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풍무동에 오신 것 환영드리고요.
사실 저도 전문가가 아니므로 참고만 하십시오.
저는 1999년 9월 서해아파트 완공시 바로 입주하여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습니다. 입주한 후 가을에 비가 많이 왔는데, 베란다 쪽에 물이 많이 들어 왔더군요. 저도 처음에 샤시문제라고 생각하여 샤시하시는
분(시공사측에 샤시를 맡기지 않고 별도의 샤시업체와 계약)과 이야기를 했는데, 샤시문제가 아니라 아파트 벽에 방수처리가 미흡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몇 달 지나니 아파트 벽 시멘트가 점점 굳어지면서 물이 들어오지 않더군요.
님의 이야기를 보고 추정컨대, 3년정도된 아파트라면, 현대프라임 빌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런데 아직짜기 베란다에 물이 들어오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특히 7월에 장마가 오기전에 반드시 손을 봐야 할 듯..)
1. 우선 샤시 공사하신분들을 불러 누수현상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셔야 합니다. 샤시에 문제가 있어다면 당연히 보수 청구가능할 것입니다. 건설공사 관련 시효는 5년(?)인 것으로 압니다.
2. 샤시문제가 아니고 벽면 방수처리 문제라면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여 하자보수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아마 건설사의 하자보수팀이 아파트에 상주하고 있는 줄 알며 당일 또는 몇일내로 금방 처리합니다.(이곳에 연락하는 것이 원인규명 차원에서 오히려 더 빠르며, 해결방법도 더 좋음)
* 본인이 직접하신다는 생각은 버리세요..ㅎㅎ 직접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시간에 가족들이랑 봄날 여행을 즐기시는게 더 좋습니다.
미흡한 답변입니다만, 참고만 하십시오. 갑자기 제 입주시에 생각이 나서..^^*
통상 샤시로 누수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저도 문과출신이라 잘 모르고 당시 샤시하신 분들께 조금 짜증을 냈던 기억이..ㅎㅎ)
그럼 멋진 풍무생활 되십시오.. (*^ㅇ^*)
첫댓글 일반적으로 샤시누수의 원인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샤시 제품 자체의 원인으로 창틀 하부의 물구멍을 뚫는데 그 크기가 너무 작을 경우 레일을 타고 들어온 물이 들어오는 양보다 빠지는 양이 당연히 적으면 그물이 넘쳐 들어올 수가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물구멍만 조금 더 크게 뚫으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둘째, 시공상의 문제입니다..발코니의 경우 창틀 부위 외부의 벽과 맞닿은 부분에 실리콘 처리를 하죠.. 요 실리콘을 일정크기로 벽에 깔끔하게 시공하지 못한 경우에 실리콘과 벽의 틈사이로 물이 들어오는 경우죠.. 대부분 전문시공업자들은 이런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시공을 한 경우라도 벽자체의 문제(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한마디로 벽에 도장되어 있는 칠 아시죠?....요게 보통 제대로 입혀있지 않은 경우 칠이 들뜨게 되면 아무리 실리콘 마감이 잘되어 있어도 칠과 벽 사이가 들뗘 이틈으로 물이 들어오죠..이런 경우 샤시업자는 책임없고 건설사에서 처리..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그만 소견이었습니다..참고로 제가 샤시쪽 관련일을 하고 있어 의견 드립니다..
영욱짱님의 말씀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저도 저렇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위에 전문성없이 쓴 제 글이 오히려 죄송하네요...^^* 영욱짱님 추가 언급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