..가득 하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E55454D2D79781B)
규모는 작은편입니다. 사진을 찍으니...왜 찍으시는지...짬뽕을 좋아해서 이러쿵저렁쿵 설명.....
사모님..급 반가워하십니다. 그동안 다른곳의 중국집 요리,,특히 짜장면이나 짬뽕등이 요즘은
어떻게 변했는지 알고 싶다고 하시네요. 근데 사장님 내외분께서 직접 요리와, 배달까지 하시다보니
다른곳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하시더라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70E454D2D797846)
이 동네 근방에서는 나름 유명한가 봅니다..쉴새없이 주문전화가 들어오고....
직접 오셔서 먹는 손님보다는 배달이 많더군요.
일요일에는 교회다니셔서 휴무...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저녁예배때문에
저녁 7시까지만 하신다고 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9FC454D2D79790D)
빨간국물...푸짐한 야채...수많은 홍합과 바지락...칼칼함을 위해 청양고추...
그리고....새우 한마리까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6D0454D2D797A3B)
비주얼로만 압도하는 짬뽕은 군산 수송반점과 임실 옛날짜장이후로 오랜만입니다.
전에 어떤분도 오셔서 수송반점이랑 비슷하다고 이야기 하셨다고 하시네요.
가본적은 없지만...그래서 수송반점을 아신다고...
지난번 태풍각 포스팅후 제가 먹은것과 다르다고 하신분이 계셔서...
제가 사진을 찍기때문에 이렇게 나온건지...아니면 원래 이렇게 나온건지 확인....
원래 이렇게 나온다고 하시니....믿어보시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C56454D2D797B03)
어미 새우 한마리와..새끼 새우 3마리 ㅋㅋㅋ
카메라는 챙겼는데...헉..메모리카드를...놓고오는 바람에....
사진이 몇장 없어붑니다... 그래서 메뉴판...김치...등은 아쉽게도 포기..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7C2454D2D797B11)
지난번 상하이궁도 그렇고..이곳도 홍합의 크기가 크고..실했습니다.
미더덕이 들어가 있더군요..콩나물도 들어가 있고...
국물맛은 우려했던 해물탕 맛이 강하지 않았구요.
칼칼하면서도 매운편은 아니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불맛이 없는게
약간 아쉬웠지만...이정도면 전주에서도 나름 상위권에 속할것 같다는...
물론 비주얼 측면에서 제가 현혹되서 그런거일수도 있고...
제 입맛에만..혹은 오늘만 이랬을수도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3705454D2D797C13)
홍합짬뽕이 아닌 일반 짬뽕임에도 홍합의 양과 바지락의양이....
군산의 짬뽕이 부럽지 않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2252E3B4D2D797C04)
면발의 상태는 약간..아쉬움이 있습니다. 면발이 약간 툭툭 끊어진다는 느낌이....
조금 오래 삶아지고..제가 사진을 찍다보니...면발이 퍼지면서 그런 느낌이 생긴것같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6102A3B4D2D797D34)
국물과 면발이 잘 베어져 있습니다. 야채와 같이 올렸어야했는데.....오른손은 젓가락...
왼손은 카메라를 하다보니...면발뒤로 야채가....가려저버렸네요...
지우고 다시 찍자니...요 상태도 안나오면...힘들까봐..여기서 만족 ㅋㅋ
다 먹고 나온뒤...사모님과 짬뽕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다 보니..사모님의 자녀분들이 대학생...자녀분들가 제가 같은또래인것 같다며
이모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시더군요...동안은 속일수없는~~ 헉.. ㅋㅋ
먼저, 은혜반점 짬뽕에 대해서 아쉬운점을 물으시길래..
1. 불맛이 없으며 약간 짭니다.
이곳 짬뽕은 주문 즉시 바로 해주는 짬뽕은 아닙니다.
주방장, 배달하시는분이 따로 없이 두분이서 하시다보니
주문 즉시 만들수가 없다고 하시네요. 그러다 보니 미리 국물을 만들어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야채와 해산물을 넣고 만들어주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맛이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국물맛이 텁텁해지고 짜다고 하시네요.
제가 간 시간이 마무리 무렵이었습니다. 오전 11시~12시사이에 방문하면
가장 맛있는 국물상태이라고 하니..다음엔 그시간에 가볼려고 합니다.
2. 묵직한 맛이 아닙니다.
돼지뼈나 닭으로 육수를 내지 않기 때문에 묵직한 맛이 아닙니다.
북어 및 멸치등으로 육수를 내기 때문에 진한 육수 맛이 아닌 깔끔한 육수맛입니다.
갠적으로 진한 육수맛이 조금 섞여서 나왔으면 한다는 제 의견에
시도해보신다고 하시네요.
3. 짬뽕은 짬뽕다워야 합니다.
군산에 비해서 해물탕같은 느낌이 적어 만족합니다.
다만, 미더덕이 있으므로 인해 짬뽕이 아닌 해물탕 느낌이 날 가능성이 있어서
차라리 미더덕은 빼심이 없던지..제 의견을 말씀드렸구요.
4. 면발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면을 쫄깃하기 위해 첨가하는게 있죠? 라는 물음에 머라고 말씀하셨는데..기억이 ㅋㅋ
팔팔 끓는 물에 면을 살짝만 삶으면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이 나온다고 하네요.
다음에 오면 그렇게 해주신다고 하시더군요.
이모님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보니.....
중화산동과 시내에서 남 부럽지 않게 크게 중국집을 운영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아마 그 근처 사셨던분들은 아실수도 있으실것같네요.
그러다가 뜻하지 않게 어려움을 겪으신후에 이곳에서 자리를 잡으셨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많은걸 누릴수는 없지만, 항상만족하시며 사신다는...
가게를 비울수 없어서 다른 중국집의 짬뽕이나 짜장면 맛을 못보신다며..
항상 가게에만 있으시다보니 요즘은 어떤스탈의 짬뽕이 유행하는지...
그런것에 대해서 궁금한대 알길이 없어서...
저를 만난게 아주 좋다고 ..ㅋㅋ 보통 중국집가서 물어보면...싫어하시는분들
간혹 만나게 됩니다. 그집만의 비밀일수도 있고...그래서 물어보지 않고
제 입맛에 따라 판단하는데...저도 모처럼 제 의견도 들어주시고...
이것저것 알려주시니 참으로 감사하더군요.
내일은 순창 가야하니 못가고...모레 가장 맛있다고하는 점심시간에
다시 방문하여 맛있는 짬뽕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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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